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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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과자를 먹으면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권부터 신비한 과자이야기로 호기심을 주는 전천당 시리즈는 다음권이 언제 나올지 기다려지는 인기있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표지부터 신기한 이름으로 가득한 과자들과 신비한 고양이 스미마루 , 그리고 전천당의 주인인 베니코의 표정으로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로시마 레이코의 글은 아이들에게 환상과 판타지의 세계로 재미있게 이끌어 주고 있어서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읽어본 아이들은 마법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마법의 과자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열다섯번째 이야기는 전천당을 망하게 하는 연구소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7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번 책은 진짜 베니코와 수상한 베니코가 등장하면서 어떤 베니코가 진짜 인지 구별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크릿 알약

비밀스런 자물쇠가 열쇠가 들어있는 신비로운 알약그림을 보여줍니다.

친구인 아유미의 비밀을 알게된 아이네는 비밀을 지키기로 아유미와 약속하지만 입이 근질거려서 힘들어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비밀을 지키고 싶다면서 힘들어 하는 아이네 앞에 베니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베니코는 아이네에게 행운의 동전을 받고 마법의 과자인 <시크릿 알약>을 건네줍니다.

단 시크릿 알약을 먹을때는 조건이 있습니다. 한가지 비밀에 알약 한 알씩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밀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켜야 하는것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는 멀어집니다.

학급에서 친구 아유미가 짝사랑하는 아이의 소지품을 몰래 가져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이네는 과연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요. 마법의 과자는 그냥 맛있게 먹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과자입니다. 중요한 조건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소원은 이루어집니다.




인 코인

열한 살 데쓰는 자신에게 소중한 물건인 스케이트보드를 잃어버립니다.

공원에서 잠까나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케이트보드는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수업을 마치고 친구인 준케이가 데쓰가 잃어비린 스케이트보드와 똑같은 보드를 타고 있었습니다. 준케이는 자신의 것이라고 우겼지만 데쓰는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너무나도 억울해하던 데쓰에게 자주색 기모노를 입은 아주머니가 나타납니다. 데쓰는 마법의 과자인 <사인 코인>을 먹으면 자기 물건에 이름이 나타나게 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행운의 동전을 주고 구입을 하게 됩니다.

준케이가 가지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는 과연 누구의 것일지 긴장감이 느껴져서 책장을 손에서 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데쓰는 다른 친구의 물건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인 코인>의 이야기는 재미도 주지만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대면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오게 된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의 물건이 탐나더라도 남의 물건을 몰래 가지게 되면 어떻게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스러운 복숭아

딸과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스즈코의 내용은 부모님이 보면 더욱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서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젊었을때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예뻤고 몸이 탄탄하고 건강한 스즈코는 지금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런데다가 며칠 전에 날아든 우편물에는 고등학교 동창회를 알리는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학창시절 라이벌의 관계였던 친구생각도 나고 자신의 변해버린 모습에 동창회를 갈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그순간 스즈코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는 여자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무엇을 바라는지 얘기해달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젊을을 되찾고 싶다는 스즈코에게 여자는 통자림 하나를 건네줍니다. <복스러운 복숭아>에는 반짝이 복숭아를 졸여 만든 시럽에 복숭아가 가득 들어 있어서 스즈코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스즈코는 동창회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드라마보다 더욱 큰 반전이 있는 스즈코의 이야기 입니다.

만약에 실제로 <복스러운 복숭아>가 있다면 얼마에 구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실현가능성은 없지만 젊음을 살 수 있다면 베스트셀러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천당의 15권에는 전천당의 이름을 내세워서 품질이 좋지 않은 과자를 나누어 주고 다니는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베니코는 더 이상 잠자코 있지 않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게로 돌아가서 마네키네코들의 힘을 빌려야 겠다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16권에서 베니코와 마네키네코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책에서 나오는 마법의 과자를 보면서 아이는 자신이 갖고 싶은 마법의 과자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지금 공부를 하고 있으니 집중력이 잘 되는 과자를 먹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서 한번 배우면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틀리지 않고 연주하는 과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상한 과자 전천당에서는 아이들의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상상해볼 수 록 신기한 과자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판타지가 가득해서 책을 읽으면서 대리 만족을 하게 되니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책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몇번 씩 읽어도 질리지 않은 책이라서 전권을 소장해서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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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생각하기 -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보는 사고의 힘
스즈키 간타로 지음, 최지영 옮김, 최정담(디멘) 감수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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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지식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수학으로 생각하기] 는 수학공부에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수학교재를 풀고 있던 아이가 가장 자주 하던 질문은 수학은 배워서 어디에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수학이 쓰이는 예는 가까이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결제할 때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제3자는 알 수 없게 하는 암호체계로 수학이 사용됩니다. 생활에 편리하게 이용되지만 수학의 본질을 알지 못하면 수학은 쓸모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수학으로 생각하기] 는 시험을 치기 위해서 공식을 외우고 문제에 익숙해지는 수학공부가 아니라, 수학의 본질을 생각하는 사고법과 이해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학을 못하는 사람의 특징


수학머리란 '본질을 파악해서 이해하는 힘'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그렇다면 수학머리가 없는 사람은 공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제푸는 법을 외운다> 시험을 잘 치기위해 유형만 외우면 점수는 잘 나올 수 있겠지만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면 나중에 유형이 조금만 바뀌어도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정의를 소홀히 여긴다>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는 수학의 정의 부분입니다. 논리적 사고를 하지 않으면 기초가 흔들리면서 무너지게 됩니다. 수학머리가 없는 대부분이 정의를 소홀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조건을 놓친다> 수학문제에서는 주어진 조건을 사용해야 답이 나오게 됩니다. 조건을 놓치는 경우 문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주어진 조건을 잘 사용해야 문제를 잘 풀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수학을 잘 하기 위한 8가지 특징으로 수학적 정의를 접근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0제곱은 왜 1일까?


2x2x2 = 2³ 처럼 2를 3번 곱하면 '2의 세제곱' 이라는 지수의 정의는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0제곱은 '세제곱은 3번 곱하는 거니까 0제곱은 0번 곱하므로 0'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수학공부를 하면서 '0제곱은 1'이라고 외우는 사람과 '왜 0제곱을 1이 될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차이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어떻게 제곱하는 수를 계산하는지 제곱수에 따라 왼쪽과 오른쪽 수를 같은 수로 나누어 가면서 풀이를 합니다. 양변을 나누어서 마지막 0제곱은 오른쪽 수를 1로 만들게 됩니다.

0을 곱하기 때문에 0이 나올꺼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면 0제곱이 1이라는 결과값은 다시 한번 수학의 정의를 파헤쳐보는 재미를 주게 합니다.




셈, 나눗셈 필산의 원리


두 자리가 넘는 수의 곱셈을 할 때 필산으로 계산을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두자리의 수를 곱셈식을 할때 보통은 세로셈으로 계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가로식으로 분해를 해서 계산합니다.

47x36 = (40 + 7) (30 + 6) = 100 x 12 + (24 +21 ) + 42

여기서 분해의 방법을 통해 밑줄친 자리수를 확인하면서 두자릿수의 곱셈이 더욱 쉬운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위에서 밑줄 친 42와 100 x 12 를 한 줄로 늘어놓습니다.

결과는 1242가 됩니다.

그 다음으로 밑줄친 24와 21을 더합니다. 24 +21 = 45 라는 결과를 얻습니다.

24와 21은 10을 곱해야 하므로 450이 됩니다.

1242 +450 = 1692 입니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풀이를 해야 하는 식이 많으므로 적용이 안되지만 원리를 알고 있다면 검산하는 방법으로 식을 적용하면 결과값에 대한 실수가 적어지게 되어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티 홀 문제


미국의 인기 TV프로그램 게임에서 시작된 세계 모든 사람을 곤혼스럽게 만든 문제입니다.

직감적으로는 맞다고 생각되는데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틀리는 해답이 나오는 몬티 홀 문제입니다.

게임의 대략적인 내용은 3개의 상자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에는 고급 상품이 들어있고 나머지 2개는 꽝입니다. 참가자는 1개의 상자를 선택할 수 있어서 먼저 1개를 선택합니다. 사회자 몬티 홀은 어느 상자에 상품이 들어 있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참가자가 고르지 앟은 2개의 상자 중 적어도 1개는 꽝입니다. 사회자가 꽝 상자를 열어 보여주며 참가자가 처음에 고른 상자를 바꿀 기회를 줍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껀지 묻습니다. 상자를 바꿀지 아니면 처음 그대로 선택할지 어느쪽이 유리할지 확률을 생각해야 합니다.

'절대 바꾸지 않는다'로 한 경우 당첨될 확률이 3분의 1이 됩니다. 만약 바꾼다로 정하면 3분의 2의 확률로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확률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사고를 하면 내가 어느쪽이 유리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것이 몬티 홀 문제입니다. 게임을 할때 주도하는 사람이 바꿀 기회를 준다고 한다면 단순하게 나의 직감에 따라 판단하는 것도 좋지만 몬티 홀의 문제로 확률계산을 해본다면 더욱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서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고 보는 수학의 힘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공식을 더 많이 아는 것은 그 순간일뿐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게 문제를 잘 풀기 위한 공부가 아닌 사소하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말해줍니다. 이 책은 수학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수학이 재미없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단순한 접근으로 수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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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 베푸는 마젠타, 책임감의 블루, 호기심의 옐로우
김규리.이진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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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 타고난 성향과 상항에 따라 선호하는 컬러가 달라지는 이유를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를 통해 컬러의 고유 에너지와 의미를 알아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컬러가 존재하지만 책에서는 무지개 색인 7가지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마젠타, 핑크, 블랙 & 화이트 3가지인 총 10가지 컬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일이 달라집니다. 또한 개인이 타고난 성향과 처해진 현재상황에 따라서 끌리는 컬러도 달라집니다.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나에게 어떤 결핍이 있는지, 넘치는 에너지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균형 잡힌 상태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는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우리의 마음속 이야기를 컬러별로 구성해서 분류해 놓았습니다.




러 미러 시스템


컬러테라피스트로 활동하다 보면 가장 반복적으로 받는 질문은 '원래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 컬러가 눈에 보이는 건가요?'또는 '어릴때는 이 컬러가 좋았는데 지금은 왜 다른 컬러가 좋은거죠?'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의 컬러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컬러가 조합되어 한 사람의 성격과 유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색체 심리학에 기반을 둔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중 하나인 컬러 미러 시스템을 통해서 그 컬러가 가진 고유의 의미와 메세지를 읽으며 자신을 통찰해볼 수 있습니다.




젠타


[바이올렛 컬러에 레드 컬러를 더하면 마젠타 컬러가 됩니다.

마젠타 컬러는 타인을 감싸고 힐링할 수 있게 돕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남을 돌보거나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컬러입니다.]


무료함을 쇼핑으로 달래는 사람


어릴 때부터 곱게 자라고 고생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 외모와 성격의 소유자 이야기 입니다.

항상 풍족하게 살아와서 인지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하지 라는 말을 자주 하고 언제나 여유롭게 느긋합니다.경제적으로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는 사람이지만 그녀는 삶이 공허하다고 말합니다. 무엇이든 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게 되고 점점 미루게 됩니다. 그녀가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젠타 컬러와 관련된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컬러 테라피스트의 조언과 액션 플랜을 알려줍니다.


풍족하고 여유있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결핍, 경쟁, 치열함등을 적게 경험하기 때문에 성격이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편입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지다보니 무언가를 꼭 해내겠다는 집념이 부족한 편입니다. 또한 어려움에 부딪치면 그냥 멈추어버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신의 환경이나 일상에 권태로움을 느낀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랙 & 화이트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 안에는 모든 컬러가 담겨 있습니다.


블랙 컬러는 물감으로 , 화이트 컬러는 빛으로 모든 컬러를 담습니다. 지금 당장 무언가로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시작만 하면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힘을 상징합니다]


속이 보이지 않는 블랙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블랙 컬러의 컵을 주었습니다.

재질도 플라스틱이라서 자주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도 시크하고 세련되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안에 어느정도 양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힘들고 시각적인 자극이 없어서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블랙 컬러 현상은 사춘기 청소년에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춘기 청소년은 자신의 상태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은채 말없이 존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겨울이면 블랙의 롱 패딩을 입고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은 어떤 외부의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고 우리를 건드리지 마 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블랙 컬러에는 어떤 심리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블랙 컬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방패막이로 사용하기 좋은 색이자 내가 약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앞세우기 좋은 색입니다.

블랙 컬러안에 머무르고 싶다면 잠시 그 안에 숨어서 숨을 고르고 다시 나아갈 힘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고 말합니다.




양한 컬러와 사람의 이야기


10가지 색깔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어떤 심리 상태를 가지고 있고 부족한 에너지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늘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 정리정돈에 칼 같은 사람, 칭찬에 목마른 사람, 속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등 컬러를 통해서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몰랐던 심리 상태를 알게 되기도 하고 주변 지인중에서 비슷한 성향이 있다면 이해를 할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상 곳곳에 있는 자연의 컬러를 통해 자신만의 컬러를 찾을 수 있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컬러가 있다면 내 마음을 표현하는 컬러일 수 있습니다. 그 컬러가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말해주고 어떤 회복이 필요한지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풍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예전에는 눈길이 가는 컬러가 있어도 내가 필요한 컬러인지 잘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컬러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지나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앞으로 컬러에 대해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의미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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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 베푸는 마젠타, 책임감의 블루, 호기심의 옐로우
김규리.이진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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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색을 보면서 나의 심리 상태를 파악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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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고교학점제 따라잡기 -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진로찾기 로드맵
곽상경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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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전담교사가 알려주는 고교학점제를 가장 쉽게 마스터하는 [실전!고교학점제 따라잡기]입니다.


현재 고교학점제는 선도학교, 연구학교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고 운영학교를 중심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중학교에서는 중 3학생들이 입학할 고등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고교학점제를 준비해야하는 중학생들에게는 동굴 안의 실체 없는 괴물이라는 말처럼 보이지 않는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고교학점제에 대해 어떤 궁금증과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교학점제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고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는 2017년에 교육부가 고교체제 개편과 대입제도 개선을 위해서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러한 발표이후에도 꾸준히 고교학점제에 대한 다양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학교는 시행중이기도 하고 2025년부터는 전체고등학교에서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고교학점제는 진로를 고려해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수요조사와 수강신청 절차 운영등의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준비를 해야합니다. 고교학점제는 출석일수로 졸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누적된 과목 이수학점이 졸업기준에 적합하면 졸업이 가능합니다.




교학점제는 왜 필요할까?


2021년 교육부는 미래사회에 대응을 위해서 삶에 대한 적극성과 주도성, 책임감을 지닌 인재 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비약적 기술 진보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재상과 교육체제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발표함으로서 고교학점제가 이제 부합하는 교육제도로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21세기는 부카월드라고 말합니다.

V (volatility ) 변동성

U (uncertainty ) 불확실성

C ( complexity ) 복잡성

A (ambiguity ) 모호함

앞글자를 딴 단어로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고 생존 보장이 어려운 환경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 구조 및 직업 세계의 변화, 감염병 유행등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세계가 변화되는 미래사회속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교학점제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움을 찾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학교부터 시작하는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3년동안 고등학교 졸업 후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을 배우고 익히기 위한 제도입니다.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면 전공할 학교공부의 기초실력을 쌓고 취업을 준비한다면 희망하는 직무에 맞는 과목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학과 취업을 결정하는데 조금더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등학생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준비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중학교에서 시작하는 고교학점제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다양한 준비 과정을 알려줍니다.

자기탐색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배워봅니다. 자신에 대한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업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탐색방법으로는 심리검사, 자서전 쓰기, 질문 기법, 인터뷰, 자료분석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자기 탐색에 활용할 수 있는 무료심리 검사를 알려줍니다. 커리어넷과 워크넷을 통한 다양한 검사로 자기 탐색에 관한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심리 검사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지만 상담등 후속활동을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줍니다.

자서전 만들기와 질문기법은 책을 통해 양식이 나와 있어서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공과 직업, 진로의 탐색


1단계에서 시행한 자기 탐색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과 직업, 진로를 탐색하는 것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 져야한다고 말합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체험활동이라서 중학교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진로 탐색 활동을 해야합니다.

중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어울리는 지업과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는것이 고등학교 진학시에 학교 유형을 선택하고 고교학점제 과정에서 과목을 선택하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관심사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학점제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파악해보았다면 본격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과목 선택 안내서를 살펴봅니다.


대학 계열별 주요 학과가 나와 있어서 관심있는 분야를 확인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 주도적인 학업 설계를 위한 상담 절차와 사례도 알려 주고 있어서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고교학점제 진로진학에 관한 상담 Q & A 도 있어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학년중간에 진로 변경을 해야할 경우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관한 기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생들이 궁금했던 부분들 위주로 진로전담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면 학점제 편성과 평가방법 그리고 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모든것을 쉽게 설명해주므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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