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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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도 중요하고, 실용적인 대화도 주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상대의 감정을 먼저 헤아리자. 상대의 머리가 아닌 가슴을 향해 내뱉는 말은 큰 울림을 준다. (-16-)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은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전투를 하고 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하라."(-52-)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을 그리워한다. "(-117-)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어버릴 것이고, 당신이 한 행동을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당신 때문에 느낀 감정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138-)

심리학에서 '상호성(reciprocity) 이론'은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호의를 받았을 때 꼭 보답해야 한다고 느끼는 심리를 말한다.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면, 뭔가 빚을 진 것 같아서 언젠가 갚아야 할 것 같다. 먹을 것을 주고받는 것을 통해서도 이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186-)

우리는 모르는 사람에게 조금도 피해를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아는 사람에게 받는 피해는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받는 피해는 감수하기 어려운 심리다. 똑같은 피해라도 상대와 얼마나 잘 아는 사이냐에 따라 반응하는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 (-194-)

말 그리고 마음, 그리고 심리다. 사람은 언어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말 속에서 한 사람의 진심을 알아내기 위해서,다양한 언어 스킬을 만들어 낸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치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였던가, 누군가에게 신뢰를 보인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말에 진심을 담아낼 때이다. 말을 잘 하는 사람,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내가 쓰는 말과 언어을 잘 가꾸어야 한다.적절한 말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모든 것은 순간이다. 감정,생각, 느낌,말이 그렇다. 청산유수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어눌하더라도,말에 진심을 담아낼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말, 친절한 말, 그리고 서로에게 존경과 배려의 말이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다.상황에 맞게 적절한 말을 쓸 줄 알아야 한다. 『말의 진심』에서는 말 속에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 있고,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의도적으로 하는지 알게 된다. 만남과 이별 속에는 항상 진심어린 말과 사소한 말실수가 있었다.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따스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 말 하나로, 낯선 사람을 내편을 만들 수 있고, 상대방이 내 편이라고 느껴질 때, 그 말 속에 진심이 담겨지게 되고, 감동으로 ,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말 속에 담아낼 수 있다. 언어로서 서로를 이해하고,말로서, 서로를 보듬을 줄 아는 사람,그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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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 있지 투명 시인선 1
최진영 지음 / 투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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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밤에

당신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대가 아닌 그대로를

어쩌면 나는 그날 밤

처음 봤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밤은 늘 길었고

그대의 밤은 늘 짧아서

아직도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거 하나는 알겠습니다.

당신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눈물 흘리는 법 잊은 게 아니라

소리 내 울지 않는 법 배우셨단 걸. (-9-)

지하철

반대편 선로에

지하철이 지나간다.

죽는 순간의

파노라마처럼

빠르게 상영되는

영화필름처럼

내 삶도

그대들의 삶도

이렇게 스쳐 지나가는 것

무수히 많은 삶

제대로 보아줄 틈도 없이 (-43-)

노인

며칠 째 면회 한번 오지 않는 노인이

6인실 제일 구석진 침대 위에

호로 앉아 병원 밤을 먹는다.

자식들과 등을 져 익숙해진 식사

그는 늘 이렇게 밥을 먹는다고 했다.

여럿이 먹는 식사는 오랜만이라며

합석해서 좋다는 노인의 말

잘 씹지 못해서 삼켜 버리는 음식처럼

외로움 마저 그렇게 소화했던가

이젠 그것마저 힘들어졌는지

밥을 무에 말아 훌훌 마셔버린다.

아무렇지 않게 먹는

노인의 입에서

밥알이 눈처럼

내리는 소리가 난다

노인의 몸에서

눈을 밟을 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 (-80-)

우리의 인생은 순간 순간 스쳐 지나간다. 붙잡으려 해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은 인생이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었다. 기차역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이유도 그러하다. 살아 생전 함께 하다가, 혼자가 될 때, 우리는 갑작스러운 두려움과 공포,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서 견디는 것이며, 각자 주어진 가치관과 신념에 다라서 살아가며, 살아가는 와중에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다. 시집 『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 있지』은 바로 이러한 우리의 인생을 우리의 존재를, 시간을 ,경험을 담아내고 있었으며,누군가의 삶의 편린들이 하나의 시에 담아 있다.

시인의 역할은 그렇다. 관찰하고, 깊게 관찰하면서,인간의 삶을 디테일하게 바라보고, 시에 영혼을 불어 일으킨다. 시 단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루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고, 때로는 예민했다. 노인이 혼자가 된다는 것은, 먹는 모습에서 그대로 노출될 수 있었다.외로움과 고독함을 숨기기 위해서, 그 순간의 시간을 지워 버린다. 밥 먹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는, 과거 내 할아버지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지독하게 고집스러운 성격 때문에 항상 외톨이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나 무언가 가지고 싶은 것을 잘 말하지 못했다. 평생 가난함 삶을 견디면서, 종속된 삶을 살아가면서, 그러한 모습이 할아버지의 몸 속 곳곳에 배여 있었다.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달라졌지만, 할아버지의 고집과 몸에 남아 있는 습관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시인은 그러한 모습을 시로 투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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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네가 있어준다면 - 시간을 건너는 집 2 특서 청소년문학 34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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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임대 아파트에 입주했을 때만 해도 민아는 자기 집이 궁전인 줄 알았다. 어린 시절을 보낸 반지하 단칸방은 아무리 환한 등을 달아도 한구석에 귀신이 웅크리고 있을 것 같았다. 귀신도 좁다고 짜증을 낼 만한 초라한 방이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민아는 엄마가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여름에는 등과 배에 땀띠가 났고, 겨울에는 뺨과 손등이 텄다. (-29-)

"너희는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드냐? 나가서 일을 하래, 돈을 벌어 오래?그냥 학교 가서 공부만 죽어라 하면 되는데, 그것도 못하겠으면 앞으로 어떻게 살 거야? 대한민국에서 제일 학군 좋은 동네에 살게 해줘, 비싼 과외 선생 붙여줘, 명품 옷에 핸드폰도 철마다 바꿔줬는데 공부만 잘해달라고 부탁하나 못 들어줘? 작은 놈은 머리도 나빠, 성적도 개판이야. 큰놈은 잘 나가다 집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안해!" (-51-)

입에 든 밥이 넘어가지 않았다. 민아 엄마의 선택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었을까.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난을 받을 만큼 어리석은짓이었을까.물론 민아 엄마는 출산과 함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을 것이다. 돈에 쪼들리지 않았다면 양육비 소송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111-)

"잘 들어라,최무견.못된 짓을 한 사람을 벌주고 싶으며 주먹을 쓰는게 아니라 그 사람보다 현명해져야 해. 폭력의 대가가 얼마나 비싼지 아냐? 폭력을 휘두르는 순간, 지금의 너처럼 순식간에 가해자가 돼버리거든. 아직도 그 애들이 밉니? 아니지, 그애들보다는 내가 훨씬 밉겠지." (-153-)

김하연 작가의 『그곳에 네가 있어준다면』은 시간을 건너는 집 시리즈 2편이다.판타지 소설 안에 청소년기를 지나는 10대 청소년의 내면속 불안과 고통,상처에 대해 교감하고,공감한다.

시간은 상대적이다.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 관점으로 이어졌다. 현재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면, 행복했던 시간으로 시간여행으로 건너가고 싶어진다. 꿈과 희망,행복은 미래로 이어지며, 어른들이 느낄 수 없는 10대 청소년이 느끼는 심리적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

소설 주인공은 민아, 정아정, 최무견이 나온다. 세 아이는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가족의 구성도 다르다. 이 소설에서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아는 반지하에서 벗어나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두번째, 아정은 민아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조흔 학군에 엄마의 경제적 지원이 있다. 하지만 비교 당하고, 무시당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세번째 최무견은 주먹질이 익숙한 아이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어떤 일이 발생하고,스스로 수습하지 못한다.

이 세아이는 각각 다른 이야기지만,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우리가 가난한 삶을 살아가면,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정작 가난에서 탈피하면,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 정아정은 항상 언니와 비교되고,세상과 비교하게 되고, 엄마의 요구에 따라가지 못하고,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최무견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인생이 파괴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세상에 대한 무지와 대한민국 특유의 교육열, 공부가 인생의 전부나 다름 없는 청소년기에, 10 대 청소년이 겪어야 하는 여러가지 고통과 스트레스가 존재한다. 세 아이 모두 행복한 삶으 살아갈 수 있지만, 왜 태어났고, 불핸한지 스스로 답을 찾아내지 못한 상태다.

서로에게 아픔을 야기하고, 내 삶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것, 부모는 내아이가 잘되길 바라지만,정작 그 행동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었다. 물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대가로,내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하기를 요구한다.아이의 성적이 부모의 지위나 커리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정서적 풍토가 잘 나타나고 있으며,절망과 좌절 속에서, 희망과 기쁨, 따뜻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낸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극단적인 자살이 존재하는 이유는 세상의 기준과 나의 가치관의 불일치로 인해 삶의 모순,딜레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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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편협 -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
라뮤나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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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편협'이라 생각나는 것은 '편견'이나 '편협한 사고'일 것이다. 편견은 주관적인 믿음이나 선입견으로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대해 일반화하거나 선입견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편견은 사람들의 과거 경험이나 사회적 영향으로 형성되기도 하며 논리나 근거 없이 고정된 의견을 가지기도 한다. (-9-)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간사하고 편리함에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인생은 우주에 비하면 배우 짧은 시간이며, 이 짧은 인생 속에서 사람들은 더 간사하게 행동하고 편리함에 빠르게 적응하는 경향이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그것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열심히 산다면 아직까지는 계급을 이동할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57-)

이러한 시대에 청춘을 보낸 아버지 세대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아버지 세대가 나이가 들어 가정을 책임지게 되었을 때, 우리나라 최대의 위기인 외환위기가 찾아왔고 아버지는 각 가정의 가장으로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체감하게 된다. 나라가 망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나라를 살리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했다.그들은 가족의 가장이자 나라의 가장이기도 했다.이러한 시대의 현실을 우리가 고스란히 이어받게 된다. (-161-)

한편 한때 불교에 밀려났던 브라만교에서는 7~8 세기경부터 대혁시니 일어나며 불교의 교리와 의식을 받아들여 우리가 아는 힌두교로 변화하게 된다. 힌두교는 불교의 명상 수행법과 열반 개념을 채택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수용하여 힌두교의 원리로 적용하였고 그 결과 오늘날 인도에서는 소를 숭배하는 등의 힌두교의 신앙과 관련된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231-)

자원이 많아 성장에 유리했던 아시아의 다른 나라를 제치고 한국,일본,대만이 급속 성장한 이유 중 하나는 토지 관련 세금 개혁이 일어난 것이었고, 남미 등의 여러 나라가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도 토지 개혁에 있다. 농업의 발전과 산업화의 시작으로 경제성장이 급격히 일어나게 되며 산업 부분에서는 여성 노동력이 필요해졌다. 그 당시 경제성장을 주도한 산업 역군으로 여성들이 불리기 시작한 것이다. (-280-)

인간의 진보는 절대적 진리를 무너뜨리면서, 진보하고, 과거의 잘못된 지식이 새로운 지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그 과정에서 「필연적 편협」은 사회적 현사으로 나타나며, 불가피하다. 인간사회에 필연적 편협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인간관계는 무질서했을 것이고, 서로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것에 대해서 본질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적 가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상대적이고, 비본질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은 과학적 진리를 의심하고, 직감에 의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할 당위성이 존재했다.「필연적 편협」이 없었다면,여전히 인간은 천동설을 주장했을 것이다.

즉 필연적 편협은 인간의 본성과 트렌드에 따라간다. 지금 우리가 효율성과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과거에 비해 열심히 살아가지 않는 이유도 그러하다. 개미처럼 살아왔던 우리가 이제는 베짱이처럼 게으름을 피우면서 살아도 된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필연적 편협을 깨뜨리면,내가 달라지고,나의 가치관이 바뀌면서,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이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질을 찾아내려고 부단히 애를 쓰며, 내 주변의 필연적 편협을 찾아내 , 세상 밖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옳고 그름, 선입견, 편견을 깨트리지 않으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기 힘들다. 혁신을 강조하고, 우리가 원하는 꿈을 만드는 것도 내 안의 편협된 사고를 깨트렸기 때문이다.때로는 위험하고, 위협적이고, 세상이 만들어내 고정관념을 무너뜨릴 수 잇다. 필연적 편협이 깨지는 순간,새로운 과학 진리가 나타나고,기본의 본질이 비본질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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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의 거인들 - 어떤 위기에도 살아남는 테크 타이탄의 제1원칙을 찾아서
조너선 A. 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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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변은 이미 발생했다.

세계 최대의 택시회사에는 택시가 없다.

가장 큰 숙박 업체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는다.

가장 큰 전화회사는 통신 인프라가 없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소매 업체는 제품 제고를 쌓아두지 않는다.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의 소유자는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다.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은행에는 진짜 돈이 없다.

세계 최대의 영화관에는 극장용 스크린이 없다.

가장 큰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는 앱을 개발하지 않는다.(-11-)

네트워크 효과는 디지털 시대에 경쟁우위를 발휘하는 지배적인 원천으로 강조되어 왔다. 이 현상은 새로운 사용자가 추가될 때마다 제품이 본질적으로 더 좋아지는 것이다.그러나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하는 기업은 대부분 특정한 산업 구조나 다른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없기 때문에 남다른 결과를 제공하지 못한다. (-20-)

이런 상황 때문에 페이스북은 본질적으로 승자 독식 시장의 수혜자라는 플랫폼 망상이 예견된 결과로 이어진다. 페이스북은 최고의 프라이휠이다. 그리고 데이터도 이런 관점을 뒷받침한다.'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시장을 정의하는 방법과 점유율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측정 기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페이스북은 확실히 과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어쩌면 90퍼센트에 육박할지도 모른다. (-109-)

넷플릭스는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주장을 대체로 삼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처럼"일반적인 규모의 경제" 를 가진 회사와 "링크드인이나 페이스북처럼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하는 보기 드문 기업"을 대비한다. 이는 노력 부족 때문이 아니다. (-205-)

부킹 홀딩스는 원래 1997년에 프라이스라인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윌리엄 샤트너가 출연한 광고로 유명해진 이 회사는 "원하는 가격을 정하세요"라는 역경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상장 후 거의 20년이 지난 2018년에야 이름을 바꿨지만, 처음에 구상한 사업 모델에 대한 의존도는 10년이 지나도록 미미했고, 창업자와의 관계는 그보다 오래 전에 완전히 끊겼다. (-292-)

승자 독식의 역학에 도움을 주는 거대 시장은 몇개 없는데 , 특히 검색 시장이 그렇다.심지어 페이스북 같은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도 구글과 동일한 구조적 장벽이 많으며 표적이 정해진 지리적, 인구통계학적 및 플랫폼 기반의 경쟁적 공격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지배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당연해 보이는 지점이 기본적으로 이전에는 존재 하지 않았던 제품 카테고리라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380-)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우버, 에어비앤비, 스카이프, 위챗, 아리바바, 페이스북, 소사이어티원, 넷플릭스, 애플, 구글 이 소개되고 있었다.이 플랫폼 기업에는 4자지 플랫폼 망상이 존재한다.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을 독점의 수혜자이며, 디지털 플랫폼이 아날로그 플랫폼보다 우수하며, 플랫폼이 혁신적이며,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일거라는 망상이다.

그러나 저자는그 망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 최고의 플랫폼 기업 아마존 조차도 시작은 아날로그에 의존한 플랫폼이었으며, 1995년에 창업을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FAANG (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가 있으며,이들 기업 중에서,페이스북을 제외한 나머지 플랫폼 기업들은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을 독점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었다.우리의 착각이나 망상에 대해서 빠져 나와야만 플랫폼 기엊,스타트업 기업이 실패하지 않고,성공확률을 높여 나갈 수 있다.수많은 플랫폼 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을 멈추고,실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 쿠팡 마저도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에 의한 시장 독점으로 생각한다.그러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결국 스스로 패착에 빠져들 수 있고, 좋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존재감을 잃어버릴 수 있다. 페이스북 조차도, 메타 로 회사명을 바꾸었고,여럿 기업들을 인수합병하여,페이스북 앱 안에 플랫폼을 만들어 나간다. 단순히 페이스북 안에서, 메신저로 거래를 하는 것조차도 ,그 기능을 인수한 기업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애플도,아마존도 마찬가지였으며, 거배 플랫폼 제국을 형성하고 있는 구글 ,아마존의 경우, 성공한 사업 아이템도 있지만, 눈에 띄지 않은 실패한 사업 아이템도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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