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마지막 제국 : 미스트본 1부
나무옆의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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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타이의 대모험이 생각 난다. 용사 타이와 대마도사 포프의 모험 이야기. 두 사람의 스승 아방이 등장한다. 그렇게 두사람의 모험은 미스트 번과의 결투로 끝나게 되며, 여기서 미스트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안개라는 의미를 가진 미스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축소하는 의미로 쓰여지게 된다. 이렇다면 이 소설에서 미스트본의 미스트는 어떤 의미로 쓰여지는지, 그 흔적을 찾아가게 된다. 


<마지막 제국>은 판타지 소설로 800페이지가 넘는다. 삼부작이며, 다음 편 또한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마스터 캘시어와 길거리 부랑아 16살 빈,빈은 오빠 린과 어울리면서 누군가의 물건을 탐내고 구걸하는 아이였으며, 자신의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른채 떠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빈은 캘시어와 만나면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조심씩 알아가게 된다. 


마지막 제국은 여덟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있으며, 여덟개의 구역의 중심지에는 루서델이 있다. 루서델은 우리의 수도의 개념이며, 이곳을 지배하는 귀족과 그들의 노예 스카 신분, 그들을 총괄 지배하는 로드 룰러가 있다. 루시델 안에 보이는 귀족들과 스카의 신분적 차이는 스카의 반란의 이유가 되었으며, 마스터 켈시어는 그들의 중심에서 반란을 주도하게 된다. 


마스터 켈시어가 빈을 끌어들인 이유는 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금속을 사용할 줄 아는 미스트본이었던 빈의 첫인상은 연약하고, 나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아이였다.켈시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빈을 끌여들였으며, 마지막 제국을 지배하는 로드룰러를 진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마지막 제국에 존재하는 심판관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거다. 미니스트리에 의해서 뽑힌 미스트본은 심판관이 되며, 그들은 기존의 미스트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심판관의  정체를 알고 싶었던 켈시어는 미스트본 빈을 끌어들였으며, 빈은 귀족들의 무도회에 숨어들어가 심판관의 비밀과 로드룰러의 정체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열한번째 금속. 그 금속은 마지막 제국을 지배하는 유용한 금속이었다. 열한번째 금속은 희귀 금속이며, 귀족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힘이 되었다. 비밀스런 갱도 아티움 광산은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광산이지만, 켈시어는 그 광산에서 살아돌아오게 된다. 그 광산에 숨어있는 비밀을 알게 된 켈시어는 마지막 제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열개의 금속 이외에 열한번째 금속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금속을 찾는다면 로드룰러를 자신의 힘으로 죽일수 있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열개의 금속을 태움으로서 빈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며, 에너지와 힘을 가지게 된다. 


판타지를 표방하는 소설 답게 작가의 상상력이 유난히 돋보였다. 과거 연금술사를 연상하게 하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들, 금속을 태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스카 반란군과 귀족들 사이에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 그 안에 존재하는 숨어있는 힘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인공 빈이 연약한 소녀에서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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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국 미스트본 1
브랜던 샌더슨 지음, 송경아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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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타이의 대모험이 생각 난다. 용사 타이와 대마도사 포프의 모험 이야기. 두 사람의 스승 아방이 등장한다. 그렇게 두사람의 모험은 미스트 번과의 결투로 끝나게 되며, 여기서 미스트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안개라는 의미를 가진 미스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축소하는 의미로 쓰여지게 된다. 이렇다면 이 소설에서 미스트본의 미스트는 어떤 의미로 쓰여지는지, 그 흔적을 찾아가게 된다. 


<마지막 제국>은 판타지 소설로 800페이지가 넘는다. 삼부작이며, 다음 편 또한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마스터 캘시어와 길거리 부랑아 16살 빈,빈은 오빠 린과 어울리면서 누군가의 물건을 탐내고 구걸하는 아이였으며, 자신의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른채 떠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빈은 캘시어와 만나면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조심씩 알아가게 된다. 


마지막 제국은 여덟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있으며, 여덟개의 구역의 중심지에는 루서델이 있다. 루서델은 우리의 수도의 개념이며, 이곳을 지배하는 귀족과 그들의 노예 스카 신분, 그들을 총괄 지배하는 로드 룰러가 있다. 루시델 안에 보이는 귀족들과 스카의 신분적 차이는 스카의 반란의 이유가 되었으며, 마스터 켈시어는 그들의 중심에서 반란을 주도하게 된다. 


마스터 켈시어가 빈을 끌어들인 이유는 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금속을 사용할 줄 아는 미스트본이었던 빈의 첫인상은 연약하고, 나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아이였다.켈시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빈을 끌여들였으며, 마지막 제국을 지배하는 로드룰러를 진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마지막 제국에 존재하는 심판관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거다. 미니스트리에 의해서 뽑힌 미스트본은 심판관이 되며, 그들은 기존의 미스트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심판관의  정체를 알고 싶었던 켈시어는 미스트본 빈을 끌어들였으며, 빈은 귀족들의 무도회에 숨어들어가 심판관의 비밀과 로드룰러의 정체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열한번째 금속. 그 금속은 마지막 제국을 지배하는 유용한 금속이었다. 열한번째 금속은 희귀 금속이며, 귀족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힘이 되었다. 비밀스런 갱도 아티움 광산은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광산이지만, 켈시어는 그 광산에서 살아돌아오게 된다. 그 광산에 숨어있는 비밀을 알게 된 켈시어는 마지막 제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열개의 금속 이외에 열한번째 금속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금속을 찾는다면 로드룰러를 자신의 힘으로 죽일수 있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열개의 금속을 태움으로서 빈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며, 에너지와 힘을 가지게 된다. 


판타지를 표방하는 소설 답게 작가의 상상력이 유난히 돋보였다. 과거 연금술사를 연상하게 하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들, 금속을 태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스카 반란군과 귀족들 사이에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 그 안에 존재하는 숨어있는 힘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인공 빈이 연약한 소녀에서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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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 이야기 - 특별한 개느님이 오신다
디렉터 바오 지음, 김구용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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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 보여지듯이 개에 관한 이야기다. 첫 표지에 보이는 개느님이 바로 니쿠이며, 이 책을 쓴 저자 디렉터 바로 니쿠의 주인이다. 하얀 털에 귀 쫑긋 세우는 개 니쿠는 여느 멍멍이들 못지않은 핸섬보이였으며 수컷이다.원룸에서 다양한 동물을 키웠던 바오가 정말 키우고 싶었던 건 바로 강아지였으며, 자신이 키우고 싶은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애완센터가 아닌 개농장에 찾아가게 된다. 바오가 찾아간 개농장은 난터우 아키타 농장이며 , 수십종의 개들 무리는 유난히 시끄러웠다.그 중에서 소리 내지 않고 얌전히 있는 하얀 개 니쿠를 발견하게 된다. 바오가 데려다 키운 개 리쿠는 삐쩍 마른 상태였고, 네발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다.


냄새나는 개 니쿠를 원룸에 대려오면서 바오가 먼저 했던 건 목욕이었으며, 니쿠의 온몸 여기저기 배여 있는 냄새와 털뭉치들을 제가하게 된다. 개농장에 오랫동안 잇으면서 삐적 마른 개 니쿠에게 있는 치석과 빈혈,습진과 영양결핍, 이곳저곳 성한 곳에 없었던 개느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들락날락하게 되었고, 바오는 많은 돈을 들여 니쿠가 가진 병을 고쳐 나갔으며,니쿠는 바오의 보살핌 속에서 살이 붓고 점점 커지게 된다.


바오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다. 그건 본가에 니쿠를 데려가기 위한 장벽을 넘는 것이다. 욕쟁이 할머니와 결벽증에 눈물 많은 작은 고모,동물에 대해 극혐오주의자라 할수 있는 큰고모가 본가에 있었던 거다. 자칫 니쿠가 퇴출 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 바오는, 본가에서 니쿠를 키우면서 작은고모와 큰고모를 설득하였고, 욕쟁이 할머니를 설득하는 것이 남아있었다. 할머니와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조심하건만 결국 니쿠의 존재를 들키게 되었고, 할머니에게 혼나는 타오는 콩닥콩닥, 조마조마하고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니쿠는 본가에서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면서 점점 더 커갈 수 있었으며, 소심한 줄 알았던 니쿠가 실제로는 용감한 개느님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주인 바오에겐 손을 넣어도 가만 잇는 순진한 개느님이고, 굽신굽신 거리지만 주변 동내 멍멍이들에겐 결코지는 법이 없었다. 10마리의 검은 개들조차 니쿠에게 상대가 안되었던 것이며, 바오의 보디가드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결벽증 할머니와 작은 고모, 큰고모 또한 니쿠와 지내면서 점점 더 바뀌게 된다.


이 책은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반려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지저분하고, 병들고 , 시끄럽고, 무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니쿠와 같은 반려견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반려견에 대한 따스한 사랑과 관심가져 주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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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밍 포인트 - 멈춰 있던 꿈이 새롭게 시작되는 순간
이혁백.이은화 기획. 편집, 이정화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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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꿈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이들은 사실 많지 않다. 왜일까? 왜그런걸까? 생각해 보면 꿈은 추상적이기 땨문이다. 추상적인 개념을 품고 있는 꿈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꿈을 생생하게 만들수 있다면 꿈이 현실이 된다고 말하는 그 근저에는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 아니 그러하기에 우리는 그렇게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노하우를 얻으려 하는 건 아닐런지.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나 또한 내가 가진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또한 꿈을 생생하게 꾸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책은 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드리밍 포인트란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는 그 지점을 말한다. '드리밍 포인트'를 이해하려면 절망이이라는 것에 대해 주목해 본다. TV 나 신문을 통해 듣게 되는 성공담을 보면 고난을 딛고 성공한 일화가 많이 나온다. 그들은 고난을 딛고 성공을 거둔게 아니라 고난 속에서 살기 위해 아둥바둥하다가, 생존하기 위해서 꿈과 희망이라는 동앗줄을 놓지 않았던 거다.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생존의 해결책이었던 거고, 생생하게 꿈을 꿀 수 있는 에너지를 찾기 위해 아둥바둥해 왔던 거다.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꿈을 꾼다는 건 어쩌면 절망 속에 놓여진 이들에게는 그것이 살아갈 수 있었던 한가지 수단이기 때문이다. 책에 등장하는 11명의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일화 하나 하나를 보면 그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자기 스스로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여기서 문득 나는 책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가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에서 나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고, 그걸 나의 피와 살이 되게 하느냐 이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란 바로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찾아가게 고민하고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은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된다.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하느냐 선택할 기회를 나 스스로 나에게 부여하게 되고, 내 앞에 놓여진 선택에 대해서 어떤 걸 결정하느냐에 따라 나는 달라지는 것니다. 인생에서 종종 '얻어 걸린다'는 것에 대한 의미는 성공을 향해 최선을 다하다보면 내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해 운이 따르게 되고, 좋은 기회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다보면 우리는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좋은 일 기쁜일도 있지만 나쁜일 슬픈일도 주어진다. 나는 슬픔과 아픔을 마주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고민을 통해 회복할 방법을 찾거나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대체로 성공의 눈앞에서 무너지는 경우는 바로 내 앞에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내 앞에 놓여진 선택지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였다. 그런 상황이 연출될 때 나는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내 앞에 놓여진 선택지에 대해 결정하지 못할 땐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책에 등장하는 11명의 작가들은 그냥 그저 작가가 된 것은 아니었다.그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 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그들 앞에 놓여진 것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갔다. 긍정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다는 건 살아가면서 그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자각할 때 , 좋은 방햐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랑 때, 스스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바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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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
윤덕노 지음 / 더난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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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땐 국사 시간, 세계사 시간은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수업은 딱딱하였고,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을 암기하는 딱딱한 수업으로 생각했다. 국사, 세계사 시간이 재미없었던 이유가 무언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하나의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권의 책으로 엮어도 부족한데,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속의 중요한 사건은 한시간 분량이며, 한페이지에 오롯이 다 채워져 있었던 거다. 역사에 대한 이해가 먼저이기 전에 암기를 먼저 해야 했던 그 상황이 나 스스로 불편했던 것이다. 이후 교과서에서 벗어나 내 눈에 띄게 된건 우리의 역사, 세계사에 관한 교양서였다. 하나의 사건 위주로 암기하는 그런 상황의 역사가 아닌 서술식으로 되어 있으며, 어떤 사건의 앞과 뒤를 함께 알 수 있는 그런 역사책을스스로 찾아 나가게 되었다. 어떤 역사적 사건은 후대에 와서 또다른 역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역사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역사에 대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역사 속의 수많은 이야기들은 전쟁이 많은데 , 그 안에는 항상 영웅이 존재했다. 고대의 스파르타쿠스, 스키피오,한니발,나폴레옹, 이순신, 맥아더까지 전쟁에는 항상 영웅이 있었고 그게 전부였던 것이다. 그 안에서 전쟁을 실제로 하는 병사들과 백성들의 이야기는 거의 없었던 거다.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전쟁의 역사, 그 틈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 더 흥미를 끌게 된다.


이 책은 전쟁에서 꼭 빠지지 않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 전쟁은 사람과 사람이 격돌하는 물리적인 충돌이다. 그안에는 장군이 있으며, 그들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여기서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량 확보이다. 전쟁은 하루 아침에 끝나는 싸움이 아니므로 항상 식량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내가 있는 곳에서 전쟁을 할 수 있고, 적지로 들어가 싸우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적지로 들어갈 때 적과 마주할 땐 상황이 복잡해진다. 언제까지 전쟁을 끝낼 것이고, 식량확보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전쟁의 중요한 전략 안에 포함된다. 그 과정에서 전쟁에 특화된 음식들이 개발되었고, 군량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건빵이 주먹밥을 밀어내고 군량미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는 것 또한 여기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개발되었던 건빵은 바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식량이었고, 자원이다. 여기에 건빵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 별사탕이 있다. 지금은 별사탕의 원재료가 되는 섩탕이 흔하지만 그 당시만 하여도 설탕은 흔하지 않았고, 별사탕을 만드는 것도 비밀로 붙여졌다. 또한 별사탕이 만들어진 이유는 바로 건빵을 먹을 때 생기는 목마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며, 병사들이 물을 찾다가 적군에게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였던 상황이 만들졌기 때문에, 적군에게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별사탕이 개발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처칠레이션은 바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영국군의 전쟁에서 나타났다. 물론 처칠레이션에서 처칠이란 그 당시 영국 수상 처칠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일본군과 영국군의 대치 속에서 일본군에 비해 식량이 넉넉했던 영국군, 일본군은 영국군과 전쟁에서 전략을 바꾸게 된다. 일주일 분량의 식량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군은 자신의 식량이 떨어지면 영국군의 식량을 탈취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그건 실패로 끝나버렸다. 영국군은 자신들의 식량을 일본군에게 주지 않기 위해 이동하면서 파괴하였으며, 일본군은 식량 부족으로 인해 영국군과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굶주림 속에 내몰려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전쟁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식량으로 대표적인 음식은 주먹밥이다. 하지만 주먹밥은 다양한 재료와 요리를 하기 위한 많은 도구가 필요하다. 그 도구가 없다면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다. 주먹밥은 날씨와 기온에 큰 영향을 받게 되므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빵이 등장하였고, 주먹밥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숫가루가 등장하게 된다. 우리는 미숫가루를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여름철 별미로 생각하지만 실제 미숫가루는 군량품의 하나였으며, 특별한 도구 없이 찬물만 있으면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었던 간편한 식량이었다.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사기 증진이다. 극한 상황에 내올리게 되는 병사들에게 죽을 수 있다는 것 피부로 느끼면서 적과 싸우는 것은 극한 스트레스가 된다. 그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였으며, 별미중의 별미 초콜릿은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고열량 음식이었다. 하지만 초콜릿의 단점은 달달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병사들 사이에서 금방 동날 수 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맛없는 초콜릿을 개발하는 것이다. 맛없는 초콜릿을 만듬으로서 병사들은 다크 초콜릿을 덜 찾게 되었으며 마지막 극한의 상황에 내몰릴 때 초콜릿을 먹게 된다. 사기 증진과 고열량,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초콜릿이 다크 초콜릿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가공식품들이 전쟁을 위해서 개발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병사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그들은 다양한 형태의 음식을 개발해 왔으며, 지금도 꾸준히 발전되어 왔다. 처음 개발되었던 군용품은 이후 다양한 첨가품을 넣어서 우리의 입맛에 따라 바뀌고 있다. 지금은 과거처럼 별다른 도구 없이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스스로 끓어 오르는 군용식품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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