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에서 듣는 시골 수업 - 한 번쯤 귀촌을 꿈꾼 당신에게
박승오.김도윤 엮음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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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 적 시골에 대한 기억들, 명절이면, 시골 할머니 집에서 외삼촌 집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도시에 살고 있었지만 어릴 적 기억의 대부분은 시골과 함께 하였으며, 서울의 높은 아파트가 어지롭고 답답한 건 이런 이유이다. 시골에 대한 정서와 문화가 남아있는 나에게 시골은 여행이 아닌 삶이며, 시골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시골에 정착해 살아가는 귀농인이 아닌 귀촌인으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도시에서 각자 자신의 직장이 있었고, 도시의 삭막함으로 인해 시골을 선택한 그들의 삶 속에서 귀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골은 이러이러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귀촌하고 싶은 이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렇게 하면 귀촌에 실패한다는 걸 책을 통해 배워 나갈 수 있다.


귀촌을 하려면 우선 도시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삶, 즉 이해관계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버려야 한다. 시골에 사는 분들은 대체로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며, 어떤 마을은 큰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간다. 과거보다 옅어졌지만, 품앗이 개념이 여전히 존재하며, 마음의 경조사가 말생하면 손을 걷고 나서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누군가 상을 당하였을 때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상여꾼이 되거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정서가 시골의 보편적인 정서이며, 누군가 힘든 일이 있다면 보듬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와 나의 개념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서 벗어나야만 귀촌에 성공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여덟가족의 모습을 보면 시골에서 귀농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도시에서 살아온 직업적 특성,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나. 경영이나 마케팅 등등 자신이 해 오던 일을 바탕으로 시골에서 할 꺼리는 찾아보면 나올 수 있으며, 충북 단양에 사는 박형채씨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조합을 물려 받아 '소백산 영농조합'을 만들어 귀촌에 성공하게 된다. 김형태,박미영씨 부부는 자녀들의 교육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귀촌을 선택했으며, 누군가 떠밀어서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공부할 수 잇느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강원도 원주에서 까페 <들꽃이야기>를 운영하는 김명진씨의 경우 시골에서 살아가면서 ,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동네 이장이 된 특별한 이야기가 책에 나온다.


도시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삼시세끼'에 나오는 출연자의 모습이 시골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시골의 모습을 그들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그들의 모습은 시골 코스프레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외부인과 동떨어진 삶을 보여준다. 시골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날씨를 고스란히 느끼면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더우면 더운데로 살아야 하고, 추우면 추운데로 살아가야 한다. 경남 밀양에 사는 송남이씨는 시골의 그러한 특징을 잘 살려 '장담그기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밀양 구배기 된장>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기계가 아닌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해 된장을 만들어 가며, 그들은 도시에서 쌓아온 인맥을 활용해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농촌에 살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그들의 자연스러운 삶과 동화되어 살아갈 수 있다. 대문만 열면 자연이 보이고, 그 안에서 자연 속에서 즐길 꺼리를 얻을 수 있다. 도시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아이들은 시골에서 소에게 볏짚을 담는 바퀴가 두개 달린 통을 가지고 놀이를 만들어 간다. 여름 철 개울가에서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잇는 건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또다른 재미이다.강원도 원주에서 귀촌에 성공한 용형준, 임주현 부부는 유학 후 자신들이 배웠던 목공 기술을 활용해 자연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나갔으며, 그것을 활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시골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을 찾아 나가게 되었다.


사실 도시에 살다가 귀농을 하기는 쉽지 않다. 누군가 먼저 터를 닦아 놓은 경우가 아니라면 더욱 그러하다. 여전히 대한민국 농촌은 영세하며, 정부에서 농업 장려책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그것으로는 텃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도시 인근에 살면서 문지방에 발을 걸쳐 놓는 형식으로 시골에 집을 짓고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살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그 다음에 귀촌이나 귀농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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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미녀와 야수 - 디즈니 미녀와 야수 공식 콘셉트 아트북
찰스 솔로몬 지음, 정미우 옮김 / 아르누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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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하면 먼저 생각 나는 것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만들어졌으며, 아카데미 후보까지 오르게 된다. 영화로 처음 만들어진 건 1946년 장콕토 감독에 의해서 였으며, 디즈니 에니메이션 중에서 고전에 속하는 작품이 바로 <미녀와 야수>였다. 야수로 변해 버린 왕자와 상인의 딸이었던 벨, 두 사람이 만나서 마법에 풀린 야수와 사랑을 이루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판타지 세계를 <미녀와 야수>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원작은 18세기 프랑스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가 쓴 동화 이야기가 원작이며, 프랑스 빌뇌브 마을이다. <미녀와 야수>는 서기 1740년 루이 15세기 중반이 시대적 배경이 되고 있다. 마법에 걸린 야수가 홀로 살아가는 궁전은 프랑스풍의 색채를 보이며, 그 안에 보이는 벽화와 미술 작품 또한 중세의 색채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한 습작과 스토리 보드를 통해 원작이 가지는 어두운 색을 지워내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는 과정이 나오고 잇다. 특히 야수의 얼굴을 한 왕자의 고뇌와 그 안에 감춰진 선량한 마음씨를 캐릭터에 녹여내기 위한 과정 하나 하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나쁜 남자 개스톤의 캐릭터적인 성향과 야수와 교차되는 지점을 결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야수의 얼굴을 보면 사자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개코원숭이와 고릴라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목소리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모티브로 하였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널리 알려진 <미녀와 야수>는 2017년 다시 뮤지컬 영화로 재현되었다. 엠마왓슨과 댄스티븐스 주연의 뮤지컬 영화이며, 촛대 르미에는 이완맥그리거가 맡게 되었으며, 르푸는 조시게드가 맡아서 동성애적인 캐릭터를 드려낸다.. 르푸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영화속에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책에는 애니메니션 <미녀와 야수>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느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위한 CG 작업 과정에 눈길이 갔다. 기초 작업은 습작에 의한 전체적인 구상을 이끌어내지만 , 전체적으로는 CG를 통해 3D 에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밖에 없다. 1990년대 애니매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불과했으며,테이프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압축된 형태의 <미녀와 야수> 원본 파일을 재생하기 위한 노력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또한 지금은 수많은 애니메니션은 디즈니 에니매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컴퓨터 그래픽 기술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걸 책을 통해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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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군인 생존 바이블
황연태 지음 / 북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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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은 70년 개띠이며, 2017년 현재 육군대령이다. 저자와 비슷한 군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직업군인이며,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었던 당시 명절에 내려 오지 못했다. 군인의 소속은 국가이기 때문에 거주가 일정하지 못하며, 항상 이동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경력이 높을수록 책임과 임무는 무거워지며, 사촌형이 해야 할 일들을 형수가 대신해 왔다. 저자의 프로필을 보면서 군인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특수한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쓴 황연태씨는 2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2016년 퇴역하게 되었다. 직업 군인으로 살아온 그동안의 시간들, 군대에서의 모습과 사회의 모습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녀들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써야 할 곳은 많은 반면, 자신이 모아놓은 돈과 연금은 그것에 미치지 못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다수 많은 직업 군인은 황연태씨와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된다. 자녁들은 대체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며, 돈을 버는경우보다 까먹는 상황이 더 많아진다. 연금으로는 부족한 상황에서 황연태씨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책에는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들이 나온다.


사회에서 군인이 할 수는 일은 제한적이다. 그래서 창업을 해도 군대에서 익힌 오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도전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그런 상황에 대해 전확하게 알고 있으며, 군인으로서 자신의 직책을 버리고 신참의 자세로, 사회에서 새출발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특히 군대에서의 수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수평적인 관계에 익숙해야 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사회에서는 아무도 계급을 알아주지 않는다.사회에 나온 이상, 혹은 사회에 나올 예전이라면 계급은 제발 잊어라.체력이 좋다고 자만하지 말자. 사회에 나오면 군대에서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할 여지가 거의 없어진다.  (p45)


군대와 사회는 확실히 다르다. 군인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기억하며, 왕년에는 이러 이러 했다는 말은 사회에서는 먹혀들지 않는다. 남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군대 이야기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질색한다. 첫째도, 둘째도 자기계발이며,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을 찾아 나가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어 들어서 망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전역자가 꼭 준비해야 항 세가지
첫째, 군대와는 다른 사회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모니터링 하라.
둘째.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찾아라.
셋째. 생존 분야에 대한 1 만 시간의 투자,공부하라.


자신이 몸으로 간직한 습관을 반드시 버려야 한다. 또한 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이런 과정은 혼자서는 쉽지 않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내가 부족한 것을 깨닫고 장점과 단점, 약정과 강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새출발을 할 수 있으며, 사회에서 독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또한 군대라는 울타리는 특수한 상황이며, 자신이 직접 하지 않아도 만들어지고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손과 발을 이용해 뛰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런 것들을 스스로 감내하고 이겨내야만 사회생활에서 새출발 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


자기계발서를 보면 항상 언급하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저자도 군인에게 꼭 필요한 습관으로 독서를 말하고 있으며, 책에는 추천 도서들이 나열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독서에 대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꾸준히 책을 읽어온 군인이라면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이 가능하지만, 독서와 담 쌓고 지낸 이들이 갑자기 독서를 한다면 머리에 쥐가 난다. 그런 경우 독서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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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안목에 대하여
필리프 코스타마냐 지음, 김세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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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은 어떻게 진위를 파악하고, 그들은 어떤 식으로 미술 작품이 누가 그리고 언제 그렸는지 판단하는 걸까, 미술에 대해서 여전히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미술감정사의 직업적 특성과 하는 일이 궁금할 때가 있다. 그들이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들, 진짜와 가짜를 가려낼 때 판단 기준이라던지, 그 하나 하나 확인하고 싶어진다.


필리프 코스타마냐는 프랑스 니스에 태어나 이탈리아 회화를 전문으로 감정하는 미술사학자이며, 미술품 감정사와 학예사를 병행하고 있다. 여기서 한 작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필체라던지 화풍 뿐 아니라, 그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다. 라파엘로가 그린 <천사>는 1500년~1501년에 그린 작품이며, 그 작품은 애송이 시절 배고픔에서 시작한 다른 화가의 그림의 복제화를 그렸으며, 그의 초창기 작품의 형태를 띄고 있다. 여기서 라파엘로가 그린 복제화도 그가 그린 진품이며, 그의 모든 작품의 흐름도를 꿰뚫고 있어야 진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술품 전시회에 관한 이야기가 책에 나온다. 미술품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훼손될 수 있으며, 햇볕에 취약하다. 즉 미술관 조도를 낮게 유지 하고 직사광선에 벗어나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한번 전시회가 끝난 작품은 음지의 창고에서 3년 이상 보관해야 원형이 훼손되지 않으며, 살아있는 작품으로서 보존할 수 있다. 필리프 코스타마냐는 이렇게 전시된 미술품을 보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사진이 아닌 직접 보고 느끼면서 미술 작품이 가지는 가치를 발견하고 안목을 키워 나가게 된다.


네덜란드 출신의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진위 유무는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미술감정사는 진위를 확인하게 된다. 즉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가 진위가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예전에 본 어떤 작품은 그런 절차적인 것이 생략된채 진위 판명에서 반 고흐 작품에 대해 가짜에서 진짜로 다시 판명된 경우도 있으며, 이 책을 통해서 예술 작품의 안목을 확인하는 과정을 재확인하게 된다.또한 그 시대의 화풍이라던지 색채를 알아야 한다.


미술작품의 복원과 훼손.. 미술품은 세월이 지나면 훼손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하기 위해서 이동하면서 생기는 문제들, 원형이 깨지는 상황을 복원을 통해 살려 나간다. 그 안에서 원형에 대한 정학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미술감정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수정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줄여 나갈 수 있다. 미술 감정사는 미술 작품에 대해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감정이 이루어지며, 수많은 미술품 애호가들의 요구와 유혹에서 자유로워진다. 특히 위작에 대한 감정 요구가 빈번하는 가운데, 그들이 주는 특혜들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미술 감정사가 가지는 평판이 떨어질 수도 있다.


스위스 은행에서 만난 미술품 애호가. 그는 그곳에서 15세기 이탈리아 궁정 화가 자코포 다 폰토르모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 미술품 애호가의 호의제공에 대해서 그는 의심했다. 미술품 애호가였던 여성변호사를 만나고 폰토르몬의 작품을 바라보면서 의심을 거두게 되었다  뉴욕에서 만났던 작품을 스위스 은행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작품의 특징이나 화풍 필체를 유심히 관찰하고, 바라볼 수 잇었다. 변호사는 그가 자신의 작품을 유심히 보고 관찰하는 모습에서 진위를 알게 되었고, 이 작품을 소장하게 된 이유와 과정을 필리프 코스타마냐에게 설명하게 된다.


미술감정사에게 있어서 입신양명하는 길은 남들이 보지 못한 화가들을 발굴하는 것이며,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발표하는 것이다. 그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안묵이며, 가치 발견이다. 끊임없이 미술품을 관찰하고, 배우며, 그 안에서 호기심과 의심을 항상 가지고 유지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미술품이 가지는 재산으로서의 가치는 미술상과 상속자,미술품 수집가에게서 의도치 않은 요청을 받게 되며, 한 곳에서 또 다른 곳으로 매번 이동하게 된다. 때로는 위작을 발견하게 되고, 난감한 상황에 처해질 때도 있다. 그들에게는 미술작품에 대한 안목과 개성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와 처세술도 무시할 수 없다.


미술 감정사. 그들을 보면 천경자 화백의 작품에 대한 진위가 생각이 난다. 고인이 되신 천경자 화백과, 그분이 남겨놓은 작품, 천경자 화백에 대한 위작이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유는 미술 감정사에 대한 불신이 있으며,과 미술품은 돈이 된다 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 사회현상에 있다.이 책을 통해서 우리 나라에는 여전히 미술품과 미술 강정사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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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에 대하여 - 가치를 알아보는 눈
필리프 코스타마냐 지음, 김세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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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은 어떻게 진위를 파악하고, 그들은 어떤 식으로 미술 작품이 누가 그리고 언제 그렸는지 판단하는 걸까, 미술에 대해서 여전히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미술감정사의 직업적 특성과 하는 일이 궁금할 때가 있다. 그들이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들, 진짜와 가짜를 가려낼 때 판단 기준이라던지, 그 하나 하나 확인하고 싶어진다.


필리프 코스타마냐는 프랑스 니스에 태어나 이탈리아 회화를 전문으로 감정하는 미술사학자이며, 미술품 감정사와 학예사를 병행하고 있다. 여기서 한 작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필체라던지 화풍 뿐 아니라, 그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다. 라파엘로가 그린 <천사>는 1500년~1501년에 그린 작품이며, 그 작품은 애송이 시절 배고픔에서 시작한 다른 화가의 그림의 복제화를 그렸으며, 그의 초창기 작품의 형태를 띄고 있다. 여기서 라파엘로가 그린 복제화도 그가 그린 진품이며, 그의 모든 작품의 흐름도를 꿰뚫고 있어야 진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술품 전시회에 관한 이야기가 책에 나온다. 미술품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훼손될 수 있으며, 햇볕에 취약하다. 즉 미술관 조도를 낮게 유지 하고 직사광선에 벗어나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한번 전시회가 끝난 작품은 음지의 창고에서 3년 이상 보관해야 원형이 훼손되지 않으며, 살아있는 작품으로서 보존할 수 있다. 필리프 코스타마냐는 이렇게 전시된 미술품을 보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사진이 아닌 직접 보고 느끼면서 미술 작품이 가지는 가치를 발견하고 안목을 키워 나가게 된다.


네덜란드 출신의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진위 유무는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미술감정사는 진위를 확인하게 된다. 즉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가 진위가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예전에 본 어떤 작품은 그런 절차적인 것이 생략된채 진위 판명에서 반 고흐 작품에 대해 가짜에서 진짜로 다시 판명된 경우도 있으며, 이 책을 통해서 예술 작품의 안목을 확인하는 과정을 재확인하게 된다.또한 그 시대의 화풍이라던지 색채를 알아야 한다.


미술작품의 복원과 훼손.. 미술품은 세월이 지나면 훼손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하기 위해서 이동하면서 생기는 문제들, 원형이 깨지는 상황을 복원을 통해 살려 나간다. 그 안에서 원형에 대한 정학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미술감정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수정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줄여 나갈 수 있다. 미술 감정사는 미술 작품에 대해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감정이 이루어지며, 수많은 미술품 애호가들의 요구와 유혹에서 자유로워진다. 특히 위작에 대한 감정 요구가 빈번하는 가운데, 그들이 주는 특혜들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미술 감정사가 가지는 평판이 떨어질 수도 있다.


스위스 은행에서 만난 미술품 애호가. 그는 그곳에서 15세기 이탈리아 궁정 화가 자코포 다 폰토르모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 미술품 애호가의 호의제공에 대해서 그는 의심했다. 미술품 애호가였던 여성변호사를 만나고 폰토르몬의 작품을 바라보면서 의심을 거두게 되었다  뉴욕에서 만났던 작품을 스위스 은행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작품의 특징이나 화풍 필체를 유심히 관찰하고, 바라볼 수 잇었다. 변호사는 그가 자신의 작품을 유심히 보고 관찰하는 모습에서 진위를 알게 되었고, 이 작품을 소장하게 된 이유와 과정을 필리프 코스타마냐에게 설명하게 된다.


미술감정사에게 있어서 입신양명하는 길은 남들이 보지 못한 화가들을 발굴하는 것이며,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발표하는 것이다. 그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안묵이며, 가치 발견이다. 끊임없이 미술품을 관찰하고, 배우며, 그 안에서 호기심과 의심을 항상 가지고 유지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미술품이 가지는 재산으로서의 가치는 미술상과 상속자,미술품 수집가에게서 의도치 않은 요청을 받게 되며, 한 곳에서 또 다른 곳으로 매번 이동하게 된다. 때로는 위작을 발견하게 되고, 난감한 상황에 처해질 때도 있다. 그들에게는 미술작품에 대한 안목과 개성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와 처세술도 무시할 수 없다.


미술 감정사. 그들을 보면 천경자 화백의 작품에 대한 진위가 생각이 난다. 고인이 되신 천경자 화백과, 그분이 남겨놓은 작품, 천경자 화백에 대한 위작이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유는 미술 감정사에 대한 불신이 있으며,과 미술품은 돈이 된다 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 사회현상에 있다.이 책을 통해서 우리 나라에는 여전히 미술품과 미술 강정사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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