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
김미성 지음 / 알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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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서면 생각했던 것들이 기억이 안나고 새하얗게 변할때는 후회할 때가 많다..앞에 서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도 잘 하는데 왜그럴까 하는 생각을 문득하게 되고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고 고민하게 된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하려면 우선 무엇이 필요할까..그것은 바로 연습이다..1시간짜리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100시간의 준비가 있어야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00시간으로 부족하다면 200시간이라도 연습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저자는 골프와 스피치의 공통점은 바로 시작을 하기 전에 미리와서 스트레칭을 하여야만 본 게임에서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스피치를 할때나 골프를 할때 느끼는 것은 바로 긴장감과 두려움이다...그 긴장감과 두려움을 풀 수 있는 것은 미리 와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다...가수들이 미리 와서 목을 푸는 것처럼 강연을 하거나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나 1시간 미리와서 스트레칭을 통해서 긴장을 푼다면 실전에서 벙커에 빠지는 큰 실수를 안하게 된다...


저자는 낯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의 경우는 내가 아는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특히 내가 생각했던 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 그것이 나의 스피치의 최대 목표라고 할 수있다...그래서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말하고 쉽게 말하는 것이다...여섯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말하기를 시작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을 하는데 있어서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말하려는지 정확하게 이해 하는 것이다...제품이나 물건을 설명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상대방에게 즐겁게 이야기 하려는 것인지 정확하게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신동엽과 MC딩동..MC딩동의 역할은 가수들이 노래를 하고 쉬는 타임에 지루해 할 수 있는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자신이 말하는 목적을 정확히 모른다면 MC딩동이 신동엽처럼 청중들에게 말을 하는 것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골프와 스피치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스피치를 하기 위해 정보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 그리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과정은 골프 와 스피치에서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며 골프 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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