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영어 지금 시작합니다 - 영어 울렁증 엄마도 한 권으로 끝내는
정인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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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울렁증 엄마도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첫 영어 지금 시작합니다.

이 책은 '정인아 리딩 영어도서관 대표이자 교육 칼럼니스트이며

다양한 영어 자립 도서를 낸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 외 책으로는 '욱하지 않고 아들 영어 자립', '10살 영어 자립 그 비밀의 30분!'의 책이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고민은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이나 수업을 통해서 알파벳을 가르치고

영어 원서를 접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국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도 접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많이 접하는 외국어 순위는 영어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조기 영어교육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게 할 때 한국어를 잘 모르는 아이들은 영어를 어떻게 쉽게 접할 수 있을지

또는 재미있게 접하게 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안고 있습니다.

조기 영어에 대해서는 한편으론 걱정도 많고 아직 이르다는 말도 많지만

아이가 한국어를 말할 수 있을 때부터 외국어를 접해주는 건 문제가 없다고 알려줍니다.

단지 선을 넘는 영어교육이 아이에게 문제가 될 뿐이지 자연스러운 외국어 동영상을

접해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가 다양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므로

저도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접해주는 것에는 동의를 합니다.

단지 아이가 읽기 싫어한다거나 힘들어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접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처음부터 너무 교육적이기보다 즐길 수 있는 언어가 될 수 있도록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왕 접하는 것을 재미있게 보고 아이가 자꾸 보고 싶은 다양한 소재로 접근해주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지만 이번에 나온 책은 정말 기본적이고 가장 쉽게 영어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책 제목 그대로 아이의 첫 영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난감하고 어려운 부모님들을 위해서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영어 서적들을

뽑아서 아이에게 접해주는 것입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할 때 문제는 아이에게 어떤 책을 보여줘야 할까를 고민합니다.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을 알려줍니다.

아이가 처음 접하는 책을 동영상과 노래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큐얼 코드로 찍어서

바로바로 보여줍니다.

걸어 다니는 태블릿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고르고 동영상을 보여주면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고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아이의 기호도 파악이 됩니다.

원서를 읽어주는 동영상도 있고 노래를 불러주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영어 노래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알파벳의 기본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알파벳으로 된 노래책을

그리고 알파벳을 어느 정도 안다고 한다면 파닉스 책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다양한 책과 노래들로 아이들에게 접해줌으로써

아이의 책 성향을 파악해보고 필요하다면 한 권씩 책을 사서

아이에게 접해주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책의 구성은 총 7단계로 나뉩니다.

1. 태어나서 영어 처음 만났어요 (음악과 노래로 영어와 인사하기)

2.우리 아이 첫 번째 영어 그림책 (영어책+동영상 베스트)

3.영어문자를 배워요 (알파벳 익힘책+동영상 베스트)

4.한줄짜리 그림책 (한 줄짜리 그림책+동영상 베스트)

5.파닉스 짚고 가기 (파닉스 학습 동영상 +도서 베스트)

6.그림반 글자반 다섯줄 짜리 그림책 (다섯줄 짜리 그림책+동영상 베스트)

7.리더스북 (리더스북+동영상 베스트)

각 단계별로 필요한 책과 난이도를 표시해서 천천히 레벨별로 접근할수있게

도와줍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천천히 책을 접근시킨다면 쉽게 난이도를 올릴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큐알코드로 동영상을 쉽게 찍고 재생할수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책도 단계별로 추천이 되어있어서 주변에서 한번쯤 들어본 책이나

베스트로 알려진 책들이 많아서 쉽게 구하거나 읽힐수 있습니다.

책만 있다면 아이가 직접 찾아서 볼수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으로 아이가 영어를 할수있게 욕심내는 것보다 노래 동영상을 통해서

아이에게 흥미를 일으키고 따라 부르는것이 영어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첫번째 단계입니다.

아이의 영어 어렵지 않게 시작할수 있고 쉽게 접할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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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내 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소 - 아이의 속마음을 살펴보고 도와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필독서
류윤환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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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속마음을 살펴보고 도와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필독서

[초등 내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소 ]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류윤환 선생님으로 서울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중이시고 학교에서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겪으면서 글을 쓰고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고민하면서 아이들과 부모의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례과 해결방안을 알려주십니다.

학교에 입학하고나면 1학기에 학무모 상담을 합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이 우리 아이가 친구관계가 어떻는지를 물어봅니다.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는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누구인지 궁금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교과 수업을 잘 따라가는지도 궁금한 부분이지만

과연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또 친구들사이에게 리더인지 아니면

친구들을 따라가는 쪽인지도 집에서는 아닌것 같아도 학교에서의 아이들의 모습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전혀 아닌데 학교에서 친구들을 이끌고 나서서 잘 도와주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집에서도 소극적이지만 학교에서도 소극적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면 부모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고있는지

걱정이 되고 안쓰럽기 까지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지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유형을 파악해서 알려줍니다.

 

☞ 이 책의 주요 파트는 5가지로 나뉩니다.

1.아이의 속마음 , 부모의 알아차림

2.아이의 빨간신호, 부모의 초록 신호

3.아이의 한숨, 부모의 토닥임

4.아이의 어울림, 부모의 손길

5.아이의 도전, 부모의 시작

그리고 총 52가지의 상담내용을 통해서 아이가 친구관계에서 겪는 문제

그리고 부모님이 친구문제에 어떻게 개입하여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상담을 해줍니다.

단순히 이럴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의 글이 아니라

책은 각 상담별로 주제를 제시하고

부모의 속마음, 아이의 속마음을 자세하게 읽어줍니다.

부모입장에서 느꼈던 감정을 한번더 정리해주고 설명을 해주고

아이입장에서 바라보는 문제는 어떤 시선으로 느끼는건지 아이입장에서 설명해줍니다.

솔직히 부모입장에서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는 아이가 뭘 알겠어 라거나 너는 아직 어리니까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거야 라고

단순하게 부모가 생각하는 대로 따라오게 일방통행의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한번 더 짚어줌으로서

아이를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게 되고 한번더 생각하고 말을 해야겠구나 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코멘트가 이어집니다.

 

· 상담의 내용을 다양합니다.

아이가 갓 초등학교 입학하고 저학년일때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문제들이 있고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서 겪게되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저학년과 고학년에 있어서 상담의 모든 내용들이 다 하나씩 필요함을 느끼고

하나씩 꼼꼼하게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저학년이 겪게되는 상담중에 아이의 기질에 따른 부모들의 고민은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기 초에 시작하는 참여수업을 갔다온후 학부모 상담이 시작되면 항상 부모님들은

말합니다.

우리 아이는 너무 내성적이라서 발표도 못하고 꿀먹는 벙어리 같다고 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는 너무 활동적이라서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것 같아서

선생님의 엄격한 지도를 요한다는 부모님도있습니다.

보통은 부모들이 내성적이다 외향적이다로 구분을 지어서

아이를 판단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가지게 되는 부모들의 고민중 하나는 우리아이의 기질 문제입니다.

아이의 기질은 외부환경에 자극적으로 노출되어서 본인이 스스로 바꾸지 않는 이상

쉽게 바뀔수 없고 잘 바뀌지 않는것이 기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이에게 억지로 뭘 바꿀려고 하다보면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내면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아이가 판단을 하는지에 더욱 중점을 두라고 말합니다.

내향적인 아이라고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말은 안하지만 친구들의 발표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머릿속에 아이들의 얘기나 다른사람들의

말을 구조화해서 정리하는 능력이 더욱 뛰어날수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향적이고 바깥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감있고 뭐든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학기초에는 눈에 띄어서 보기엔 잘하는것 같아 보여도

나중에 후반으로 갈수록 내성적인 친구들이 외향적인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오히려 친구들이 좋아하기도 합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기에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밀이 많아지고 친구관계에서

입이 무거운 친구들이 오히려 주변 친구들이 더욱 많이 선호하는 편이니

무조건 적극적이고 외향적이길 바라는 것은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각이기에

조금은 아이의 입장에서 기질을 인정하고 아이의 기질에 맞게

부모님이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아이답게 키우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공감이 가고 가장 신경쓰였던 문제중에 하나는 아이의 단짝친구 관계입니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엄마나 아빠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이나 가장 자주 물어보는 질문은

오늘 누구랑 놀았어? 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아이가 누구랑 잼있게 노는지 뭘하고 노는 지 부모님들은 궁금해 합니다.

저도 아이가 하교를 하고 집에 오면 오늘 누구랑 놀았어를 가장 먼저 물어봅니다.

그럴때 마다 매일 노는 친구들이 바뀌게 되면 한편으로 한명이랑 같이 노는게 아니라

매일 다양한 친구가 바뀌어서 단짝이 없는 걸까 라고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렇게 알려주십니다.

아이가 친구관계에서 겪는 요소에는 즐거움,협동심,다양성,창의성,화합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외로움의 요소를 크게 생각할수록 단짝친구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도 낯선 학교생활에 나의 마음과 통하는 단짝 친구가 있다고 덜 외롭고

의지가 될테지만 외로움이 큰 요소로 작용하는 아이들은 단짝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외로움이 크지 않은 아이들은 단짝의 요소를 크게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짝을 사귀는 경험이 상대적으로 늦게 찾아옵니다.

그렇기도 부모와 아이의 온도차가 생기게 된다고 말합니다.

단짝을 사귀는 경험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는 초등학교때 어떤 아니는 중학교 , 고등학교, 대학교등 각 아이들마다

시기가 다르고 경험치가 다릅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더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관심사인 누구랑 보다 아이의관심사인 무엇에 중점을 두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단짝을 필요로 하지만 혼자있는 경우는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조화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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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계산왕 2학년 1권 - 도와줘! <마음의 소리> 나는야 계산왕
김차명.좌승협 지음, 조석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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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계산왕은 2학년 연산책입니다.

처음에는 표지만 보고 만화로 된 수학책인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개념만화+ 입체연산 + 스토리텔링 3단계학습법

으로 된 아주 구성좋게 만들어진 연산책입니다.

인터넷으로 유명한 만화 마음의 소리로 유명한 조석작가님의 그림을 첨가하여

아이들이 연산공부를 재미있게 할수있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개념만화라고 해서 한두장 개념원리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2장 반정도 구성되어있어서

4컷만화 아닌 스토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마음의소리를 통해 친근하게 알려진 캐릭터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석이 , 애봉이 , 아빠 , 엄마

이렇게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서 기존 만화로 이루어진 마음의 소리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개념수학을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구성해놓은 것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차례를 통해서 앞으로 아이가 배울 2학년 단원의 구성들의 목록입니다.

1학년과는 다르게 이제는 세자루 수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자리와 한자리의 받아올림 받아내림을 배웁니다.

여러가지 덧셈과 뺄셈을 통해서 곱셈까지 아이가 책을 통해 기본 연산을 배울수있어서

방학동안 2학년을 미리 대비할수있는 든든한 교재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내용은 위와같이 만화가 2~3컷씩 스토리로 되어있고 수학의원리를 만화의 스토리와 접목해서 알려줍니다.

1.두근두근 택배가 왔어요 란 내용으로 시작하는 세자리 수의 개념에 대해서 배웁니다.

집으로 온 택배에 100개의 장난감을 세어서 표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백의자리 십의 자리 일의 자리의 위치를 알려주어서 아이가 세자리 수에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원리를 설명해줍니다.

 

만화가 끝나고 나면 관련 연산문제가 시작됩니다.

5일치로 하루에 한장이면 충분할듯합니다.

기본 개념문제라서 아이가 앞의 만화개념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풀수있는 문제입니다.

예전에 숫자로 설명된 연산이 자칫 딱딱하고 정말 수학을 공부한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렇게 만화 적인 요소를 접목해서 문제가 나오니 문제를 푸는 느낌이 아니라

아이가 읽어 보고 해볼래요 하는 자연스런 동기부여가 되니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초등저학년 수학이 크게 어렵지는 않아서 자칫 선행이 앞서 나갈수있는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연산은 개념을 익혀야 풀수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가 무턱대고 풀수있지는 않습니다.

매일 꾸준히 기본 단원을 익히고 일주일동안 한단원을 푼다면 2달 정도 충분히 풀고 익힐수있는

양이라서 부담스럽지 않네요~

연산5일치를 다풀고 나면' 이야기로 풀어요' 라고 만화캐릭터가 나와서 문제를 접목해서 풀수있게 합니다.

연산의 응용문제라고 볼수있습니다.

지금까지 단순 연산을 풀어보았다면 세자리수를 비교해볼수있게 하는 문제로 아이들이 한단원을

마무리 합니다.

딱딱할수있는 수학공부에 작은 재미와 스스로 할수있게 동기부여가 되는 새로운 연산 학습법이라서

기대됩니다.

아직은 저학년만 연산책이 출간되었고 앞으로 쭈욱 고학년까지

수학을 재미있게 풀수있는 책이 꾸준히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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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 - 공부머리를 키우는 우리 아이 첫 수학 공부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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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공부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안고 갑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많은 걱정을 하고 미리 하는 공부는 수학과 한글입니다.

그중에서도 수학은 일단 유치원때부터 집에서 학습지나 문제집으로 많이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유치원부터 수학과 한글을 미리 접하다 보니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유치원에서

하고 안하고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기준을 세우기도 합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한글과 수학 스토리 텔링을 많이 늘린다고 하지만

아직 아이들이 스토리 텔링 수학을 접하기에는 힘든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가 접해진 수학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예전에 달라진 수학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예전의 수학이 연산위주와 문제에서 답만 도출하면 되는 결과형 수학 문제였다면

지금 현재 초등학교 아이들의 수학 문제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책읽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그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쉽게 찾을수있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수학을 잘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책과 다른점을 찾는다면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연산공부를 꾸준히 해야한다,수학놀이를 해야한다가 아닌

아이가 자신의 수학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엄마 세대들도 스토리 텔링 수학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왜 이렇게 늘여서 길게 문제를 만들어 헷갈리게 할까 라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개념과 원리만 파악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1장. 초등 1학년 수학이 중요한 이유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처음 제대로 배워야 하는 수학이 어릴때부터 잔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 과목이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레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점점 없어집니다.

아이와 엄마 사이를 갈라놓은 주요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수학공부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책읽기 습관과 수학공부 습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금만 게을리 하면 금세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가버리기 때문에 두개 모두

습관을 들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나머지는 처음 습관을 들일 때 잘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을때 건성으로 읽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책을 무조건 빨리 많이 읽기만 하는 잘못된 습관을 들인 탓입니다.

수학도 마찬가지로 문제만 풀다보니 수학은 문제만 많이 풀면 되는 과목이라는 공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학년 수학공부를 시작할때 부터 수학은 문제 풀이가 아닌 개념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활동위주의 놀이수학으로 배워야 합니다.

2장. 수학에 대한 부모들의 해묵은 오해와 편견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입학하기 전부터 구구단 노래를 부르게 하거나

1학년 입학하자 마자 더하기를 익히기도 전에 구구단을 먼저 외우게 하는 것이

수학선행의 지름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면 잘 할거라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수학을 물어볼땐

구구단 다 외웠어 하고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구구단을 잘 외우는 아이는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음악을 잘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구구단은 노래고 내용은 노래 가사일뿐 단순히 노래처럼 외우는것을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들의 커다란 오해와 편견이라고 말합니다.

3장. 초등 1학년 수학 들여다보기

초등1학년 수학의 3가지 변화를 알아봅니다.

1.이야기가 있는 수학, '스토리텔링'

2.몸으로 공부하는 수학,'조작체험'

3.정답보다는 '왜'를 강조하는 수학, '수학적사고력'

이렇게 열거를 하다보면 추상적인 수학과 같아 보이지만

지금의 수학은 결과도출을 위한 수학이 아닌 논리적이고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해야

가능합니다.

문제풀이나 연산의 반복만 가지고 수학을 하다보면 아이는 곧 지치거나

수학을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문제집 풀이에만 열을 올리는 수학이 아니라 인과관계와 논리력을 갖추는 수학을 찾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가 나중에 수학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초등1학년 ,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

책에서는 수학에 대한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접근 방법을

다시 한번더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제 푸는 양에만 접근하다 보면 문제집을 얼마나 많이 풀어야

수학실력이 쌓일수 있을까를 걱정하던 생각에서

하나를 풀더라도 아이가 이해하고 푸는건지 단순히 직감으로 푸는 건지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수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내 아이가 수학을 잘 할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지금까지 큰아이 작은 아이 모두 수학을 접근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수학을 가르쳐준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칫 아이와의 관계가 틀어질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아이와 수학을 바라 보는 관점을 한번 점검하고 다른 방향을 세울수있는

기준점이 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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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의 수학 일기 - 특별한 M을 해결하라!
제니퍼 스웬더 지음, 제니퍼 날치가 그림, 천미나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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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카의 수학일기 입니다.

수학일기란 보통 상상하기 힘든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아니 우리집 현실인데 수학으로 일기를 쓴다니 이렇게만 써본다면 아이들이 수학을

엄청 싫어하지는 않을까합니다. 지금도 그림일기 한바닥 쓰는데 몇시간을 앉아있으면서

끙끙대는데 수학일기를 과연 어떻게 접근해서 아이들이 수학에 조금더 가까워질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주인공 미카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그러나 외국기준으로 보면 4년씩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뉘어 계산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중학생 미카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적으로 그림과 함께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갑니다.

중학교 들어간 첫날 수학선생님이 알려준 수학시간에 필요한 준비물 입니다

수학일기용 색연필또는 사이펜 을 준비할것 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수학시간에 연필과 지우개만 있으면 되지만

미카의 수학시간은 특별합니다.

선생님은 수학일기를 왜 써야하냐고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수학 일기를 쓰면 창조적인 문제들을 명백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수학일기를 쓰면 관련된 수학 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시작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기억하세요, 사색가 여러분, 수학은 정확할지 모르지만 인생은 대부분이 어림짐작이랍니다'

라는 부분은 지금 5학년이 앞으로 겪어야하는 앞으로의 인생이

정확하게 나뉘거나 정해지지 않다는 의미전달도 됩니다.

지금 5학년 정도이면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이기도 하기에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미카의 엄마는 미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나온 이혼 이야기를 미카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미카는 다른 가족을 만들고 재혼을 하게 된 아빠을 표현하길

엄마와나는 아빠의 초벌 가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국어 시간에 하는 초벌 쓰기와 같은 그 초벌을 미카는 아빠가 미카와 미카의 엄마를 통해

수정과 검토를 거쳐 더 따뜻한 곳으로 옮겨 갔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아직 아이에게 부모의 이혼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비어있는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미카의 수학일기는 수학책이면서 동시에 미카의 시기에 겪을수 있는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엄마의 암선고

를 바라보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솔직히 마냥 슬플수만 있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또는 수학일기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우리 인생도 틀에 들어있는 것처럼 그리다보니 꼭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각 단원들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부터 중학교 까지 배워야하는 기본적인 수학 개념들을

차례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어림하기 , 시간 , 측정 , 자릿값 , 실수와 유리수 , 방적식과 부등식 , 분수

집합과 부분집합 , 고급계산과 연산의 순서 ,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

실생활 문제 ,자료의 제시와 해석 ,확률

이렇게 총 13단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미카가 수학시간에 수학일기를 쓰게 되면서 친구들이 써온 일기도 같이 공유를 하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예시를 들어 알려줍니다.

'카리나의 어머니는 카리나보다 스물일곱 살이 많습니다'라는 빼기 문제로 접근을 합니다.

이렇게 수학일기를 써온 친구들의 문제로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각자 아이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수학적 접근법을 발표하면서 어림하기를 배워갑니다.

이렇게 수학공부를 한다면 아이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학적 지식을 습득하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평소에 수학이 지겹거나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라면 그리고 그림으로 수학을 이해하는 능력이

가능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미카의 수학일기가 아닐까합니다.

이야기가 묻어나는 수학책이 요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생활속에서 습득할수있는 수학공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카의 수학일기가 수학의 기본 습득능력을 알려주는 책이라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수학지식을 접근할수있는 2탄도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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