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명리 쉽게 배우기 - 술술 풀리는 사주팔자 쉽게 보는 법! 성보 내 운명학 백서 2
안종선 지음 / 중앙생활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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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은 일종의 술법을 통칭한다. 즉 역술은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삼아 사람의 운명을 연구하는 기술이나 술법이다. 역학은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하는 모든 동양철학의 범주에 드는 학문이다. 역술은 활용적이고 역학은 학문적이다. (p32)


역은 단순히 <주역>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연산(連山)>,<귀장(歸藏)>,<주역(周易)>을 3역이라고 한다. 이처럼 여러가지 역이 있을 수 있는데, 지금에 와서 역이라는 말은 <주역>이라는 말과 동일시되고 있다. (p46)


음양은 우리가 보는 모든 곳에, 생각하는 모든 것에 존재하고 균형을 갖춘다. 우주 속에서 존재하는 갖가지 이론ㄴ 속에서 존재하며 ㅎ학문에도 존재한다. 자연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마음 속에도 존재한다. 음과 양의 이치를 좋다거나 나쁘다고 하는 의미는 나눌 수 없으며, 있다거나 없다는 개념으로도 나눌 수 없다. 음양은 그 존재로 존재한다. (p66)


상생의 반작용
목화다멸:나무가 너무 많으면 불이 꺼진다.
화다토조:불이 너무 강하면 흙이 메마르다.
토다금매:흙이 과하면 오히려 금을 묵ㄷ어버린다.
금다수탁 :쇠가 많으면 물이 흐려진다.
수다목부:물이 많으면 나무가 썩어서 물에 뜬다. (p88)


상극의 반작용
목다금결:목이 많으면 금이 부러진다.
화다수패,화다수압:불이 너무 강하면 물이 증발한다.
토다목절:나무가 흙에 깍여버린다.
금다화멸,금다화진:약한 불은 쇠를 녹이지 못한다.
수다토류,수다토붕:물이 강하면 둑이 무너진다. (p91)


이 책은 먕리학 입문서이다. 명리학에 대해서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역법','주역'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개념이며, 주역을 통해서 우주 만물의 이치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주역이 가지고 있는 존재적 가치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본질적인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은 채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으며, 역법에 관심가지는 연구자들은 나름대로 역법을 현대적으로 바꿔 놓았다.


역법과 역술은 다르다. 역법은 학문이고, 역술은 활용서다.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일상에 흔히 접하는 것이 역술이다. 점을 보거나 내 운명을 가름하기 위해서,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좋은 일이 생길때 우리는 역술에 의존해 내 운명을 점쳐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큰 일이 있을 때 날짜를 받아오거나, 묘자리를 쓸때 가려야 하는 것을 찾는 것도 역술의 일부분이다.


음양오행이 있고, 상생, 상극이 있다. 역법은 우주 만물의 근원적인 원리와 원칙을 다루고 있다. 인간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원리를 깨우치게 된다. 중국의 황하에서 역법이 발생한 이유는 황하가 홍수가 빈번한 곳이며, 홍수가 날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이 바뀌기 때문이다. 역법은 인간의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룬 학문이며, 일상에서 쓰는 달력도 역법을 활용해 왔다. 월화수목금토일, 달,월, 불,물, 나무, 쇠,흙은 음양오행이다. 일주일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음양오행과 역법을 활용해서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교하게 만들어진 달력이다. 음력과 양력도 마찬가지이며, 실제 지구의 운행과 달력의 오차를 줄여나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달력 사이에 윤년과 윤달을 넣어왔다..


이 책을 읽으면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다. 고대의 문화재 속에도 음양오행이 들어 있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문화재 하나 만들는 것도 신중을 기해왔으며, 음양오행에 따라왔다. 조선의 수도를 지켜왔던 사대문의 이름에서도 음양오행에 다라 지어졌으며, 지금도 여전히 문화재의 기초를 닦을 때면 , 음양오행에 따르게 된다. 공교롭게도 현대인들은 그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화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명리학은 전문가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반인들에게도 필요한 이유는 우리 스스로의 운명을 들여다 보는 것 뿐 아니라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해 주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음양 오행이 있으며, 집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명리학은 보이지 않는 곳에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으며,우리의 삶이 명리학의 원리 원칙에 따라간다면, 나에게 주어진 운명에 역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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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Teaming : Lessons in Complex, Cross-Sector Leadership (Hardcover)
Amy C. Edmondson / Emerald Group Publishing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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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크만은 팀을 정의하는 가장 핵심적인 세 가지 특징을 밝혀냈다. 첫째, 팀은 구성원과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을 구분하는 명확한 경계를 갖고 있다. 둘째, 구성원들은 공동으로 생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처럼 동일한 목표를 향해 상호의존적으로 일을 한다. 셋째, 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독립체로 구성원들에게 이후에도 함께 일을 잘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준다. 팀워크와 협업은 공식적인 팀이 아닌 그박의 환경에서도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이러한 현상들과 실제 팀 구조들은 집단과 팀을 구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p14)


익스트림 티밍이란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을 지칭하는 것이다. 기업이 조직 경계 박에서 생긴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조합함으로써 익스트림 티밍은 복잡한 문재 해결 및 다수의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p27)


2010년 10월 13일, 페니스 안전을 향한 15분의 여정을 통해 광부들의 목숨을 구하는 운행을 시작했다. 그 후 이틀간 광부들은 칠레 국기의 상징색인 빨강, 하양, 파랑으로 칠해진 캡슐을 통해 한 명 한 명씩 구조됐다. 가족들과 뜨겁게 포옹한 후, 그들은 건강 검진을 받았다. 구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자 전 세계가 축제 분위기였다. (p41)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는 기회는 복잡한 문제해결에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은 상당한 양의 인위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다양한 지식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더욱이 다양한 지식의 통합은 달성하기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다양성을 가진 팀들은 '공통지식 효과common knowledge dffect'를 겪게 되는데, 이러한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지식을 활용하려는 노력보다는 습관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정보를 논의하는 경향성을 말한다. (p85)


리더들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초창기에 회의나 일대일 대화를 통해 가치들을 분명히 했다. 그들은 새롭게 조직된 팀에게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이상, 원칙,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127)


복잡한 기술적 또는 사회적 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직과 분야를 벗어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우리는 이를 '익스트림 티밍'이라고 불렀다. (p183)


학습 마인드셋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한 익스트림 티밍의 경계를 가로지르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이 마인드셋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리더십 기능을 포용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p228)


이 책에서 '익스트림 티밍'의 대표적인 사례로 2010년 일어난 칠레 광부 33명 구출 사건을 제시하고 있다. 칠례광부는 모두 매몰되어 생존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그들은 각계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으며, 주어진 자원을 극대화하여 삶을 연명하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갇혀 있었지만, 어디에 갇혀 있었는지 알지 못하였고, 그들을 굴착하다가 또다른 사고가 터질 위험이 있었다. 지질학자와 또다른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며, 서로의 이질적인 정보들을 교류하면서, 문제의 접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목표는 애매하지 않았고 '칠레 광부 탈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이 그들의 팀의 가치였다. 그들은 그렇게 각계각층의 노력과 협업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짜냈으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칠레 광부 사고와 같은 일이 우리 주변에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며칠전 일어난 강원도 고성산불도 마찬가지이다. 전국의 소방관이 강원도에 모여 들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써왔다. 주유소를 지키는 소방관, 한순간에 폭발할 수 있는 폭발물을 신속하게 이동시킨 지녁 주민, 작은 불씨하나하나 끄기 위해 움직이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군인, 소방관들,더 나아가 자신이 머물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들까지 협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큰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며, 예기치 않은 재난을 목도했을때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익스트림 티밍'은 적절하게 쓰여질 수 있다. 


이 책은 팀이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서로 다른 지식을 가진 이들이 모여 팀이라는 하나의 조직을 만들게 되면, 그 안에서 리더가 존재하게 되며, 그 리더를 중심으로 팀이 바뀔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리더가 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의 지식을 모으는 것뿐 아니라,익숙한 정보와 지식을 수용하면서, 서로의 이질적인 정보나 지식도 함께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또다른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사람이 모이고 소통을 진행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으며, 다른 지식을 제시하는 소수는 배척될 수 있다. 공통된 지식들이 주로 언급될 수 있고, 그것은 대부분 익숙한 지식들이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팀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게 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책에는 바로 그런 부분을 짚어 나가고 있으며,'익스트림 티밍'의 효용가치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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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티밍 -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힘
에이미 에드먼드슨.장-프랑소아 하비 지음, 오승민.김정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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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크만은 팀을 정의하는 가장 핵심적인 세 가지 특징을 밝혀냈다. 첫째, 팀은 구성원과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을 구분하는 명확한 경계를 갖고 있다. 둘째, 구성원들은 공동으로 생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처럼 동일한 목표를 향해 상호의존적으로 일을 한다. 셋째, 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독립체로 구성원들에게 이후에도 함께 일을 잘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준다. 팀워크와 협업은 공식적인 팀이 아닌 그박의 환경에서도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이러한 현상들과 실제 팀 구조들은 집단과 팀을 구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p14)


익스트림 티밍이란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을 지칭하는 것이다. 기업이 조직 경계 박에서 생긴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조합함으로써 익스트림 티밍은 복잡한 문재 해결 및 다수의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p27)


2010년 10월 13일, 페니스 안전을 향한 15분의 여정을 통해 광부들의 목숨을 구하는 운행을 시작했다. 그 후 이틀간 광부들은 칠레 국기의 상징색인 빨강, 하양, 파랑으로 칠해진 캡슐을 통해 한 명 한 명씩 구조됐다. 가족들과 뜨겁게 포옹한 후, 그들은 건강 검진을 받았다. 구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자 전 세계가 축제 분위기였다. (p41)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는 기회는 복잡한 문제해결에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은 상당한 양의 인위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다양한 지식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더욱이 다양한 지식의 통합은 달성하기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다양성을 가진 팀들은 '공통지식 효과common knowledge dffect'를 겪게 되는데, 이러한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지식을 활용하려는 노력보다는 습관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정보를 논의하는 경향성을 말한다. (p85)


리더들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초창기에 회의나 일대일 대화를 통해 가치들을 분명히 했다. 그들은 새롭게 조직된 팀에게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이상, 원칙,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127)


복잡한 기술적 또는 사회적 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직과 분야를 벗어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우리는 이를 '익스트림 티밍'이라고 불렀다. (p183)


학습 마인드셋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한 익스트림 티밍의 경계를 가로지르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이 마인드셋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리더십 기능을 포용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p228)


이 책에서 '익스트림 티밍'의 대표적인 사례로 2010년 일어난 칠레 광부 33명 구출 사건을 제시하고 있다. 칠례광부는 모두 매몰되어 생존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그들은 각계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으며, 주어진 자원을 극대화하여 삶을 연명하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갇혀 있었지만, 어디에 갇혀 있었는지 알지 못하였고, 그들을 굴착하다가 또다른 사고가 터질 위험이 있었다. 지질학자와 또다른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며, 서로의 이질적인 정보들을 교류하면서, 문제의 접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목표는 애매하지 않았고 '칠레 광부 탈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이 그들의 팀의 가치였다. 그들은 그렇게 각계각층의 노력과 협업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짜냈으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칠레 광부 사고와 같은 일이 우리 주변에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며칠전 일어난 강원도 고성산불도 마찬가지이다. 전국의 소방관이 강원도에 모여 들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써왔다. 주유소를 지키는 소방관, 한순간에 폭발할 수 있는 폭발물을 신속하게 이동시킨 지녁 주민, 작은 불씨하나하나 끄기 위해 움직이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군인, 소방관들,더 나아가 자신이 머물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들까지 협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큰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며, 예기치 않은 재난을 목도했을때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익스트림 티밍'은 적절하게 쓰여질 수 있다. 


이 책은 팀이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서로 다른 지식을 가진 이들이 모여 팀이라는 하나의 조직을 만들게 되면, 그 안에서 리더가 존재하게 되며, 그 리더를 중심으로 팀이 바뀔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리더가 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의 지식을 모으는 것뿐 아니라,익숙한 정보와 지식을 수용하면서, 서로의 이질적인 정보나 지식도 함께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또다른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사람이 모이고 소통을 진행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으며, 다른 지식을 제시하는 소수는 배척될 수 있다. 공통된 지식들이 주로 언급될 수 있고, 그것은 대부분 익숙한 지식들이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팀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게 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책에는 바로 그런 부분을 짚어 나가고 있으며,'익스트림 티밍'의 효용가치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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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제52호 2019.봄 - 이 사람 An Asian Profile : 모든 생명의 친구
아시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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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계간지 아시아 봄호이다. 봄호에는 우리에게 <은하철도 999>로 알려진 만화의 원작자인 미야자와 겐지의 문학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른 19세기~20세기의 경계에 살아있었으며, 완전한 문학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문학세계에서는 일본의 전후세계에서 벗어나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이 책에는 미야자와 겐지의 눈에 비춰진 조선의 모습이다. 그는 사람들의 삶을 깊이 묘사하였고, 궁극적으로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삶의 가치를 동화로 구현하게 된다. 그의 시적인 감각이나 동화적 스토리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회자되고 있다.


두번째, 베트남과 중국이다. 남북이 분단된 채 여전히 오갈 수 없는 38선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와 달리 , 베트남의 남북은 17도를 경계로 하여 나뉘어졌으며, 지금은 베트남 사회는 합쳐진 상황이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서로 비슷한 문화적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외세의 압력을 견지면서 살아온 두 나라는 묘하게 비슷한 점들이 교차되고 있다. 두 나라를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역사적인 상황을 문학으로 구현해 내는 작품들을 동일시하면서, 비교 분석해 보는 재미가 이 책에 있다. 한편 중국은 자본주의 경제 구조를 도입함으로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책에는 소설이 아닌 에세이형식으로 중국의 현주소를 고발하고 있다. 외국인 교수의 눈에 비춰진 중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사회주의 사회 구조와 자본주의 경제가 서로 모순되는 부분들이 어떻게 자신에게 불평등함으로 바뀌고 있는지, 중국 사회의 역설적인 구조의 양태에 대해서 중국 출신 소설가 쉬쿤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사회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정작 교수의 월급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제자리이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일본 사회의 모습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나카지마 교코의 <네거티브 인디케이터>의 가쓰로는 집안에 틀어박혀 사는 히키코모리이다. 무엇을 할지 미래가 불투명한 가쓰로에게 주어진 희망은 주식투자였으며, 주식 투자로 인해 가쓰로의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책에는 젊은 신인작가 우다영의 단편 소설 창모가 소개되고 있으며, 영어로 쓰여진 소설 속에서 한국사회의 도다른 모습이 느껴졌다. 사회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 사이코패스 창모가 보이는 행동은 바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인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창모의 행동에 대한 문제 뿐 아니라 사회의 모순과 사회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마지막 편은 윤동주의 시에 대해서이다. <윤동주 시선> 이 소개되고 있으며, 한국에 살고 있는 다니엘 토드 파커가 번역해 놓은 시들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시였다.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병원>,<별 헤는 밤>,<서시>,<참회록>은 영어로 번역되어 있어서 한글과 영어를 상호 대조해 보는건 어떨런지, 이 책을 보면서 윤동주의 모든 시가 영어로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었다. 1919년 3.1절 100주년이 되는 해에 윤동주의 안타까운 삶과 비극이 자꾸만 그의 시의 틈새에 비춰지고 있으며, 그의 마지막 운명적 순간이 내 앞에서 아른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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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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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빌리아의 자식인 브루투스가 학교를 싫어하는 건 당연했다. 물론 세르빌리아가 가장 흡족해하는 급우인 가이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는 유니우스 브루투스만큼이나 훌륭한 가문 출신이었다. (p22)


율리아는 천성적으로 평화주의자였고 다툼을 싫어했다. 그녀는 다시 미소를 짓고 브루투스의 팔에 한 손을 얹더니 애정을 담아 한 번 꽉 움켜쥐었다. 브루투스는 정말이지 버릇없는 응석받이였고, 너무 고리타분하고 자부심이 강했다. (p24)


카이사르의 야망은 자신이 직접 만든 파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로마의 일인자라는 위치에 오르기를 원했다. 프리무스 인테르 파레스(Primus inter pares) ,비슷한 동료들 사시에서의 일인자, 가장 큰 권위의 존엄을 가진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존재 , 로마의 일인장는 권력의 화신이었다. (p52)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이 큰 똬리를 틀고 있는 뒷목 아래를 만졌다. 매끈하고 나른한 움직임으로 보아 그녀는 그것이 그의 손가락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머리는 그녀의 머리 바로 뒤에 붙어 있었고, 그의 양손은 그녀의 양쪽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의 숨결은 젖은 피부에 부는 산들바람처럼 그녀의 목을 식혀주었고, 그제야 그녀는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렸다. 그녀가 그리도 싫어하는 잔털을 그녀의 어머니가 죽는 날까지 경멸하고 조롱했던 그 잔털을 혀로 핥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한쪽 방향으로, 다음에는 반대쪽 방향으로 하지만 계속 척추의 산등성이를 향해 움직이며,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세르빌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제껏 존재한다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 폭풍 속에서 불타고 흠뻑 젖는 듯한 그 감각의 노예가 되어 가만히 있는 것분이었다. (p90)


세르빌리아는 9월 초에 셋째 딸을 낳았다. 커서도 파란 눈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금발 아이였다. 유니아와 유닐라는 꽤 자라서 지금 이름에 익숙해졌으므로, 이번에 태어난 유니우스 집안의 셋째 딸은 테르티아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 이름은 세번째를 의미했고 어감도 좋았다. 5월 중순에 카이사르가 세르빌리아와 만나는 것을 중단한 이후로, 임신부의 시간은 끔찍이도 느릿느릿 흘러갔다. (p198)


"아빠가 말씀하시는 그분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에요. 그분은 1월에 아이노스에서 돌아가셨어요. 하지만 이제 새로운 퀸투스 세르빌리우스 카이피오가 있어요. 유언장에 그의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인데, 독 입양절차를 거칠 거에요.." 카이사르의 입이 벌어졌다. "브루투스 말이니?" "네 브루투스요.그는 이제 카이필오 유니아누스가 아니라 퀸투스 세르빌리루스 카이피오 브루투스로 알려질 거에요. 유니우스부잔 브루투스란 이름이 더 중요하니까요."(p224)


클로디우스는 포박당하고 눈가리개를 하고 재갈이 물린 채 창문 없는 방으로 끌려갔다. 벽화나 장식품도 없고, 겓가 클로디우스는 제갈과 눈가리개가 제거된 순간부터 머리에 자루가 씌워져 목 부분이 묶이기 전까지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주변을 볼 수 있었다. 눈가리개를 했을 떄보단 덜 완전한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그가 확인한 것은 텅 빈 벽과 갈색 손 여럿뿐이었다. 그는 자루의 성긴 올 사이로 희미한 형체를 알아봤지만, 그 이상은 안 보였다. (p294)


아틸리아가 카이사르를 자기 침대와 가랑이 안으로 들였을지는 몰라도, 그 일이 있은 날 후로 카토를 들인 적은 없었다. 카이피오의 죽음으로 시작된 일은 아틸리아의 배신으로 끝났다. 신경쓰지 말자! 절대, 절대 신경쓰지 말자. 신경쓴다는 건 끝없는 고통일 뿐이니까.(p352)


그래서 카이사르, 자네가 해줬으면 하는 건 나와 내 사람들을 지켜주는 일이네. 자네는 장차 크게 될 사람이네. 비록 내가 앞으로 자네가 정복할 땅을 많이 남겨주지는 않았지만 말이야! 부도덕한 필리푸스 영감이 아무것도 하려 들지 않을 때 집정관이 되는 법을 알려준 사람이 자네였다는 걸 결코 잊은 적이 없네. 자네의 미틸레네 친구인 아울루스 가비니우스가 안부 인사를 전하는군. (p390)


"폼페이아에게 새로운 규칙을 알려주는 자리에 그애 어머니도 동석하게 하는 게 좋겠구나. 코르넬리우스 술라는 훌륭한 사람이야. 그리고 폼페이아가 얼마나 바보인지도 잘 알지. 그애 어머니가 가진 권한으로 네 권한을 더 강화하려무나.나는 끌어들여봤자 아무 소용이 없어. 자기를 폴릭세네에게 묶어놨다고 나를 몹시 싫어하니까."(p472)


카이사르의 아내 킨닐라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카이사르는 홀아비가 되었다. 하지만 로마는 카이사르를 그냥 두지 않았다. 그의 매력과 지적인 능력은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이었고, 유부녀 세르빌리아는 카이사르와 밀회를 즐기게 되었다. 둘 사이에 태어난 딸 테르티아는 명목상 카이사르의 딸이지만 세상 사람들은 세르빌리아의 남편 실라누스의 의 딸이 되어야 했다. 테르티아가 세르빌리아의 아들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였는지 짐잘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의 관계로 인하여 카이사르의 운명이 불확실해졌다는 사실 정도는 추정해 볼 수 있다. 남편이 아닌 카이사르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을 브루투스의 눈으로 보자면 마땅치 않은 것이 분명했다. 한편 브루투스는 카이사르의 딸 율리아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브루투스는 퀸투스 세르빌리우스 카이피오의 유언장에 따라서 막대한 자산을 상속받을 수 있게 되었고, 카이사르의 기준으로 율리아와 브루투스의 결합은 예기치 않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거라는 것 정도는 예측가능한 부분이다.


한 편 카이사르의 무용담은 로마 전역에 퍼지게 된다. 카이사르의 해적소탕작전은 클로디우스에게 있어서 위기의 탈출구가 될 뻔 했다.하지만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있다 하던가. 아라비아인은 클로디우스의 꼼수를 눈치채고 있었고, 클로디우스에게 할례의식을 치뤄서 내쫒아버렸다. 카이사르가 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건 착각에 불과했으며, 그로 인해 클로디우스는 예기치 않은 운명과 목도하게 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고, 기회가 다시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건, 클로디우스의 삶 속에 답이 보여진다.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만남 . 여전히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를 가볍게 생각하였고, 정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오만하게도 자신이 카이사르보다 높다는 걸 그의 편지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카이사르와 다른 폼페이우스, 카이사르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요소들을 가지게 되었고, 딸 율리아와 브루투스가 정략결혼함으로서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를 압도할 막대한 자산을 얻게 되었다.폼페이우스가 로마의 일인자가 되어 재산을 끌어 모은 것보다 더 많은 재산이 카이사르 앞에 놓여지는 것은 뻔한 사실이다.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재능에 예견하였지만, 그의 운명이 어디까지 향할 것인지는 알지 못하였다. 또한 로마의 최고 신관이 되었던 카이사르는 로마의 재정관, 법무관,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인 집정관으로 가는 길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꼼수를 부리며, 남들보다 앞서 나가려는 허세 가득한 폼페이우스와는 다른 횡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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