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우리의 남극 탐험기
김근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이 소설은 엉터리고 헛소리였다. <우리의 남극 탐험기>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소설가는 이렇게도 소설을 써내려가는구나였다. 주인공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보이지 않았고, 뭔가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들과 사건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음이 여실히 드러난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다. 소설은 거짓을 이야기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그 거짓됨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소설은 빠져들지 못하고 겉돌았다.제목에서 느껴졌던 호기심은 다 읽고 난 뒤 허탈감만 남았다.


이 소설 주인공은 '나'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나' 가 등장한다. 중학교 까지 야구 선수였던 '나' . 그의 야구 시합에서 외국인 한 사람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남극 탐험을 시도했던 어니스트 헤밀 섀클턴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교수였다.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고, 타석에 들어선 '나'에게 지고 있는 경기에서 한마디 하였다. 그리고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안타를 치고 경기는 졌다. 야구 생활을 접고 고등학교에 올라간 나.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없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온전히 야구에 매달렸기 때문에 기초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은 타과목에 비해 젬병이었으며, 밑바닥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재수하여 삼류 대학교 무광 경제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된 외국인 교수는 중학교때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셰클턴 교수였다. 영국인이었고, 맹인이었지만 박사학위를 따고 한국에 온 외국인이며, 그는 경제학 교수였다. 주인공 나와 무광대학교 이사장 마누라 아들 강지진 교수는 이사장 빽으로 국문학과 교수가 되었다. 강교수는 국문학교 교수이면서 무명소설였으며, 주인공 나를 부려먹고 있었다. 강교수는 전직 야구선수였던 나를 국문학과 용병으로 썻다. 영문학과 학생들과 축구 경기에서 주인공 나가 선수가 되었고, 불문학교와 족구 경기에서도 차출되었다., 그는 강교수의 요구를 거부하면 F 를 받을 수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선수가 되었고, 승리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강교수의 조카 딸 강혜진을 만나게 된다. 강혜진은 주인공의 첫사람이었으며, 두 사람은 이유도 모른채 헤어지게 된다.


강교수는 혜진과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쓴 습작에 가까운 소설을 나에게 던져주었다. 나는 의경이 되었고, 혜진과 헤어짐으로서 학교를 나왔다.이제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게 미안했던 나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좀 더 공부해 체육교육과에 입학하게 된다.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강교수가 던져준 소설은 그의 인생에 다시 발목 잡혔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인생, 즉 소설가가 되었다.


소설은 주인공 나의 인생 스토리와 변화가 그려진다. 그리고 섀클턴 교수와 남극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허가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남극, 남극점을 찍으려는 목적을 가지게 되는데, 남극에서 거대한 북극곰을 만나게 되었고, 말하는 펭귄을 만나게 되었다. 여자 목소리를 하는 북극곰은 북극에서 살다가 여행을 하며면서, 북극에서 남극으로 넘어왔다. 펭귄은 자신을 살려주면 주인공이 살아갈 수 있는 펭귄 밀크를 내놓겠다 하였다. 그렇게 남극에서 죽을 뻔한 주인공 나는 펭귄밀크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나게 되었다. 


이 소설이 허구라고 말한건 주인공이 남극여해을 떠나게 된 과정이 조금은 어처구니 없었기 때문이다. 주인공과 강교수 조카 딸과의 러브 스토리도 그러했다. 뭔가 맥락없이 진행되는 듯한 소설 속에서, 소설 속 스토리에 빠져들지 못하고 이 소설은 뭐지 할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의 남극 탐험기
김근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소설은 엉터리고 헛소리였다. <우리의 남극 탐험기>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소설가는 이렇게도 소설을 써내려가는구나였다. 주인공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보이지 않았고, 뭔가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들과 사건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음이 여실히 드러난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다. 소설은 거짓을 이야기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그 거짓됨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소설은 빠져들지 못하고 겉돌았다.제목에서 느껴졌던 호기심은 다 읽고 난 뒤 허탈감만 남았다.


이 소설 주인공은 '나'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나' 가 등장한다. 중학교 까지 야구 선수였던 '나' . 그의 야구 시합에서 외국인 한 사람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남극 탐험을 시도했던 어니스트 헤밀 섀클턴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교수였다.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고, 타석에 들어선 '나'에게 지고 있는 경기에서 한마디 하였다. 그리고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안타를 치고 경기는 졌다. 야구 생활을 접고 고등학교에 올라간 나.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없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온전히 야구에 매달렸기 때문에 기초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은 타과목에 비해 젬병이었으며, 밑바닥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재수하여 삼류 대학교 무광 경제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된 외국인 교수는 중학교때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셰클턴 교수였다. 영국인이었고, 맹인이었지만 박사학위를 따고 한국에 온 외국인이며, 그는 경제학 교수였다. 주인공 나와 무광대학교 이사장 마누라 아들 강지진 교수는 이사장 빽으로 국문학과 교수가 되었다. 강교수는 국문학교 교수이면서 무명소설였으며, 주인공 나를 부려먹고 있었다. 강교수는 전직 야구선수였던 나를 국문학과 용병으로 썻다. 영문학과 학생들과 축구 경기에서 주인공 나가 선수가 되었고, 불문학교와 족구 경기에서도 차출되었다., 그는 강교수의 요구를 거부하면 F 를 받을 수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선수가 되었고, 승리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강교수의 조카 딸 강혜진을 만나게 된다. 강혜진은 주인공의 첫사람이었으며, 두 사람은 이유도 모른채 헤어지게 된다.


강교수는 혜진과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쓴 습작에 가까운 소설을 나에게 던져주었다. 나는 의경이 되었고, 혜진과 헤어짐으로서 학교를 나왔다.이제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게 미안했던 나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좀 더 공부해 체육교육과에 입학하게 된다.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강교수가 던져준 소설은 그의 인생에 다시 발목 잡혔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인생, 즉 소설가가 되었다.


소설은 주인공 나의 인생 스토리와 변화가 그려진다. 그리고 섀클턴 교수와 남극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허가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남극, 남극점을 찍으려는 목적을 가지게 되는데, 남극에서 거대한 북극곰을 만나게 되었고, 말하는 펭귄을 만나게 되었다. 여자 목소리를 하는 북극곰은 북극에서 살다가 여행을 하며면서, 북극에서 남극으로 넘어왔다. 펭귄은 자신을 살려주면 주인공이 살아갈 수 있는 펭귄 밀크를 내놓겠다 하였다. 그렇게 남극에서 죽을 뻔한 주인공 나는 펭귄밀크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나게 되었다. 


이 소설이 허구라고 말한건 주인공이 남극여해을 떠나게 된 과정이 조금은 어처구니 없었기 때문이다. 주인공과 강교수 조카 딸과의 러브 스토리도 그러했다. 뭔가 맥락없이 진행되는 듯한 소설 속에서, 소설 속 스토리에 빠져들지 못하고 이 소설은 뭐지 할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과 사용설명서 - 치과에 갈 때마다 속는 것 같은 당신을 위한
강혁권 지음 / 라온북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사람은 치과 가기를 두려워 한다. 치과에서 느끼는 공포감, 치아를 발치할 때 느끼는 기계소리와 신경치료로 인한 아픔은 치과를 가지 않고 , 충치를 방치하는 이유가 된다.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치아가 망가지고, 잇몸이 상하는데도 치과를 찾지 않는다. 견디다 견디다 못해 결국 치과를 가면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난다. 내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많으며,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그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치아와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해 나온다. 치매에 걸리는 이유는 '진지 발리스'라는 치주질환 원인균 때문이다. 더 나아가 치아가 없음으로서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그것은 뇌 활성화를 저해하게 된다. 돌이켜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80이 넘어서 치매가 걸리신 이유도 치주질환과 무관하지 않았다. 백세 장수를 원한다면 몸관리와 함께 치아 관리도 아주 중요하다.






충치에 대해 나온다. 저자는 충치는 전염병이라고 말한다. 입안의 세균 중 '뮤탄스'라는 세균은 은 치아를 갉아 먹는다. 아기에게 나타나는 이 세균에 대해서 , 아이의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자의적으로 해결하지 말아야 한다. 치과에 가서 제대로된 상담과 서비스를 받고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책에는 좋은 치과에 대해 나오고 있다. 사실 상 주변에 치과는 대부분 친절하다. 하지만 의사는 친절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신에게 주어닞 시간이 바로 돈이 되기 때문에 환자의 요구 조건에서 벗어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발치를 권유하고,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하라고 하는 치과가 상당히 많다. 환자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의사,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깝고 편한 치과를 찾으라고 말한다. 이 말은 반은 맡고 반은 틀리다.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의 치과는 이 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사는 중소도시는 틀린 경우가 많다. 고령화 사회로 바뀌면서 치과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반면, 치과에 대한 전문 장비를 갖추지 못한채 치과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후 서비스도 제대로 되지 않은채 대도시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에 치과 치료를 받게 된다. 중소도시에서는 가깝고 편한 치과를 찾다간 자칫 호구가 될 수 있다. 차라리 먼 곳이라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가 차라리 더 낫다. 




치아관리는 양치에서 시작된다. 과거 방송르 통해서 올바른 양치 캠페인이 흘러 나온 적이 있었다. 하루 세번 3분동안 양치하는 습관,저자는 그 습관이 우리 치아 손상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매일 꾸준히 양치질을 하는 것은 안하는 것보다 낫지만, 잘못된 양치로 인해 치아 손상은 불가피할 수 있다. 치과에서 올바른 양치법을 배워 나가면 , 치아 건강이 가능해진다.


이 책에는 치과와 치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나온다. 요즘 들어 치아 보험이 방송으로 흘러나오고 있으며, 전화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치아에 대한 관심이 때로는 치과에 대한 사기도 함께 늘어나고 있으며, 때로는 허위 과장 광고도 나타난다. 거기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나의 치아를 지킬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큰아버지가 생각 났다. 큰아버지는 틀니를 사용하고 계신다. 치아가 망가지게 된 계기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돈벌러 가서 그곳에서 더위를 못이겨 찬물을 들이키다가 치아가 망가졌으며, 그 당시만 해도 그것이 치아 손상이 될 거라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은 임플란트도 못하시며, 어쩔 수 없이 틀니를 사용할 수 박에 없었다. 치아에 대한 지식을 정확하게 아는 것,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막는다는 속담처럼, 내 치아는 나 스스로 관리하고, 치아가 아프면 바로 치과에 가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에게 들려주는 결혼 이야기 - 결혼 여행을 떠나는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가경신 지음 / 내안의거인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에 대해서 엄마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제 결혼을 준비하면서, 엄마 곁을 떠나는 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그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자신의 손을 잡았던 딸의 손이 사위에게 전해지는 그 순간은 뭉클함 그 자체였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결혼 35년차이자 , 장학사인 엄마의 마음이 이 책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엄마의 조언은 이것이다.
무엇이든 네가 1년 이상 지속할 자신이 없는 것에 섣불리 마음 두지 말아라.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너의 환경이나 생활리듬과 맞아야 하고, 너의 성격과 너의 철학이 뒷받침 되어야 지속성이 생긴단다. 그러니 섣불리 팔랑귀 가지지 말거라. 너를 믿고 너의 판단에 귀 기울여라. 너의 지혜와 속 깊은 가는 곳이 정도(正道) 다. 너희들이 가는 그 길이 네가 사는 시대의 바른 길이 될 것이다.(p6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 말은 엄마인 자신에게도 딸에게도 유효한 말이 된다. 정보의 시대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딸에게 누군가의 말과 생각에 휘둘리지 말라는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진다. 주변 사람의 말에 마음 두지 말고, 스스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생각과 마음을 두고 따라 가는 것, 그것이 바로 바른 길이며, 옳은 길이 된다. 팔랑귀처럼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다 보면 스스로 정체성에 대해 놓치게 되고 길을 잃을 수 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건 부부 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바로 정도(正道)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측은지심과 역지사지.부부 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남편에 대해서 측은지심과 역지사지로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다는 것, 나의 단점이 열개면 상대의 단점도 열개이다. 그러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불완점을 이해한다면, 서로의 가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 그것이 바로 부부간에 지켜야 할 원칙이며, 지혜로운 부부 생활이다.여기서 측은지심과 역지사지는 부부간에, 더 나아가 자식과 시어른을 대할 때도 필요하다. 그러면 자신에게 놓여진 상황에 대해서 포기가 아닌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기
자발적으로 한 행동의 결과가 나쁘더라도 절대 토달지 않기
행동의 변화에 극적이면서도 과장된 만족을 표시하기
기회만 되면 공개적으로 자랑하며 광고하기
그러다가, 방심할 때 슬쩍 하나 더 얹어주기 (p111)


행복에 관한 변화들, 그 변화는 사소한 실천에서 시작된다. 상대에 대해 저자는 '가랑비에 옷젖기 전략' 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상대의 행동이 자신이 의도한대로 바뀌지 않을 때 쓰는 방법이다. 강요하고, 명령하고 송곳을 찌르면 역효과가 난다. 상대의 기를 살려주면, 행동의 변화가 일어난다. 가정의 행복은 바로 자신의 생각에서 시작되며, 그 안에서 서로가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 벽이 아닌 기둥은 위기가 찾아올 때 힘이 되어주고 의지하면서, 헤쳐나갈 수 있다. 부부는 그런 것이다. 가정의 평온함, 가정의 의미를 제대로 지킨다면 부부는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 길을 잃더라도 제자리를 찾는 것, 가정에서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 싸울 때도 원칙을 가지고 싸워야 하며, 부부 싸움은 하루를 넘겨서는 안된다. 그것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가정을 지키면서 잘 싸우는 비결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선 부부 싸움을 잘해야 한다.


분명 엄마와 딸 사이에는 세대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행복한 가정의 보편적인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못한다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건 쉽지 않다. 서로에게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되면, 부부는 온전한 가정을 지속할 수 있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약국에 가고 싶다
최복자 지음 / 책읽는귀족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최복자씨는 약사이다. 포항시 흥해읍에서 <온누리 건강 약국>을 운영하는 저자는 약대 2학년 생약에 관심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생약을 활용한 대체요법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32년째 약국을 운영하면서, 생약박사 학위를 딴 이후 약사로서의 본연의 일과 강의를 병행하면서 지내 오고 있다. 더 나아가 사재를 털어 유기 동물에도 관심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간다.


책에는 약국을 찾아오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있다. 40평 남짓 약국을 운영하면서 오는 손님들, 약국은 동네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한다. 읍내라는 특수한 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는 곳, 온몸에 문신을 하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선입견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과 달리 저자는 그들의 강한 외모 속에 감춰진 마음 속 상처를 들여다 보면서 그 안에 감춰진 아픔과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가 무서워 하는 조폭조차 그 안에 여린 마음이 숨어 있으며, 그 여린 마음을 건드리면, 소통과 공감,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약국에는 병원에서 주는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짓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각자 질병의 정도는 다르며, 나에 숨어있는 질병은 병원 처방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피부병에 관한 이야기들, 저자는 생약을 활용해 환자의 피부병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또한 피부병을 치료하면서 생기는 명현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명현 현상은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병이 나아지기보다 더 악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그로 인해 돌팔이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럼에도 피부병 환자의 마음 속 독소를 빼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책에 담겨져 있다.피부병 환자가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데 뿌듯함을 느끼고 행복해진다.


질병 예찬. 우리는 대부분 질병이 없는 것처럼 살아간다. 때로는 내 몸을 아끼지 않고, 질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병은 바로 내 몸을 아끼라는 경고의 신호이며, 우리는 질병을 통해 내 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유없이 질병이 찾아오는 건 없다는 진실, 우리는 질병을 통해서 다시한번 성장하게 되고,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약국에 손님이 찾아왔다. 그 손님은 이름이 대박이었다. 대박이는 사람이 아닌 개였으며, 자신이 머무는 아파트 근처 빈지하 공간에서 발견한 덩치 큰 누렁이였다. 혹시나 해서 누렁이에 대한 신상을 인터넷 공간에 올리게 되었으며, 누렁이의 주인이 울산에서 찾아왔다. 누렁이는 저 먼 곳에서 포항까지 찾아온 강아지였으며, 주인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복덩이였다.저자느 스스로 '대박이'를 포항에서 울산까지 보내는 수고스러움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이란 무언지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자신이 가진 걸 혼자 다 가지려 하지 않았다. 돈을 벌 욕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까지 수고스러운 일을 자쳐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우연과 필연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소중한과 감사함을 얻는다면, 그것이 보람된 삶이라는 걸 잊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행복은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찾는 것이며, 행복의 파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방법을 얻게 된다.


환자의 아픔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려 한다. 바쁘고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잠들기 전, 나는 자신에게 늘 이렇게 말을 한다.
"오늘도 고생했다!"
그리고 토닥토닥하며 가슴을 두드려 준다.
매일 '나' 라는 꽃에게 '생명의 물' 을 선물하는 셈이다. (p16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