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
라정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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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줄기세포의 가능성을 몸소 보여준 경주마 백광을 통해 인간이 몸속 성체줄기세포를 잘 활용하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줄기세포로 '노화역전' 과 '질병역전' 을 이루는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9-)

현재 임상연구되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로 배아줄기세포와는 엄연히 다른 줄기세포입니다. 골수,지방, 피부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줄기세포로 유전자 변형의 가능성이 낮고 윤리적 문제도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저희 연구팀이 끊임없이 연구해왔던 분야가 바로 이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질병 치료와 임상 적용입니다. (-43-)

공연기획자이자 음악해설가인 김숙진 씨는 배우 송기윤 씨의 아내입니다. 그녀의 평온했던 일상은 어느날부터 찾아온 온몸의 극심한 통증으로 깨져 버렸습니다. 목부터 시작된 통증은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그리고 허리, 골반, 무릎, 발목, 발가락까지 온몸의 뼈마디가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고통의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120-)

"오늘 우리를 병들게 하고 절망에 빠뜨리는 불행도 병에서 회복되는 내일이면 삶을 새롭게 살아가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

고흐의 편지에 있는 글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병도 불행도 회복되면 내일을 살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재생의학의 길입니다. (-167-)

서울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사회적 논란과 지탄을 받은 이후 줄기세포 연구가 사회적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난치병, 고통, 만성 질병, 재새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환자의 보호자들은 큰 실망과 좌절을 겪게 된다. 줄기세포에 대해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기 때문이다.

백세시대가 도래하여, 이제 90이 넘은 장수 노인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이제 대한민국 인구 구조가 바뀌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장년을 위한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병원 서비스로 요양 서비스가 있다. 줄기 세포가 다시 우리 앞에 의료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기존의 줄기 세포 연구가 배아줄기 세포 연구이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라정찬 수의학 박사가 연구하는 줄기세포은 성체줄기세포 이며, 윤리적 문제에서 자유로운 상태다. 동물을 통해서,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가 들어서 질병이 생겨나고 ,자연스럽게 노화를 걱정하게 된다. 60 이후 내 삶을 정리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80이 되면 죽을 날을 기다리게 된다. 저자가 연구하고 있는 둘기세포 연구 분야는 치매, 고통,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 있다.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나이 먹은 이후에도,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피부나 근육의 재생을 돕고 있다. 이런 모습은 60 이후에도 여전히 건강한 몸상태로, 세상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그로 인해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고,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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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신드롬
유한준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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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6월 16일 생인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 로 데뷔해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알려졌지만, 본격적인 성공가도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였습니다. (-20-)

그는 "어떻게 우리 사회에 현실을 쇼에 담아볼까 고민했고 힘든 시기였는데, 이런 힘든 시기에 누군가 영웅이 한 사람 나와 줬으면 좋겠는데, 그 영웅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영웅이 될 수도 있다. 작은 힘이 하나하나 모이면 엄청난 힘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취지에서 하게 됐다. (-71-)

2022년 1월 21일, 올림픽대로 교통사고 최초 신고 후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사연이 인명 구조 영상으로 떴다.

임영웅은 "그때 사고 차 주변엔 내 차 뿐이라, 이건 돕지 않으면 안된다고 판단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103-)

"초등학교 4학년 때 얼굴 흉터가 생겼다. 주차장 담벼락 유리병에 얼굴 광대 쪽이 찧었다. 당시 피가 흐르는데도 아들은 '그냥 땀인 줄 알았다 라고 말하더라. 당시 3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마친 후에 의사가'임영웅의 얼굴 신경이 죽어 제자리를 못 잡을 수도 있다' 고 말해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아들에게 약을 발라주고 있을 때'어머니 내 얼굴에 나이키가 있어. 보조개 같지 않나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밝게 웃었지만, 내 마음엔 눈물이 흘러내렸다." (-143-)

1,000만 뷰를 돌파한 뒤에 임영웅 영상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바람 in 미스터트롯><<울면서 후회하네>,<히어로>,<어느 날 문득>,<일편단심 민들레야>,<노래는 나의 인생>,<미운 사랑>,<보라빛 엽서> 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66-)

1991년생 임영웅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초대 진을 획득했다. 조선TV에서 진행된 트롯 노래 오디션은 그동안 트롯 암흑기에서 벗어나, 60대 여성들의 마음과 심금을 우리며, 제2의 트롯 전성기가 시작된다.

영웅시대 임영웅현상 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중년 여성들에게 임영웅이라는 존재는 희망과 치유, 위로가 되었다. 거대한 팬덤이 모여있는 가수는 젊은 청춘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고, 나이 든 이들도 가수를 좋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특별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그들이 추구하는 노래와 가사들은 엄마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었다.

각박한 세상, 밀려나는 청춘, 나이가들어가면서,느껴지는 세월의 허무함, 그 틈새에 임영웅 신드롬, 트렌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태진아, 설운도의 시대는 저물고, 박현빈, 영탁, 장윤정이 부르는 신트롯 움악이 대세였다. 하지만 새로운 트롯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었으니 ,그 시작은 임영웅의 탄생이었다. 이 책은 임영웅 팬이라면, 트롯 가수에 대해서 모든 것을 궁금한 팬들을 위한 책이며, 임영웅의 노래와 싱어송라이터로서 그가 보여준 음악색까지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가수에겐 팬들이 존재하고, 미담도 존재한다. 남다른 인성과 겸손으로 자신이 한 일을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임영웅을 엄마들이 좋아하는 것은 결코 특이한 현상이 아니었다. 가족이 대신해 주지 못하는 것을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임영웅이 보여주고 잇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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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담아 씁니다 - 오늘의 향기를 만드는 조향사의 어제의 기억들
김혜은 지음 / 시공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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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중 아무도 모르는 가수와 음악을 찾아내서 그들에게 들려주는 것도 좋았고, 마치 내가 그 가수를 발굴한 듯이 이유 모를 자부심도 있었다. (-17-)

"길을 가다가 좋은 냄새가 났을 때, 버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냄새가 하도 좋아서 향수 뭐 쓰는지 물어보고 싶을 대 어떻게 하나요?" 나는 궁금하면 무조건 물어본다. 부끄러움과 창피함 따위 없다. (-40-)

절반의 체념과 절반의 분노를 삭히며 향을 맡고, 경련이 올 것 같이 굳어 있는 입꼬리를 끝까지 올리며 인사를 하고 나왔다. 왜지? 내가 그들의 쉬는 시간을 방해했나? 향수를 살 것 같지 않았나? 이미 향수 쇼핑백을 크게 하나 들고 있었으니 향수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는 걸 알 수 있지 않나?

다음 일정도 중요했기에 분노하는 데 에너지를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았지만, 향수 매장에서 그야말로 생전 처음 받아보는 대접이었기에 분노의 여파는 꽤 오래갔다. (-57-)

어느 해의 추석 쯤, 과일향이 메인인 향수 콘텐츠 촬영을 하며 시장에서 다양한 과일을 쇼핑하다가, "무화과 한 박스 만 원!"을 외치는 시장 아저씨의 말에 나는 모르게 발걸음을 옮겨 만 원을 지불하고 있었다. (-80-)

고급감을 준다며 시벳 Civet 이나 인돌 Indole을 과하게 쓰면, 향수가 아니라 똥 냄새나 공중화장실에 걸려 있는 나프탈렌을 만들수도 있다. (-124-)

당신에게 거슬리고 싫은 향조가 조향사의 의도로 넣은 핵심 노트일지도, 아쉬운 지속력이나 확산력은 온전한 향을 제대로 느끼도록 하는 무게감과 발향력일지도.(-245-)

성향이 무딘 것도 모자라서, 나는 신체적으로도 무딘 편이다.'신체적으로 무디다'의 의미가 여러 가지로 해석되겠지만, 나의 경우는 몸치 임과 동시에 피부나 외부 자극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276-)

조향사 김혜은 에세이집 『향기를 담아 씁니다』에는 50가지 노트가 나오고 있다.50가지 노트는 50가지 인생사 에피소드와 스토리로 채워져 있으며, 향기에 진심인 김헤은 작가의 독특함과 특별함,그리고 차이, 삶의 프로의식을 배울 수 있다.

세상을 살면사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생길 수 있지만,나와 너무 달라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 조향사가 생각하는 프로의식은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프로의식과 미세하게 차이가 났다. 어떤 분야에 최고,일류가 되기 위해서,부끄러움,창피함을 견뎌야 한다. 향수, 향기에 진심이었던 저자는 오로지 향에 꽃혀 있었다. 연예인에 대해서 무딘 편이다. 연에인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향,향수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한다. 길을 가다가 후각을 자극하는 좋은 향을 찾으면,그 향의 근원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찾아나선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다양한 향을 느꼈을 것이고,향과 향을 배합시키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브끄러움과 창피함을 극복하면,기회와 우연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향과 향을 섞었을 때,불쾌한 향이 배합 될 수 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격언이 조향사에게도 먹혀들 수 있다. 고급향과 고급향을 섞었더니 저급향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꽃향기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향 이외에는 세상사에 대해 무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옆에 연예인이 스쳐 지나가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독특함이 저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력을 느꼈고, 남들이 관심 가지지 않는 것에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그것이 성장하고,나중에 인정받게 될 때,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이 내 안에도 있어서 ,남다른 안목을 가진 나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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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 개정3판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1
호리바 마사오 지음, 은미경 옮김 / 오늘의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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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으려면 '뭐든지 빈틈없이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너럴리스트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남 위에 서기 위해서는 예산관리부터 노무관리까지 폭 넓은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61-)

제너럴 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한가지' 에 뒤어난 것이 대전제다.결국 어떤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어 거기서 얻은 방법론을 다른 분야에도 활용해서 거기서도 스페셜리스트가 된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넓고 깊게' 본래 의미의 제너럴리스트가 될 수 있다. (-62-)

일류가 되고 싶으면 일류인 사람과 사귀도록 하라.

이것이 성장하기 위한 철칙이다.

단 그것은 자신도 덩달아 으쓱 올라간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다. 일류와 만나면서 그 사람이 왜 일류가 되었을까를 생가하고,그의 좋은 점을 흡수해 그것을 자기 양식으로 삼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83-)

회의 때 자신이 먼저 나서서 도화선에 불을 지피지도 않는 주제에, 남이 잘하면 반드시 참견해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남의 의견에 대한 갑론을박 외에는 입도 뻥긋 못하는 사람은 우선 일을 잘할 수 없다고 봐도 좋다.

상대방의 의견에 맞장구만 치다면 또 모르지만, 비판만 하는 것에 대해 "그럼 어떻게 하면 좋지?" 하고 다그쳐 물으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도 있다.이 경우는 최악이다. (-120-)

나는 늘 튀게 일하려고 한다.

최고경영자로서 결단을 내리고 회사를 이끌어간다는 위치 때문에 사원과 나란히 동등한 책임을 분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경영자는 고독하다고 여겨진다. 임원은 윗자리에 오를수록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일처리를 더 요구받는다.

마찬가지로 뭔가 일이 생겼을 때 견인차가 될 사원은 크든지 작든지 어느 정도 튀는 일처리를 할 수 있다. (-153-)

이 세상에는 일잘하는 사람이 있고, 일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사회적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신뢰하고, 능력을 인정받는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어 몰려든다. 현대사회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을 키워주고, 더 잘하도록 응원하는 이유다. 신뢰와 믿음으로 보여줄 때,그 사람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반면 일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불신하게 되고, 일을 맡기지 않는다.자칫 일을 맡겨서, 스스로 독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호리바 제작소 회장 호리바 마사오씨는 1924년 교토에서 태어나, 1995년까지 최고겨영자로 일해왔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고독함을 견디며 살아왔으며,스스로 일류 제너럴리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평균에 맞춰서 자신을 거기에 끼워 맞추려 애쓰기 보다는 스스로 튀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실패를 주도적으로 함으로서, 성공과 성장으로 자기계발에 힘을 쓰게 된다.

그가 생각한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역발상과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항상 소통에 힘을 쓰고,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이들이다. 매사 부정적이며,불평 불만으로 일관하지 않았고,항상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나서게 된다. 그 안에서, 스스로 품고 있었던 비전을 실천하였으며, 성공하기 위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게 된다. 일에 있어서 허풍이 아닌 스스로 보여줄 수 있고,성과를 내는 사람이 인정받는다는 성공법칙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며,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 최고경영자로서, 고독을 즐기며, 역발상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역효과가 날 수 있는 상황은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었다.

시시한 일은 허투루 생각하지 않았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보편성이다. 그들은 항상 시시한 일에 새로운 의미를 만들었고,그 일을 왜 해야하는지 일류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고, 일류와 사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다른 생각과 역발상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누구와 사귀고,누구와 인연을 맺고,그 인연을 어떻게 소중히 여기는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안된다고 말하지 말고, 항상 가능성을 마음 속에 품고, 스스로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데 최선를 다하는 사람은 성장하고, 자기계발에 힘을 씀으로서,일을 잘하는 제넌럴 리스트로 일류가 될 수 있다.호리바 마사오 씨가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을 낸 시점이 23001년이 된 이후 20여년이 되어서,재출간될 수 있었던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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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전진하고 쿨하게 돌아서라
박용호 지음 / 작가와비평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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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심을 잃지 않는 것은 어떤 위대한 힘을 발휘할까?

첫째, 주변에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아져 사람 부자가 된다. 그들과의 만남과 교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많은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 주어 웃음이 많아지게한다. 물질적인 돈보다 더 강력한 것이 바로 사람 자산이다. 사업하는 것마다 별로 성공을 하지 못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던 지인이 있었다. 사람은 진국인데 운이 안 따른 탓인지 여하간 어렵게 꾸려 가고 있는데 알고 지낸 지인 사업가가 이 친구한테 사업 품목 추천을 했다. 이후 그 사람이 잘 되어 얼굴이 밝아진 것을 보았다. (-20-)

1학년 2반, 담임은 수학 실력자 오대석 선생님이셨다. 술 실력도 좋아 종종 알코올 냄새가 나긴 했어도 분필 들고 칠판에 수학 문제를 풀어 가는 모습은 참으로 멋지셨다. 지금 생각해도 우리 반은 좀 특이한 부분이 있었다. (-69-)

일본에 가기 전엔는 역사적으로 얽힌 감정 등에 영향을 받아 다소 거리가 있던 나라였는데 그들의 선진 문화와 예절, 매사 일처리의 섬세함, 신용, 전통이 이어지는 교육제도,음식 그리고 전국으로 연결된 철도와 신칸센은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선진국은 기준을 만들어 가는나라이고 인문학적 통찰이 존재하면서 대답을 잘하는 것보다 질문을 잘하는 곳이라 했다. (-136-)

영국 공작기계 딜러 방문차 영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당시 나는 회사 소속이 현대종합상사에서 현대정공으로 바뀐지 오래되지 않은 때였는데 정공 본사 수출부장 일행과 런던을 방문하였다. (-209-)

나는 다행히 문학적 감성과 정서가 조금은 살아있는 것 같다. 이름 모르는 작은 들꽃,이끼 낀 작은 고랑을 타고 졸졸졸 흐르는 물,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머물듯 흘러가는 구름과 안개, 해질 녘 피어오르는 굴뚝연기, 열심히 나무에 구멍을 파는 딱따구리, 잣나무 열매를 붙잡고 열심히 잣을 까는 청솔모, 찬 기운에 노란색으로 변하는 은행잎, 온정이 가득한 선량한 시민, 막차를 타려고 달리면서 깔깔대는 학생들, 영화 속 뭉클한 장면 등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대상이 나를 불러 세우고 감동하게 한다, (-287)

작가 박용호의 『뜨겁게 전진하고 쿨하게 돌아서라』에는 두가지 사자성어가 담겨 있었다. 회자정리(會者定離) 와 거자필반(去者必返) 이다. 이 두가지 사자성어는 저자의 인생 나침반이 될 수 있고, 어던 선택과 결단을 내려야할 때, 큰 후회를 하지 않게 된다. 인심을 잃지 않고, 감사함으로서, 손해 보며 살아간다면,그것이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인생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집착하지 않고 살아야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책 『뜨겁게 전진하고 쿨하게 돌아서라』에는 인연의 소중함과 인심을 잃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잘 말하고 있었다. 이제 예순이 넘은 저자의 인생 2막은 주어진 인생의 마무리를 잘 하는 것에 있으며,나이 들어도 추해지지 않는 것이다. 순천 남자와 결혼한 경상북도 예천 여자, 두 사람은 잉꼬부부처럼 ,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왔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날수 있었다.배품과 배려로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있었다.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저자는 일본 도쿄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 현지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잦은 해외출장으로 인해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데 힘들었던 시간을 잘 극복하고, 주어진 인생에 대해서,자부심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

지헤롭게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곳에 있지 않았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전진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아니면 쿨하게 돌아설 줄 알았다. 아낌없이 베풀고, 겸손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면, 자신의 삶의 균형을 잡아나갈 수 있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배움의 씨앗이 된다. 31년간 현대모비스 해외영업실장으로 일해왔던 직업에 대한 사명감은 그 이후 , 어떤 자리나 역할,직책이 주어져도 , 최선을 다하고,책임을 질 줄 알았다. 이러한 모습이 자신의 취미나 취향에도 반영되고 있었으며, 평생 배우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기록하며 ,국내에 숨어 있는 명산과 유적지르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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