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영성의 비밀 Emotionally Healthy 시리즈 1
피터 스카지로 지음, 강소희 옮김 / 두란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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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세상일에 관심이 많다..그래서 TV를 통해서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을 하게 된다...그래서 어쩌면 세상의 변화에 실시간으로 아이들이 느끼고 적응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아이들이 가진 이러한 장점은 때로는 어른들을 곤혹스럽게 한다..특히 우리가 도덕적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관이나 목회자,선생님,검사의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어른들에게 그러한 것에 되물을 때가 있다...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야기를 해 줘야 할지 당황스러움 그 자체이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이라는 것은 우리 스스로 흔들리는 삶 속에서 자신을 지켜 나가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자신에게 분식간에 찾아오는 수많은 유혹들과 아픔과 슬픔....에서 자신을 지켜 나가기위해서 스스로 참는다고 해결하는 것은 또다른 고통을 안겨줄 뿐이다...특히 가족의 예기치 않은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가 있다..


이러한 흔들림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은 기도하는 것과 단순한 삶을 사는것이다..기도 속에서 반성을 하거나마음을 다스리는 삶을 하는 것...그리고삶속에서 복잡한 것들을 하나 둘 내려 놓으면서 단순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면 행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갈 수가 있다..


안식일...금요일 해질녘부터 토요일 해질녘까지 아무일을 안 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현대인은 이렇게 지킨다는 것은 힘들다.그래서 자신만의 안식일을 가지는 것이 좋다...우리의 삶에 있어서 안식일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다....바쁜 생활 속에서 안식일이 가지는 의미는 자신에게 여유를 줌으로 인하여 다른 이들을 돌볼수 있고 배려하는 것이다...나 스스로 상대방을  배려 한다면 그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고 갈등이 사라진다..


나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아낀다는 의미와 함께 다른사람 또한 소중히 하여야만 한다는 것이 포함 되어있다...우리모두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있으며 그 실수는 반드시 스스로 반성을 통해 변화해야만 나 자신을 오롯이 사랑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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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은퇴 - 따로 또 함께 사는 부부관계 심리학
세라 요게브 지음, 노지양 옮김 / 이룸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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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은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은퇴를 한 뒤에 그동안 못하였던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특히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못하였던 것이 바로 여행이다...유럽이나 동남아,미국 등등...경치 좋은 곳을 건강할 때 다녀오고 싶어한다..그러나 그것도 잠깐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바로 돈에 대한 현실적인 불안감이다...


우리가 은퇴 이후 불안한 이유는 우리 사회 시스템이 복지가 완전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연금이나 저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은퇴 이전에 하였던 습관들에 대해서 하나 둘 민감해지기 시작하면서 부부간에 갈등이 시작된다..


부부 간에 갈등이 시작되는 이유는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에 있다...맞벌이 하는 부부인 경우 남편의 은퇴가 빨라짐으로 인하여 아내는 남편에게 가사활동에 적극적일 것을 요구하게 된다...남편도 은퇴 이후에는 집안에서 조금씩 가사활동을 함께한다...그러나 남편의 가사활동은 서툼 그 자체이므로 아내의 눈에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가 아닌 경우에는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아내의 모습들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툼이 커지게 된다..특히 아내의 생활이나 돈씀씀이에 대해서 일일히 간섭하게 되고 아내는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구두쇠라고 이야기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은퇴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친구를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은퇴 이전에는 친구간의 만남이 형식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면 은퇴 이후의 친구간과는 서로가 서로를 소중한 만남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노력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은퇴 이전 처럼 부부간의 만나는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은퇴 이후 남는 시간을 취미 활동이나 사회 봉사를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야만 한다...그리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것이 행복한 은퇴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은퇴 이후에 불행한 것은 아니다... 은퇴 이후 갈등이 시작되는 이유는 은퇴 이전에 가부장적 가정인 경우 남편의 지위가 사라지게 됨으로 인하여 그것을 유지하려는 남편과 아내의  배려...그 사이에서 갈등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부부간에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여야만 행복한 은퇴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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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필사 시간 : 물레방아·벙어리 삼룡이 나를 찾는 필사 시간
나도향 지음 / 가나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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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필사하는 것은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하였다..그래서 관심이 없었던 분야였다..다양한 책을 읽고 독서를 하면서 우연히 집어든 유수연님의 에세이...


그안에 담겨진 영어를 잘 하는 방법과 영어를 잘 하는데 있어서 제일 좋은 것은 책 하나를 통째로 뺴껴쓰는 것이라고 한다...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를 일부러 외우지 않고 어릴 적 우리가 했던 것처럼 영어 문장 문장을 적어가다 보면 이유는 모르지만 영어 문장에서 문법이 어색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그래서 그날 바로 구매한 것이 7권으로 된 해리포터 영어 원서였다...










이책은 나도향은 소설 벙어리 삼룡이와 물레방아이다...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삼룡이의 이야기는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다...그래서 필사를 하는 데 있어서 생소하거나 어려움은 없었다...다만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필사를 하게 되면 책 안의 내용들이 내 기억속에 바로 들어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필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순간순간의 책 내용만 기억이 된다는 것이다..즉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느낌..그런 느낌을 필사를 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나는 책에 낙서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그래서 책 안에 필사를 하는 여백이 있음에도 그곳에 쓰지 않고 BA 복사 용지에 그대로 옮겨 적었다....필사를 하면서 순간 순간 느끼는 삼룡이의 분노를 느낄 수가 있었으며 색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필사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미리 정독을 한 뒤에 필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책 안의 내용을 모른채 필사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나에게 있어서 제대로 된 필사 방법은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읽어본 뒤 다시 필사를 하게 된다면 그 느낌을 하나둘 다시 복습하는 느낌이 들면서 새로워짐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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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학교 - 직장인 미래 생존법
박이언 지음 / 이야기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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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이야기라서 관심있게 읽어보았습니다...문득 미래의 직장인이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라는 것은 인건비가 비싼 곳에서 인건비가 싼 곳으로 흘러갑니다..즉 과거의 MADE IN USA는 이제 사라지고 MADE IN CHINA가 뜨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애플의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공장은 중국이나 동남아에 있습니다..전세계 하드디스크 최대생산량을 자랑하는 WD 또한 공장은 태국과 중국에 있으며 태국에 홍수가 나서 하드디스크가 천정부지로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이제는 이런 것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의 인건비가 점점 올라가고 있고 우리의 공장 또한 그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인건비가 싼 동남아 지역으로 옮기고 있으니까요..


이처럼 미래의 직장인은 몸이 아닌 머리를 쓰는 창의력 있는 직장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안에서의 직장인의 모습은 창의력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멉니다...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바로 우리 삶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유교 DNA입니다..우리가 창의력이 생기려면 공자가 죽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특히 직장 안에서 회의가 반복되고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회식의 그 밑바탕에는 유교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회의는 하지만 회의 안에서 창의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랫사람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상사가 퇴근을 하지 않는데 아랫사람이 먼저 퇴근을 한다면 눈총받기 십상입니다..그리고 회식을 직장생활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아직 회식을 거부하기는 힘든 것이 우리들 모습입니다....


창의력과 좋은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려면 배움에 끝이 없어야 하며 똘끼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스스로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여기서 말하는 이기적인 사람의 의미는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이 아닌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그러나 아직 우리들에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참 힘듭니다...그래서 직장안에서 똘끼가 있는 사람은 배척당하기 십상이며 결국 직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나오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조금은 혼란스러웠습니다....한쪽에서는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면서 논어를 배우라고 가르치고 있고 한쪽에서는 공자를 배척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이 두가지 이야기 사이에서 세상이 요구하는 창의적인 직장인이 되려면 자기 중심을 먼저 세운뒤에 논어와 공자에 대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됩니다...논어 안에서의 그 본질은 담아가되  형식은 버리는 것..이것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직장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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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
김미성 지음 / 알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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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서면 생각했던 것들이 기억이 안나고 새하얗게 변할때는 후회할 때가 많다..앞에 서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도 잘 하는데 왜그럴까 하는 생각을 문득하게 되고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고 고민하게 된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하려면 우선 무엇이 필요할까..그것은 바로 연습이다..1시간짜리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100시간의 준비가 있어야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00시간으로 부족하다면 200시간이라도 연습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저자는 골프와 스피치의 공통점은 바로 시작을 하기 전에 미리와서 스트레칭을 하여야만 본 게임에서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스피치를 할때나 골프를 할때 느끼는 것은 바로 긴장감과 두려움이다...그 긴장감과 두려움을 풀 수 있는 것은 미리 와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다...가수들이 미리 와서 목을 푸는 것처럼 강연을 하거나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나 1시간 미리와서 스트레칭을 통해서 긴장을 푼다면 실전에서 벙커에 빠지는 큰 실수를 안하게 된다...


저자는 낯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의 경우는 내가 아는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특히 내가 생각했던 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 그것이 나의 스피치의 최대 목표라고 할 수있다...그래서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말하고 쉽게 말하는 것이다...여섯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말하기를 시작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을 하는데 있어서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말하려는지 정확하게 이해 하는 것이다...제품이나 물건을 설명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상대방에게 즐겁게 이야기 하려는 것인지 정확하게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신동엽과 MC딩동..MC딩동의 역할은 가수들이 노래를 하고 쉬는 타임에 지루해 할 수 있는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자신이 말하는 목적을 정확히 모른다면 MC딩동이 신동엽처럼 청중들에게 말을 하는 것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골프와 스피치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스피치를 하기 위해 정보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 그리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과정은 골프 와 스피치에서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며 골프 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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