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제국 미스트본 1
브랜던 샌더슨 지음, 송경아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만화 타이의 대모험이 생각 난다. 용사 타이와 대마도사 포프의 모험 이야기. 두 사람의 스승 아방이 등장한다. 그렇게 두사람의 모험은 미스트 번과의 결투로 끝나게 되며, 여기서 미스트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안개라는 의미를 가진 미스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축소하는 의미로 쓰여지게 된다. 이렇다면 이 소설에서 미스트본의 미스트는 어떤 의미로 쓰여지는지, 그 흔적을 찾아가게 된다. 


<마지막 제국>은 판타지 소설로 800페이지가 넘는다. 삼부작이며, 다음 편 또한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마스터 캘시어와 길거리 부랑아 16살 빈,빈은 오빠 린과 어울리면서 누군가의 물건을 탐내고 구걸하는 아이였으며, 자신의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른채 떠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빈은 캘시어와 만나면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조심씩 알아가게 된다. 


마지막 제국은 여덟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있으며, 여덟개의 구역의 중심지에는 루서델이 있다. 루서델은 우리의 수도의 개념이며, 이곳을 지배하는 귀족과 그들의 노예 스카 신분, 그들을 총괄 지배하는 로드 룰러가 있다. 루시델 안에 보이는 귀족들과 스카의 신분적 차이는 스카의 반란의 이유가 되었으며, 마스터 켈시어는 그들의 중심에서 반란을 주도하게 된다. 


마스터 켈시어가 빈을 끌어들인 이유는 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금속을 사용할 줄 아는 미스트본이었던 빈의 첫인상은 연약하고, 나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아이였다.켈시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빈을 끌여들였으며, 마지막 제국을 지배하는 로드룰러를 진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마지막 제국에 존재하는 심판관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거다. 미니스트리에 의해서 뽑힌 미스트본은 심판관이 되며, 그들은 기존의 미스트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심판관의  정체를 알고 싶었던 켈시어는 미스트본 빈을 끌어들였으며, 빈은 귀족들의 무도회에 숨어들어가 심판관의 비밀과 로드룰러의 정체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열한번째 금속. 그 금속은 마지막 제국을 지배하는 유용한 금속이었다. 열한번째 금속은 희귀 금속이며, 귀족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힘이 되었다. 비밀스런 갱도 아티움 광산은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광산이지만, 켈시어는 그 광산에서 살아돌아오게 된다. 그 광산에 숨어있는 비밀을 알게 된 켈시어는 마지막 제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열개의 금속 이외에 열한번째 금속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금속을 찾는다면 로드룰러를 자신의 힘으로 죽일수 있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열개의 금속을 태움으로서 빈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며, 에너지와 힘을 가지게 된다. 


판타지를 표방하는 소설 답게 작가의 상상력이 유난히 돋보였다. 과거 연금술사를 연상하게 하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들, 금속을 태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스카 반란군과 귀족들 사이에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 그 안에 존재하는 숨어있는 힘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인공 빈이 연약한 소녀에서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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