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 134개 질문과 개념으로 초등수학 6년 완전 정복!, 새 교육과정 완전개정판 (개정4판) 수학사전 시리즈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외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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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학교를 다니다보면 3학년쯤에 수학학원을 많이 다니거나 문의를 많이 해서

우리 아이들도 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학교교육보다는 너무 앞서나가는 선행학습과 사교육으로 인해서 수학의 기본보다는

얼마나 많이 알고 문제를 잘 푸는 아이가 더 똑똑한것만 같은 생각에 잠겨있을때쯤에

기본부터 탄탄히 다져서 문제를 접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중에 서점에 가면 수학문제집과 학습지 등 그리고 연산관련 책은 엄청나게 많지만

정작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개념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은 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본개념을 알기 위해 스토리 텔링 수학책을 자주 보여주거나 읽히곤 했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해도 측면에서 아이들이 습득하기에 스토리텔링 책은 효과가 좋았으나

개념한개를 알기위해 한권의 분량의 책을 읽기에는 다소 지루하기도 하고

내가 알고 싶은 부분만 꺼내서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알게된 초등수학사전은 무슨책일까 아주 궁금했는데

내용을 펼치면서 내가 원하던 책이 이런책이었어 라는 생각에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질문하던 수학적 개념을 쏙쏙 뽑아서 정리를 해놓고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의 수학의 모든 범위를 한눈에 알수있게 정리해 놓은 책은

이 한권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아이 입학때부터 지금까지 수학공부를 보면서 앞으로 올라갈 학년의 수학진도표를

한눈에 볼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생각했는데

이책은 그런 저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기라도 하듯 각 학년 각 단원별로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아리송했던 개념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단순한 개념정리가 아닌 전국 초등학교 수학대중 강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웠던 질문들을 모두 종합해서 대방출 한 책입니다.



책의 표지처럼 수학주치의라는 말이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매일 보는 책이 아니라 개념과 아리송한 부분이 있을떄 찾아보고 읽어보면 스스로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물론 이책은 학부모용으로 보는것이 더욱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때는

그냥 동화책 읽듯이 읽어만 주어도 스스륵 개념이 정리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이 되어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작은 아이가 1학년에 들어가면서 기본적인 수개념은 익혔다고 생각했지만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그냥 지나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도 1학년의 수학은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리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그리고

손으로 만지고 관찰하는 수학으로 다가가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성격급한 엄마는 빨리 더하기 빼기를 어떻게 하면 빨리 잘할수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역시 한템포 늦게 가더라도 기초를 튼튼히 하고 가는것이 정답일듯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설명할수있는 기회를 주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학교다닐때 배웠던 도형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무조건 삼각형 사각형 원으로 배웠다면

지금의 1학년 아이들부터는 그것의 개념을 명확하게 단정짓지 않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도형을 찾고 특징을 알아가고 탐색하게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아주 쉬운 부분이지만 반대로 힘들게 도형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무슨 모양 무슨 모양이라고 말하는것이

처음 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손으로 눈으로 만지고 관찰하면서 특징을 더 잘 기억하고 파악할수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1학년에는 아이들이 시계보는 것을 시작으로 2학년 3학년에 올라가서도 시계공부는 연결이 됩니다.

단지 1학년에서는 정시로 정확하게 시계보는 법과 시침과 분침의 개념을 알려주는것만으로도

기초공부는 튼튼하게 하고 갈수있습니다.

이책의 특지이은 각 학기별 배우는 내용과 단원이 나와있고 아이가 왜 헷갈려 하는지를 알려줌으로서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부분을 알려줘야하는지가 명확해집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한발짝더'부분을 통해서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서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색다른 질문을 통해 수학이 지루하지 않고

단순히 외우고 풀이하는것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로

재미와 흥미를 줍니다. 저도 학교다닐적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때 수학이 이렇게 흥미있게 재미있었다는걸 알았다면 하면서 혼자서 수학사전 보는 시간이

흥미롭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고학년의 수학은 또 다른 개념으로 다가옵니다.

저학년이 재미와 탐구 그리고 관찰을 통한 흥미를 유발하는 수학이라면

고학년이 될 수학은 이해가 먼저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푸는 수학학습지를 보면서 단순한 연산문제보다는 문제를 이해하고 접근하지 않으면

풀수없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수학도 단순히 공식과 계산이 답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갈수록 엄마가 접근할수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은 수학사전을 통해 6학년 까지는 문제 없을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5학년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문제입니다.

기본개념부터 헷갈려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학창시절 문제를 보다가 아이들 통해 오랜만에 접했을땐 순간 멍해지기도 했습니다.

둘의 개념이 오락가락 하면서 어떻게 접해야지 싶을때 그것의 개념과 풀이를 아주쉽게 설명해놓아서

아이들에게 이 또한 읽듯히 말해주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 않을까 봅니다.

집에 있는 수학 과외 선생님처럼 든든한 책이라 너무 좋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책이라기 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부분이 모자라고 필요한지

중간 중간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볼수있어서 사전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 단어를 모를때 사전을 찾아서 보는 것처럼 이 책또한 각 학년별 주요 수학 개념을

정리해놓은 책이라서 초등학교 내내 수학 공부를 할때는 무조건 옆에 끼고 보아야하는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의 수학을 보면서 학원을 다닐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아이의 수학진도를 살펴줄수있는 든든한 빽이 생겨서 지금은 많이 여유로와졌습니다.

만화수학교과서를 통해서 아이의 개념을 재미있게 정리하고 읽었다면

이책은 좀더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파고 들고 있어서 몇번 읽다보면 수학에 대해서

엄마인 저도 자신감이 생기는 듯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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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맘의 요리 데코 85 - 밥 잘 안 먹는 아이도 한 그릇 뚝딱!
백주희 지음, 안다연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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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하면서 느꼈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쁜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보고싶을 정도였는데 이렇게 일본의 감성을 가진 교토11년차 주부가
직접 아이들의 도시락을 싸면서 기른 내공으로 만든 책이라서 보고싶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뺴놓을 수없는 토토로 를 이렇게 깜찍하게
짜장면으로 만들줄 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짜장면으로 토토로의 몸체가 만들어진다는것에 한번 놀라고 하얀 밥으로 배를 붙여서
만들어 올려놓으니 정말 누가 봐도 토토로 라는 것이 웃기기도 하고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짜장면을 먹지 않는 우리아이도 먹을수있을것 같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렇게 다른 요리책들이 종류가 많지만 교토맘의 요리는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이렇게 아이기자기하고 이쁜 캐릭터들로 아이들의 마음을 뺏기에
정말 동화책을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캐릭터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술술 지어질것만 같은 동화속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네요^^

 

 

 

큰아이는 뭐든 잘 먹는 반면에 작은 아이는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이세상에 있는 수많은 음식들중에 태어나서 먹는 음식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편식이 심합니다
그래서 많은 야채들을 먹일려고 다져도 보고 밥속에 몰래 넣어도 보았지만
편식이 심해서인지 잘 잡혀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먹는 음식만 먹다보니 항상 정해진 음식들 뿐이라서 해주는것도 제한적이게 되구요
이 책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해서 만들어서 먹고싶다면서
가장 하고 싶은 요리를 골라보라고 하니 먼저 꿀꿀 돼지 샌드위치를 고르네요~

 


그나마 가리지 않고 먹는 음식이 빵이다 보니 밥보다는 만들기가 쉬울것 같고
본인 싫어하는 음식도 없어서 인지 햄과 빵만으로 쉽게 만들수있어서 좋아요~
딸기도 어릴때는 빨개서 매울것 같다고 못먹던 아이인데 이제는 조금씩 먹으면서
과일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가장 잘먹는 음식인 계란 밥입니다
물론 평소에는 이렇게 이쁘게 먹는게 아니라 후라이팬에 무작위로 밥과 계란이 볶아지지만
이렇게 밥과 계란을 따로 볶아서 이쁜 돌고래를 만든다면
아이의 상상력도키워주고 파를 안먹는 우리아에게 은근슬쩍 넣어주면서 편식을 고쳐주고 싶어요

 

 

이 음식은 카레를 좋아하는 큰아이를 위해서 만들어주고싶어요
매운 카레 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코부분을 아삭한 고추로 올려주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올것만 같아요~
밥위에 김가루를 뿌려서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한것 같은 느낌을 주는 포인트가 인상적입니다
음식으로 얼굴 모양을 만들어내다니 경지에 오르지 않으면 못할것 같지만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아서 어렵지 않답니다^^건호박과 건고구마가 눈과 입의 포인트입니다~
같이 익힌 야채보다 건야채를 올림으로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니 먹음직 스러워요~

 

파스타는 좋아하지만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만들어줄수있는
맛있는 곰돌이 스파게티입니다~
치즈로 눈과 입 귀를 만들고 김을 가위로 오려 붙이고
빨갛게 올라온 볼은 방울 토마토로 포인트를 줍니다.
그리고 뒷쪽에 양상추를 살짝 깔아줌으로써 아이에게 야채와 면을 같이 먹여본다면
재미있게 음식을 먹을일만 남았네요~^^

이렇게 주인공처럼 정성스런 음식을 만든다면 아이도 엄마의 정성을 알고
편식습관을 고치지 않을까합니다
이제 곧 소풍과 현장학습의 날이 다가오고 있어서
아이에게 평소 먹던 음식이지만 이렇게 이쁘게 된 도시락을 싸준다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책에 나온 말처럼 백마디 말보다 강력한 엄마의 메세지인 음식 캐릭터~!!
아이도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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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잘 그리고 싶어 잘 그리고 싶어
이소비 지음, 김기선 외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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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를 키우는 집이면 항상 듣는 공주란 말을 책을 통해
이건 우리 아이가 봐야하는 꼭 해야하는 책이구나 예감을 했습니다
보자마자 조르듯이 달려드는 아이에게 공주책의 사랑은 무한입니다
핑크색의 표지에 색색깔의 눈을 가진 다양한 공주들의 그림은
아이가 갖고 싶어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집에서도 다양한 공주그림을 그리지만 한번씩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서
속상해 하는 아이의 모습에 어떻게 도와줘야지 하지만
실제로 공주를 잘 그리는다는 것은 쉬운일 아닙니다
몇번 시도해보았지만 정말 못생기게 그려서 아이가 눈물을 흘린적도 많고
어쩔때는 너무 사람처럼 그려서 공주가 아닌것 같아 아이가
다시는 엄마한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스케치북이나 종이에 주구장창 공주그림을
몇십장씩 그려대는 아이에게 공주는 로망이자 사랑의 대상이라서
이책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엄마 고맙습니다를 종일 달고 다니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왜 진작 사주지 못했을까 생각했습니다.
핑크핑크한 색은 아이의 소녀감성과 흡사하게 계속 가지고 싶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눈을 그리기 어려워하는 아이는 다야한 눈색깔을 가진 공주들이 많다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책에서 공주의 모습을 따라그린다면 자칫 창의성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 있다고 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의 길잡이가 되어준다면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욱 도움이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그림은 얼굴을 빈곳으로 만들어 아이가 보고 그리게 하기도 하고 얼굴과 형태가
갖추어져있어서 아이가 마음대로 색칠을 할수있게도 합니다.
다양한 부분부분이 그려져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그려도 좋을듯합니다.
아직 우리 딸도 눈을 그리기 힘들어 해서 눈은 책에 나와있는 부분을 보면서
따라 그리기도 하고 아니면 그려져 있는 부분을 색칠을 해서 완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주도이렇게 종류가 많을 줄 몰랐습니다.
나비 공주 ,딸기 공주 ,발레공주,하트공주, 요술공주, 보석공주등
셀수없는 공주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아이는 그 많은 공주들을 볼때마다 감탄을 하네요^^

공주얼굴 그리기가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아이가 눈여겨보면서 어떻게 그림을 시작하는지도
배우게 되구요
연한 선으로 따라그리면서 자신의선감각을 익힐수있어서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여자아이에게는 너무나 좋은책입니다

그리고 공주들도 얼굴들이 다 다르고 스타일이 달라서 지겹지 않게 색칠할수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려진 그림이라 언뜻 정말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선을 따라서 아직 그려서
색칠만 스스로 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색칠을 알록달록 이쁘게 표현한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아직 정확하게 따라 그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따라하면서
어떻게 그리는지 스스로 알게되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남이 가르쳐주는 것보다 스스로 하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책이 엄마보다 훨씬 필요한것 같아요^^
 

 

 갈수록 색칠이 꼼꼼해 지는것이 느껴집니다
본인도 색칠하고 그림에 좀더 집중하면서 깔끔하게 칠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그리진 그림도 있지만 중간중간 비어있는 부분도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채울수있는
능력이 될때 쉬엄쉬엄 그리기 좋아요

공주그림도 있지만 그외 다양한 부록처럼 다른 그림을 채우는 것도 있어요
악세사리도 있고 동물들을 이쁘게 꾸며주는 부분도있어서
엄마가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신기한 악세사리를 꾸며주니 너무 웃겨서 한참을 보고 웃었어요
정말 아이처럼 모자도 그리고 턱받이도 하고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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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레 노트 2 (스프링) 오샤레 노트 2
와타나베 나오키 지음 / 달라호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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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옷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때
내가 어릴적에 종이인형을 가지고 오리고 잘라서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딸아이도 이렇게 종이인형을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을때쯤
추억의 종이 인형을 몇번 구입해서 주었으나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유행과 시대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이 많이 달라져서 있지
요즘 아이도 패션과 유행에 민감해서 인지 화려하고 이쁜 인형과 옷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듯 해서 어떤 옷입히기가 좋을까 했는데
그런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킬 만한 아주 좋은 아이템이 오샤레 였습니다
오샤레를 만든 사람은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패션드로잉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야한 일러스트레이션 책과 컬러링북을 많이 출간할 정도로 유명한 지은이 입니다
표지자체도 샤방샤방하여서 유치원아이가 보기에는 너무 이쁘고 만족해했습니다.

이책에 나오는 옷들은 직접오리기는것이아닌 스티커로 떼고 붙이고 색칠을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가위나 풀은 필요없어서 너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소근육을 위해서 적당한 가위질도 필요하다고 보지만
그건 종이접기나 색종이로 무엇을 만들거나 오릴때 충분히 할수있으니
아이가 색채에 민감한 옷 입히기 놀이나 공주그림을 그릴때는
이렇게 깔끔하게 스티커로 떼고 붙이니 아주 편리하고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옷스티커를 붙이게 되면 순서를 잘 몰라서 밖에 입어야할옷과
안에 입어야할 속옷을 잘 모르닌 어떻게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지도 설명해놓았습니다.

[아래쪽부터 스티커를 겹쳐 붙이면 예쁘게 입힐수 있어요]
[모델과 맞지 않을때는 가위로 조금 잘라도 괜찮아요]
[스티커를 붙였다 떼며 다른옷과 소품으로 갈아입혀 보세요]

다양한 모자와 신발 스타킹 그리고 다양하게 매칭된 옷들로
모델들에게 스티커를 붙이면서 잠시 스타일리스트가 된듯한 느낌이들어서
아이와 함께 작업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말풍선이 있어서 아이가 어떤일을 하는 사람일지 미리 짐작해보면서
직업도 만들어주니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소녀들의 패션 놀이북인만큼 여자친구들은 이렇게 스티커로 맘에 드는
디자인을 알아서 만들수있어서 옷에 대한 관심도 더욱 생기게 되고
어떤 종류의 옷이 많은지도 얘기할수있게 되었네요~

오샤레 노트 1도 또 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다른 책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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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조지의 우주 보물찾기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스티븐 호킹, 루시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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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 동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가 개강하고 3월 중순이 접어들면 학교에서도 과학상상 글짓기나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그럴때면 아이들은 우주에대한 그림을 자주 그리거나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우주에서는 무엇을 먹을까?화장실은 어떻게 갈까
지구에서처럼 살아갈수있을까? 우리가 여행을 가게된다면 식으로 우리가 어릴때 막연한 우주란 존재보다는 친근하게 느끼곤 하지만 아직까지 우주란 미지의 세계이고 불확실한 예측으로
그럴것이다라고만 생각만 하는 곳이라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때에도
막연히 그러지 않을까 라고만 얘기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조지의 우주보물 찾기가 다른책과 다른점은 기존의 동화도 아닌 소설도 아닌
아주 과학적인 원리에 바탕을 둔 현실감있는 과학동화입니다.
외계인이 존재하냐고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에 그렇지 않을까 하면서도
내심 설마진짜 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외계생명체는 존재할까요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화성내의 물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오랜과거에 생명체가 존재했을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 지구처럼 질소가 주성분인 상당량의 대기와 메탄호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은하계의 역사가 약 140억년인데 지구의 역사는 고작 45억년에 불과하기에 외계생명체가 지구인을 훨씬 능가하는 기술 문명을 지녔을수도 있다고 열린해석을 하고
현재까지 1000개가 넘는 외계 행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조지의 우주보물 찾기는 1권과 2권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그전에 나온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지난 이야기는 조지의 소원은 자기 컴퓨터를 갖는 것입니다.
열혈 생태 환경 운동가인 부모님 덕분에 집에 TV나 컴퓨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애완대지 프레디로 인해 옆집과 알게됩니다
천재 과학자 에릭.과학자의 딸 애니.똑똑한 컴퓨터 코스모스와 함께 조지는 비밀 과학 탐구단에 입단하면서 우주탐험과 과학의 중요성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지의 우주보물찾기 1권에서는
조지와 애니가 외계인의 메세지를 찾기위해서 우주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부모님몰래 망가진 컴퓨터 코스모스를 고쳐서 외계인이 보낸 메세지를 따라서 지구를
구해보겠다는 야심찬 결심을 품고 우주로 나아가는 과정이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이 들어있는 선명한 사진들이 더욱더 실감나게 하고 실제로 주인공과 친구가
우주로 가게 된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텔레비젼이나 뉴스로 우주선 발사 장면을 많이 보거나 실제로 우주에서 생활하는
지구인의모습을 보기도 하지만 정말 실제로 우리가 우주에 가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이 책을 보면서 더 느껴지게 됩니다.
막연하게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에서의 생활모습과 우리가 우주에서 생활한다면
어떤 점이 불편해질까를 생각하니 단지 상상속에서만 존재하지않고
머지않게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최초로 우주에 진출하고있는 인류의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정말 당장 내일이라도 우주에 갈수있을것같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엄마 우리 우주에서는 어떤것을 먹을까요?
자나깨나 먹을것만 먼저 걱정하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중력이 지구보다 많이 모자라는 다른 행성에서는 어떻게
걸어다녀요?하면서 질문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책을 통해서
우주에서의 모습을 한번더 생각해볼수있는 계기가 될수있겠구나 싶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로 간 로봇들의 사진들도 볼수있습니다~
화성 , 수성, 금성,목성,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의 사진들은 다른 책에서나 교과서에서 한번쯤이라도 그 이상이라도 접했지만 이렇게 과학동화를 통해 다시 접하니 꼭 새로 보는 것처럼 새로웁고 한번 더 우와 하게 되는 화려한 사진들에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주인공 조지와 애니도 우주를 향해 출발합니다.



조지의 우주보물 찾기 2권에서는 외계인의 메세지를 찾기위해 우주로 떠난 조지와 애니가
여러가지 다양한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화성, 타이탄, 알파 켄타우리, 게라리 55를 통해 조지와 애니가 외계인에 의해서
없어져버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손에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번 읽기 시작하니 책을 덮을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결국은 아빠에게 들켜버리고 말았지만 우주에서 만난 메세지를 보낸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되면서 조지의 우주보물 찾기 2권은 마무리가 됩니다~
과학에서도 서로의 재능과 과학부심이 지나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는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찾아가는 재미도 느꼈으면 합니다.



다양한 사진과 책의 중간중간에 우주에 대한 안내서 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평소에는 과학이라면 질색팔색하던 저이지만 과학동화랑 연계해서 읽어서인지
아니면 이 스토리가 과학지식과 너무나도 잘 스며들어 읽으면서 지식을 통해 스토리 연계가
더 잘 설명이 되어서 너무나 실감나게 보았던 책중에 하나입니다
이책을 마무리하면서 아주 선명하게 과학영화를 본듯한 느낌이 듭니다~
조지의 우주 모물찾기 1,2 권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책을 집필한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루게릭병으로 시한부선고를 받았지만 그분의 과학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도
따라올사람이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전문적인 과학업적은 잘 모릅니다. 이책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긴 했으나 과학은 아직 저에게는 많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책을 접하게 되니
흥미롭고재미있는 부분이 많아서 앞으로 우주과학동화의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꼭 접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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