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12 - 상 - 최후의 전투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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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마법사 타라 덩컨...타라에게는 강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으로 인하여 세계 정복을 꿈꾸는 위베르 족과 괴물 마지스터를 막아내게 된다..타라의 마법의 힘을 통해 혜성으로부터의 위협을 받고 잇는 인간을 구하게 된다...그리고 타라에게는 첫사랑 엘프 로빈과 지금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연인 칼이 있다...칼과 타라 두 사람의 애정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는다...


엘프족이 정착한 아더월드...여기에는 엘프여왕 타빌라가 지배 하고 있다..냉혹하고 차가운 타빌라가 어느날 타라 덩컨에게 찾아오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협박받고 있다는 것을 타라에게 알리게 된다..그러나 타라는 엘프여왕 타빌라는 피살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그리고 타빌라가 인간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빌라가 피살된 뒤 엘프 여왕이 타빌라가 좋아하던 사람은 바로 타라덩컨의 고모 리스베스 여제의 사라진 남편 다릴 크라투스였다...30년전 드래코 티라노사우르스에게 잡아 먹혀 죽은 줄 알았던 다릴 크라투스가 타라와 리스베스 여제 앞에 나타나게 되고 자신이 기억을 잃은채 중상을 입게 되었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나뭇꾼으로 살았던 이야기를 하게 된다..다릴 크라투스는 타빌라와 연인이었으며 타빌라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타빌라가 죽은 뒤 그 자리를 잔혹하고 아량 없는 바이올릿이 대신하게 된다.....


소설 속에 나오는 괴물 마지스터는 악마의 영혼을 수집하는 권력에 굶주린 인간이다..악의 힘을 지닌 마지스터는 타라 덩컨을 시시때때로 괴롭히고 공격하고 타라와 타라의 친구들은 마법을 이용하여 마지스터의 공격을 막아낸다..마지스터는 세계정복을 위해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학자 모우르무르를 납치하려 하였으나 타라와 친구들로 인하여 실패하게 된다..


타라는 엘프족이 정착해 살고 있는 아더월드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그리고 자신의 힘을 이용해 혜성의 공격을 막아내고 지구를 지켜야 하는 운명...모우르무르의 실험이 성공하게 되고 타라는 천국에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통신을 하게 되고 부모님이 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더 월드에는 수시로 혜성의 공격의 위협이 있다..혜성의 공격으로 인하여 악마 수천명을 잃어버리게 되고 혜성은 그 악마의 영혼으로 인하여 점차 강해진다...지구를 위협하는 혜성을 막기 위해 타라 덩컨과 친구들이 포함된 아더월드 원정대...그들앞에 갑자기 혜성이 사라지게 된다...타라와 타라의 친구들...사라진 혜성을 찾아 나서게 되고 사라진 그 혜성의 뒤에 감추어진 어두운 그림자를 느끼게 된다...위기에 빠진 타라 덩컨..타라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 것인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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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 공병호, 불변의 리더십 키루스를 만나다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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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세기경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테네에서 태어난 장군이었던 크세노폰은 키루스의 리더십이 담겨진 <키로파에디아>를 펴내었다...그안에 담겨진 키루스의 리더십은 2000년이 지난 지금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키루스 대왕의 정확한 이름은 키루스 2세이며 기원전 550년 경 메디아,리디아,신바빌로니아,빅토리아와 전쟁을 하고 광대한 페르시아 제국으로 영토를 확장하게 된다...그가 이렇게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던 그 뒤에는 그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안에 담겨진 키로스의 리더십에는 인간은 모두다 불평등하게 태어난다는 것이다...우리 스스로 그 사실을 인식하고 있어야 자기 스스로 발전을 하고 능력을 키워 나갈 수가 있으며 성공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였던 평등주의와는 다른 생각...평등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의 뒷모습에는 나태함과 무행동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베풀어야 사람이 따른다..키루스 스스로 거대한 영토를 확장하고 또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먼저 베푸는 것이었다..스스로 배풀면 따라온다는 그의 리더십...지금의 성공한 기업들의 경영기업에는 이러한 리더십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그리고 먼저 주게 되면 언젠가는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한솥밥 리더십....장수들과 같이 밥을 함께 먹었던 키로스는 그들과 식사를 하면서 그들의 어려운 점과 고민을 듣게 된다..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것또한 알게 되었다..함께 밥을 먹고 함께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은 음식을 나누는 것과 함께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가 된다...거대한 영토를 다스릴 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신뢰할 수 있는 장수들을 만들었던 키로스가 있다...우리도 밥을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혼자 먹지 않고 함께 먹는 풍습..그리고 도움받고 도움주는 그러한 모습....그것이 바로 경영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키로스가 멸망시킨 리디아의 크로이소스 왕...리디아가 멸망한 뒤에는 국력의 약화와 함께 막연한 예감만 믿고 끌려다녔다는 점이다...전쟁에 지게 됨으로 인한 책임감..그것을 등한시 한채 신의 힘을 빌어서 전쟁을 하려 하였던 크로이소스 왕은 결국 키로스 대왕에의해서 멸망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한나라를 이끄는 리더십과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의 리더십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함께 하고 함께 공존하여야만 기업이 오래 갈 수 있으며 존경받는 경영인이 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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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아빠 유부일기 - 반전 가득! 유쾌 발랄! 코믹 서스펜스 육아일기
임대진 글.그림 / 팜파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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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종 보는 프로그램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와 <오 마이베이비> 였다..그 두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건 결혼을 하면 아빠도 할아버지도 변한다는 것이다...특히 바랑둥이 이미지를 가졌던 개그맨 이휘재...서언이 서준이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그의 숨겨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그리고 삼둥이의 아빠 송일국을 넘어서 다섯 아빠 축구선수 이동국의 가족까지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전형적인 아빠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임신한 아내...초음파 사진에서 간호사의 말 한 마디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와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딸이 태어나면 깨닫게 된다...그동안 부인하면서 살아왔던 나의 컴플렉스를 딸이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그리고 아빠는 이야기 한다....미안해 사랑스러운 딸..


딸은 남자처럼....남자는 여자처럼 만드는데...그것은 어설픈 아빠엄마의 작품이고 욕심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느낄 수가 있었다...


책에는 철없는 아빠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딸과 아내가 친정집에 간다는데 눈물 콧물 다 짜며 잘 다녀와..해방이 된 아빠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지만 모두들 퇴짜 강제 홀아비가 된다...그리고 악어의 눈물이 바로 이거라는 것을 우리는 느끼게 된다.. 


그동안 투덜투덜 거렸던 회사 가방...그러나 7kg의 딸을 3시간 들고 나서야 깨닫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나 다시 (회사로) 돌아갈래....


칭얼 칭얼...수시로 깨는 아기...아기재우기 위해 자장가 불러주다 도리어 자신이 먼저 잠이 드는데...아기는 그런 아빠 얼굴을 꼬집고 뜯고 할퀸다..눈물겹게도 아파도 꾹 참아야 하는 아빠의 모습을 느낄 수가 있다..


회사에서 상사의 잔소리에 야근이 밀려와도 카톡을 통해 딸의 모습을 보면 싱글벙글 하게 되는 딸바보 팔불출 아빠...강호동 닮지 않았다고 절대 부인하는 아빠..아내 몰래 모녀 사진을 올려서 영화 이벤트 응모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 공감하게 되고 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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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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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에 쓰여진 파수꾼 그리고 1960년에 쓰여진 앵무새 죽이기...하퍼리가 쓴 이 두작품 중에서우리가 먼저 알게 된 작품은 바로 앵무새 죽이기였다..그리고 이후 하퍼리의 개인 금고에서 발견된 파수꾼은 작가 하퍼리의 허락에 의해 전세계로 번역이 되었다..


앵무새죽이기라는 작품이 하퍼리에게는 유명한 작가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지만 그 그림자는 짙다고 할 수 있었다...원치 않았던 명성..그로 인하여 은둔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작품 또한 오랜 시간 발표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앵무새 죽이기가 스카웃 핀치의 어린 시절을 그려내고 있다면 파수꾼은 26살 숙녀가 된 진루이스 핀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자신이 본 세상이야기와 함께 점점 달라지는 자신의 변화가 같이 그려져 있다..특히 자신이 생각하였던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진루이스 핀치는 어린 시절 멜빵바지를 입고 남자처럼 다니면서 사고를 치던 말괄량이 소녀였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서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던 보금자리를 떠나게 된다..그리고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는자신이 딸을 보살필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게되고 딸 진루이스 핀치를 대학에 입학시킴과 동시에 독립을 시키게 된다...


소설은 26살 진루이스 핀치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어린 시절 함께 어울려 놀았던 오빠 젬의 친구인 헨리 클린턴...이제는 오빠의 친구가 아닌 진루이스의 사랑하는 남자로 바뀌게 된다...진루이스가 말괄량이 소녀에서 20대 아름다운 처녀로 바뀌면서 많은 일이 진루이스 핀치에게 생기게 된다..오빠 잼의 갑작스러운 죽음...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인하여 거동이 힘든 아빠 애티커스 핀치.. 아빠의 곁에는 엄마 대신 알렉산드라 고모가 있다..


아이에서 성인으로 바뀌면서 진루이스 핀치는 아빠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서 무척 혼란스러워 한다..어린 시절 흑인을 대변하고 흑인 일이라면 자신의 일처럼 생각했던 아빠의 모습은 사라지고 니그로,깜둥이라 하며 흑인혐오자로 변신한 아빠의 모습...그것에 대해 진루이스 핀치는 매우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을 고모와의 다툼,아빠 애티커스 핀치와의 다툼에서 알수가 있었다...그리고 아빠와의 다툼에서 진루이스 핀치는 엄마가 없음으로 인한 마음속의 두려움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여기엔 재혼하지 않은 아빠에 대한 원망도 함께 담겨져 있다...


여기서 말하는 파수꾼이란 바로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붙잡아 줄 동앗줄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금방 번역된 따끔따끈한 소설이라서 하퍼 리가 전달 하려는 것이 내가 생각한 것과 맞는지는 모르겠다...다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빠인 애티커스 핀치가 완벽한 존재가 아닌 실수 많고 결점 많은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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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페르소나
이석용 지음 / 책밥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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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페르소나...이 클럽은 자신의 이름이 역사적인 인물인 사람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클럽이었다...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에서 유명해진 클럽...20년 이상 운영하였던 이 클럽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피해자의 이름은 클럽 내에서 71살 허균이라 불리는 사람이었고 살인사건이 발생한 날은 백범 김구 선생이 안두희에 의해 암살 당하였던 6월 26일이었다..살인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오래된 립스틱과 불수호난행(不須胡 亂行) 이라는 백범 김구가 즐겨 사용하였던 경구였다...


이 살인사건을 맡게 되었던 서효자 경감은 유력한 용의자로 이 클럽의 예전 소유주였던 바텐더라고 생각하였고 돈과 관련한 문제라고 생각하였다..바텐더를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한 배경에는 허균이 가족이 없다는 점과 허균이 죽으면 허균 소유의 재산이 바텐더에게 넘어간다는 점이었다..


이 문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클럽 멤버 중 박문수의 제보를 받게 되고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서효자 경감은 수사선상에서는 냉철한 형사이지만 집에서는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로서 쿠폰 30장을 모으는 알뜰한 주부였다...쿠폰 30장을 모아 명품 가방을 얻으려는 욕심..그러나 마트에서 자신이 경찰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보이는 가운데 들키게 된다...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멤버 중에 나도향이라는 이름을 쓰는 아가씨가 총에 대해 박학다식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도향의 소원이었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선듯 나도향에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하였다..그리고 이 살인 사건의 배후를 찾던 도중에 클럽이 탄생된 배경을 알게 된다...


수사가 진행이 되면서 이 문제가 돈에 대한 원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범인이 흘린 증거물 또한 실수로 흘린 것이 아닌 의도적인 행위였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그리고 클럽 안의 멤버들 중에는 실제 역사속 인물과 다른 이름을 가진 이들을 하나 둘 찾게 되고 그들의 공통점을 찾게 된다..그리고 클럽 멤버로 이루어진 나운규의 아리랑 복원 영화 촬영 또한 무사히 마치게 된다..


소설을 읽고 무언가 묵직한 것이 느껴졌다..이 클럽이 탄생된 그 배경이 순수하지 못하였다는 것과 자신의 목적을 채우기위해 클럽이 만들어 졌다는 점..그리고 한 가족의 아픈 이야기가 같이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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