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리비아's 스카이홀릭 - 쫄깃쫄깃한 승무원 세계와 그녀들의 사랑이야기
조나영 지음, 조혜영 그림 / 밥북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한국인 이세영...그녀는느 여성이라면누구나 꿈꾸게 되는 항공사 승무원이 된다...그리고 싱가포르 항송사에서 정식승무원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3개월간의 교육과정에는 대부분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포함이 되어 있으며 특히 인공호홉이나 심폐소생술과 같은 비상안전교육을 꼼꼼하게 교육받게 된다...그리고 3개월이 지나 싱가포르 래플리시아 항공사의 정식 승무원으로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면서 전세계 비행기가 닿는 곳이라면 자유롭게 여행을 할수있다는 장점이있다...우리가 알다시피 전세계를 다니면서 파리의 에펠탑,이집트 피라미드,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모습을 하나하나 눈으로 담아가게 된다.
한편 승무원이 되면 시차적응에 어려운 점 또한 승무원의 고충이라고 할 수있다....해가 중천에 떠 있는 날 잠을 자거나 컴컴한 밤에 잠이 안오는 삶이 반복이 되고 만성피로로 인하여 두통이나 위경련,감기와 같은 면역력 결핍으로 생기는 병들이 찾아오게 된다...싱가포르에서 살면서 진한갈색 피부,흑갈색 머리,까만 눈동자의 매력적인 동기 리킴을 만나게 되고 같이 사귀게 되고 세영은 조연출인 동생을 통해 소녀시대의 사인을 리킴에게 주먼서 서로의 매력을 확인하게 된다...
싱가포르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세영이 주로 타는 비행기는 한국인이 주로 애용하는 비행기의 비행 스케쥴이 잡히게 되고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한 몰디브 비행에 주로 배치가 된다...책에서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그로 인하여 술을 많이 마시거나 반입을 하는 승객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그로 인한 아픔 통한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힘들어도 웃어야 하고 친절해야 하는 삐에로와 같은 승무원....고객 서비스는 그녀에게 인사 고과나 승진에 반영이 된다...
승무원에게는 이처럼 고객서비스와 함께 외국어는 필수이다....다양한 국적을 지닌 승객과 함께하다 보면서 싱가포르 주변의 나라들이 쓰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를 익히게 된다...
싱가포르에 살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도 객지에 사는 사람들이 누구나 겪는 외로움과 고독일 것이다....친구 하나 없는 곳에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과 공허함..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다는 것...그리고 한국 음식을 가까이 하지 못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것....그로 인하여 세영은 싱가포르 공항 입사 4년만에 고국인 대한민국에 오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인의 특징을 잘 알수가 있었다....공과 사가 분명한 리킴과 정이 많은 세영..서로의 문화적인 차이로 인하여 삐걱되게 된다...그로인하여 같은 승객을 대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승무원으로서 살아가는 그녀들의이야기를 통해 승무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