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식단 - 챔피언을 만든 기적의 14일
노박 조코비치 지음, 김영옥 옮김 / 어언무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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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이다. 어린 시절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고향에 찾아온 세계적인 테니스스타 피터 샘프라스..그는 조코비치의 새로운 꿈이 되었으며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내전 속에서도 그꿈을 스스로 만들어갔으며,조코비치는 2008년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를 꺽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세계적인 테니스스타로 승승장구하였던 조코비치의 라이벌은 바로 왼손잡이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었다. 그 당시 나달의 테니스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나달은 상대방의 공격을 쉽게 받아내는 반면 상대방은 나달의 공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조코비치는 나달의 공격이 위력적인 이유는 바로 그의 공격은 시속 150km를 넘는 포헨드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은 그것을 백헨드로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테니스스타 조코비치의 실력과 컨디션은 어느날 부터 바닥을 치기 시작하였으며,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자신의 식단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세르비아 고유의 문화와 식습관을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었으며, 주로 밀과 유제품을 주로하는 식단을 가지고 있었던 조코비치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진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문제를 확인하였던 조코비치는 그날 이후 자신이 먹던 식단을 중지하게 된다. 평소 먹던 밀과 빵 위주의 식단에 우유와 요쿠르트,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단을 모두 정리하게 되엇고 단백질과 생선,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조코비치가 선택한 식단은 밀이 배제된 식단. 즉 글루텐 프리 식단이었다.. 평소 먹던 음식들을 제거함으로서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소화불량이나 혈당 상승과 같은 그런 부작용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처음 느꼈던 글루텐 금단 현상은 글루텐을 대체할 수 있는 식단으로 바뀌었으며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식단이 바뀌게 되었다..


조코비치가 선택한 글루텐 프리 식단이 바로 다이어트 식단이며 우리 몸에 이로운 식단이다..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소화 불량이나 알레르기 그리고 만성피로나 당뇨병의 원인은 바로 균형적인 식단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특히 설탕과 같은 백색식품과 글루텐을 일상생활에서 건강 음식이라 생각하면서 먹어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코비치가 식단을 바꿈으로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으며 지금은 남자 테니스 단식 개인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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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갖고 분노하자! 정치경영연구소의 자유인 인터뷰 3
정치경영연구소 엮음 / 채륜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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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여전히 기울어진 사회이다.힘있는 자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대한민국 사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의 현모습이었다. 겉으로는 민주사회를 외치지만 여전히 그 뒤에는 기득권과 기업 그리고 그들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내게 된다. 여기에는 그들을 감시하고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언론 조차 그들이 통제할려고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있었던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소식을 보면서 여전히 우리나라는 민주사회가 되려면 멀었다고 생각하였다.


책에는 이처럼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15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그중에서 관심이 갔던 사람은 은수미 의원과 이재명 서울 시장이었다. 그들에 대해 관심이 갔던 것은 그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은수미 의원..테러 방지법 통과 직전 필리버스터가 생각이 났다.. 나는 그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지만 틈틈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었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특히 은수미 의원의 10시간18분간의 시간..그 시간을 버틸수 있었던 건 그동안 세상이 조금이나마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기 때뭉이었다..그리고 대선에서 승리를 자신했던 새누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없었던 민주당으로서는 마지막 선택이었다.. 여기서 그들이 필리버스터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던 건 바로 미국의 대선 후보 샌더스의 돌풍이 필리버스터에 있었기 때문이다. 보수 언론은 은수미 의원을 사노맹 출신이라면서 깍아 내리고 있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은수미 의원을 깍아 내렸던 보수 언론이 100년 동안 했던 만행들..그들은 은수미 의원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았다. 


요즘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는 현재 성남시장의 이재명 시장..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성남시장이 되었으며 2014년 재선되었다. 지금 현재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에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와대의 복지 정책과 대립각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청년의 취업 문제와 무상 복지에 대해서 스스로 자발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처럼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고 있는 이유는 성남시장 스스로 노동자로 일하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시민운동과 인권 변호사로서 활동하면서 겪었던 많은 어려움들을 스스로 시장이 되면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남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면 성남시장의 이야기가 궁금하였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우리 사회에 사회적인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그것은 우리 사회가 도덕보다는 경제를 우선시 하면서 그것에 맞춘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부터 도적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하는 정치인들..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들을 심판할 수 있는 청문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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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G 풀 도감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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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 겨울 내내 허허 벌판이었던 산과 들이 풀과 언제 그랬냐는 듯 풀과 꽃으로 가득차게 된다..그럴 때면 종종 봄소풍을 떠나는 기분으로 산과 들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내가 아는 풀이 찾게 되면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를 들이밀게 된다. 때로는 신기한 풀을 보면 이건 이름이 무얼까..궁긍하였지만 확인할 길이 없었다..이렇게 자연속에서 스스로 풀꽃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그것에 대해서 풀 도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속에서 내가 아는 풀을 볼때 반가운 느낌을 가진 것처럼 책에서 한장 한장 펼칠 때 내가 아는 이름이 나올 때 그림과 특징,그리고 언제 피는지 유심히 보게 된다. 책에서 처음 보았던 풀꽃이 개구리밥이었다..논이나 연못에서 흔히 보았던 식물 바로 개구리밥..개구리밥은 천남성과로서 여러해살이 풀이었다..그리고 지금 이맘때면 꽃이 핀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동안 개구리밥을 봄철에만 보아서 그런지 꽃이 핀 개구리밥을 개구리밥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


강아지풀...어릴 적부터 시골에 가면 강아지풀을 꺽었던 기억..그땐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았다..즐길 꺼리, 볼꺼리가 없었지만 강아지풀의 보드라운 느낌..그 느낌을 나 혼자 가지고 싶어서 너무 많이 꺽었다가 혼났던 기억. 벼과 식물로서 밭이나 길가에 흔히 보였던 풀...여름 끝자락이면 강아지 풀을 시골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책에는 강아지풀,수강아지풀,가을강아지풀 이렇게 세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상추와 배추..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두가지 식물은 그동안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였지만 그건 아니었다.. 배추는 십자화목 겨자과이며 ,상추는 국화목 국화과였으며 둘다 두해살이 풀이었다.. 둘다 집에서 텃밭을 이용하여 키우고 있었지만 나 스스로 그 두가지 식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였다..


1500여종의 다양한 풀꽃을 보면서 산으로 들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으며, 나 스스로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풀꽃을 알게 되었다. 매번 산딸기를 주워 먹으면서 딸기의 특징도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이제는 신기한 풀꽃을 보면 반드시 사진을 찍어서 책을 통해서 비교해 보고 기록으로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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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 쉽고 단순하게 지혜로워지는 카툰
최윤규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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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걷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서 다쳤을때  우리는 재수 없다고 생각한다..여기서 내가 넘어졌을 때 내 발밑에 송이버섯이나 산삼을 발견했다면 그때는 재수 없다가 아닌 재수가 좋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다.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로 인하여 비행기를 타지 못하였을때 내가 타지 못한  비행기가 태평양 상공에서 추락한 경우 우리는 재수 없다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삶은 학교에서 배운 정답이 틀리는 경우가 많으며 불행이 행운으로 바뀌거나 행운이 불행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책에는 이처럼 내에게 찾아오는 많은 일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였다.


다름의 문제... 만약 어딘가 가서 내가 산 물건에 대해 바가지를 썻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나 스스로 바가지 쓴 것에 대해 인정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 해아린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지만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다. 우리는 항상 물건을 살때 매번 바가지를 쓰고 물건을 구매하지는 않으니까..그것을 인정하는 것.나의 감정을 바로 잡는것.그것이 바로 우리 삶의 지혜로움 그자체였다. 


내려 놓아야 할때..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개인전 금메달을 땃던 유승민 선수..그 때 당시 국가대표 선수는 원래 유승민이 아닌 김택수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그스스로 그 자리를 내려놓았으며 유승민 선수에게 자신의 탁구체를 주면서 뒤에서 챙겨 주었다.. 그 때 당시 금메달을 따고 두 사람이 팔짝 팔짝 뛰던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는다.. 세계최강 중국 선수 왕하오와의 맞대결...긴장 되었던 그 순간 승리를 거두었던 유승민의 모습. 책에는 금메달을 딴 유승민 보다 자신의 것을 내려 놓을 줄 알았던 김택수 선수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내가 김택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나는 그럴 자신이 없다.


완벽한 날씨...어느 폭풍우가 치던날.. 영업 사원들은 고민하고 있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의 말한마디...는 모두에게 공감이 가는 말이다... 폭풍우가 치면 무두가 집에 있으므로 방문사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밖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날...나는 비오는 날을 더 좋아한다. 누군가는 비오는 날 연습한다고 미쳤다고 말하지만. 비가 오면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려고 하고 도로에는 사람들이 거의 안 보인다. 비를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물론 때로는 감기에 걸릴 수 있지만...인생이란 이처럼 같은 상황에도 생각하기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우리 삶은 불행도 슬픔도 우리의 인생이며, 그것이 있어야만 행복이 가치가 있다는 걸 말하고 있다. 같은 10000원이라도 부자가 느끼는 가치와 가난한 사람이 느끼는 가치..그것은 다를 수 밖에 없으며..그 가치를 느낄 줄 아는 사람만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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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12가지 실수 피하기
팀 엘모어 지음, 김태규 옮김 / 은혜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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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보면 편한 것만 찾고 도전정신이 약하다는 말을 합니다.그리고 버릇없고 예의가 없다는 소리도 같이 합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드는 생각은 그 아이들을 누가 키웠을까 입니다.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누군가의 부모님이면서 어른일텐데,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누워서 챔밷기와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른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길들여진 아이들은어른들이 원하는 것과 동떨어진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책에는 이처럼 아이들을 키우고 양육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부모가 바뀌어야만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큰 실수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먼저 간섭하고 울타리가 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다치거나 넘어지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고 두려워 하는 부모의 마음..그런 마음은 아이들의 양육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여기에는 아이가 실패하는 것에 대해서 부모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아이가 좋아하고 시도할려는 것에 대해서 실패할 수도 있고 넘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역할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도전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헬리콥터 부모가 등대 부모가 되는 것.. 아이에게 있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닌 아이가 하는 것에 대해서 믿어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넘어지는 아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넘어질 때 회복력을 길러 준다면 아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캥거루 부모가 된다면 아이는 무언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등대 부모가 된다면 아이는 스스로 실패할 수도 있지,다시 시작하면 돼..라고 실패에 대해 인정하게 되고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부모님은 캥거루 부모님이었는지 등대부모였는지 생각하였습니다. 제 부무님은 이 두가지의 중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심한 척 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간섭하는 부모님의 모습..그래서 때로는 나 스스로 무언가 도전하는데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깨지고 실패하더라도 무언가 얻을 수 있었으며, 다시 시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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