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게 만든책입니다^^

첫 아이를 위한 부모 수업 - 초보 엄마아빠에게 주는 빛나는 지혜의 조언
멜리사 & 해리 H 해리슨 주니어 지음, 김선희.오정아 옮김 / 꽃삽 / 2009년 7월

제목을 읽으면 부모수업이라 하여 아이를 키우는 것에대한 원칙과 그에 대한 부연설명일꺼란 생각에

내가 필요한 의문점을 어떤식으로 설명을 해놓았을까 하며 이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건 시중에 나와있는 육아서와는 많이 틀리구나..' 라는 생각을 먼저하며 선입견을 깨어버렸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에게'와 '딸을 키우는 아빠에게'란 부제로

두단락으로 나뉘어져 설명을 해놓았는데 한단락 한단락 마다 가슴깊이 새겨지는 명언들이라

그동안 여러육아서를 읽어와도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 읽었던 육아서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이런 저런 문제로 이렇게 고쳐야한다는 원인과 결과가

분명해야했던 고민들이었다면 부모수업책은 엄마가 평소에 그냥 지나칠수 있는

아이와 엄마와의 영혼의 교감을 글로도 남겨 한마디 한마디가 다 감동적이다

 

나는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로서 자라오며 남자와는 다른 생각과 행동들을 하면 살아왔지만

결혼을 통해 남자아이를 낳으므로 내가 자라온 환경과 생각이 틀리듯 남자아이또한 그 기질과 역할이

틀리는 것을 엄마인 나는 이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황스러워 하거나 몰아붙이기도 했었다

'이건 이래야 해 저건 저래야 해. 이런 안돼는 거야. 이건 왜 이렇게 하는거니?'..

엄마가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로 자라는 내 아들의 사소한 행동과 말투와 성격까지

이해못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부분들을 "아이의 예측불가 호기심에 익숙해지라","무엇을 잘못했는지 분명히 알려주라""아이의 두눈을 보며 분명히 말하라"."언젠가는 독립해야 함을 기억해라"."강인한 엄마가 강인한 아들을 만든다"."아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등등 훌륭한 명언들이 나와있는데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틀리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힘들게 가져서 낳은 아이이게에 야단치지말고 조심스레 키워야지  하면서도 순간 화가나면 참지 못하는 저를 보며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나 하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찰나 ,

이책은 아들을 키울때는 엄마도 아들과 함께 몸으로 부딪쳐보고 같이 즐겨야 엄마와 아들의 경계선이 점점

좁혀지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나는 육아가 힘들기만 하고 내밥은 못챙겨먹어도 아이밥은 꼬박 챙겨줄 정도로 아이밖에 모르고

나를 희생시키면서 아이를 책임지는것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한 내 육아에 대한 고민은 이 책 한권으로 말끔히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들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지금 100%없어졌다.

지금은 같이 즐기면서 몸으로 같이 뛰놀면서 건강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자부한다.

재미있는 마법으로 수학을 접근하자^^

마법 수학 - 원리와 개념을 깨우치는
카를라 체더바움 지음, 강희진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7월

수학을 평소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책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리와 개념을 깨우치는 마법수학이란 제목답게 교과서에서 배우는 수학의 기본개념을

주제마다 나오는 주인공의 마술쇼를 하는 이야기로 알기쉽게 설명했습니다

보통 수학책이면 어려운 도형 그림 과 빽빽한 숫자들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책은 no ! no ! no ! no ! no !

꼬마 마술사와 여러친구들이 함께 해보는 마술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고

수학문제를 풀기위해 연필과 연습장이 필요없는 신기한 책이랍니다.

 

마술이란 하는 사람은 비밀을 알지만 지켜보는 상대방은

항상 의문점을 갖고 궁금한게 많은 신기한 원리죠

제가 기억에 남는 마술은 바로

'뫼비우스의 띠'랍니다

여러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이 많았지만, 제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건

학교다닐때 수학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종이 띠와 딱풀과 가위로 종이를 그냥 반듯하게

이어 붙인거랑 한번꼬아서 이어 붙여서 처음 시작한 점에서 끝날때까지 연결되는 신기한

원리를 경험했죠

그땐 너무 너무 신기해서 집에 와서도 해보고

기억에 오래 남아 수학이란 과목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어요

근데 여기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알기 쉽게 접근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수학이란 이렇듯 재미로 접근해야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 같애요~

그래서 복잡한 수학공식으로 외우는 것보단 이렇게 재미있는 마술로

아이에게 접근해 가는것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는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술에 대한 원리가 끝나면 '마술뒤에 숨은 수학적 원리'로

여러가지 수학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으로 사전적 지식을 부가적으로 설명을 해놓아서

좀더 심도있는 지식을 쌓게 하네요 

학부모를 위한 도움말은 직접 실습하기 위해서 유용한 팁을 던져주고 있어

쏙쏙 받아 넣기만 하면 됩니다^^

각 단락마다 각각의 주제별로 필요한 준비물(여기서 준비물은 집에 있는 거라 살 필요없어요^^)

로 쉽게 적용할수 있어서 짬짬히 머리 식힐때 보는 책으로 정말 좋아요.

 

이책을 제가 학교다닐때 수학에 재미가 떨어졌을때쯤 알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수학은 암기가 아니라 과학이란 생각이 들어요

무조건 외우고 적용해야 답이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활에 모든 물건으로 풀수있는 생활에 아주 근접한 과목이란걸 이제야 깨우치게 되네요~

3시간이내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3시간 놓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하는 뇌졸중
허춘웅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5월

이 책은 뇌졸중 예방을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면서 또한 자가진단을 통해 응급상황대처는 물론

미리 예방을 하여 장애를 최대한 막을수 있고일상생활에서의 중요하면서 쉬운 실천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인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원장님께서 직접 집필을 하여서 인지 더욱더 믿음이 가고

직접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생생하게 알기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뇌졸중이란 말만 많이 들었지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던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정보가 되었다.

 

책의 목차는 크게 다섯단락으로 나뉘어져 먼저 뇌졸중에 대한 기본 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알기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1.가정을 무너뜨리는 뇌졸중

2.바로 알고,바로 치료하는 뇌졸중

3.마음까지 돌아보는 재활치료

4.뇌졸중 재발을 막는 철통수비법

5.뇌졸중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법

 

얼마전 모 기관에서 대한민국 중노년층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이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1위가 뇌졸중,2위가 치매,그리고 다음이 암이다

사람들이 뇌졸중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예전에 주로 불리었던 단어가 중풍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어느 특정한 부위가 마비가 와서 혼자서는 움직일수가 없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희생이 필요하고 자신의 힘으로는 어떠한 것도 할수가 없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짐이 되다보니

이때문이라 생각된다.

요즘은 30~40대의 뇌졸중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비만 고혈압 당뇨 그리고 한창 직장생활 적응과 결혼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더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될수록 현재 청년층이 고령으로 접어드는 20년후에는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노인성 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할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항상 건강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으로 본다.

텔레비젼에서 나오는것처럼 갑자기 걸리는 병이 뇌졸중은 아니라고 한다

뇌졸중은 젊어서 부터 천천히 키우는 병이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언제 발병할지 모르니

앞으로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다

 

[뇌졸중 예방 십계명]

1.담배는 미련없이 끊어라

2.술은 최대 두잔까지 기분좋게 마셔라

3.과체중을 주의하라

4.1주 3회,30분씩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5.식단은 싱겁고 담백하게 혁신하라

6.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라

7.만성질환부터 치료하라

8.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주시하라

9.응급상황 발생시 3시간 안에 병원으로 이송하라

10.한번 발병했던 환자는 재발 방지에 올인하라

 

[이런증상 뇌졸중 의심하기]

갑자기 한쪽눈이나 양쪽눈에 이상이 생긴다

갑자기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조정을 못한다

갑자기 말하고 듣는 것에 문제가 생겨 혼란스러워한다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있다

갑자기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온다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다

 

[뇌경색 발생시 대처요령]

전조 증상이 있은후 3시간 안에는 응급실에 도착한다

구조요청을 했다면 환자를 평평한 바닥에 편안하게 눕힌다

입속에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넥타이,벨트처럼 몸을 죄는 것들을 모두 풀어준다

베개나 타월을 포개어 환자 어깨 밑을 받쳐준다

 

뇌졸중에 대해서 발병률이 높은 만큼 병의 증상과 예방과 대책을 알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께서는 자주 병원 출입이 있으시고 여러가지로 인해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주의를 가져야하는

시기라 그런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 하나에 집중하면서 혹시 내가 ..혹시 우리 가족들을 생각하며

읽다보니 조금은 걱정도 되면서 주의를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병에 관련된 책은 너무나 복잡하고 전문적인 용어들로 인해 몇장 넘기다가

포기하고 마는데 이책은 정말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너무나 쉽게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정말 두번읽으면 내가 여기에 관한 지식이 해박해져 의사가 된 기분이 들 정도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끝날때가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만일하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즉시는 바른 응급처치와 3시간 안에 병원에서의 치료가 되어야하는 빠른 대처 자세이지 싶다.

책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캐나다와같이 텔레비젼에서 뇌졸중에 대한 경고와 응급처리등에 대한 광고를

해주었으면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