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에드 맥베인.로런스 블록 외 지음, 오토 펜즐러 엮음, 이리나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어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사람들은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내 나이와 똑같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추리 전문 서점에서 발간되는 미스터리 서점에서 일어난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사람들은 왜 그런 이야기를 추리 작가들에게 의뢰를 하고, 추리 작가들은 그것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걸까 알고 싶어진다. 당연히 그 단편 소설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것 또한 사람들 마음 속에 꿈틀거리는 호기심에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미스터리 서점이라는 공간과 크리스마스라는 시간이 더해진 소설이야기로 우리에게 미스터리라는 하나의 장르의 문을 두드리게끔 하고 있다. 물론 그 안에는 17개의 방이 있으며, 그 방을 하나 하나 구경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 걸까. 크리스마스 선물과 캐롤이다. 그중에서 갑자기 생각 난 캐롤송은 심형래의 코믹 캐롤이다.하지만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그런 캐롤 송조차 길거리에서 들을 수 없는 현재의 모습이 아쉬울 뿐이며, 그것을 그 아쉬움을 유투브를 통해서 재생하게 된다. 벌써 30년 가까이 지난 영화 <나홀로 집에>가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유도 크리스마스라는 하나의 공통된 우리의 관심사가 반영되었다 할 수 있다.


서두는 여기서 그만. 이제 소설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첫번째 이야기 <아낌없이 주리라> 이 소설에는 도트문터가 등장한다. 그는 로마시대 청동 주화를 가지기 위해 미스터리 서점을 찾게 된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으며, 젠체, 잘난체 하고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을 못 잡을 거라는 자신감. 이 단편 소설 속에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된다. 작가와 경찰이 있는 미스터리 서점 이 공간안에서 자신이 잡혔어야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그림자 취급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를 한참 생각하였다. 그제서야 그가 알게 된 사실..그 이유가 무엇인지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잭니콜슨 주연의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를 생각나게 하는 제목의 단편 소설..<이보다 어두울 순 없다>.이 소설이 흥미로웠던 건 제목 뿐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책을 사는데 있어서 마주하는 수집벽.. 책을 비닐로 포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소중한 미발행 원고를 감추기 위해 만들어 놓았던 보호장치. 책을 소장용과 읽을 책 두권을 산다는 이야기가 눈길이 간다. 돌이켜 보면 실제 그런 것 같다. 책이라는 특성상 물에 젖을 수 있거나 상처가 날 수 있다. 간간히 커피를 마시다가 책등에 커피를 쏟아본 경험이 잇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아주 소중한 책이라면 그 책에 대해서 소장용과 읽을 책 두권으로 살려고 하는 건 나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요정들의 선물> 이 소설에 등장하는 존 프랜시스 커디는 사설탐정이며, 미스터리 서점 주인 오토 펜즐러에게 어떤 사건 하나를 의뢰받게 된다. 그건 자신의 친구 세명의 뒷조사이다. 친구들이 서점에 들어올때마다 무언가 사라지는데, 그 이유를 알고 싶었던 오토는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그건 친구들이 자신이 뒷조사 한다는 사실을 결코 알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사설탐정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존은 다시 오토를 찾아가 사건의뢰에 대한 결과물을 제시하고, 오토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물론 그 특별한 선물은 친구들과 연관되어 있다.


나는 단편 소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 재미가 있으려 하면 끊어지는 느낌..책을 사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대체로 단편소설은 피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단편 소설이 모여진 책 임에도 그 흐름이 끊어지지 않으며,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피식 웃게 되고, 나도 저런 적 있었지 그런 생각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책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이 책과 함께 <Christmas at the Mysterious Bookshop> 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박스트롤 2 : 치질라의 역습 래트브리지 연대기 2
앨런 스노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빨래를 포장하고, 빨래를 널고, 바구니 속 빨랫감을 해치를 통해 쏟아 넣는 일을 하는 쥐들과 해적들이 있는 래트 브리지 해상 세탁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이곳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건 그록포스 백작 부인이 자신이 본 빨랫감을 보고 마을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을 하였으며,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서 일하는 톰은 이 빨랫감은 동네 사람들이 맡겨놓은 빨랫감을 널어놓응 것일 뿐 우리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백작부인이 래트브리지 해상세탁소를 고소한 이유는 그들이 널어놓은 빨랫감으로 인하여 이 마을에 누구도 찾아 오지 않을거라는 말이 않되는 이유를 든 것입니다. 재판부는 래트브리지 세탁소 편을 들지 않고 일방적으로 백작부인 편을 들었으며,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 벌금 1만 크로트를 부과하였고, 배에 감금 시켰습니다. 


벌금을 낼 수 있는 돈을 마련할 때까지 반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배를 팔아도 1만 크로트를 낼 수 없는 이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레트브리지 마을에 문을 연 무료 병원에서 마을 사람들의 고통을 치료해주는 까만 물약, 그 까만 물약을 먹고 아서의 할아버지가 통증이 씻은 듯 낫게 되는데... 병원에서 제안한 까만 물약의 원재료가 있는 남태평양 작은 섬에 직접 가서 구해 주면 1만 크로트를 주겠다는 제안을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게 하였던 겁니다. 그렇게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는 그 제안을 거부하지 못하였고, 10살 아서는 어리다는 이유로 남태평양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 타지 못하지만,아서는 할아버지의 허락과 박스트롤의 도움으로 먼저 떠난 배에 올라 탈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아서가 탄 배 안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배를 움직이는 선장의 권한은 아치볼드 스내처 일당에 의해서 배가 접수된 상황이었으며, 아서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게 됩니다.남태평양 작은 섬에 도착한 해상 세탁소 해적들... 의사가 마을에 무료 병원을 연 이유와 까만 약물을 마을 사람들에게 공짜로 준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그건 의사와 스내처 일당이 짜고 마을 사람들에게 까만 물약을 줌으로서, 마을 사람들이 더 많은 치즈를 먹고 싶게 만들었던 겁니다.치즈를 더 많이 팔아 큰 이익을 얻으려 했던 스내처 일당의 꼼수..아서는 스내처 일당이 저지른 행동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해독제를 찾는 과정이 소설속에 펼쳐지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스트롤 : 치질라의 역습 래트브리지 연대기 2
앨런 스노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빨래를 포장하고, 빨래를 널고, 바구니 속 빨랫감을 해치를 통해 쏟아 넣는 일을 하는 쥐들과 해적들이 있는 래트 브리지 해상 세탁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이곳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건 그록포스 백작 부인이 자신이 본 빨랫감을 보고 마을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을 하였으며,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서 일하는 톰은 이 빨랫감은 동네 사람들이 맡겨놓은 빨랫감을 널어놓응 것일 뿐 우리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백작부인이 래트브리지 해상세탁소를 고소한 이유는 그들이 널어놓은 빨랫감으로 인하여 이 마을에 누구도 찾아 오지 않을거라는 말이 않되는 이유를 든 것입니다. 재판부는 래트브리지 세탁소 편을 들지 않고 일방적으로 백작부인 편을 들었으며,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 벌금 1만 크로트를 부과하였고, 배에 감금 시켰습니다. 


벌금을 낼 수 있는 돈을 마련할 때까지 반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배를 팔아도 1만 크로트를 낼 수 없는 이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레트브리지 마을에 문을 연 무료 병원에서 마을 사람들의 고통을 치료해주는 까만 물약, 그 까만 물약을 먹고 아서의 할아버지가 통증이 씻은 듯 낫게 되는데... 병원에서 제안한 까만 물약의 원재료가 있는 남태평양 작은 섬에 직접 가서 구해 주면 1만 크로트를 주겠다는 제안을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게 하였던 겁니다. 그렇게 레트브리지 해상 세탁소는 그 제안을 거부하지 못하였고, 10살 아서는 어리다는 이유로 남태평양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 타지 못하지만,아서는 할아버지의 허락과 박스트롤의 도움으로 먼저 떠난 배에 올라 탈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아서가 탄 배 안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배를 움직이는 선장의 권한은 아치볼드 스내처 일당에 의해서 배가 접수된 상황이었으며, 아서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게 됩니다.남태평양 작은 섬에 도착한 해상 세탁소 해적들... 의사가 마을에 무료 병원을 연 이유와 까만 약물을 마을 사람들에게 공짜로 준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그건 의사와 스내처 일당이 짜고 마을 사람들에게 까만 물약을 줌으로서, 마을 사람들이 더 많은 치즈를 먹고 싶게 만들었던 겁니다.치즈를 더 많이 팔아 큰 이익을 얻으려 했던 스내처 일당의 꼼수..아서는 스내처 일당이 저지른 행동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해독제를 찾는 과정이 소설속에 펼쳐지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성경영 현대경영
박상하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6년 12월 6일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한자리에 모인 재벌 총수 9명의 모습, 그곳에서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모습이 눈길이 갔다. 청문회에서 정몽구 회장은 참고인 신분이었고, 이재용은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세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 삼성은 기업의 도덕적 문제로 인한 질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모습과 정치인들의 모습은 상반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반면, 기업인들은 자신이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하는 입장이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속에서 청문회에 비친 모습은 삼성 그룹을 이끄는 최종 책임자로서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첫 시험대였다. 언론에서는 그에게 처벌을 요구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직접 나서지 못하는 삼성의 현재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없는 삼성은 존재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를 어떻게 잘 넘기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이렇게 항상 언론에서 비추고 있는 삼성과 현대의 모습, 한국 전쟁 이후 우리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기업 현대와 삼성의 역할은 지대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때로는 서로 다른 경영리더십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었으며, 정치인과 악어와 악어새 관계 속에서 권력의 서슬에 벗어날려고 하면, 보복이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 그들은 항상 기업 경영에 대한 시험대에 올려졌으며, 많은 부침이 있었이다. 그런 정치인들에게 염증을 느껴 정치인이 되고 싶었던 정주영은 통일국민당을 만들고 스스로 대통령이 되고 싶었지만 도리어 역풍을 맞았고, 선거법 위반으로 법정에 설수 밖에 없었으며, 그 이후 기업인으로서 큰 시련을 겪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맨처음 등장하는 사람이 이병철과 정주영이다. 두 사람의 첫 걸음은 달랐다. 이병철은 부잣집 아들로서 일본 유학을 다녀온 엘리트였다. 하지만 정주영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향에서 도망나왔으며, 쌀가게 점원에서 일하면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쌀가게를 직접 인수 받는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정주영은 쌀가게 주인에 머물러 있지 않았고, 서울에 올라와 자동차 정비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한국 전쟁 이후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기술력 하나 없이 몸하나 의지해 기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정주영의 현장 경영 주시, 자신이 먼저 앞장서서 나서는 모습 속에서 소탈하면서 뒤끝없는 경영을 추구하였으며, 남들이 머뭇거릴 때 스스로 아팡서면서 모험을 걸었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서산 간척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었던 건 그의 지식이 아닌 그의 의지였다. 남과 다른 방식으로, 유조선 고철 배를 끌고와 그 배를 이용해 물막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물론 서산 간척지 사업이전에 그의 모습은 다른 기업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도 있다. 미군 10만명이 머물수 있는 숙영지를 한달만에 준비했던 정주영의 뚝심은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그만의 특별한 경영이다.


이병절의 경영방식은 신중함과 냉철한 경영을 추구했으며, 작은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은 완벽함을 추구했다. 스스로 자신에게 엄격한 삶을 살았으며, 은둔형 리더십을 펼쳤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이병철의 모습은 그가 삼성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관리자형 리더십을 펼치면서, 처음 마산에서 쌀집을 직접 일구었던 이병철은 처음에는 금융 삼성을 꿈꾸었으며, 은행과 방송국을 인수하게 된다. 지금의 입장에서 삼성하면, 반도체를 떠올리지만, 이병철에게 있어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은 금융이었고, 그것을 할 수 없었기에 차선책으로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높은 기술력과 고급 기술, 비싼 자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반도체 사업에서,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1980년대 세계의 모습에서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무모한 선택이었지만, 지금으로 보면 신의 한수였다. 그렇게 반도체 사업을 하면서 반도체 기술 개발과 관련한 고급 기술인력을 확보하면서, 일본이 가진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다. 특히 일본의 산요와 일본의 nec와 합작 형태에서 삼성은 점차 독자적인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였고, 결국 일본반도체 사업을 앞지르게 된다.


삼성의 이병철에게 있어서 뼈아픈 기억이라면 , 삼성의 경우 사카린 밀수 사건이 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울산에 만들려고 했던 한국 비료 공장이 무산되었고, 삼성은 울산에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울산하면 중공업을 떠올리지만 사카린 밀수 사건이 불거지지 않았다면 울산하면 비료를 떠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고, 한국 비료가 떠난 그 빈자리를 현대기업의 현대 중공업이 차지였으며, 삼성 이병철은 그 이후 울산 지역을 쳐다보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의 이병철 또한 사람이었다. 암으로 인해 죽음을 코앞에 둔 그 시점에서 이졍철은 스스로 정주영을 찾아갔으며, 서로의 안부를 마주하는 순간이 책에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상당히 두꺼운 분량이다. 삼성과 현대의 이야기를 모두 꺼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정주영에 이여 여전히 2세 경영인이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현대그룹의 모습과 1등를 지향하고 있으며, 1세대 이병철에 이어, 2세대 경영인 이건희 마저 빠지게 된 삼성 그룹은 3세대 경영인 이재용이 삼성을 이끌고 있다. 여기서 이재용의 현재 모습은 이병철-이건희의 경영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건 이재용의 성격이 이건희가 아닌 이건희의 아내 홍라희를 닮았기 때문이며, 강인함과 완벽함이 아닌, 부드러운 성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리더십을 지닌 이재용의 현재 모습 속에서,그는 삼성이라는 큰 대기업을 어떻게 이끌지 사뭇 궁금할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렉시트를 대비하라 - EU 집행이사회 조명진 박사
조명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으로부터 딱 6개월전,2016년 6월 23일 영국에서 유럽연합 EU 탈퇴 국민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영국 EU 탈퇴에서 과반수를 얻은 영국은 공식적으로 EU 탈퇴 선언을 하였씁니다.. 이렇게 영국이 EU 탈퇴 이야기가 언급된 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국 총리 캐머런은 2013년 그 당시, 2015년 대선에서 재임에 성공한다면,EU 탈퇴 문제에 대해서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공언 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영국의 실정에 대해서, 캐머런 총리의 발언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2년 뒤 실제 브렉시트,즉 영국의 EU 탈퇴가 공식화 되면서 많은 변화가 목격되고 있습니다.브렉시트로 인하여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영국의 파운드화 하락으로 인하여, 영국에 있는 유학생의 체제 비용이 증가 되었다는 사실이며, 표면적으로는 영국의 경제가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그건 영국이 경제발전에 쓰여야 한 자본이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 여파를 잠재우기 위한 용도로 쓰임으로서,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28개국으로 이루어진 유럽 연합EU에서 영국이 탈퇴한 근본적인 이유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하여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으로 밀려 들어왓으며, 그로 인해 영국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 때문입니다. 다른 여느 나라와 달리 영국의 복지나 여러 정책들이 난민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독일의 일방적인 난민정책에 대한 불만이 영국에서는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럽 연합이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영국은 자신이 가진 경제력이나, 군사력에 비해 유럽 연합에서의 입지는 변방국에 가까운 아웃사이더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과거 대영제국에 대한 향수를 기억하고 있는 영국의 기성세대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게 영국의 EU 탈퇴로 인하여 전세계 각 나라의 이해관계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U 28개국에서 영국과 EU 27개 국가의 관계가 바뀌고 있으며,EU의 정책이나 협상에 있어서 영국은 완전 배제되었습니다. 그건 EU의 입장으로 본다면 영국의 EU 탈퇴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연쇄적인 EU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럼으로서 EU의 정체성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국과 EU,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영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동맹국가로서 존재하였고,EU국가와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왔습니다. 여기서 EU 와 영국, 미국의 모습을 중국과 대만,한국의 현재 외교관계와 연결지어 봤으며, EU를 중국에, 영국을 대만에, 미국을 한국에 대입시켜 봤습니다. 중국이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당시 한국과 대만은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한국과 대만의 동맹관계는 깨졌고, 우리는 대만이 아닌 중국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랫동안 대만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품과 달리 국제 외교관계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으며, 대만은 배제되고, 우리는 중국을 취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영국과 EU,미국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 있는 EU와 여전히 국제 사회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영국, 영국의 국제적인 위상이 하락하고, 중국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는 현재의 상황에서 국제관계는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그건 영국과 영국 국민이 난민문제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면서, 스스로 고립주의를 선택한 결과이며,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로 인하여 생기는 문제는 바로 하나의 유럽이 영국과 EU로 나뉘면서, 기업과 다른 나라들이 이해관계와 셈법이 바빠졌다는 사실이며, 영국에 대한 불신이 뜨거워짐으로서 그들에게 불리한 상황을 스스로 연출했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영국에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세 자동차의 공장이 철수 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미국의 월스트리트보다 더 많은 외국계 금융이 밀집해 있는 영국 런던의 현주소가 불확실해졌다는 겁니다. 또한 우리는 영국과 EU를 함께 여행할 때 마주하는 불편함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