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 공병호, 불변의 리더십 키루스를 만나다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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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원전 5세기경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테네에서 태어난 장군이었던 크세노폰은 키루스의 리더십이 담겨진 <키로파에디아>를 펴내었다...그안에 담겨진 키루스의 리더십은 2000년이 지난 지금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키루스 대왕의 정확한 이름은 키루스 2세이며 기원전 550년 경 메디아,리디아,신바빌로니아,빅토리아와 전쟁을 하고 광대한 페르시아 제국으로 영토를 확장하게 된다...그가 이렇게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던 그 뒤에는 그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안에 담겨진 키로스의 리더십에는 인간은 모두다 불평등하게 태어난다는 것이다...우리 스스로 그 사실을 인식하고 있어야 자기 스스로 발전을 하고 능력을 키워 나갈 수가 있으며 성공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였던 평등주의와는 다른 생각...평등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의 뒷모습에는 나태함과 무행동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베풀어야 사람이 따른다..키루스 스스로 거대한 영토를 확장하고 또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먼저 베푸는 것이었다..스스로 배풀면 따라온다는 그의 리더십...지금의 성공한 기업들의 경영기업에는 이러한 리더십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그리고 먼저 주게 되면 언젠가는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한솥밥 리더십....장수들과 같이 밥을 함께 먹었던 키로스는 그들과 식사를 하면서 그들의 어려운 점과 고민을 듣게 된다..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것또한 알게 되었다..함께 밥을 먹고 함께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은 음식을 나누는 것과 함께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가 된다...거대한 영토를 다스릴 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신뢰할 수 있는 장수들을 만들었던 키로스가 있다...우리도 밥을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혼자 먹지 않고 함께 먹는 풍습..그리고 도움받고 도움주는 그러한 모습....그것이 바로 경영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키로스가 멸망시킨 리디아의 크로이소스 왕...리디아가 멸망한 뒤에는 국력의 약화와 함께 막연한 예감만 믿고 끌려다녔다는 점이다...전쟁에 지게 됨으로 인한 책임감..그것을 등한시 한채 신의 힘을 빌어서 전쟁을 하려 하였던 크로이소스 왕은 결국 키로스 대왕에의해서 멸망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한나라를 이끄는 리더십과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의 리더십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함께 하고 함께 공존하여야만 기업이 오래 갈 수 있으며 존경받는 경영인이 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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