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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는 나만의 감성 소품
보니룸 지음 / 시공사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그림을 그리는 [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입니다.
아이패드를 활용하여서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클래스 시간입니다. 취미생활도 가지고 싶고 간단한 그림을 그리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활용하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책을 만든 작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클래스로 다양하게 그림을 알려주는 작가입니다. 수작업과 디지털 작업을 병행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유튜브 '보니룸'를 통해서 다양한 그림 활동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드로잉을 위한 다양한 준비물을 알려줍니다.
모든 활동은 아이패드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활용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 앱은 애플사의 기기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 기종은 아이패드 5세대부터 , 아이패드 미니는 4세대부터, 아이패드 에서는 2세대부터 사용가능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구입하는것이 도움이 되기에 활용하면 될듯 합니다.
그외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액정 보호필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 케이스와 테이블 이젤도 사용하면 그림을 그릴때 편리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작업의 기초
디지털 작업에서는 이미지 처리 방식과 색상 모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작업에서 이미지 처리 방식은 '비트맵'과 '벡터'가 있습니다.
비트맵은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비트맵 환경입니다. 비트맵은 '픽셀'이라는 단위로서 사각형 모양의 작은 점들로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이미지를 확대하면 계단 현상이 생기므로 앱으로 작업을 할때는 최종 결과물의 크기를 처음부터 결정해야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벡터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처리 방식이므로 모든 점, 선, 면들이 좌표값으로 계산되어 그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가 깨지는 현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림을 통해 비트맵과 벡터를 확대해서 보게 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기 탭
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확인한 후에는 그리기 브러시의 질감을 확인합니다.
그리기 탭에서 브러시에는 비슷한 질감의 브러시들이 모아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주 그리면서 많이 사용하는 브러시는 따로 폴더를 만들어 생성해두면 편리하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줍니다. 펜슬의 인식 센서가 굉장히 섬세하기 때문에 실제로 연필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필압과 기울기에 따라서 굉장히 다양한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주로 사용하는 브러시는 6B연필로 사용을 하므로 굵기 조절과 필압조절 그리고 기울기에 따라 어떤 느낌인지 찾아 보면 마음에 드는 브러시가 나옵니다.

무작정 그려보기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에 앞서 펜슬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보는것을 권합니다.
모양과 선 그리고 다양한 채색연습을 하면서 조절해봅니다.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과 디지털 드로잉을 하는 느낌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원하는 대로 그림이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펜슬연습을 할때 선연습은 그림그리기의 기초가 됩니다. 직선과 곡선, 가로와 세로 선긋기등으로 연습을 하는 것은 다른 글씨와 그림 그릴때와 마찬가지로 손을 푸는 스트레칭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색 연습또한 외곽선을 그리고 안쪽부터 채색을 합니다. 레이어를 추가하면서 그리는 그림은 순서와 구성을 꼭 확인하면서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그리기
처음부터 어려운 그림보다 조금은 단순한 그림을 시작해봅니다.
사실적인 묘사없이 단순한 형태와 컬러만으로 귀여운 느낌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커피그림만 보아도 커피향이 나는듯한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귀여운 머그잔에 가득 담긴 아메리카노는 세가지 색상을 가지고 채색을 한 단순하지만 감각적인 그림인것 같아요.
5가지 단계를 거쳐 스케치와 채색을 하면서 완성해볼 수 있습니다.
그림의 종류별로 캔버스 크기와 해상도 색상모드는 표시해두어서 참고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 그림마다 사용되는 브러시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꼭 그림을 따라 하지 않아도 창작해서 그려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질감과 입체감 더하기
단순한 그림을 그리고 자신감이 생긴다면 질감과 입체감을 더하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커피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 팬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달콤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것만 같아요.
이 그림은 펜슬의 기울기를 조절해서 다양한 질감을 표현해봅니다.
브러시는 기본인 6B를 사용하면서 잉크와 서예분필을 추가합니다. 색상도 커피그림과 다르게 7가지 색상이 들어갑니다. 단순한 그림과는 다르게 전체채색을 한 뒤에 지우개로 라인을 정리하는 지우기 툴을 사용하기 때문에 팬케이크가 입체적으로 쌓여있는 느낌을 줍니다.
단순한 그림부터 입체감있는 그림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그렸던 그림들을 한꺼번에 활용해봅니다.
테마를 정해서 계절별 그림을 한데 모아 그려보거나 식물들과 옷들을 그리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해보면 멋진 작품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그림들을 하나씩 모아 배치하고 아래에 날짜를 적으면 멋진 달력이 완성되기도 합니다. 얼마남지 않는 22년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달력도 만들어보고 활용하면 멋진 작품이 될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것이 전문적인 분야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취미생활을 통해서 직업이 바뀌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하나로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이패드 드로잉은 언제 어디서나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나만의 취미 생활로 배우기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