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심리학 - 나의 잠재력을 찾는 생각의 비밀코드
김경일 지음 / 진성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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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께서 쓴 <지혜의 심리학>은 낯설지 않다. 2015년 10월 이 책을 처음 읽었다. 그 책은 개정판이 아니며, 김경일 교수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이후 tvN 어쩌다 어른에서 맛깔난 강연을 하였던 김경일 교수의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아있으며, 한번 더 봐도 지루하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처음 읽었을 때 그의 이력이나 그의 생각에 집중하지 않고 읽었다면, 개정판으로 나온 <지혜의 심리학> 은 익숙함과 친근함으로 다가왔으며, 그의 강연을 다시 듣는 기분이 들었다.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책에는 두가지 특징이 드러난다. 인지심리학자의 타이틀에 따라서 인간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인간은 어떤 걸 선택하고 어떤 걸 결정내리는 지, 인간은 왜 실수를 반복하고,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는지, 김경일 교수의 생각과 심리 연구에 자세히 드러난다. 책에는 인지적 구두쇠,회피동기, 접근 동기, 인지적 오류, 창의성,행복 찾기 등, 김경일 교수께서 만들어낸 개념이 등장하며, 사람들이 추구하구자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행복 추구가 현실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이유를 찾아가고 있다.


저자는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라고 말한다. 인간의 밑바탕에 존재하는 회피 동기와 불안은 인간 스스로 변화를 싫어하고 생각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항상 뭔가는 만들고, 뚝딱 거리기 좋아하는 인간의 특성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과거의 지식과 정보는 착각으로 드러나게 된다.저자는 인간의 불안은 '마음이 편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상태'라 말하며, 인간의 강한 욕구는 불안을 느낄 때 형성된다. '불안-정서-동기-인지-행동의 변화'의 순서대로 인간은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속성을 지닌다.


인간은 자신의 심정을 복잡하게 만들고,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후회를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서 인간은 경제학적 혹은 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최적의 선택을 거부하고 '후회를 제일 덜할 만한' 대안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P64)

얼마 전 끝난 대통령 선거가 생각 난다.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에 치뤄진 대통령 선거, 사람들은 정치인의 공약을 보고 선택하지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즉 ,회피동기에 따라 후보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후보자 중 두명 중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지지하는 후보보다 후회하지 않는 결정, 즉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투표를 했다. 이런 경우만 보아도 김경일 교수의 인지 심리학은 대체로 맞다고 볼 수 있다.


컴퓨터와 인간의 차이에 대해 나온다. 이 부분은 강연에서도 등장했다. 그건 인간이 무언가 답을 내놓는 방식이 컴퓨터와 다르다는 사실이다.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의 판단은 나에게 익숙한지, 친한지에 따라서 결정내린다. 하지만 컴퓨터는 인간이 쉽게 결정하고 판단내리는 이 문제에 대해 답을 내리지 못한다. 컴퓨터가 쉽게 할 수 있는 복잡한 계산을 인간이 쉽게 하지 못하는 반면, 인간이 쉽게 하는 것을 컴퓨터는 잘 하지 못한다.즉 인간의 장잠을 강점으로 활용해야 앞으로 먼 미래에 우리는 도태되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 아는 것에서부터 자신이 모르는 부분까지 보완하기 위한 계획과 그 계획의 실행과정을 평가하는 전반을 의미한다. 즉, 무엇을 배우거나 실행할 때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가. (P104)


저자는 메타인지에 대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능력이라 말한다. 인간은 메타인지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지만 스스로 함정에 빠진다. 그건 인간의 뇌 안에 존재하는 인지적 오류로 인해 착각에 빠지게 되고, 잘못된 선택과 판단을 정답이라 생각한다. 반면 인간은 메타인지를 활용해서 자신의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고, 전략을 짜고 계획하고 목표에 다다른다.


상당 부분 회피 동기와 접근 동기에 대해서 할애한다. 접근 동기는 인간의 모험을 추구하는 이유이며, 회피 동기는 인간의 불안이나 불확실성, 후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의 이유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회피 동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접근동기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두가지의 상호 작용은 인간이 가지는 잘못된 행동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스스로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 그리고 선택하는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 또한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활요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답을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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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악한가 - 가깝지만 정말 가까워져야 하는 나라, 일본! 일본 연구 시리즈 2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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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관한 이야기 <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를 읽으면서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한국인에게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최근까지 2000년 동안 일본과 교류하면서, 우리가 일본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건 그들이 자행했던 약탈과 전쟁이다. 섬나라의 특성을 가진 일본, 그들은 왜 대륙으로 향하고 있으며, 전쟁을 빈번하게 하는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척박한 자연환경. 그들의 마음 깊은 문화적 열등감, 지리학적 열등감이 그들 내면에 감춰 있었고, 조선과 중국을 지배한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에게는 애국심보다 충성심이 먼저였고, 선택의 기준이 된다. 그들의 행동의 밑바닥에 숨어있는 그들의 삶과 역사, 그것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일본인을 악하다 악하지 않다 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들의 악한 본성은 우리 또한 가지고 있으며, 선한 본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인은 선한가? 선하지 않은가? 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 만큼 큰 의미가 없다. 이 책에서 알고 싶은 건 그들의 역사이며, 그들은 조선에 어떤 악한 행동을 했고,  좋은 행동을 했느냐, 역사적 인물들의 삶이 궁금했다. 이 책은 200페이지가 채 되지 않은 분량임에도 낯선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한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는 것이 쉽지 않다.


첫번째 일본의 악한 행위.바로 마루타. 마루타에 대한 리얼한 이야기는 정현웅 의 <마루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1988년 출간된 그 책을 읽으면서, 일본은 어떻게 이런 잔인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경악할 수 밖에 없다.조선인과 중국인 그리고 동남아시아 포로들을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잔인한 행위를 벌인 그들은 지금까지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 책에는 마루타에 대해 조선 사람이 아닌 미국 포로들의 마루타 실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본은 미국 포로들을 잡아서 바닷물을 인체에 주사하게 된다. 그건 전쟁으로 인해 부족한 혈액을 다른 대체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그들의 실험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멈춰 버렸으며, 관련 자료들을 폐기하였다. 마루타 실험을 강행한 사람들은 존재하였고, 재판 후 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죄상이 낯낯이 공개된다.. 미군포로들은 규슈제국대학의 이시야마 교수 주도에 의해서 생체실험 되었으며, 첫 희생자는 테디 폰츠카였다. 윤동주 시인과 고종사촌 송몽규의 비극적인 삶이 등장하고 있으며, 두 사람 또한 생체실험으로 희생되었다고 말한다.


1923년 9월 1일 일본 도쿄 관동 일대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15만에 이르는 일본인이 죽었거나 실종되었고, 300만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그 당시 관동 일대는 대부분의 건물이 목조 건물이며, 화재로 인해 수많은 집이 불타 버린채 방치되었다. 여기서 불똥은 재일 한국인에게 튀었다. 관동 일대에서 약탈과 살인이 조선인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게 된다. 조선인에 대한 일본인의 반감은 극도에 달했으며, 지진을 핑계삼아 조선인들의 목숨을 빼앗아 버린다. 말이 어눌한 일본인, 중국인, 그리고 그당시 비주류 일본인의 목숨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 경찰서에 도망가던 조선인 그러나 경찰이 그들을 보호해 줄 가능성은 없었다. 그들은 호송차에 조선인을 태워서 다른 지역에 버렸다.


일본 프로야구 이야기는 흥이롭다. 1936년 일본 프로야구 연맹이 만들어졌으며,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책에는 초창기 일본 프로야구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 유리우리 구단이 운영하는 돔구장 밑에는 일본 프로야구의 야구 전당이 있다. 1959년에 만들어진 일본 야구 전당.에서 첫번째 입당한 선수는 일본인이 아닌 러시아인이다. 일본 프로야구가 만들어지기 직전 1934년 그 당시 일본 야구와 미국 올스타전이 있으며, 18경기에서 일본은 미국 올스타에게 18전 전패를 기록하게 된다. 그당시 미국 올스타와 경기 하기 위해서 일본은 특급 고교 투수들을 중퇴시키고 , 대회에 출전하게 한다. 그중 한사람은 190cm의 키를 가지고 있는 투수 빅토르 스타핀이다. 빅토르 스타핀은 비운의 야구 선수였다. 일본 프로야구가 만들어졌지만,중일전쟁 발발로 인해 전쟁에 차출될 수 밖에 없었다. 야구공보다 세배 더 무거운 수류탄을 던지면서 그의 어깨는 망가지게 된다. 전쟁 이후 다시 프로야구에 입단해 일본 프로야구 최초의 300승 투수가 되었던 그의 삶,그의 인생 대부분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며, 그의 인생 마지막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해 비참한 인생을 맞이하게 된다.


일본에 관한 선한 이야기도 책에 있다. 조선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변호했던 후세 다츠지,그는 조선인 뿐 아니라 공산주의자,사회주의자 변론에 앞장섰다.  또한 후세 다츠지 변호사는 관동 대지진 때 조선인의 입장에 서서 변호 활동을 하였다. 관동 대지진 때 조선 사람의 생명을 구해준 쓰루미 경찰서 오카와 쓰네키치 경찰서장, 1940년 리투아니아 주재 일본 영사 스기하라 치우네..스기하라 영사관은 일본 정부 방침을 어기고 리투아니아에 머물고 있었던 유대인을 일본에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 발급을 도와 주게 된다. 그가 발행한 비자로 인해 유대인 7000여명은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그 피난민 중 한사람에 의해서 그가 유대인을 도와준 이야기가 드러났다. 언제 어디서나 악인은 존재하고 선한 사람도 있다. 다만 일본인들의 악한 행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악에 대한 기준을 뛰어 넘는다.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그들의 행동 밑바탕에 숨어있는 일본인의 기질, 저자는 그것을 엿보고 잇으며, 지금까지 사과하지 않는 일본인과 일본 정부에 대한 기록에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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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각일 뿐이다 - 과학자의 언어로 말하는 영성과 자아
샘 해리스 지음, 유자화 옮김 / 시공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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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어렵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 인간에 대해서, 뇌과학이란 무엇인지 쉽게 접근하게 된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무엇이며, 우리가 무엇을 착각하는지, 과학과 영성, 종교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이지 접근해 나간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도 그랬다.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라고, 인간이 착각 하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것에 대한 인지 이다. 뇌를 통해서 우리는 생존하고 나라는 존재를 인식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 조직 중의 일부분 뇌라는 공간에는 자아나 자깋라는 개념은 없다. 인간이 쓰는 언어를 통해 만들어 놓은 개념이 인간에게 착각을 형성한 것이다. 언어가 만들어지기 전 우리에게 '나'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일깨워 준다.





종교에는 믿음과 배척이 존재한다. 내가 추구하는 종교는 옳은 것이고, 다른 종교는 틀린 것이다는 믿음이 현존한다. 종교가 가진 고우의 의미는 평온함을 지향하지만, 믿음이 있음으로서 갈등이 현존하며, 인간의 욕망은 다툼과 분쟁을 불러 온다.인간의 역사 속에서 전쟁의 절반이 종교 전쟁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건 바로 여기에 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서양의 종교는 동양으로 흘러들어온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도 서양의 종교는 선교사에 의해 들어왔다. 여기서 서양인들이 동양의 사상에 대해 깊이 연구하지 않았던 것처럼, 동양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천주교를 박해하고,선교사를 추방하는 형태를 보여줬으며, 서양인들에게 동양 철학이 쉽게 다가가지 못한 것처럼, 동양에서도 서양 철학에 대한 진지한 연구는 2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명상은 흔들리는 인간의 마음을 바로 잡기 위함이다. 여기서 인간은 명상을 통해 깨닫음을 얻는다. 자기 성찰과 자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 인간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스스로에게 답을 구함으로서 깨달음의 실체에 다가선다.





의식에 대해서 책에는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인간은 의식과 무의식에 대해 관심 가지고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구스타프 융은 우의식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였고, 심리학을 잉태했다. 인간은 '의식'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동물은 '의식'이 없다고 결정내린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든다. 동물은 정말 무의식과 의식이 없는 걸까,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 인간은 의식에 대해 쉽게 단정 내리고 결정내린다. 책에는 이렇게 의식에 대해서 영적인 분야로,과학적으로 접근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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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 -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내는 히트의 원리
다카스기 아스나리 지음, 이아랑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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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실패하는 건 고객의 트렌드와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다. 여기에 동종업에 종사하는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투자에 비해 수요는 턱없이 낮은 편이다. 또한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가게가 장사가 잘되면, 임대료를 올리는 악순환에 빠지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책에는 이런 상황에 대해 벗어날 수 있는 마케팅 비법이 등장한다. 책에 나오는 마케팅은 기업에게 적합한 마케팅이지만, 소규모 업체나 자영업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 '편의점 커피'가 히트한 이유가 우엇인지 분석한다. 편의점 커피가 처음 등장한 건 지금으로 부터 30년 전이다. 그 당시 '편의점 커피' 는 히트에 실패했다. 최근 3년전 '편의점 커피' 가 뜨고 있으며, 시장도 넓어진다.당연한 것 보이는 이런 변화에 대해서 저자는 그 당연한 현상에 주목한다. 소비자의 트랜드와 니즈 확보.편의점 커피가 히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간 단축 트렌드'와 '셀프 트렌드'가 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소비자는 카페나 커피 전문점에 가야 한다. 때로는 커피머신을 통해 커피를 내리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상황은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일을 하는 직장인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다. 편의점 커피는 직장인의 숨은 니즈와 트렌드를 포착하였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편의점 커피'를 만들어 판매 하였고, 히트하였다.


트렌드와 니즈에 대해서 주목하게 된다. 고객 관찰을 통해 고객의 표면적인 니즈를 찾아간다. 그 안에서 숨어있는 니즈르 확보해야 한다. 커피를 마시는 고객의 행동 속에서 소용량 트랜드와 시간단축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 여기서 소용량 트렌드는 다른 곳에 적용될 수 있다. 과거 우리는 다가구 주택안에서 가족이 함께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사회가 변하고 있다. 대용량 물건 판매에서 소용량 물건이 등장하였고, 그 트렌드에 발맞춰 1인가구에 특화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갔다. 크기가 큰 과일에서 작은 과일로, 대용량 반찬이나 가공 식품은 소용량 반찬이나 가공식품 개발로 바뀌게 된다.소용량 트랜드는 야채나 특산물, 고객의 기호식품까지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다. 여기서 니즈의 강도가 세면 그 상품은 크게 히트할 수 있다.


트렌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책에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세가지로 요약한다. 그건 많은 것, 독특한 것, 수고스러운 것이다. 여기서 많은 것은 눈에 보이는 것 중 많이 존재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독특한 것은 평소 알아차리지 못하는 독특한 것이나 행동이다. 수고 스러운 것은 번거스러운 것이며, 발품이나 손을 필요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단축 트랜드,셀프 트렌드, 향기 트렌드는 '많은 것'이며, 전기포트에 남은 물을 버리는 행동은 '독특한 것'이다. 마지막 '수고스러운 것'은 '차안에서 불편하게 먹고 있는 행위(행동)'에 해당된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고객 관찰을 통해서, 그들의 불편한 것, 필요로 하는 것, 힘이 든 것을 덜어주고 바꿔준다. 이것은 고객의 니즈가 되고, 기업은 그것을 충족 시키기 위한 상품 개발에 몰두 한다.


거시적 니즈와 미시적 니즈를 아는 것. 여기서 거시적 니즈는 트렌드이며, 미시적 니즈는 고객의 숨은 니즈이다. 거시적 니즈는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고 싶을 때 필요하며, 미시적 니즈는 기존의 고객에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신규 사업은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 시켜야 한다.세상의 변화에 맞는 거시적 니즈를 창출해야 하며, 목표 타겟에 맞는 미시적 니즈를 개발한다. 인간 수명이 늘어나고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젊은 고객이 소비의 주체였다면, 지금 현재 중년 이후의 나이가 좀 있는 40대 이상이 소비의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거시적 니즈는 바로 새로운 고객, 고령화 사회에서 나이 드신 고객들을 끌어 당기는 것이다. 중년층의 소비 성향이나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숨은 니즈를 발굴에 거기에 특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책에는 종횡 전개가 나온다. 니즈 정보를 살리기 위해서 종으로 깊이 파고 들며, 횡으로 넓게 연쇄시키는 것이다. 종이란 왜(why)누가(who), 어떤 가치를(what) 이 세가지 기준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며, 개발된 상품이 다른 곳에 적용될 수 있는지,필요로 하는 다른 고객은 없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편의점 커피'가 기존의 직장인이 처음 타겟 고객이라면, 횡으로 전개해 새로운 고객을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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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폭군 이야기 - 시대를 움직인 뒤틀린 정의 예문아카이브 역사 사리즈 1
월러 뉴웰 지음, 우진하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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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읽으면 같은 역사라 하더라도 지리적으로 멀어지거나, 시간적으로 멀어지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서양의 역사보다 중국의 역사가 더 쉽게 와닿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조선의 역사가 기원전 고대의 역사보다 더 와닿고 쉽게 이해가 간다. 이 책은 서양의 역사 중에서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의 폭군에 관한 기록과 역사가 그려진다. 고대의 역사는 기록이 아닌 신화의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호메로스에 의해 쓰여진 고대 서사시 일리아스,오디세이아 가 그렇다. 그 안에 등장하는 아킬레우스는 영웅이면서 한편으로는 폭군의 전형적인 모습을 지닌다. 신화 속이야기인줄 알았던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에 의해서 역사적 실체가 드러났으며, 허구가 아닌 실체였다는 걸 재확인하게 된다.


세계사에서 폭군의 이미지는 영웅의 모습으로 그러지거나 비도덕적이면서 작혹한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전성기에도 폭군이 있었지만, 그들은 민주정치를 기반으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게 된다. 여기서 그리스의 폴리스 중 하나 카르타고는 로마인이 부르는 이름이며, 전형적인 전쟁을 위해 태어난 전사들이 밀집한 나라였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등장하는 카르타고인은 스스로를 라케 다이몬 사람이라 불렀다.


로마에 관한 이야기. 로마는 절대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유럽의 도시 포리스를 흡수하였으며, 영토를 확장시켜 나갔다. 익히 잘 알고 있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는 이들을 학살 하게 된다. 원로원을 지배하였고, 절대 왕권의 확립.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않았다. 루비콘을 건너 로마를 지배하였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였고,북 아프리카의 카르타고를 로마의 영토로 흡수하였지만, 그는 마르쿠스 브루투스에 의해 암살 당하고 말았다.


폭군에 대한 이미지. 그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에 있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다스리는 보편적인 법과 제도는 절대 권력자에게 는 통용되지 않는다. 인간이 가지는 잔혹함과 탐욕은 스스로 그 선을 넘었으며, 자신의 감춰진 열등감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고 말았다. 고대에서부터 스탈린, 히틀러까지, 그들이 원하였던 영원한 불멸의 권력은 그들이 원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에도 폭군이 있었다. 과거 연산군이 조선시대 대표적인 폭군이며, 4년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또한 폭군이라고 불수 있다. 권력을 자신의 소유물이라 생각하며 전횡했던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 공화정에서 법과 제도가 있었고, 헌법이 존재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무시해 왔다. 권력이 주는 달콤함은 많은 사람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였고 반대하는 이들은 잔인하게 처단했다. 인자한 지도자라 생각했던 대통령은 무능하고 제왕적 폭군릐 형태를 가진 지도자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왔으며, 우리는 그럼으로서 그 값어치를 고스란히 치루고 있다.


이 책은 많은 걸 생각한다. 폭군, 그것은 항상 실패로 끝난다. 그럼에도 그들은 왜 스스로 폭군이 되고 싶어하는 걸까.절대 권력을 얻으면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서 궈력을 휘두른 건 아닌지, 그들은 한 번 지나가는 인생에 굵은 하페이지를 기록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면서 뒤틀린 정의를 가진 폭군에 대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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