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 Deal: A Technology Transfer Thriller (Paperback)
Edison Daly / CreateSpace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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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스웨덴의 부촌 브롬마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죽은 사람은 코넬리아 요란손의 남편 한스였으며, 이 사건을 담당하였던 스톡홀롬 경찰청 형사팀은 유력한 범인으로 코넬리아를 지목하였다. 남편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으며 남편의 죽음으로 인하여 코넬리아는 한스 명의로 되어 있는 생명보험, 남편 앞으로 되어있는 부동산과 재산은 모두 코넬리아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범인이 될 개연성은 충분하였다.그로 인하여 코넬리아의 과거 행적과 남편의 실제 모습을 잘 알고 있는 코넬리아의 친구 조세핀에까지 수사가 들어가게 되는데...소설속에 등장하는 조세핀은 이 수사를 맡은 엠마 스콜드의 여동생이었던 것이다.


이 살인사건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픈하우스 살인사건으로 불리어졌으며 한스가 살해되기 전 이틀간 오픈하우스가 열렸다.그 당시 참석했던 이들을 수사선상에 올려지게 되고 그들의 알리바이를 추적하게 된다.수사를 하던 와중에 한스가 아내 코넬리아에게 했던 추악한 행위를 알 수 있으며 그의 집에서의 모습과 밖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누군가는 거짓을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진실을 말하는 이도 있었다..엠마 스콜드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엠마 스콜드는 공과 사를 구분해 가면서 수사를 해야 하지만 실제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다..엠마의 전 남자친구 휴고와 현재 뱃속에 있는 아기의 실제 아빠인 새로운 남자친구 아스트리드..여기에 조세핀까지 엮이면서 수사는 점점 더 엉키게 되고 코넬리아는 수사의 기밀사항까지 말하게 된다. 그리고 범인은 언제나 주인공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그걸 누군가는 목격하였지만 스스로 그것을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소설속에서 나 자신이 코넬리아나 엠마스콜드였다면 어떠햇을까. 범인이 누군인지 알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좋을런지...아니면 범인이 누구인지 모른채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그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면 많이 흔들릴 것이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머물러 있던 그 자리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거리에 야구 모자를 쓴 그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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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딜
소피 사란브란트 지음, 이현주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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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스웨덴의 부촌 브롬마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죽은 사람은 코넬리아 요란손의 남편 한스였으며, 이 사건을 담당하였던 스톡홀롬 경찰청 형사팀은 유력한 범인으로 코넬리아를 지목하였다. 남편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으며 남편의 죽음으로 인하여 코넬리아는 한스 명의로 되어 있는 생명보험, 남편 앞으로 되어있는 부동산과 재산은 모두 코넬리아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범인이 될 개연성은 충분하였다.그로 인하여 코넬리아의 과거 행적과 남편의 실제 모습을 잘 알고 있는 코넬리아의 친구 조세핀에까지 수사가 들어가게 되는데...소설속에 등장하는 조세핀은 이 수사를 맡은 엠마 스콜드의 여동생이었던 것이다.


이 살인사건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픈하우스 살인사건으로 불리어졌으며 한스가 살해되기 전 이틀간 오픈하우스가 열렸다.그 당시 참석했던 이들을 수사선상에 올려지게 되고 그들의 알리바이를 추적하게 된다.수사를 하던 와중에 한스가 아내 코넬리아에게 했던 추악한 행위를 알 수 있으며 그의 집에서의 모습과 밖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누군가는 거짓을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진실을 말하는 이도 있었다..엠마 스콜드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엠마 스콜드는 공과 사를 구분해 가면서 수사를 해야 하지만 실제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다..엠마의 전 남자친구 휴고와 현재 뱃속에 있는 아기의 실제 아빠인 새로운 남자친구 아스트리드..여기에 조세핀까지 엮이면서 수사는 점점 더 엉키게 되고 코넬리아는 수사의 기밀사항까지 말하게 된다. 그리고 범인은 언제나 주인공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그걸 누군가는 목격하였지만 스스로 그것을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소설속에서 나 자신이 코넬리아나 엠마스콜드였다면 어떠햇을까. 범인이 누군인지 알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좋을런지...아니면 범인이 누구인지 모른채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그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면 많이 흔들릴 것이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머물러 있던 그 자리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거리에 야구 모자를 쓴 그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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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빠육아의 민낯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가욱현 지음 / 가르스연구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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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책을 쓴 가욱현씨의 직업은 IT 업계 프로그래머입니다. 23살 부터 시작한 프로그래머. 아기가 태어나고 육아 휴직을 쓸까 고민하다가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사퇴를 하고 나오게 됩니다. 매일 밤 11시 퇴근이 다반사였던 프로그래머 일..새로 얻은 직장은 출판사였으며 그곳에서 IT 분야 전문 위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물론 새로운 직장에서 출퇴근은 큰 일이 없는 한 6시로 바뀌었지요.그렇게 새로 시작한 직장에서의 삶은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곳이며, 그곳에서 그들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을 척척 해주면서 인정을 받고 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첫째 아기가 태어나고 먼저 고민했던 것은 아기의 이름입니다. 성이 가씨였기에 이름을 짓는데 조금 더 신경 쓸 수 밖에 없었으며 자신의 성과 아내의 이름의 뒷자리 '윤' 을 더해서 아기의 이름이 가윤호로 지었습니다..물론 아기의 혈액형은 남편의 혈액형이 아닌 아내의 혈액형 O형이었던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로서 이해할 수 있는 에피소드..프로그래머가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코딩을 할 때 정확한 논리에 의한 코딩입니다.평소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중간에 핵심 주어를 빠트려도 대충 눈치로 이해하고 제대로 된 물건을 사오곤 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머에게는 그게 용납이 안 되는 것이죠.


'만약에 계란이 있으면 6개 사다 줘' 이 문장은 자세히 보면 틀린 문장입니다. 계란이라는 단어가 생략되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문장이 되려면 ''만약에 계란이 있으면 (계란) 6개 사다 줘' 라는 문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그렇지만 대두분 계란이 생략되어도 대부분 눈칫껏 계란을 사오라는 말이구나 안다는 것이죠..그러나 프로그래머에세 그것은 버그나 마찬가지이고 계란을 꺼낸 이유의 속내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의 허를 찌르는 수에 당했던 것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코딩을 할때 간결함과 무결성을 중요시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변수(==계란) 가 생략된다는 것은 에러이고 버그였죠.. 책에는 변수,상수, 실행문,조건문,분기문,그리고 C언어 프로그래밍에서 다루는 프로그래밍 do~while() 문이 나오지만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입니다...학교 다닐때 순서도는 알고 있을테니까요..

 





책장문제...아기를 키우는 집에는 아기 책들이 많습니다. 특히 전래 동화 전집,문학 전집..요즘은 인문학이나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전집이 많습니다.. 저자는 출판사에 다니기 때문에 별도로 아기를 위한 책을 사지 않으며, 단행본의 형태로 집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책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면서 아빠로서 가욱현씨는 정리하는 방법을 네개의 상자로 구분 지어서 4번 상자는 폐기 처분하게 됩니다. 책 정리는 책을 읽은 사람이 정리해야 제대로 정리한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대부분 아이의 책은 부모님이 정리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책에는 아이가 태어나 8살까지의 육아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의 직업이 IT 업계종사자였기에 다른 부모의 모습과는 다른 방식으로 육아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야기가 일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그 부분만 제외한다면 아빠의 육아방식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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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의 민낯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 육아휴직을 셀프결재한 남자의 진짜 이야기
가욱현 지음 / 가르스연구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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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쓴 가욱현씨의 직업은 IT 업계 프로그래머입니다. 23살 부터 시작한 프로그래머. 아기가 태어나고 육아 휴직을 쓸까 고민하다가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사퇴를 하고 나오게 됩니다. 매일 밤 11시 퇴근이 다반사였던 프로그래머 일..새로 얻은 직장은 출판사였으며 그곳에서 IT 분야 전문 위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물론 새로운 직장에서 출퇴근은 큰 일이 없는 한 6시로 바뀌었지요.그렇게 새로 시작한 직장에서의 삶은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곳이며, 그곳에서 그들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을 척척 해주면서 인정을 받고 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첫째 아기가 태어나고 먼저 고민했던 것은 아기의 이름입니다. 성이 가씨였기에 이름을 짓는데 조금 더 신경 쓸 수 밖에 없었으며 자신의 성과 아내의 이름의 뒷자리 '윤' 을 더해서 아기의 이름이 가윤호로 지었습니다..물론 아기의 혈액형은 남편의 혈액형이 아닌 아내의 혈액형 O형이었던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로서 이해할 수 있는 에피소드..프로그래머가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코딩을 할 때 정확한 논리에 의한 코딩입니다.평소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중간에 핵심 주어를 빠트려도 대충 눈치로 이해하고 제대로 된 물건을 사오곤 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머에게는 그게 용납이 안 되는 것이죠.


'만약에 계란이 있으면 6개 사다 줘' 이 문장은 자세히 보면 틀린 문장입니다. 계란이라는 단어가 생략되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문장이 되려면 ''만약에 계란이 있으면 (계란) 6개 사다 줘' 라는 문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그렇지만 대두분 계란이 생략되어도 대부분 눈칫껏 계란을 사오라는 말이구나 안다는 것이죠..그러나 프로그래머에세 그것은 버그나 마찬가지이고 계란을 꺼낸 이유의 속내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의 허를 찌르는 수에 당했던 것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코딩을 할때 간결함과 무결성을 중요시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변수(==계란) 가 생략된다는 것은 에러이고 버그였죠.. 책에는 변수,상수, 실행문,조건문,분기문,그리고 C언어 프로그래밍에서 다루는 프로그래밍 do~while() 문이 나오지만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입니다...학교 다닐때 순서도는 알고 있을테니까요..

 





책장문제...아기를 키우는 집에는 아기 책들이 많습니다. 특히 전래 동화 전집,문학 전집..요즘은 인문학이나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전집이 많습니다.. 저자는 출판사에 다니기 때문에 별도로 아기를 위한 책을 사지 않으며, 단행본의 형태로 집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책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면서 아빠로서 가욱현씨는 정리하는 방법을 네개의 상자로 구분 지어서 4번 상자는 폐기 처분하게 됩니다. 책 정리는 책을 읽은 사람이 정리해야 제대로 정리한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대부분 아이의 책은 부모님이 정리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책에는 아이가 태어나 8살까지의 육아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의 직업이 IT 업계종사자였기에 다른 부모의 모습과는 다른 방식으로 육아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야기가 일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그 부분만 제외한다면 아빠의 육아방식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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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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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미경의 사이다와 같은 강연을 좋아합니다. 평범한 강연보다는 조금은 자극적인 강연을 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며 그분들의 강연은 시간이 흘러도 오래 기억에 남게 됩니다. 물론 사이다와 같은 강연을 하는 분 중에는 영어 강사 유수연과 도올 김용옥입니다. 이렇게 김미경의 강연을 우연히 보고 <언니의 독설> 을 읽으면서 자신에 찬 인생 이야기를 느꼈으며, 나중에 한번 더 읽어봐야겟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강연과 책에서 느껴지는 그런 모습..그러나 3년전 논문 표절시비에 휩싸여 방송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김미경의 인생에 있어서 큰 위기일 수 있었습니다. 김미겨의 강연은 호불호가 나뉘어지는 강연이기 그 여파도 커질 수 밖에 없엇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한다면, 새로운 전환점을 가지게 되고.. 그동안의 사이다와  같은 강연에 성숙함을 함께 느끼수 있을 것입니다. 그걸 이 책을 통해서 느꼈으며 <언니의 독설> 과는 다른 느낌을 읽어갈 수 있습니다.  


인생미답..살아가면서 우리는 소소한 사건들과 문제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그 문제들을 나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책에는 그런 문제들을 마주할때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 그 기준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넘어질 때 기분이 나쁠 수 있는 그 순간에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보통사람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내가 왜 넘어졌는지 나 스스로 어떻게 변해야 넘어지지 않을지 생각한다면 나 스스로 변할 수 잇는 기회가 되고 새로운 것을 얻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모이고 모여 나의 운명이 바뀌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걱정을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미래에 대해서 확실함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뉴스에 나왔던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그 사람은 그럴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에 대해서 인정을 하게 되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그것이 모여서 하루에 대한 확신이 되고,미래에 대한 확신이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걱정보다는 설레임과 희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일 세상을 떠날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서 문득 생각하였습니다. 작가 김미경의 변화된 모습..그 모습 속에서 나 스스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그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 또한 <언니의 독설>에서 느꼈던 김미경의 모습이 현재 나의 모습이 아닐지..그 모습을 나 스스로 인지하고 바뀌려고 노력한다면 <김미경의 인생미답> 에서 느끼는 김미경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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