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집중력 - 5세~12세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는 감성지능
린다 란티에리.대니얼 골먼 지음, 변인영 옮김 / 해빗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표 집중력은 평소에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다시 한번더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하고

다시 한번더 두번더 생각하는 계기를 만드는 책이었네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는걸 말이죠~

이 책의 기술적인 내용은 엄마 혼자가 아니라 아이 혼자가 아니라

가족모두가 실천하는 내면의 힘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과 어른들은 아이의 의견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한번이라도 한적이 있는지를

한번더 상기시켜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어른들은 아이의 말을 지나치게 듣거나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럴때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점점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다 보면 점점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반대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을때 어른들이

벌주거나 윽박지른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 표출해서는 안되는거라 생각하여 더욱더 숨기게 되고

훗날 어른이 되었을때 의기소침이나 분노의 형태로 표출된다는걸

아직까지 어른과 아이의 의사소통문제에 있어서 의례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걸 말이죠

아이에게도 억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있습니다.

책의 내용들은 모두 엄마표 집중력과 각 각의 나이에 맞게

집중력을 발휘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과 준비할것들이 있어서

약간은 공부를 하며 기억을 해야 실천할수 있을것 같아

저도 지금 메모하면서 준비하고있어요^^

우리가 평소에 좀처럼 돌아보지 않은 것들을 생각하고 반성하게하는 책이라

부모님들이 꼭 한번 읽어서 아이들과 정말 눈높이 대화를

할수 있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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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46
줄리 황 지음, 노유이 그림 / 길벗스쿨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많이 기대했던 책이라 받자 마자 음악을 틀어보았습니다.

음악은 생각외로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우리 아이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너무 좋아합니다.

영어 동요 들어본거 중에서 너무 너무 신나서 저도 아이처럼 어깨가 들썩거립니다^^

일단은 영어란게 먼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엄마들은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니

무조건 좋은 교재와 cd를 틀어주면 좋을꺼라 생각하지만

이책은 정말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알파벳부터 단어 하나로 시작하는 영어동요를 들려주어

익숙한 음을 흥얼거리게 해서 영어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영어는 시작할때 우선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하는것이 중요해서

먼저 귀를 트이게 하는게 우선이라고 합니다.

알파벳을 외우고 글자를 읽기 전에 우선 자연스런 영어 발음을 듣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 이 책은 더욱 호감이 갑니다.

각 페이지 마다 하나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동요로 우선으로

해당트렉의 표시, 각 알파벳의 노래에 들어가는 단어들도 그림으로 표시해두어

머리에 쏙쏙들어오게 합니다.

맨 뒷부분은 이미 배운 단어들로 알파벳 카드를 만들게 되어있어

휴대하거나 집에서 아이와 카드놀이를 해도 좋을수있게

알찬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더욱 좋은건 악보도 따로 표시되어있어서

피아노로 아이와 활용을 해도 너무 재밌게

구성되어있어서 영어를 처음 시작하게 될 엄마들에게는 필수책일것 같네요

전체트렉 33번까지인데 우리 아이 트렉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돌려달라고

하네요^^ 몇번 들려주지 않았는데도 파닉스 동요에 푹 빠진 아이 보니

엄마의 귀보다 아이의 귀가 먼저 알아듣는 책인것 같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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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착한 몸 부러운 몸 - 내 몸을 새롭게 만드는 몸테크
이진희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겉보기로 봐서는 요가 운동동작을 가르켜주는 책인줄 알았으나

내용은 틀리게 작가의 몸소 체험한 건강체험후기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평범하게 아무 음식먹고 불규칙적으로 생활하다가 어느순간 몸으로 찾아온

여러가지 질병들이 자신에게 얼마만틈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고 또

그 것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호소력있게 설명한다.

지금의 나도 고등학교때부터 멋모르는 단지 굶기 위한 다이어트를 해왔다.

체력장시간이 다가올때쯤이나 친구들과의 미묘한 살빼기 경쟁으로

정말 무식하게 며칠씩 아무것도 안먹고 굶기도 하고

원푸드로 한가지 음식만 집중해서 먹고 해서 살을 빼곤

몸무게 줄이기에 성공했다고 마냥 좋아하며 내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낸기억이 난다.

난 화장을 안하거나  집에 있으면 다크써클로 인해 좋게 말하자면

짙은 오렌지빛이라고 할까 나쁘게 있는 그래도 말하면

다크써클이 턱밑까지 내려와 조금만 무리하면 거의 팬더 수준이다.

그런 걸 보며 작가는 화장을 안해서 아파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아프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 말한다.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 ~ 학창 시절부터 즐겨먹던 라면에 커피에

학교앞 싸구려 불량식품을 모조리 섭렵하며 다니고 며칠씩 굶는 다이어트에다

시험기간이 되면 벼락치기를 위한 밤샘습관들 ..

이모든것들이 내 다크써클을 지금 이지경으로 만든 원인인걸 모르고

단지 화장을 안했기 때문에 아파보일뿐이고, 화장을 하면 그런 부분이 가려주니

난 멀쩡하다고 자신했었다.

지금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 서적이라면 집에 한두권쯤 사서 필독을 하고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있을때 저자는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몸테크를 주장한다.

먹기 위해 산다고 하지만 정작 내몸을 위해 좋은 음식. 좋은 운동. 좋은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해보진 않았던것 같다.

내 몸을 새롭게 만드는 몸테크는 나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데서부터 출발한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요즘은 아니다.

젊을때 죽도록 고생해서 번 돈을 나이들면 이 병 저 병 고치느라 치료비가 더 든다.

지금 조금 덜 벌고 덜 먹더라도 내몸을 아끼며 건강에 조금더 신경을 써서

몸을 지키자는 작가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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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왕 온세계 1 : 실크로드 편 - 사회가 쉽고 즐거워지는 통합사회 학습만화
인디안 지음, 현보 아트스쿨 그림, 정선 감수 / 서울문화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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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기본적으로암기를 주로 하는 과목이라그런지

제가 아이에게 줄수 있는 설명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워오는 과정을 잘 들으면 선생님 께서 잘 이야기해 주시지만

그렇다더라도 아이가 이해하는 부분을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줄려면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전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는것을 반대를 했는데

이책을 보니 그러한 고정관념을 없애버리게 됩니다^^

책은 일단 사회가 쉽게 즐거워지는 학습만화로 설명하면서 재미있는 캐릭터 들이

나와 우리나라에서 부터 세계여러곳을 다니면서 부딪치는 과정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 지형적특성 그리고 지구의 변화까지

아주 다양한 부분을 연관지어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어

한번 책을 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지만

이책을 통해서 기억하는 부분은 상당합니다.

지도의 종류,등고선,축척,방위와 기호,위도,경도,시차,표준시,날짜변경선,본초자오선,

비단길의 역사와 무역,황사와 황해, 사막기후의 특징 까지

이 책한권을 통해 사회의 한부분을 통째로 이해한것 같아 아이가 즐겁게

보기도 하고 기억에도 쉽게 남을수 있어 너무유익한 책인것 같습니다.

어떤사실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제일 좋은것은 직접 경험하는것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간접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를 통해 재미있는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알수 있어

모든 사회의 내용들을 주인공을 나로 일체시켜 간접경험할수 있어

정말 이책 시리즈를 통해서라면 사회는 문제없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만화라고 미리 어떨까란 생각보다 일단 한번 읽어보시면 사회에 대한 정확하게

알기 쉽게 설명해준 부분들이 어느책 보다 훌륭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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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왕배정 지음, 이선애 옮김, 김희진 감수 / 한언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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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는 엄마는 표지부터 엄마와 아이의 특별한 애착관계형성으로

질투심을 만들어 주는 특별한 책이다.

평소에도 아이에게 책을 틈틈히 읽어주지만,

책 표지처럼 아이를 포근하게 감싸고 읽어주었던 기억이 없어  묘한 질투심을 일으킨다.

 

현재 아이와 나는 각별한(?) 애착형성으로 한시도 나를 떠나선 살수없다며

놀면서도 엄마 밥먹으면서도 엄마 심지어 자고 일어나도 자면서도 엄마를 항상 찾는 아이다.

그래서 집안일이며 밥이며 제대로 아이를 떼놓고 움직일수가 없다

맘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노라면 책 한권을 들고 와 나를 밀쳐내고 읽어달라고 시위를 한다.

그럴때면 나는' 응.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하고 아이를 잠시 타이르며 기다리게하거나,

'엄마 설거지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있어봐'라고 하며 마치 아이에게 이렇게 타이르듯 설명해준다.

아이가 다 알아 들을줄 알고 지금까지 그래왔는데 ...

이책에선 이러한 나의 행동이 엄마와 아이와의 사이,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는 기회가 차단되어

사랑이 점점 메말라 가고 있다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나의 잠깐만 이란 단어가 아이에게는 자신을 부모가 귀찮아하고있다는 것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이토록 잠깐만 이란 단어를 자주 하면 아이가 부모를 찾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나는 편해지겠지만

아이는 정서적으로 외롭게 된다는것!! 생각만 해도 마음이 짠해진다.

그동안 바르다고 생각해왔던 모든것들이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니

이책으로다시 한번 내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다.

 

물론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이가 책을 가지고 올때면 만사제쳐두고 책을읽어주어라는 내용은 아니다.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이런 이래야 한다 저건 저래야 한다.. 주인공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란

질문도 필요없다. 이 모든건 아이들의 상상력에 맡기고 엄마는 매일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게 어떤 질문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책한권을 봐도 일일이 가르치려 했던

것과는 반대다.

사실 좋은책을 읽고 사는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다들 생각한다. 허나  백화점에서 정기세일만 들어갔다면

혹해서 거금을 들여 옷은 사도 서점에서 책한권 고를때는 이리 재고 저리 재서 달랑 한권 살까말까 했던

내가 한심하게 보이기도 한다.

당장 아이에게 보이는 물질적인 것보다는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될수있는 그림책 읽어주기를 오늘부터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려고 한다.물론 아이가 필요하다면 만사 제쳐두고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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