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소문내라 - 병을 숨기는 자에게는 약이 없다
박덕영 지음 / 경진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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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에는 눈의 동맥으로 이어지는 혈관들이 지나가는데 필러 주사 바늘이 혈관을 찔러서 그곳으로 필러가 주입되면 색전증(혈전 등 혈관안의 부유무이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막은 상태)을 일으키거나 눈의 동맥을 막아서 수십 분 안에 망막세포 괴사로 이어져 결국 실명하게 된다. (-38-)

치과의사들이 권하는 바른 양치법을 요약하면, 첫째, 양치 전 치약을 완두콩 정도 크기로 조금만 칫솔에 바른 후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 처음 뻑뻑한 느낌 때문에 물을 묻히는 사람들이 많은데,불소나 연마제 등 치약의 주성분을 희석시켜서 양치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며 거품이 많이 생겨 얼른 끝내고자 하게 되니 피할 일이다. (-73-)

인간은 두 바로 서면서 엄지손가락이 나머지 4개의 손가락과 직각이 되는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그냥 일어난 변화는 아니고 오랜 시간 도구 사용을 위해 애를 쓴 인간의 노력의 산물이다.아무튼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변화가 인간에게만 생겨난 것이다. (-126-)

동서의 말에 다르면, 처제는 사망 후 6~7시간 정도 지난 저녁 무렵에 사설구급차인 129에 실려 이송이 이뤄졌다고 한다.하필이면 퇴근시잔에 걸려서 교통 정체가 심해 시간이 갑절은 더 걸렸다고 한다.그리고 이송과정에서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했다. 그랬을 것이다.처제는 암투병 중 예상보다 일찍 숨을 거뒀고, 당황한 남편은 가족과 친지들이 많은 안산의 대학병원 장례식자으로 시신을 옮긴 것 외에는 특별한 상황이 생기지 않았다. (-179-)

아이러니한 것은 K씨는그렇게 명백한 의료사고임에도 한 푼의 금전적 보상도 받지 못했다. 다른 병원에서 생긴 사고였다면 손해배상을 적지 않게 받을 수 있는 명백한 의료사고였지만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생긴 일이고, 평소 친한 의사가 잘해주려다 친 사고다 보니 그럴 수도 없었다. (-215-)

욕실은 나만의 비밀 공간이기도 하지만, 휴식의 공간이요,정화의 공간이요, 청결의 공간이요, 깨달음의 공간이다. 쉼이 있는 공간이기에 더욱 안전해야 한다.그럼에도 거주자의 무심함과 타일 제조업자와 건축업자., 시공업자의 무성의가 겹쳐서 낙상 안전사각지대, 아니 위험지대로 방치돼 있다. (-238-)

다래끼 예방법은 간단하다. 청결하면 된다. 외출 후 돌아오면 흐르는 물에 반드시 손을 씻어줘야 한다. 눈이 아무리 가려워도 깨끗한 손이 아니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못 견디게 가려우면 면봉이나 청결한 휴지 등으로 가려운 부위를 꾹꾹 눌러서 그 상황을 모면해야 한다. (-285-)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아 건강이 주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임플란트 시술로,자동차 한대 값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잇몸이 상하거나, 치주염에 걸려서,어금니 발치가 늘어나고 있는 국민이 속출하고 있다. 병은 불식간에 일어나고, 어떤 경우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가벼운 필러 성형 수술인줄 알았던 성형수술ㄹ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질병을 예방하고,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한길안과 병원에서, 행정부원장으로 일하는 저자 박덕영은 기자 7년, 병원 26년의 현장 경험을 거지고 있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의사 또한 의사에 의해 의료과실이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책에서 얻을 수 있다.

아프면 소문을 내는 사람이 있고, 끙끙거리다가, 소리없이 지내는 사람이 있다.나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된다. 병원에 가지 않으려는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은 나같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들은 예기치 않은 일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욕실에서, 낙상으로 인해 요양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실제로 있었다. 하지 마비로 인해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말하는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신 예가 있다.

병원 파업일 때, 갑자기 아픈 사람은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지역의 병원과 달리 서울권 병원일수록 더 그렇다. 출퇴근길에 자동차로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면,치료시기를 놓치고, 골든 타임을 지나치게 된다. 그로 인해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상황을 벗어나게 되고, 가족들은 황망한 상황에 놓여질 수 있다. 저자는 이런 경우, 일반 병원 대신 가까운 전문 병원을 이용하라고 말한다.내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병에 대해서, 그 병에 대한 전문 병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때, 신속하게 치료가 가능하고, 수술의 때를 놓치지 않게 된다. 외료 과실은 병원에서 일어나지만, 때로는 보호자의 실수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건강 관리,건강예장은 나에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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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 20년 경력 상담심리사가 실전에서 써먹는 듣는 기술, 말하는 기술
도하타 가이토 지음, 김소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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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란 본질적으로 고독이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립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려면 당연히 양쪽에서 '당신은 모른다.','제대로 듣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그러므로 정치가는 고독에 강해져야 한다, 혹독한 환경에서 혼자 버티고 ,먼 곳에 있는 타자의 목소리를 듣는 힘이 필요하다. (-26-)

고독의 경우는 마음의 세계에서도 혼자입니다. 마음은 자물쇠가 걸린 자기만의 방에 있고.,외부의 침입자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므로 외롭기도 하지만 동시에 방해받지 않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고립의 경우, 마음은 합숙소에 있습니다. 거기에는 싫은 사람, 무서운 사람, 나쁜 사람이 수시로 들락거립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혼자이지만 그는 '그 사람은 나를 무시해,''그 사람은 나를 싫어해.,','나 같은 건 없어지는 편이 나아' 와 같은 목소리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56-)

클라인 먼은 각각이 지역에는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체계가 존재한다면서 이를 전문직 영역, 민속 영역, 민간 영역 등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이 영역들이 서로를 보완하면서 우리 심신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는 겁니다. (-106-)

첫째는 사법적 제삼자입니다.'객관성'이라고 바꿔 말해도 좋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파악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는 제삼자입니다. 그런 사람의 시선은 아무래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으면 아니꼬울수고 있지만 유산 상속 문제처럼 상황이 복잡할 때는 그런 제삼자가 도움이 됩니다.

둘째는 중재적 제삼자입니다. 중재적 제삼자의 역할은 중립성을 지킴으로써 비틀어진 당사자들 사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당사자들끼리 더는 대화를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이 제삼자가 있다면 대화의 물꼬를 트거나 대립 중이더라도 용건을 마칠 수 있습니다. 전쟁 중에 중립국에서 하는 포로 교환이 바로 중재적 기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 같은 제삼자입니다. 사법적 제삼자가 위에 서고, 중재적 제삼자는 한가운데 서지만 친구 같은 제삼자는 당사자들의 옆에 서 있습니다. 아니,뒤라고 해도 되겠네요. 즉, 다툼과는 떨어진 곳에서 뒷이야기를 듣는 것이 친구라는 뜻입니다. 분명 친구 같은 제삼자는 힘이 약합니다. 사법적 제삼자, 중재적 제삼자가 직접 현실에 영향을 미쳐 현실을 바꿔줄 가능성이 있는데 비해 친구 같은 제삼자는 간접적입니다. (-144-)

책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은 듣는 것, 말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우리 삶에서, 듣기가 얼마나 주요한 가치인지 설명하고 있었다. 듣는 입장과 들어주는 입장에 놓여지게 되면, 그 상황에 대해 ,어떤 일이 발생할 때, 무시 당하거나,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으며,잘못하다간 관계가 틀어지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이 책은 정치가, 상담을 하는 이들, 들어주고, 경청해 주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유효하다.서비스직종인 경우, 잘 들어주는 사람일수록 고객의 마음을 얻게 된다.

즉 우리는 언제든지 나, 너, 제삼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는 제삼자의 종류가 세가지로 요약하고 있었다. 중재하거나, 사법적 판단을 하거나, 친구같은 제삼자다.그들은 각기 역할을 달리하고 있으며, 무엇을 할 때,그 기준이 될 수 있다.예컨데, 살아가다 보면,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된다.그 문제에 대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여기서 문제란 돈이 될 수 있고, 사람이 될 수 있고,관계가 될 수 있다. 꼬인 매듭을 풀어주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즉 내가 제삼자가 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어야 하는 입장, 중재르 해야하는 입장에 놓여질 수 있고, 친구의 역할이 될 때도 있다. 그때,잘 들어주는 사람이 된다면, 제 삼자로서 ,나의 역할은 끝나게 된다. 잘 들어준다는 것이 내 삶을 바꿔 놓고, 어떤 결과를 내놓을 수 있고, 틀어진 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다.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다 들어주고, 말하는 것들 속에 내포한다.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문제인지 ,나의 문제인지 돌아보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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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미선나무에서 아카시아까지 시가 된 꽃과 나무
김승희 외 지음, 이루카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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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언젠가 가장 좋은 시기에

나는 씨앗 하나를 땅에 던졌다.

거기서 꽃이 올라왔고

사람들은 그것을 잡초라고 했다.

그들은 내 정원을 오가며

불만 섞인 말을 중얼거리며

나와 내 꽃을 저주했다.

그 꽃은 키 크게 자랐고.

빛의 왕관을 썼는데

도둑들이 야음에 담장을 넘어와

그 씨를 훔쳐갔다.

그들은 마음마다 탑이 있는 곳마다

널리 멀리멀리 씨를 뿌렸다.

어느 새 모든 사람들이 외쳤다.

"꽃이 너무나 예쁜 걸!"

내가 우화를 말해 줄게요-

도망치는 사람은 즐으시오.

이제 모두가 씨를 가졌으니

거의 누구나 꽃을 키울 수 있다오

어떤 꽃은 예쁘고

어떤 곷은 시로 초라한데

그런데 이제 다시 사람들은

그것은 잡초일 뿐이라고 한다. -알프레드 테니슨- (-31-)

아카시아꽃

향기로운 아카시아는 질투하고

달리아는 거드름 부리고

감송은 한숨지으며 사랑을 말하고

축일의 장미는 웃음을 말하고

노란색 꽃은 미움이고

빨간색 꽃은 분노이고.

흰색 꽃은 결혼을 뜻하고

자줏빛 꽃은 수의를 뜻한다.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38-)

외론 할미꽃

밤이면 고통 아래 고개 숙이고

낮이면 하늘 보고 웃음 좀 웃고

나른들 쓸쓸하여 외론 할미꽃

아무도 몰래 지는 새벽 지친 별. (-50-)

장미

장미가 곱다고

꺾어보니까

꽃포기마다

가시입니다.

사랑이 좋다고

따라가 보니까

그 사랑 속에는 눈물이 있어요.

그러나 사람은

모든 사람은

가시의 장미를 꺾지 못해서

그 눈물 사라을 얻지 못해서

섧다고 섧다고 부르는구려 -노자영- (-55-)

식물

태양은 모든 식물에게 인사한다.

식물은 24시간 행복하였다.

식물 위에 여자가 앉았고

여자는 반역한 환영을 생각했다.

향기로운 식물의 바람이 도시에 분다.

모두들 창을 열고 태양에게 인사한다.

식물은 24시간 잠들지 못했다. -박인환- (-63-)

시가 된 꽃과 나무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다. 시집에는 서름 세명의 시인이 만든 오십편의 시가 들어가 있었다. 시가 내포하는 정서와 시적인 느낌은 오롯이 시인의 내면 속 시상을 함축하고 있었다.미선나무와 아카시아, 장미, 잡초는 꽃이 되고, 장미의 가시가 내 마음 속 가시가 되었다. 슬픔에 침방하고, 꽃이 주는 외로움과 고독함,이러한 것이 내 마음을 읽어내고 있었다. 꽃은 서로 질투하고, 거드름 피우고, 사랑하고, 웃게되고, 미워하고, 분노하게 되고, 결혼과 수의를 뜻하는 꽃들을 보면서,그꽃이 품고 있는 깊은 꽃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봄이 오면, 숨죽이고 있었던 꽃들이 자신을 자랑하듯 얼굴을 내보이고 있었다. 언덕에 올라, 숲속에서, 골짜기와 가시 나무 아래 앵초꽃이 보인다. 아네모네는 아직 쌀쌀한 바람을 맞으면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초롯 불 사이에 피어나느 노오란 개나리꽃, 생명의 질김은 꽃에 있었다. 흙에 뿌리를 내리고, 꽃은 생존하기 위해서, 종족 번식을 위해서, 벌과 나비가 오기를 기다리며, 바람과 햇볕에 의해 꽃은 살아나고 죽어간다. 꽃의 생애와 인간의 생애를 서로 일치시킴으로서, 우리는 꽃이 주는 생동감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었다. 꽃이 나에게 주는 삶,그 삶이 나에게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사소한 것들이 주는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고 있었다 . 내 삶이 결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순간 위로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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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 -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보름달문고 93
하신하 지음, 안경미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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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SF 동화 책에는 다섯 편의 미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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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 -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보름달문고 93
하신하 지음, 안경미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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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더 스타더스트."

내 발음이 어설퍼서인지 피곤해서인지 남자가 대답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무안해서 다음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남자는 터벅터벅 집 안으로 들어갔다. (-13-)

타보타는 우리 은하에 속한 타보 항성계의 네번째 행성이다. 인류는 타보타를 화성과 타이탄의 뒤를 이어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탐사기지를 세웠다. (-39-)

엄마가 화면 속 아이에게 뽀뽀를 하려 했다.

"우리 진호,아프지 마라."

나르 닮은 아이가 짜증이 잔뜩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어마, 하지만! 내가 아직도 애인 줄 알아!"

아이는 툭툭 털고 일어나 저만치 가 버렸다. 화면은 멀어지는 아이의 뒷모습을 클로즈업으로 잡았다. 아이가 잠깐 뒤를 돌아보았다. 코를 찡긋거리는 버릇, 눈을 깜빡이는 속도, 말할 때마다 손을 움직이는 습관이 나와 닮았다. 아니, 내가 저 아이를 닮은 걸까? 로피가 나를 따라 한 것처럼? (-78-)

그때 발밑에서 뭔가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느낌이 났다. 소리르 지를 뻔했지만 얼른 입을 꽉 틀어막았다. 발을 들고 자세히 보았더니 희끄무레하고 물컹물컹한 무어가가 내 발을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발을흔들었지만, 그 물컹한 것은 떨어지지 않았다. (-101-)

아빠는 나의 침묵을 수긍으로 받아들였다.

"그럼, 나부터 시작할께,우리."

"리튬."

끝말잇기는 나의 승리로 끝나 버렸고, 조용한 주변은 더욱 조용해졌다.

제라곤호가 멈추지 않고 우주를 나아가는 동안 나의 유일한 취미가 있다면 내 몸을 만들고 남은 물질로 로봇을 만드는 것이었다. 아빠도 모르게 내 손으로 나만의 로봇을 만들었다.

내 몸과 같은 물잘로 만들어진 로봇이라면 내 형제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141-)

SF 동화 『우주의 속삭임』 은 이 동화에 5편의 SF 동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먼지, 우주 여행,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이 동화집에는 우리아 미래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떠나는 미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었다. 첫번째 이야기 ,『반짝이는 별먼지』에는 1970년 , 복권을, 50년이 지난 2020년대에 당첨되는 할머니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1970년대 발행된 복권이 50 년 뒤 어떤 예측이 맞아떨어질 때, 우주 복권 당첨 혜택을 누리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 『타보타의 아이들』은 실제로 다른 행성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홍박사가 등장하며, 지구의 생명들을 타보타에 뿌리 내리기 위한 노력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식물과 감자, 토마토, 식물이 생장하지 못하면,생존도 장담하기 힘들다. 세번째 『달로가는 길』에서, 맞춤형 로봇 로피가 등장하고 있으며, 로피가 안드로이드 로봇으로서, 죽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네번째 이야기 『들어오지 마시오』는 학교 폭력을 다루고 있으며, 외계인 아무아족이 등장하고 있으며, 현우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마지막 『지나 3.0』 은 지구르 떠난 지 30년이 된 지나가 4.2광년 떨어진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로 가는 긴 여정을 볼 수 있다. 지구라느 안정된 공간이 주는 소중한 것들이 미래의 SF 동화에 내포하고 있었으며,우주라는 공간이 마냥 설에이거나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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