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갖고 분노하자! 정치경영연구소의 자유인 인터뷰 3
정치경영연구소 엮음 / 채륜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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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여전히 기울어진 사회이다.힘있는 자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대한민국 사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의 현모습이었다. 겉으로는 민주사회를 외치지만 여전히 그 뒤에는 기득권과 기업 그리고 그들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내게 된다. 여기에는 그들을 감시하고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언론 조차 그들이 통제할려고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있었던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소식을 보면서 여전히 우리나라는 민주사회가 되려면 멀었다고 생각하였다.


책에는 이처럼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15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그중에서 관심이 갔던 사람은 은수미 의원과 이재명 서울 시장이었다. 그들에 대해 관심이 갔던 것은 그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은수미 의원..테러 방지법 통과 직전 필리버스터가 생각이 났다.. 나는 그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지만 틈틈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었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특히 은수미 의원의 10시간18분간의 시간..그 시간을 버틸수 있었던 건 그동안 세상이 조금이나마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기 때뭉이었다..그리고 대선에서 승리를 자신했던 새누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없었던 민주당으로서는 마지막 선택이었다.. 여기서 그들이 필리버스터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던 건 바로 미국의 대선 후보 샌더스의 돌풍이 필리버스터에 있었기 때문이다. 보수 언론은 은수미 의원을 사노맹 출신이라면서 깍아 내리고 있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은수미 의원을 깍아 내렸던 보수 언론이 100년 동안 했던 만행들..그들은 은수미 의원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았다. 


요즘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는 현재 성남시장의 이재명 시장..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성남시장이 되었으며 2014년 재선되었다. 지금 현재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에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와대의 복지 정책과 대립각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청년의 취업 문제와 무상 복지에 대해서 스스로 자발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처럼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고 있는 이유는 성남시장 스스로 노동자로 일하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시민운동과 인권 변호사로서 활동하면서 겪었던 많은 어려움들을 스스로 시장이 되면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남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면 성남시장의 이야기가 궁금하였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우리 사회에 사회적인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그것은 우리 사회가 도덕보다는 경제를 우선시 하면서 그것에 맞춘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부터 도적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하는 정치인들..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들을 심판할 수 있는 청문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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