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코뿔소가 온다 - 보이지 않는 위기를 포착하는 힘
미셸 부커 지음, 이주만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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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에 서식하고 잇는 코뿔소.우리 눈앞에 회색 코뿔소가 보인다면 조심하게 되고 피할 것이다.. 코뿔소에게서 느끼는 위협적인 모습은 나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사회라는 울타리에 놓여질 땐 그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내 눈앞에 위기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그 위기를 알아채지 못하고, 위기가 코앞에 닥쳐서야 후회하게 된다. 그런 모습은 자주 나타나고 잇으며, 그것이 내일이 아니란은 생각에 외면하고 있다.편리함을 위해서 우리는 물질과 과학 문명에 벗어날 수 없으며, 우리가 저질러 놓은 많은 것들이 우리를 위험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안전 불감증의 문제는 우리에게 있으며, 우리가 만든 시스템이 안전 불감증을 야기 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불편한 진실 세가지..북한,원자력, 기후 변화, 이 세가지 지금 현재 우리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지만 언젠가 터질 수 있는 시한 폭탄이다. 특히 원자력은 좁은 땅덩어리에서 동해 쪽에 치우쳐 있으며 우리가 사는 땅이 지진 안전지대라는 막연한 생각 속에서 원자력 안전이 사실인양 생각해 왔다.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가 터진 이후 우리 마음 속에 원자력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일본 지진에서 보여줬던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하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모습들은 우리 마음 속에 내재한 불편한 생각들에 대해서 대비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고 있으며 외면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 스스로 우리 사회가 낙관적인 세상이라는 착각 속에 놓여져 있다.. 그런 우리들의 모습들 하나 하나가 회색 코뿔소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으며,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몰두하고 책임 회피 하게 된다. 그건 기업 뿐 아니라, 지자체, 정부 또한 마찬가지이다.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구의역에서 일어난 사고가 생각났다. 스크린 도어 고장 수리를 하던 도중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서 목숨을 잃었던 사고..우리는 그런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돈과 자본에 의해 예산 부족을 핑계삼아 외면했으며, 일이 터지마 책임회피에 급급하게 된다. 구의역 사고는 예견되어 잇었던 우리 사회의 또다른 회색 코뿔소였으며, 항상 위험한 상황에 놓여져 있음에도 그들이 외주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서울 지하철과 서울시는 외면해 왔다. 또한 그것이 크게 문제가 된 것은 국민의 여론으로 인하여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규명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문제가 드러났으며, 인재라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 시스템은 눈앞에 보이는 안전보다 이익을 먼저 추구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하게 된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그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예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보았던 후다이 마을이야기. 그곳에 살았던 와무라 고토루는 1896년 일본 지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고, 자신이 직접 살고 있던 후다이 마을에 주민들을 설득하여 15m 가 넘는 방조제를 설치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며 만들었던 방조제는 그를 평생 괴롭혀 왔으며, 그가 199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손가락질 당해왔다. 하지만 그에 대한 마을 사람의 생각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인하여 바뀌게 된다. 일본 대지진으로 14m의 쓰나미가 몰려 와서 다른 지역에 설치된 10m 의 방조제는 유명무실 되었으며, 후다이 마을만 바다에 인접해 잇음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 후다이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살아남았으며, 그가 했던 방조제 사업이 헛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와무라 고토루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게 된다. 눈앞에 위기가 닥칠 수 있지만 바로 앞에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것에 대해서 찬성할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실제 우리들의 모습이며, 위기가 닥쳐서야 크게 후회하게 된다. 과거 임진왜란이 생겼던 그 당시에도 이와 같이 눈앞에 보이는 위기를 알고 있었음에도 무시해 왔던게 아닌가 싶었으며, 우리는 언제나 경제와 위기 대처 두가지가 충돌할 때, 언제나 경제를 우선해 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 모습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며, 기후 변화나 지진,원자력 같이 앞으로 생길 문제에 대해서 그 위기가 현실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생긴다면 막대한 피해를 주는 그런 모습들이 눈앞에 놓여져 있다는 걸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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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힘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의
사이토 다카시 지음, 강수연 옮김 / 경향BP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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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를 메뉴얼 사회라 부른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메뉴얼을 만들어 놓고 그 때 따라 일을 시작하고 배워 나간다. 그런 모습은 일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사회적 모습이며, 이 책에서 그런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메뉴얼 사회의 장점은 평안할 때, 회사에서 신입이 들어오거나 나갈때, 상사가 없어도 신입으로서는 매뉴얼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매뉴얼은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질 떄 큰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2011년에 일어난 일본 동지진 사태에서처럼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는 혼란을 가중시키며, 흔들릴 수가 있다.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주먹구구식 대처라 하여 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안전불감증이라는 의미로 뉴스에 종종 나오는데, 우리 사회는 대체로 비메뉴얼에 따라 움직이며, 대충 대충해도 문제 없겠지 하는 사고방식이 뿌리깊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일본은 우리가 가진 비메뉴얼적인 상황대처가 필요하며, 우리에겐 일본의 메뉴얼 사회가 필요하다. 

이 책은 상사가 후배나 신입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 올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나와 있다.신입을 가르칠 땐 부드럽게 말하고,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발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하며 세세하게 이야기 하고 지시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대충 말해도 알아듣겠지 생각하고 혼자서 진도를 나간다면 신입은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일 또한 진척이 되지 않는 상황이 도래한다. 그런 모습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안 좋은 모습이다. 사실 이런 모습은 사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어난다. 어른들은 아이가 당연히 알아듣겠지 생각하고 지시를 내리고, 아이는 못 알아들으니까 어른이 시키는 것을 하지 않게 된다. 그것은 어른과 아이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오해가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을 미연에 막자는 것이다. 

배움이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지만 결국 혼자서 해내야 하는 것이다. 배움에 있어서 어떤 틀을 만들어 놓는다면, 특별히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익히고 배울 수 있다. 책에는 그걸 구몬학습이라고 부르는데, 아이들 교육학습지에서 구몬학습이 무엇인지 익히 들어왔다. 그걸 실제 직장에서 써먹는 것이다. 상사가 없더라도 신입이 해야할 일에 대한 정해진 틀이 있다면,누가 가르쳐 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배울 수가 있으며, 자기 스스로 계획을 짜고 배워 나갈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문서나 PPT,동영상을 통해서 만들 수 있으며, 간접적인 현장 실습 방법또한 이렇게 익힐 수 있다. 영어를 배울 때 내 앞에 영어 선생님이 없더라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동영상과 교재가 있으면, 그것을통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이다. 하지만 소규모의 기업에는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느 사람도 많지 않으며,스스로 시간을 투자해서 동영상을 애써 만드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누군가를 가르쳐야 하는 일을 한다면 이것이 효과적일 수 있으며,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사이의 어색함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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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재무제표 수업 - 20분 만에 끝내는 재무제표 보는 법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지음, 백승우 옮김 / 이레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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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어딘가 아플 때 병원에서 피검사나 기계장비를 이용하여 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를 통해 나온 수치로 나의 몸 상태를 체크하게 되고, 그에 따라 의사는 처방을 내리게 된다. 내 몸이 아닌 기업으로 눈을 돌려본다면, 기업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기업이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재무제표이며,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기업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건 사람의 몸이나 기업이나 지방이나 국가나 마찬가지이며, 기업이나 국가의 경우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그래서 기업마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재무제표이며, 재무제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기업 뿐 아니라 기업에 돈을 투자 하는 투자자에게 있어서 꼭 필요하다. 

여기서 재무제표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 그건 주식 투자자 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차트를 읽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의 재정건정성을 알게 해 주는 재무 제표를 이해 해야지만 자신이 그 기업에 투자 함으로서 미래에 얻는 수익을 예측 할 수 있다. 여기서 소규모의 기업인 경우 내부에서 재무제표는 작성하되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허니버터칩이 유행한 적이 있다.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언론에서 떠들썩하던 그 때 기업은 생산공정을 늘릴 수 있는데도 실제 생산공정을 늘리는데 있어서 오랜 시일이 걸렸다. 그들이 허니버터칩 생산을 늘리는데 있어서 그 척도로 삼은 것이 어쩌면 재무제표가 아닐까 추정할 수 있다. 기업의 상태를 알수 있는 재무제표의 특성상 허니버터칩의 생산공정을 추가한다는 건 또다른 무리수 일 수 있으며, 공정을 늘림으로서 생기는 부가적인 책임은 누군가 지게 된다.또한 투자를 함으로서 얻는 수익이 실제 투자 비용보다 늘어나야 한다. 허니버터칩 생산 투자를 함으로서 실제 다른 과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비용의 상실 또한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따지지 않는다면 허니 버터칩의 생산 공정을 늘렸다 하더라도 실제 기업의 수익을 실제로 장담할 수 없으며, 투자 실패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재표는 이처럼 투자를 하거나 예산 편성을 할 때 실제 매출이 기업에게 이익으로 돌아오는지 측정하는 도구가 되며, 기업 뿐 아니라 일반인들 또한 어떤 기업의 재무 구조가 어떤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은 어떤지 확인할 수가 있다.

이 책은 재무 제표에 관한 기초적인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복잡한 재무 제표가 아닌 재무제표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은 어떤 것이며, 재무 제표를 통해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실제로 재무제표는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지 알게 해 주며 작은 가정에서 크게는 대기업까지 각자 재무 제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이용하여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판단하고 결정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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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g Capitalism: For the Many, Not the Few (Paperback)
로버트 라이시 / Vintage Books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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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인터파크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그 당시 인터파크 기업 고위관계자는 해킹 사실을 숨겼으며, 회원 약관을 바꾼 뒤 해킹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여기서 약관이란 기업과 소비자 간에 만들어진 일종의 계약으로 법과 제도보다 우선 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대다수 소비자는 약관이나 보험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거나 읽더라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도록 상당히 복잡하며, 자신에게 불이익이 생겼다고 간주될 때만 약관이나 계약서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된다. 책에서는 이처럼 약관이나 계약이 바로 자본주의 그 자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가 발달함으로서 생기는 것이 바로 소득 불평등이며, 상위 1퍼센트가 가져가는 자본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 중산층은 엷어지고, 하위계층의 소득은 정체되어 간다. 이러한 불평등은 기업과 정치 사이의 유착으로 만들어지며, 그들은 합법적으로 법과 제도 , 정책을 만들어 그걸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그들이 만든 법과 제도는 그들이 불이익이나 위험한 순간 그것을 빠져 나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시위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인 상태에 있는 백남기 씨 사례에서 그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경찰이나 정부가 한 행동은 정당화 되는 반면, 시민이 비슷한 행동을 보이면 그들은 법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처벌하게 된다.여기서 힘없는 사람의 협상력은 점점 약해지며, 자본, 권력을 가진이들의 협상력이 높아지는 현상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야기시키는 이유였다. 


자유주의 사회, 민주중의 국가에서 실질적인 자유는 없으며, 누군가 설정해 놓은 그 틀에서만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개인은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교묘하게 차단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정부에 의한 카톡 감청이 공공연히 있었음에도 우리는 카톡 이외에 선택할 기회가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또한 애플이나 구글,삼성 이외에 우리가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할 자유조차 박탈당하고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 전영역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MF 이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로 우리 종자가 해외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종자회사가 몬산토이며, 그동안 농민들은 싼 가격에 씨앗을 사왓다면, 지금은 몬산토를 통해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서 몬산토의 횡포가 있다. 종자를 자신들이 만든 종자를 쓰고 있지만 종자를 다시 재활용할 수 없으며, 새로 농사를 지을 경우 몬산토를 통해 씨앗을 다시 지불해야 한다. 그럼으로서 우리의 밥상 위에는 우리가 개발한 종자씨앗이지만 권리는 해외기업이 가지고 있으며, 점점 비쌀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저작권과 특허가 있으며,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로비를 통해서 그 권리를 연장시키고 있다. 전세계의 소비자들은 그렇게 글로벌 기업의 횡포에 자유롭지 못하며, 그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자본주의가 시작된지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는 것은 기업과 기업 사이에서,국가와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연결에 있다. 하나가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은 그들을 더 촘촘하게 연결시키고 있으며, 그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금융업과 보험과 같은 거대 기업이며, 그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자본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전세계를 
움직이고 있으며, 책임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를 움직이는 은행가에서 해지펀드 매니저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연봉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건 투자자들 입장에선 그들에게 낮은 연보을 주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보다 높은 임금을 주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유리 하기 때문이며, 헤지펀드 매니저 또한 그걸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가 붕괴가 된 이후의 미래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자본주의는 소비자의 소비와 국가의 성장을 먹고 자라지만 그들의 성장이 언제부터인가 멈춰 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점차 돌려 막기 하고 잇는 형태이며, 그것이 언젠가 멈출 거라는 우려를 가지게 된다. 대한민국 또한 현재 그런 모습이며, 언제 IMF와 같은 위기가 대한민국에 닥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또다른 문제는 IMF가 다시 도래한다면 과거처럼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IMF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아닌 그리스처럼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고 나라가 넘어가던 말던 상관안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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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로버트 라이시의 자본주의를 구하라 - 상위 1%의 독주를 멈추게 하는 법
로버트 라이시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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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인터파크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그 당시 인터파크 기업 고위관계자는 해킹 사실을 숨겼으며, 회원 약관을 바꾼 뒤 해킹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여기서 약관이란 기업과 소비자 간에 만들어진 일종의 계약으로 법과 제도보다 우선 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대다수 소비자는 약관이나 보험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거나 읽더라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도록 상당히 복잡하며, 자신에게 불이익이 생겼다고 간주될 때만 약관이나 계약서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된다. 책에서는 이처럼 약관이나 계약이 바로 자본주의 그 자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가 발달함으로서 생기는 것이 바로 소득 불평등이며, 상위 1퍼센트가 가져가는 자본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 중산층은 엷어지고, 하위계층의 소득은 정체되어 간다. 이러한 불평등은 기업과 정치 사이의 유착으로 만들어지며, 그들은 합법적으로 법과 제도 , 정책을 만들어 그걸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그들이 만든 법과 제도는 그들이 불이익이나 위험한 순간 그것을 빠져 나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시위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인 상태에 있는 백남기 씨 사례에서 그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경찰이나 정부가 한 행동은 정당화 되는 반면, 시민이 비슷한 행동을 보이면 그들은 법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처벌하게 된다.여기서 힘없는 사람의 협상력은 점점 약해지며, 자본, 권력을 가진이들의 협상력이 높아지는 현상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야기시키는 이유였다. 


자유주의 사회, 민주중의 국가에서 실질적인 자유는 없으며, 누군가 설정해 놓은 그 틀에서만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개인은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교묘하게 차단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정부에 의한 카톡 감청이 공공연히 있었음에도 우리는 카톡 이외에 선택할 기회가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또한 애플이나 구글,삼성 이외에 우리가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할 자유조차 박탈당하고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 전영역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MF 이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로 우리 종자가 해외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종자회사가 몬산토이며, 그동안 농민들은 싼 가격에 씨앗을 사왓다면, 지금은 몬산토를 통해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서 몬산토의 횡포가 있다. 종자를 자신들이 만든 종자를 쓰고 있지만 종자를 다시 재활용할 수 없으며, 새로 농사를 지을 경우 몬산토를 통해 씨앗을 다시 지불해야 한다. 그럼으로서 우리의 밥상 위에는 우리가 개발한 종자씨앗이지만 권리는 해외기업이 가지고 있으며, 점점 비쌀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저작권과 특허가 있으며,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로비를 통해서 그 권리를 연장시키고 있다. 전세계의 소비자들은 그렇게 글로벌 기업의 횡포에 자유롭지 못하며, 그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자본주의가 시작된지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는 것은 기업과 기업 사이에서,국가와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연결에 있다. 하나가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은 그들을 더 촘촘하게 연결시키고 있으며, 그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금융업과 보험과 같은 거대 기업이며, 그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자본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전세계를 
움직이고 있으며, 책임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를 움직이는 은행가에서 해지펀드 매니저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연봉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건 투자자들 입장에선 그들에게 낮은 연보을 주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보다 높은 임금을 주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유리 하기 때문이며, 헤지펀드 매니저 또한 그걸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가 붕괴가 된 이후의 미래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자본주의는 소비자의 소비와 국가의 성장을 먹고 자라지만 그들의 성장이 언제부터인가 멈춰 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점차 돌려 막기 하고 잇는 형태이며, 그것이 언젠가 멈출 거라는 우려를 가지게 된다. 대한민국 또한 현재 그런 모습이며, 언제 IMF와 같은 위기가 대한민국에 닥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또다른 문제는 IMF가 다시 도래한다면 과거처럼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IMF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아닌 그리스처럼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고 나라가 넘어가던 말던 상관안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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