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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바꿀 미래를 검색하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개발을 이끈 스테판 바이츠의 통찰과 예측
스테판 바이츠 지음, 이주만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책에는 컴퓨터와 인터넷 상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검색엔진에 대해서 나와 있다.과거 구글이 없던 시잘 우리의 웹 검색은 야후나,네이버의 초기 버전인 항목별 검색,디렉토리 검색이 대부분이었다..여기서 항목별 검색이란 사이트를 만든 사람이 그 사이트가 정치,경제,교육,예술 등등 어느 항목에 들어가는지 일일이 찾아가서 그 항목에 집어넣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검색 시스템은 처음 웹에 대한 인식이 많지 않았을 때는 유용하지만 인터넷 상의 데이터가 점점 많아지면서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과거 손으로 일일이 하였던 작업이 이제는 불가능해진 것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검색엔진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를 통해 구글의 초창기 검색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백럽(BackRub)' 이 만들어지게 된다. 두사람이 만든 검색엔진은 그 당시 익사이트의 최고경영자인 조지 벨에게 인수제안을 하였지만 거절 당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서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컴퓨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검색엔진 또한 진화하고 있다..과거 데이터를 검색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직접 찾아주는 검색엔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특히 방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검색이라던지.문장형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검색 방식은 검색기능을 확장시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이 된다..GPS기능이 탑재된 모바일과 인터넷의 만남은 우버(UBER)나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데스크 레빗(Task Rabbit),음식 배달을 연결 시켜 주는 배달통이 현실화 되었다.이러한 기능들은 앞으로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물과 인터넷의 만남...그 대표적인 것이 구글이 개발한 구글 글래스이다..걸어다니면서 세상을 실시간으로 담아갈 수도 있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으며 길안내도 가능한 서비스.이러한 사물인터넷이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는 상태이다.
책을 통해서 수학 문제를 처리하는 울프럼 알파엔진이라는 검색엔진을 처음 알게 되었다..복잡한 수학 문제가 아닌 일생생활에서 수학과 관련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 검색하는 서비스..아직 한글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기본적인 영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검색엔진을 이용하면 생활에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차세대 검색엔진에 대해서 관심 가지게 된다.그동안 검색엔진이 막연히 인터넷 상에돌아다니는 웹 크롤러에 의해 수집된다는 것만 알고 있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검색엔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 웹 페이지 상에서 단어의 빈도수,그리고 문장과 이미지와의 연결고리와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있으며 우리의 뇌가 하는 단어와 단어의 상관관계를 미래의 검색엔진이 추구하고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