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 - 詩 쓰는 시골 경찰서장
김선우 지음 / 예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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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말, 말, 말,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아집니다

말,말,말,
말이 믾으면
추해집니다.

말,말,말,
말이 많으면
믿음이 사라집니다.

말,말,말,
말이 많으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합니다.

말,말,말,
말이 많으면
사람이 떠납니다.

말,말,말,
말이 많으면
흘러가는 흰구름도 괴성을 지르는 먹구름이 됩니다.

말,멀,말,
말이 많으면
저 평온한 바다 위 돛단배도 뒤엎습니다.

말을 적게 한느 건
작은 씨앗이
상상 못할 거목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울, 엄마는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말, 말, 말,
말을 조심하라 당부하십니다. (-19-)

아내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장에 가셔서 고무신민 사 오셔도 
자랑할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나니 자랑할 곳이 없습니다.

좋은 집을 한 채 샀습니다
자랑할 곳이 없습니다.

이번에 과장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자랑할 곳이 없습니다.

세상 다 얻은 것 같은 손주가 생겼습니다.
자랑할 곳이 없습니다.

잘난 체 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허세 떤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맘껏 자랑해도
아무 말 없이 받아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내, 아내입니다. (-39-)


시인이란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해 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무언가에
가슴 설렘으로 위해 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어느순간
가슴 먹먹한 고독이 밀려온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노오랗게 물들어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보고
새로운 생명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울 엄마가 보고 싶고
아내에게서 첫사랑이 느껴진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속 썩이는 자식이
그래도 이뻐 보인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슬픔이 슬픔으로 느껴지지 않고
이별이 이별로 느껴지지 않고
죽음이 죽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시인입니다. (-67-)


경찰이란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평생을 같이해야 하는 직업
자기 절재와 양심을
지켜나가야 하는 직업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물 네시간을 깨어 있어야 하는 직업
민주사회를 지키는
철학과 의지가 필요한 직업

돈과 권력을
늘 멀리 해야 하는 직업
가족보다는 
국가와 국민이 먼저인 직업

안되는 줄 알면서도
소화기 하나 들고 불 속에 뛰어드는 직업
억울함과 바다에 뛰어든이 구하고자
함께 몸 날리게 되는 직업

술주정꾼에게도
미소를 잃지 않아야 하는 직업
부모에게 내쫒겨진 아이를 보며
눈물을 머금어야 하는 직업

차에 어르신 산야 헤맬 때
같이 헤메야 하는 직업
강도가 휘두르는 칼에
나도 모르게 동료부터 밀치는 직업

그럼에도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직업

이들이야말로
진정 세상에서 가장 맑은 영혼입니다. (-91-)


시를 읽게 된다.시를 쓰는 시골경찰,시인과 경찰 투잡을 하는 투잡스 김선우 강진 경찰서장의 시였다.평생 경찰을 천직으로 여기면서,눈앞에 보이는 불과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 직업,그래서 경찰 가족은 경찰 가장의 삶을 더 걱정하게 되고,부상 당할까 항상 노심초사 하게 된다.일에 있어서 사명감과 소명이 없다면 소화하기 쉽지 않은 경찰관에게 가장 소중한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였다.돌이켜 보면 이 세사람은 가장 소중하면서도,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존재이다.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감,하지만 비워지게 되고,그 공맥을 메울 수 있는 존재는 그 어디에서도 없었다.이 시는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시인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지혜,그 지혜는 그 무엇으로도 대처할 수 없었다.아버지의 하얀 거짓말에 대해서,자신이 아버지가 되어서야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버지의 부재됨을 그리움으로,사무침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시골 경찰 스스로 느끼는 구구절절하게 쓰여진 시 속에는 단순한 시구로 우리가 있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소위 지혜를 전달하게 해 주는 잠언시에 가까웠다.


아버지의 어깨는 무겁다.경찰의 어깨는 더 무겁다. 저자는 이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 평번한 직업 경찰로서, 자신의 무거운 어깨를 감당하고 있었다.32년간 경찰로서 직업적인 소명을 다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과 결과물이었다.변화를 마주하는 사회 속에서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유혹과 맞서면서 , 불합리함에 맞서야 했던 지난날, 민중의 지팡이였으면서,민중의 수호자였던 거자의 경찰로서의 직업적인 사명감을 엿볼 수 있다.사람에게서 열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면서,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깯다게 되었고,삶의 행복의 근원은 바로 가족에서 시작하여,가정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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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 매뉴얼 - 우리 회사의 현재 모습을 체크하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홍성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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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장의 성장성이나 자원 배분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사업 라이프사이클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업 라이프사이클이란 '어떤 제품이나 시장은 반드시 탄생에서 쇠퇴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흐름이 있으며, 각 단계마다 취해야 할 전략은 다르다'고 생각한느 방법이다. 제품이나 시장을 도입기,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라는 4단계로 나누어 사업전략을 강구한다.다음에서 보듯이 ,각 단계별로 경쟁환경, 고객의 니즈, 필요한 자금, 전략과제가 변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47-)


이에반해 마케팅의 목적은 계속적인 성장을 염두에 둔다. 고객을 기업에 오랫동안 이익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겨, 좀 더 장기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만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지'와 같이 ,고객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방식이 항상 요구된다. (-127-)


이해관계자란 기업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이나 단체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주주, 경영자, 종업원,금융기관, 채권자,거래처, 경쟁기업, 고객,지역주민, 환경보호단체,각종기관, 세무당국,행정관청 등이 모두 포함된다.기업과 이해관계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설명하야 할 내용도 상대방에 따라 잘라진다. (-225-)


회계란 기업의 일상적인 사업 활동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수치로 표시하여 기록 보고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회계에서는 원칙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반면에 재무에서는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 활동과 함께 움직이는 자금(현금)의 흐름을 관리하고,그런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의 최대화를 도모하는 분야이다,미래의 기업 활동에서 현금흐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증가시킬지가 주안점이기 때문에, 재무에서는 당연히 기업의 미래에 중점을 둔다.따라서 재무전략은 사업전략 못지 않게 중요하다. (-299-)


완전시장이라는 가정 하에서 주주에 대한 수익률은 배당으로 환원되든 주가 차익으로 환원되든 그 결과는 같다. 하지만 실제로 세금이 존재하고, 투자자와 기업간에 정보나 투자 기회가 균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당정책은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경영자는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정책을 결정해야만 한다. (-361-)


인사조직관리는 사람을 다루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논리적인 부분이 많다. 인사조직관리가 서툰 기업이나 관리자가 많다는 것은, 반대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할 수만 있다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선 인사조직에 관해 깊이 이해하고,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403-)


(1)QR
'적절한 것을, 적절한 장소에서,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플라이 체인중에서 필요한 재고량과 체류기간을 줄인다.또한 과거 제조업자가 주도하는 푸시(Push)형 발상이 아닌, 소비자 니즈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 주도의 풀(Pull) 형 발상에 기초한다. 원래 QR은 1980년대 중반에 미국의 의료ㅠ제조업체에 의해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532-)


이 책은 경영관리 매뉴얼 로서,.영영에 있어서 경영전략, 마케팅,회계,재무,인사조직관리,정보기술(IT)을 포괄하고 있었다.이 여섯가지 원칙과 도구는 바로 기업이 경영에 잇어서,지속성장을 위한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경영에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보다 우위에 있도록 하는 방법과 노하우,기업에게 경영이란 무엇이며, 사람에 의한 경영, 사람을 위한 경영이라는 것은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공교롭게도 기업 경영의 급진적인 변화 과정 속에서 비효율적인 구조를 효율적인 구조로 탈바꿈하기 위해 인간을 배제시키고 있다.'


기업의 목표는 고객의 니즈를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기업이해관계자의 입장을 기업 경영애 동참시키는 것이다.그건 주주가 기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면서,고객의 니즈를 소화할 수 있을 때,기업은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기업의 이상적인 목표는 백년 기업이며,백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여섯가지 조건이 서로 조화와 균형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하며,주주는 기업의 회계를 통해 기업의 과거를 살펴보고,기업의 재무를 통해서 기업을 미래를 보게 된다.재무와 회계는 사업 전략과 함께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기업은 오랫동안 지속성장가능성을 내포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구상을 비즈니스모델로 플랫폼화하며,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사업전망을 예측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전세계적인 위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보거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사례도 있다.즉 환경은 항상 유동적이며,기업은 그 유동적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특히 정보기술(IT)는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서 경영 전략을 새로 개선할 수 있고,비효율적인 경영을 효율적인 경영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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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식 사주세요 (리커버 에디션) - 존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 원칙
존 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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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왠지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외면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공부만 잘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는 것은 아닐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성공이 보장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까? (-46-)


결론적으로 내가 강조하고 싶은 바는 이것이다.첫째,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연금펀드가 꼭 필요하고 퇴직연금도 DC형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둘째, 운용 포트폴리오에 주식 비중을 최대화하라는 것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수령하라는 것이다.퇴직연금제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수급 연령에 이르렀을 때, 연금으로 신청하는 비율이 7% 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이 일시금으로 수령한다고 한다. 당장 목돈이 필요한 사정이야 누구에게든 있겠지만 ,이 돈은 노후를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103-)


주가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ㄷ주식시장은 기업의 실적만이 아니라 경제,정치, 문화 등 사회 전반의 일들이 방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인접 국가는 물론이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서 발생한 일들로 인해서도 주가가 요동친다. (-158-)


자녀들은 오랜 기간 투자할 수 있으므로 장기투자의 결실을 더 크게 얻을 수 있습니다.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면,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하여 미래를 대비해주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당장 없어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자금으로 시작해야 하고,특히 빚을 내서 투자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214-)


대한민국 사람은 청개구리 기질을 가지고 있다.하지 말라고 하면 하고,하라고 하면 하지 않는다.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유교적인 덕목이 지금 현재에도 적용되고 있으며,장려한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러한 덕목이 맞지 않다.시장의 흐름에 따라 가는 특징 속에서 돈의 흐름을 중시하기 때문이다.정부의 정책이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항상 그런 이유다.


저자는 사교육과 주입식 교육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길을 막고 있는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말하였다.그건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다.우리학교 교육은 소위 창업 보다는 월급쟁이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소수의 엘리트들만이 의사 ,병호사, 검사,판사에 합격할 뿐이었다.하지만 이제 우리는 경제를 알고,자본가가 되어야 한다.왜 자본가가 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제4차 산업혁명은 자본가는 살아남지만, 노동자는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소위 로봇에 의해서 노동자는 퇴출되고 있으며,그 노동자는 새로운 일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여기에 있다.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철처히 자본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저자는 회계사에서 펀드매니저가 되어서,주식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언급하고 있으며,단기투자 보다는 장기투자를,욕심낻지 않는 현 상태에서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특히 주식투자는 어릴 적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긍정적인 주식투자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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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넌 누구니 (블루에디션 리커버 양장)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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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키우고, 스스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기자비'를 실천하고,마음을 챙기는 연습을 하면, 사는 게 한결 편해집니다. 타인과의 관계가 힘든가요? 걱정이 많고 감정 다루기가 힘든가요? 사랑 때문에, 이별 때문에 마음이 아픈가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힘든가요? 부모의 상처가 나에게 대물림되고 있진 않나요?" (-6-)


우리가 잘 웃지 못하는 이유는 솔직한 감정을 절제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감정을 절제하는 게 어른스럽고, 듬직하고,차분한 거라고 교육받아왔기 때문이에요.지금부터라도 웃는 연습을 해봅시다. (-63-)


첫째,'내 주변에도 많고 평생 만나게 된다'라는 걸 기억하세요.인구의 4퍼센트.그러니까 스물다섯 명 중에 한 명이 소시오패스입니다.나머지 스물 네명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고, 상처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시오패스라는 게 드러나기 때문에 사람들도 차츰 경계하게 되어 있습니다.나만 당하는 게 아닙니다.

둘째,'나는 능력있는 사람이구나'생각하고 마음에 상처 입지 마세요.소시오패스는 자기에게 득이 있는 사람에게만 접근하며 능력없는 사람에게는 아예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만약 소시오패스가 많이 접근한다면 '나는 능력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이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야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소시오패스인 줄 모르고 관계를 맺었다가 상처를 입더라도 ,이렇게 생각하면 금방 벗어날 수 있을 거에요.


셋째.'감정'에 반응하지 말고 무표정으로 바라보세요.그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활용합니다. 매우 친근하게 다가오고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감정적 교류를 통해 접근하려 합니다.그에게 나의 감정을 드러내지도 말고, 그의 감정에 반응하지도 마세요.그러면 쉽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넷째.'칭찬'에 속지 말고'고맙다'라고 말하지 마세요.그가 내게 보내는 칭찬이 진심인지 냉정하게 파악하세요.상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칭찬의 수법을 쓰기도 하는데 거기 넘어가면 안 됩니다.칭찬 세례를 퍼부은 뒤 나에게서 이득을 취하려고 할 게 뻔합니다.누군가가 나를 칭찬하면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일반적이죠.하지만 가식적 아부라는 판단이 들면,"아휴,저는 그런 장점 없습니다.과찬이십니다"하고 무표정으로 건조하게 대응하세요.


다섯째.동정심을 유발하는 피해자 코스프레에 속아서 연민을 느끼지 마세요.사이코패스처럼 공포가 아니라 연민,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그에게 속지 않아야 합니다. 소시오패스들에게 여러 번 속는사람도 많습니다.그들은 연기력도 뛰어나요. 본질을 들키면 동정심을 유발핟죠.여기에 속아서 연민을 느끼고 '내가 잘못 봤겠지",'이제는 변하겠지"하며 헛된 기대를 해서는 안 됩니다.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고 냉정하기 때문에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여섯째.침묵하거나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세요.자신이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의 동의를 구합니다.침묵하고 무시하세요.그가 윗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겠죠? 이때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세요.그들은 바위처럼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일곱째.함께하는 사람들과 대응 방법을 모색하세요.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속았던 사람들도 그들의 본질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됩니다. 내가 먼너 나서서 그의 성격 장애를 비판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오면 그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동조하지 않기,복수의 대상이 된 사람 보호해주지,거짓말에 속지 않기,악의적 소문에 동조하지 않기 등 대응방법을 함께 모색하세요. (-74-)


마음을 다치지 않기 위해서,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우리는 나 자신을 바꿀 필요가 있다.상황에 따라서,환경에 따라서,내 주변 사람에 따라서,나 스스로 바꿔 나가고, 나의 습관과 행동을 고쳐 나가야 한다.특히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특히 가까이 하지 않거나,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소시오패스는 변장에 능하고,변겸에 능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과 불리한 사람을 가리며, 때로는 폭력적이고,때로는 동정심과 연민을 유발하게 된다.공교롭게도 그런 사람은 우리 주변에 20퍼센트 이상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나는 그들에게서 멀어질 수도 없고,가까이 다가가기도 함든 실정이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내 마음을 지켜 나가야 한다.나의 감정과 생각이 그 사람에게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 나 스스로 웃는 연습을 하고,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그 사람의 마음을 열수 있다.누군가가 갑자기 때릴 때 느끼는 고통과,그냥 막연하게 맞을 때 느끼는 고통은 서로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연기에 능한 소시오패스가 내 옆에있다면, 그의 행동과 습관,감정에 대응할 수 있어야 살아가는데 힘든일이 생기지 않는다.즉 그들은 사람의 약점을 잘 파고 들며,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남들보다 빨리,재빨리 움직인다. 소위 능력있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이들, 위선적이고,거짓과 사기에 능한 이들이 소시오패스 성향을 지니고 있다.특히 그들은 궁지에 몰릴 때면, 가해자에게 순식간에 피해자가 되어,상대방의 마음을 크게 다치게된다. 그럴 때는 무반응,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상대방을 기계적으로, 사무적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잇다.우리 사회는 소시오패스를 필요로 한다. 그들의 성격은 불편함과 불쾌감을 자아내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잘 훔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적재적소에 갔다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지키는 기준과 원칙을 사수하는 것이다. 즉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를 줄려는 순간 무대음,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선재공격을 한다면,그 사람은 도리어 준비되지 않는 상황에서 크게 마음의 데미지를 입고 , 쉽게 공격하지 않게 된다.즉 이 책은 상대방이 나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 것,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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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의 표류기, 헨드릭 하멜 다문화 인물시리즈 6
박현진 지음, 이은혜 그림 / 작가와비평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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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선에서는 하멜 일행을 나가사키로 보내주지 않고 억류합니다.바로 병자호란 이후 북벌을 준비하던 정치적 상황때문이었습니다.조선에서는 이미 앞서 표류해 온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이가 서양식 대포인 홍이포 제조에 도움을 주었기에, 서양인들의 과학기술이 진보했음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6-)


"일등 항해사님, 위도를 측정하고 계시는군요?'
"맞네,하멜. 여기가 어딘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닌가,그런데 불행인지 다행인지,이곳은 퀠파르트 섬인 것 같다."
"퀠파르트 섬이요? 그 일본 서쪽에 있는 큰 섬 말입니까? 그렇다면 우린 나가사키에서 꽤나 멀리 표류했군요." (-55-)


"그거야 정말 무역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 네덜란드인의 민족성 때문일 수 있지.조선 땅을 생각하기 싫었을 수 있지만, 13년 간의 경험을 통해 조선과의 무역이 이익이 될 것이라 판단했거든.네덜란드 인이 무역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하멜 일행을통해서 알 수 있는데,<하멜 표류기>에는 조선과 무역을 할 때 어떤 물품이 잘 팔릴 것인지,위험성은 무엇이 있는지, 지리적으로 어떤 이점이 있는지 상세하게 나와 있단다. 게다가 무역에 필요한 기본적 의사소통을 위해 기초적 조선말까지 적어놓았어.13년간 수집한 정보이니 그 정확성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 (-107-)


하멜이 남겨 놓은 하멜 표류기는 헤멜의 단독 작품이 아니었다.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이었던 하멜은 항해를 하다가, 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에 표류하게 된다.절체절명의 순간,하멜 일행은 조선의 관리에게 붙잡히게 되는데, 하멜 이전에 벨테브레, 즉 한국이름으로 박연이 조선에 끼친 영향력을 알고 있었던 조선은,하멜을 풀어주지 않고, 억류하게 된다.조선의 국익을 위해서 하멜이 조선에 13년간 있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존재하였다.


임진왜란 이후,조선 땅에 나타난 병자호란,하멜이 조선에 온 것은 조선의 입장으로 보면 기우에 가까웠다.네덜란드 일등항해사와 포수 포함하여,36명이 조선 땅에 도착하였기 때문이다.그래서 하멜 일행을 일본 나가사키에 보내지 않고, 조선에 억류하게 되었으며,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무역 노하우들을 캐내려는 시도를 하고자 하는 목적 다분한 행위들이 존재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네덜란드 무역상의 처세를 정확하게 엿볼 수 있다.조선이 국익을 위해서, 하멜 일행을 억류하였다면,하멜은 네덜란드의 국익을 위해서 하멜 표류기를 쓰게 된다. 그 책에는 조선의 현실적인 문제,네덜란드 무역상이 탐낼 조선 고유의 물건들,그리고 그 당시의 조선말이 기록되어 있어서,조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 사료가 되었다.강진에 헤멜기념관이 있게 된 이유는 그곳에 하멜 일행이 억류되어서 13년간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가 조선 땅에서 무사히 탈출하였기 때문에,그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료,하멜 표류기가 현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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