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학교를 구하라! - 비교하지 않고 ‘나’를 찾아가는 어린이,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2020 신학기 추천도서, 2020 문학나눔 선정 도서 파랑새 사과문고 92
범유진 지음, 김유강 그림 / 파랑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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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한 권의 책을 여러번 읽었던 책으로 링컨 전집이 있었다.100페이지 남짓 중학생 수준에 맞는 책, 그 책을 읽으면서, 링컨의 위대함과 그가 남겼던 인종차벼 철폐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으며, 미국사회에 링컨의 존재감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씨를 뿌릴 수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미국 대통령 링컨은 미국인이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영웅이라 부르기에도 충분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남들이 해내지 못한 것을 해낼 수 있었고, 불의를 참지 못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링컨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서 우리가 반할 수 있었던 이유,희망의 증거였다.남녀 노소 누구나 영웅 스토리가 먹혀드는 이유는 영운은 우리의 기대치였고, 정의와 믿음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였다.


창작 동화집 <영웅학교를 구하라!>는 현대판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 속 주인공 한믿음의 아버지는 소방관이며,영웅이라 불리고 있었다.하지만 또래 아이들은 믿음이의 말을 거짓말처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믿음이가 영웅학교 초대장을 받고 같은 반 친구들, 슬기와 힘찬이와 함께 영웅학교에 들어가게 된다.여기서 영웅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검은 망토를 두른 신비스러운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영웅학교라 하기에는 뭔가 이상하였고, 의심스러웠다. 영웅학교 안에서 달달 암기해야 하고,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에 대해서 무관심해야 하며,항상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이 세가지 요소들은 영웅 학교 내에서 주어진 벌칙이다. 즉 믿음이라 생각한 영웅의 가치, 소방관이었던 아버지가 보여주었던 것과 다른 것을 가르쳐 주었던 영웅학교가 이상하게 느껴진 것이다.


이 책을 바로 우리가 심어놓은 영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의리가 있고, 정직하고 ,용감하고 ,성실한 영웅이 아닌 공부 잘하고, 전교 1등에, 눈앞에 누군가 곤경에 처해 있어도 못본채 하는 영웅이며, 영웅학교 교장 선생님은 그런 것을 영웅의 기본 적목이라 말하고 있다. 그제서야 삼총사의 주인공 믿음이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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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이상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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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우기가 생각하는 공부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 때문이다.영어 공부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점수이고, 높은 점수 혹은 평균적인 점수를 얻지 못할 때 누군가에게 혼날거라는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공부 트라우마가 있다.그래서 공부에 대한 때를 놓치게 되면서, 점점 더 공부에 대한 자신감 마저 잃어버리게 된다.더군다나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 주 독자층이 5070 세대인 걸 볼 때 ,시간적인 여유가 맣은 반면 공부하기에는 불편한 신체적인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눈이 침침하여 돋보기를 써야 하는 작금의 현실을 볼 때 ,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용기가 필요하다.이 책의 전체 커리큘럼을 보면 영어 공부에 앞서 유투브 구독 방법이나 요령 공부가 먼저 필요하며, 유투브 사용법이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5070 세대의 시선으로 볼 때 낯선 미디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모든 공부는 비슷하다. 나에게 익숙한 공부에서 시작하여 점점 수준을 올려 나가는 공부로 바뀌어야 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영어 공부를 할 때 문장에 의존한 공부보다 일상 속에 흔히 쓰여지는 외래어부터 영어 철자와 병행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특히 영어 발음 기호 중에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뜨(th-) 발음을 몸으로 익혀야 하는 이유는 영어 문장 속에서 the는 반복적으로 쓰여지고, 여러 단어들과 붙어서 쓰기 때문이다.





공부가 점점 더 익숙해진다는 것은 점점 더 지루해지기 시작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그럴 때 영어 공부의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발음 공부를 다 떼면 이제 필요한 것이 우리가 흔히 쓰는 숫자들과 영어 단어와 엮어가는 것이다.숫자를 알고 영어 철자를 알게 되면 외국인과 실제 소통을 못하더라도 물건을 팔수 있고,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과거 미군 부대 근처에서 장사한 장돌뱅이들이 영어 공부를 특별히 하지 않아도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이 책의 목적은 실제 일상생활과 접목하는 영어 공부이며, 실생활과 긴밀하게 엮여 있는 영어 공부 방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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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 이곳에 잠들다
지삼 지음 / 좋은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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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3세기 당시 전 세계를 정복하고 수많은 금과 보물들을 거둬들여서 칭기즈 칸 무덤에 묻었다는 전설과 추측으로 전 세계 고고학자들이 몽골 전약을 샅샅이 뒤직고 탐문하여도 그 흔적조차도 발견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칭기즈 칸과는 전혀 연관서이 없어 보이는 어느 한 스님(범신)의 글과 그림을 통하여 베일에 가려진 칭기즈칸의 무덤의 비밀 장소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풀어 보고자 하여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8-)


"몽골 소원바위 섬에서 동남간의 방향으로 약 2킬로미터 지점에 이르면 천둥소리가 3번 난다.번개도 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2019년 9월 4일 몽골시간 오후 2시 10분경 필자 외 3명이 소원바위에서 동남간으로 2킬로미터 지점 큰 바위 입구에 다다르자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우르르 쾅'들려왔습니다.이 소리에 모두가 놀라고 두려워하였습니다.(-9-)


그러나 몽골 홉스굴 금번 여행목적은 광활한 초원을 떠도는 무수한 중음의 영기와 영혼들의 천도재에 그 본 뜻을 두고 있으며 부차적으로 칭기즈 칸의 무덤 위치가 현실로 구현된다면 그에 따른 공익적인 결과는 산술적으로 가히 가늠할 수 없는 일들이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만 할뿐이다. (-22-)


밤공기가 무척이나 차갑게 느껴진다.게르 안에 들어오니 낮에 받아 놓은 나무가 아무래도 밤새 때려면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자시 밖으로 나가 게스트하우스 식당 곁에 쌓아 둔 나무를 한아름씩 안고 날라다 놓고 불을 지피는 불당번 노릇을 하며 침대에 걸터앉아 온갖 상념 속에 시간을 보내노라니 20대의 군인 시절 불침번을 섰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46-)


나의 뒤를 바짝 따르던 이지원 보살님이 "스님 여기 돌이 좀 큰 것이 있네요."하며 가리킨다. 다가가서 보니 큰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돌조각으로 보였다.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큰 바위가 서쪽 능선을 타고 웅장하게 뻗어 내려오고 있었다.
그 순간 "꽝"하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였다.연이어서 청명한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우르르 꽝"산 전체에 울려 퍼진다. (-85-)


몽골 홉스굴 소원바위의 위성지도의 지형 모양을 자세히 보면 독수리가 양 날개를 펴고 몽골 전통 투구나 모자에 달린 원뿔을 달고 있는 형상이다. (-107-)


빼어난 예지력과 밝은 기운으로 앎이라
하늘의 빛의 자손이라, 지사에서 인간의 도가 사라질 때,
높고 밝은 지혜를 이루어 서인의 길로 널리 사람을 이끌어 감이라. (-115-)


21세기 지금, 과학이 발달하고,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과학에 대한 맹신이 존재하고 있다.세상의 삼라만상을 과학적으로 풀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세상의 자연적인 현사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그런데 아직 우리 앞에 놓여진 수많은 미스터리가 있으며,그 미스터리한 것을 찾기 위한 인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재패한 거대한 제국 원나라의 칸이라 불리었던 징기즈 칸, 그는 13세에 몽골에서 살았던 유목민족이었고, 말을 활용해 용맹함을 과시하게 된다.하지만 그가 남겨 놓은 업적에 비해서 그의 개인적인 삶은 미스터리한 채 감춰져 있었다. 과거 중국을 통일했던 진시황의 무덤조차 찾아낸 현재의 과학기술로 볼 때, 칭기스칸의 무덤을 찾아내지 못한다는게 더 의문스러운 현실이다. 땅 속을 샅샅히 훑을 수 있는 높은 해상도의 인공위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몽골 전역을 집안에서 볼 수 있는 과학기술이 존재한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몽골을 재패한 칭기즈칸의 무덤조차 모르고 있다.그 원인은 먼저 그의 무덤과 관련한 사람들이 모두 학살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우리는 그의 무덤 뿐만 아니라 그 무덤과 소장되었덤 문화재와 보물들에 관심 가지게 된다.그 과정에서 저자 지삼 스님은 범신스님의 메시지를 보고 칭기즈칸의 무덤을 찾을 하나의 단서를 찾아가게 되었고, 몽골 현재에 직접 찾아가게 되다.한반도의 열배에 가까운 거대한 몽골 땅,사람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홉스굴 소원바위에서 ,칭기즈칸의 흔적을 소원바위에서 찾을 수 있었으며, 그곳에서 소원바위와 엮여 있는 전설들을 몽골 사람들을 통해서 파악하게 된다.영적인 메시지와 채널링을 통해 몽골의 문제점을 풀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의 결실은 지금 가난에 허덕이는 200만 인구의 후진국 몽골에 새로운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칭기즈칸의 무덤이 발견되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부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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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을의 공유경제 소동 - 2020 문학나눔 선정 도서 파랑새 인문동화 3
안선모 지음, 로사(김소은) 그림, 김황식 추천 / 파랑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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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동화의 수준이 높아졌다.요즘 출간되는 창작동화는 어릴 적 보았던 창작동화가  아니다.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경제,문화,역사, 과학,예술 전방위적으로 모두 아우르고 있다.물론 파랑새 인문동화 세번째 이야기 <조용한 마을의 공유경제 소동>이 그런 경우였다.



이 책에는 '박글쎄요' 라 부르는 윤기와 민재가 살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에코 캐슬이 있다. 이곳에는 총 열 다섯 가구가 살고 있는데, 그 중 한 가족이 오지랖 박사 오경제와 그의 딸 오리온이다.오경재 박사는 조용한 에코 캐슬에 조용한 실험을 하게 된다.그것은 자연 친화적인 마을로 바꾸는 실험이며, 현재의 문제를 마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자각하는 과정들이었다.보편적으로 물건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이 일상적이었던 마을에 대변화가 나타나게 된다.그건 소유하려는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 빌려 쓰고 아껴쓰고 나눠 쓰고, 바꿔쓰는 말그대로 소유경제의 마을에서 공유경제의 마을로 바뀌게 되는 것이었다.


눈치챈 사람들은 이 책이 어떤 의도로 쓰여졌는지 알게 된다.창작 동화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에코캐슬이라는 마을 공동체 안에 녹여 내고 있다.매번 글쎄요 라고 하는 박윤기의 모습은 지극히 진지하고,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동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는 걸 , 오경제 박사의 실험을 통해서 깨닫고 말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인 사유이며, 그 사유과정에서 보편적인 진리를 도출할 수 있다. 즉 필요 없는 것을 너무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서, 실제 쓰지 않으며,새로운 것을 사는 우리의 일상적인 나쁜 습관들을 알게 되면,조용한 마을이 달라지게 된다. 매순간 시대는 바뀌고, 새로운 것을 원하는 우리의 마음들이 소비를 부추기고, 소유를 부추기게 되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다. 즉 이 책은 왜 우리가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필요한 것만 쓰고 살아가야 하는지, 자연을 보호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는 것, 기존의 관습대로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가 바뀌려면 어떤 것부터 바뀌어야 하느지 오지랖 박사의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고, 윤기와 민재의 깊은 우정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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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탐정 오이카케 히나코 - JM북스
츠지도 유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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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40분경, 인기배우 쿠사노 쿄타로 (26)가 연극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경찰은 날붙이로 쿠사노를 살해한 혐의로 같이 공연에 참여한 배우 스다 유이(20)를 연행해 주사 중이다.(-12-)


....작전회의?
안 좋은 예감을 가슴에 묻고 쇼헤이는 스마트폰을 베갯머리에 놓았다.작전회의를 한다는 말은 히나코가 방금 한 대화에서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는 말인가? 그리고 스다유야 구출 계획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쇼헤이도 껴서 협력하라고 부탁할 마음인 것인가? 
동생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가? (-77-)


새하얗게 전체를 칠한 얼굴에 다크서클이 커다랗게 생긴 눈 밑,새파랗게 질린 입술,상반신을 노출한 소년의 모습이 텅 빈 눈동자로 쇼헤이를 애려다보고 있다.
"야! 히나! 야!" (-168-)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전 화는 모두 사라져버렸다.하지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인터넷에는 4컷 만화를 불법으로 스캔하거나 스크린샷으로 찍은 것이 여러 개 돌아다니고 있었다.히나코는 이 이미지 파일을 하나하나 다 확인해서 다운로드 받았고,아무리 찾아도 발견이 안 되는 회차는 기억을 바탕으로 노트 위에 직접 그려서 재현했다. (-252-)


기합을 넣어서 샌들 스타일의 7센티 힐을 신은 탓에 발끝이 아팠다.뺨에는 땀이 흘렀다.한 시간이 넘게 공을 들인 화장이 다 무너진 게 아닐까 아까부터 계속 신경이 쓰였다. (-265-)


오빠 ,알기나 해? 나, 올해로 만 17세."
"응 ,그래서?"
"내년에는 선거권이 생겨."
"아 ....그랬지...참." (-296-)


쇼헤이가 도와준 덧분에 히나코는 신중하게 침대 위호 착지했다."오빠,가방 줘봐."라는 지시에 따라 가방을 방안으로 집어넣자, 히나코는 커터칼을 꺼내 소녀의 오른손과 침대 기둥을 묶은 끈을 끊었다.
"절대 소리 내지 마요."
하나코가 소녀에게 말한 뒤 먼저 창밖으로 나가라고 채근했다. (-340-)


츠지도 유메의 <짝사랑 탐정 오이카케 히나코>는 실제 우리의 또다른 덕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책 속 주인공은 오이카케 히나코이며, 연예인을 좋아하는 덕질과 덕후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등학교 2학년 히나코에게는 대학교 2학년 오빠 쇼헤이가 있었고, 둘은 한 방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잠을 청하고 있있다.같은 방이었지만, 서로 다른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던 두 남매는 어느덧 방의 대부분의 영역은 여동생의 몫이 되었고, 그 크기는 점점 커지게 된다.,이유는 바로 히나코가 유명한 연극배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학교에서 공부는 하위권에 맴돌지만 ,유명한 연극배우를 좋아하는 히나코, 그 과정에서 우연치 않게 어떤 사건과 엮이게 된다.덕후와 덕질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연예인의 사생활,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 있는 히나코는 점점 더 그 사람의 사생활에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오빠 쇼헤이는 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여동생의 덕후 기질을 존중하면서, 조심스럽게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갑자기 탐정으로 변하게 된 여동생을 따라가게 되는데, 실제 소설에서 공인으로서 아역 배우가 아닌 실제 사생활과 엮여 있는 개인적인 문제까지 씨줄과 날줄처럼 엮이고 말았다.즉 공인으로서 공적인 행사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을 이루는 사적인 영역까지 침투하게 되면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게 되고, 좋아하는 연예인을 해꼬지 하려는 누군가를 직접 눈앞에 보고 말랐다.


이 소설은 바로 10대 소녀 히나코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덕후들의 특징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내가 스스로 수호천사가 되어서 보호해 줘야 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연애인의 집 근처에 상주하다시피 살아갈 때가 있다.그래서 스스로 위험한 동굴에 잠입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연달아 나타나고 말았다. 누군가를 좋아하였기에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게 되었고, 다분히 스토커 기질을 거지게 된다. 히나코는 인터넷을 매개체로 하여,누군가의 행동 하나 하나 찾아다니게 되고, 어떤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게 되었다.작은 단서 하나 놓치지 않았고, 그 단서가 있는 디지털 사진 한 장에 많은 것을 찾아내는 히나코의 놀라운 능력을 옆에서 보는 쇼헤이는 여동생을 지지하게 되고, 함께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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