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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자유 - 대인관계, 사랑, 자존감의 본질을 꿰뚫는 자유의 심리학
이재진 지음 / 투리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책에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관계중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관계중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점,그리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관계중독...이 단어가 쓰여진 것은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쓰여지기 시작하였다..기존의 동창회나 모임 그리고 여러가지 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던 오프라인 중심의 모임에서 인터넷 발달로 인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되는 다양한 모임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여기에 모바일의 등장으로 인하여 관계중독은 심해졌으며 서로가 이익을 위해서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 받는 경우가 늘어나게 된다.
관계중독의 폐혜라고 한다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싶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나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통해서 나를 알아 달라고 표현하는 것..그것이 바로 관계중독의 시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관계중독이 심해짐으로 인해서 생기는 현상은 자기 자신을 과장하거나 축소하여 왜곡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는 것..그럼으로서 점점 더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지울 수 밖에 없다..이러한 모습의 대표적인 경우가 결혼 전에 만났던 착하고 멋있다고 생각한 애인이 결혼 후 돌변하는 현상..그런 것은 관계중독의 나쁜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 결혼 후 이혼하는 이유가 된다..
이렇게 관계중독에 빠진 사람은 타인을 통제 하거나 나 자신을 통제하려는 사람이 있다..여기서 나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완벽주의나 결벽증에 가까운 행동을 보며주고 있으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때 생기는 히스테리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사람에게 고통으로 전달이 되고 분노와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때로는 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관계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자신이 가진 그 어떤 중독 증상을 다른 것으로 대체를 하려고 하면 그 대체물에 대해서 또다시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중독이라는 것에 대한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체물을 통한 해결 방법이 아닌 중독이라는 것 자체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그것은 중독에 빠짐으로서 얻을 수 있는 그 이득이 무엇인지 알아랴 하며 그것을 먼저 포기해야 한다...이득에 애해서 먼저 포기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 이후 대체물을 찾아간다면 그 대체물에 대한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는 걸 알 수 있다..
요즘 언론이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언급되는 청소년들의 일탈행동들과 SNS에 올려서 관심받으려는 행동들을 보면 그것은 그 아이의 숨겨진 문제들을 발견할 수가 있다..그 안에 감추어진 청소년의 애정 결핍..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잘못을 느끼지 못하고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러한 모습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그 파장은 생각하지 않은 채 오로지 나 자신을 알아 달라는 그 욕망에 휩싸인채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