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선택하라 -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감정 선택의 심리학
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지음, 곽성혜 옮김 / 유노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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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사람들 사이에 감정이란 어떻게 드러내고 표현되어지는지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다.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기쁠때나 즐거울 때 슬플때나 우울하거나 분노를 느끼는 것은 대체로 상황에 따라 자신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매순간 달라지는 우리들의 감정에 대해서 그것의 원인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우리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정보는 나에게 유익하거나 즐겁고 행복을 불러들이는 정보도 있지만 뉴스나 연애정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스며드는 경우도 있다.특히 광고의 경우 사람의 감정을 자극시키는 대표적인 경우이며 광고는 사람의 긍정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매체라는 걸 알 수 있다.광고에서 보여주는 긍정적인 감정이 바로 광고 업계들에게 수익을 창출시키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드라마를 통해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감정에 동화 되어서 우리 스스로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감정들을 끄집어내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우리 마음속에 감추어진 감정들에 대해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 있으며 생각을 바꾸어야만 감정도 바꿀수가 있다. 물론 나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습관 또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가지려면 습관과 행동 상황을 바꾸어야만 달라질 수가 있다.


책에서 관심이 갔던 이야기는 <모든 상처는 스스로 치유해야 치유된다> 였다.그 안에는 케이의 외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느끼는 살실과 우울,슬픔과 분노에 대해서 나와 있다. 그러한 감정의 원인은 바로 외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상처였다. 외아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느끼는 상실은 스스로 치유를 할 수 있는 큰 아픔으로 다가 오게 된다. 그렇게 케이가 가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기억하기-느끼기 -표현하기-내려놓기-생각바꾸기 를 거치면서 치유할 수 있으며,무엇보다 케이의 의지가 중요하다. 


여기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케이의 입장이 바로 세월호 유가족의 입장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다섯가지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는 기억하기 단계조차 제대로 진척되고 있지 않으며 느끼기와 표현하기 또한 유가족에게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그럼으로서 유가족에게는 아이와 가족의 죽음으로 인하여 여전히 상처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단원고 친구들 또한 마찬가지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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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등급 모두를 위한 진짜 입시전략
맵스터디컨설팅 지음 / 지식공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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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처음 쳤던 그때가 생각났습니다.지금은 수능에 대해 물수능이라 부르지만 그땐 수능이 지금보다 어려웠으며, 수능의 난이도가 어떤지에 따라 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서울대를 꿈꾸었던 친구가 어려운 모의고사와 똑같은 점수가 나와서 서울대 입학을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능 때면 추워지는 날씨. 수능을 칠때면 응원하던 후배들의 모습과 긴장했던 나 자신이 생각났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대학 입시요강이 다양해졌다는 것입니다.  수시와 정시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그럼으로서 입시 정보를 체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은 논술 전형은 상위권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며,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스스로 찾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물론 대입 논술 시험은 점차 폐지되고 있다는 것 알 수 있습니다.


지방의 국립대의 인기도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인 서울 보다는 가까운 국립대학교를 먼저 갔던 그 때와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책을 통해서 대학교 입시정보에 대해서 체크할 수가 있으며, 수능과 정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수능과 2017년 수능의 차이점은 한국사가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바뀌게 되고 영어 또한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달라지게 됩니다.그럼으로서 재수생과 고3학생들은 어느 대학교를 가야할지 고민할 수 밖에 없으며,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입시학원 또한 바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책에서 자기 소개서와 면접에 관한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의 자기 소개서와 면접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면접에서 주어지는 질문 또한 한정될 수 밖에 없으며,거기에 알맞은 대답을 하면 됩니다. 특히 공부를 하면서 다른 활동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그 시간내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소개서는 일정한 틀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수험생은 그안에 포함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을 했느냐 보다는 자신의 성실성과 인성이 어떤지 자기소개서에 채워가는 것입니다.특히 더 좋은 자기 소개서를 쓰기 위해서 대필을 한다거나 고액과외를 쓰나든 것은 의미가 없으며 대학교 입학 시험에서 면접을 통해서 대부분 걸러내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예전에 수능을 쳤던 그 때가 생각이 났으며 지금 현재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3 수험생들에 대학교를 들어갈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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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다 - 신시컴퍼니 박명성의 프로듀서론
박명성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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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추의 손진책 대표님의 고향이 내가 사는 곳이어서 일년에 한번 축제때면 아내 김성녀님과 윤문식님께서 내려와서 마당극을 본 적이 있다. 매년 열리는 마당극을 보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기회였으며 신명난다는 그 기분이 이런 것이구나 느낄수 있다. 마당극을 보면서 느낀 것은 손진책님-김성녀님 부부가 아닌 김성녀님-윤문식님 부부라고 할 정도로 쿵짝이 너무나도 잘 맞았으며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그렇게 마당극을 통해서 공연의 재미를 알았으며 뮤지컬 정도전을 통해 뮤지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박명성님의 이력은 보면 뮤지컬 맘마미아와 아리랑 그리고 원스와 같은 대작을 스스로 기획했으며 연출하였으며 ,지금의 위치에 올라서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소극장 음향기사와 조명기사,무대감독을 하면서 현재 지금의 자리에 왔으며, 우리나라 뮤지컬이 성장하는데 주춧돌로서 큰 역할을 하였다. 스스로 뮤지컬을 기획하면서 부족한 것을 꾸준히 채워나가는 모습,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였으며,뮤지컬에 다양성과 역발상을 항상 채워넣었던 것니다.


책을 읽으면서 10년간 맘마미아가 꾸준히 성공하였던 것은 바로 그 안에서 항상 변화와 새로움을 채워넣었으며, 배우들과 호홉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그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먼저 알려고 해 왔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박명성씨의 작품에는 항상 많은 배우들이 있으며, 때로는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경우도 있었다.


박명성씨 스스로 새로운 것을 추구한 작품은 바로 뮤지컬 <원스>였다. 아일랜드 영화로서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던 영화 원스는 눈으로 보는 영화가 아닌 귀로 듣는 영화였다.그것은 눈으로 보면서 화려함을 추구하는 뮤지컬로서는 조금은 이질적인 작품이었다. 그렇지만 그 이질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화려함보다는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뮤지컬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으며 가수 윤도현의 새로운 발견과 원스가 뮤지컬로서 성공할수 있다는 걸 보여 주었다. 그것은 <원스>와 비슷한 작품들이 뮤지컬로서 만들어진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뮤지컬의 규모는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관객들의 외면을 받게 되면 큰 치명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박명성씨에게 있어서 뮤지컬 <아이다>는 많은 제작비를 쏟아 무었음에도 실패작이었으며 그것은 고스란히 빚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뮤지컬의 정상에 있는 박명성씨 조차 뮤지컬 제작을 하고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그 순간 떨릴 수 밖에 없었으며, 관객들이 호응해 주었을때 우리나라 뮤지컬 또한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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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다
김수영.젊은부자마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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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건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를 하는 것은 월급을 제외하고는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보험밖에 안 보이디 때문이다. 물론 사업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업보다는 부동산 투자가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할 수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저금리로 인하여 예금이 제태크에 있어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책에는 부동산 투자 중에서 부동산 경매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법원을 통해서 나온 부동산 매물을 어떻게 입찰하고 낙찰하는 데 있어서 체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대다수 부동산 투자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저평가된 부동산 매물을 찾는 방법이 나와 있으며 사람마다 그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책을 쓴 심수영씨 또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현장 답사이며,편장 답사를 통해서 그 건물의 상태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 경매의 경우 그 건물의 소유주나 입주자가 있는 경우 짐의 내부 상황을 알수 있는 것은 조심스럽기에 아랫층이나 위층에 사는 집주인을 통해서 경매 물건을 확인할 수가 있다.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건물이 노후화 된 경우 누수가 있는 건물은 누수를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부적합하다는 점이다.


부동산 경매를 하고 부동산 내부의 인테리어를 다시 할 때 본인 스스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과 돈이 투자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을 우선하며,내부에 들어가는 자재를 꼼꼼히 체크 할 수 있어야만 제값을 받고 팔수가 있다.그렇지 않은채 전문가에게 일임을 할 경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그곳에 사는 경우와 투자 하는 경우는 다르다는 것이다. 집에 들어와 살려고 하는 사람은 낙찰가 보다 너 높게 써 내는 경우가 많으며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사람은 낙찰가 보다 낫게 써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그 경계선에서 타이밍과 선택,그리고 결단성과 안목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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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 노트 - 마음을 전하는 5초의 기적
가스 캘러헌 지음, 이아린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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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캘러헌은 전이성 신장암 환자이다....딸 엠마가 개학한 날 소변 색깔이이상하여 CT촬영을 하게 되고 몸 속에 13cm의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된다....캘러헌 스스로 느끼지 못하였을 뿐 10년 넘게 종양을 키워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한부 인생....캘러헌이 마음 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딸 엠마였다...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엠마....그로 인하여 캘러헌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본인  스스로 일어나기 위해 무엇을 하여야 할지 생각 하게 되고 어린 딸에게 자신이 없더라도 스스로 홀로서기를 할수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평소에 종종 해왔던 도시락에 함께 넣어주었던 냅킨에 글을 써서 남겨주게 된다..책속의 글이나 영화 속 문장들...문장 속에는 엠마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괜찮았다....그리고 2012년 1월 6일 첫 시작을 하게 되고 826개의 냅킨 노트를 만들기로 스스로 약속하게 된다...


약을 먹음으로 생기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약속을 매일 매일 지켜나가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페이스북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그리고 자신이 쓴 냅킨이 담긴 페이스북이 알려지게 되면서 팔로워 수도 늘어나게 된다...


826개의 냅킨 노트...어쩌면 수만개의 명언이 담긴 책보다 아빠가 주는 명언이 엠마에게는 더 소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아빠 곁에서 서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기에 아빠의 생각에 더 공감하게 되고 아빠의 사랑을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책이 잇었다...미치앨 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책 보다 냅킨노트가 더 감동적이었던 것은 딸바보 캘러헌의 사랑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이 든다..우리가 시간이 없어서 사랑을 표현 못한다는 것은 모두 핑계였다는 것을...하루 5분,10분을 가족에게 표현하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행복한 가족이 되지 않을까하는....그리고 문득 내가 캘러헌과 같은 시한부 환자였다면 나는 누구에게 냅킨 노트를 하여야 할까...냅킨 대신 명함에 글 한문장 담아서 마음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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