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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용기 - 혼자 하는 여행이 진짜다
정이안 지음 / 이덴슬리벨 / 2015년 5월
평점 :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이 궁금증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다.많은 이들이 여행을 떠나지만 다람마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다르다..누군가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누군가는 방송이나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본 영상을 직접 보고 싶어하기에 호기심에 떠나기도 한다..그리고 누군가는 지금 현재 처해진 자신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 떠나게 된다..막연히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는 혼자 가는 것보다는여럿이가는 것이 좋다...같은 장면을 함께 보면서 추억도 쌓고 서로에게 의지해 가면서 여행을 가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깊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혼자 가는 것도 좋다..혼자 여행을 떠남으로 인하여 이방인으로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많이 생기지만 그 예기치 않은 일들은 그 여행을 더깊이 생각나게 해 주기도 한다..
저자 정이안은 방송과 진료 그리고 강의를 하는 한의사이다...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 떠나는 여행...책에는 그러한 여행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티베트..이곳을 가려면 먼저 중국 베이징 시역에서 해발고도 3650m 티베트 이싸로 가는 칭짱열차를 타야 한다...이곳은 5070m의 탕구라산을 지나야 하므로 기차안에는 산소호홉기가 비치되어 있으며 고산병에 조심하여야만 한다..그리고 이곳에는 영화 티베트에서의 7일의 장면을 하나하나 느낄 수 있으며 자연산 동충하초를 먹을 수있다..
네팔...얼마전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난 곳이며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유명한 나라...이곳은 1814년 영국과의 전쟁으로 많은 땅을 잃게된다..2008년 최근에서 공화정을 수립하게 된다.....이곳에는 어디에나 있는 부처의 지혜의 눈이 보인다..이 지혜의눈은 진리에 도달하는 것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하나의 방법밖에 없다를 의미하며 네팔 국민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그리고 방송에서 많이 보아왔던 행운을 불러 일으킨다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를 볼 수가 있다..
훗카이도....우리에게는 원주민 아이누족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곳...이곳에 가면 먼저 천연온천을 느낄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선정된 시레토코 국립공원을 볼수가 있다..이곳에는 산신령으로 여기는 불곰이 자생하고 있으며 함부러 잡을 수 없으며 잘 보존 되어 있다..
책에는 이처럼 여행지에 대한 안내 뿐 아니라 여행일정과 교통편이 나와 있어서 처음 가는 이들이라도 당황하지 않게 여행 스케줄을 짤 수 있으며 각 여행지의 전화번호와 사이트가 있어서 여행을 가기 전 여행 준비를 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하낳하나 찾아 나갈 수 있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