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로 빠르게 성장하기 OKR & GROWTH -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바로 적용하는 OKR 실행법
이길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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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란 조직의 전략적 목표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리더와 직워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다. 기대치와 목표를 설정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결과를 검토하는 커뮤니케이셩 프로세스를 말한다." (-31-)


OKR 수립 후, 본격적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헤드 헌터에게 요청하고 기다리는 프로세스를 없애고,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구인구직 플랫폼에서 정보를 찾았ㄷ아. 인재 후보들 중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되는 사람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촉하고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신속하게 채용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채용 방식이라는 변화를 얻어 낸 좋은 사례이다. (-55-)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사람'이다. 얼마나 빠르게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지가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성자으이 속도가 빠른 기업의 OKR에 꼭 하나씩 있는 목표가 바로 '최적의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다. 이 때 꼭 기억할 것이 있다. (-93-)


CFR은 대화 Conversation 하고, 피드백 Feedback하고, 인정 Recognition 하는 것을 말한다. OKR은 수립부터 실해의 끝까지 이 CFR 로 작동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1-)


구글은 세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피드백한다.
1.맡은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가?
2.계속하면 좋은 것은 무엇인가? (한가지만)
3.개선하면 좋은 것은 무엇인가? (한가지만)
동료 피드백받을 사람을 지명하여 요청하고, 설명 피드백이며 리더와 본인에게 공개한다. (-197-)


1년 내내 서로 소통하고 협업했던 동료들로부터 솔직한 평가를 받는 거이야말로 본인의 성자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료들은 자기 평가와 같은 기준과 척도로 평가하고, 추가로 평가 대상자가 앞으로 지속할 것(잘하고 있는 것)과 개선해야 할  점 ,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에 대해서 관찰 의견을 기록한다. (-234-)


이 책에서 다루는 OKR은 O(Objective) 와 KR(Key Result)의 결합이며, 목표와 결과 혹은 성과를 의미하는 단어다. 세상이 급변하는 기업 경영의 환경 의 변화는 OKR 기법을 필요로 하고, 과거 완성형 혹은 완벽한 경영기법은 트렌드에 맞지 않는 기법이 되고 있다.유니콘 기업을 넘어서서 데프콘 기업의 선두주자 구글이 OKR을 채택하여, 최고의 검색기업으로 거듭났으며, 페이스북과 여느 스타트업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그건 기업의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목표계획 수립, 피드백을 통한 끊임없는 문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개선과 변혁을 꾀하고 있으며, 기업의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인재 확보 뿐만 아니라 기업 스스로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도모하고 있다.OKR을 통해서 ,빠르게 성장(GROWTH)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그 과정에서 기업은 하나의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여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트렌드에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의 트렌드 변화와 환경의 변화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지속성과 폐쇄를 하나하나 선택하게 되며,조직의 효율화,조직의 유연함으로 바꿔 나가고자 하였다. 그건 기존의 기업이 외형적인 성장으로 인해 관료화되어 비대해진 조직의 형태의 부작용이 기업의 리스크를 개선하지 못하고, 방치하였으며, 노키아나 코닥과 같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례를 막기위한 기업 경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이자, 근본적인 목표달성 성과 도출을 위한 자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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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 풍요로운 삶을 위한 바이블
클래스케이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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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나는 매일 4~5권씩의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패션잡지밖에 모르던 내가 점점 책읽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매 주마다 도서관에 가서 30권을 대여했다. 밥 먹고 휴ㅘ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 책 읽는 시간만큼은 괴롭지 않아서 좋았다. 그렇게 내가 200여 권을 읽어가고 있을 무렵 마스터는 다시 나타났다. (-23-)


호노포노포노는 자기 인식의 교정에 관한 것이다. 잠재의식 속에 있는 정보가 문ㅌ제를 일으키는데 그 원인이 나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호오포노포노 즉 '정화'이다. 정화는 잠재의식 속의 기억을 깨끗이 해서 우주의 영감과 연결되게 도와준다. 우주의 정보는 크게 과거의 기억과 영감으로 존재한다. 인간인 우리도 우주의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지구가 생긴 이래의 모든 과거의 기억들이다. (-84-)


감정을 바꿔줄 수 있는 행동들
친한 친구와 수다 떨기
동호회나 모임에 나가기
반려동물과 놀아주기
웃기고 재밌는 TV 프로그램 시청하기
좋아하는 영화보기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춤추기
운동이나 산책하기 (-147-)


우리의 생각이란 그저 이해하는 것에 불과하다. 생각은 사실 무의식 프로그램의 반복일 뿐이다. 무의식 프로그램은 68% 가 부정적이다. 그래서 머릿속 생각을 이해하려 하면 할수록 더욱 부정적인 주파수만 끌어당길 뿐이다. 숭산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모르는 마음은 생각을 끊어 버립니다. 그것은 생각 이전입니다." (-205-)


생각의 주의가 가는 곳에 나의 에너지는 흐르게 된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에너지는 흐르게 되어있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개개인의 경험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주의를 두는 곳이 에너지를 두는 곳이다. 내 주의를 끄는 것이 있다면 나는 그것과 공명하고 있는 것이다. 공명하는 것은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다. 주파수를 맞추는 것은 공명하고 끌어당기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미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공명하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끌어당길 필요가 없다. 나의 존재 상태가 이미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룬 상태가 되면 된다. (-251-)


나는 지난 3년간 수천권의 책을 읽어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아쉬운 것이 있었다.
"왜 이런 책은 안 써 주는 걸까?"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나는 마스터라는 책을 쓰고 있다. 그때 내 스스로가 한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이 책이 조금 더 일찍 세상에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내 안에 마스터라는 책은 이미 주어져 있었다. (-333-)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서두가 눈에 들어왔다. 3년 동안 수 천권의 책을 읽었다는 저자는 내 삶의 정화가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 긍정적인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었다. 저자는 정화와 나의 무의식, 잠재의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인생을 마스터하는 비결,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저자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상상을 통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에서 벗어나 ,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으며, 내면의 정화와 의식, 목표와 성과 달성의 과정들을 이해하고,거기에 맞는 발걸음이 무엇인지 해명하고자 한다. 즉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애착을 가지고 바꾸려 애를 쓰지만,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형편없었던 사람들, 실패를 거듭하는 이들, 삶의 불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마스터할 수 있는 책이며,그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더 나아가 내 삶에 있어서, 불편하거나, 단절하고 싶은 것, 여기에 나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는 비결읊 이해하게 되고, 우리가 생각한 뇌의 신경네트워크를 뿐만 아니라, 판단과 결과의 과정 속에 있는 수많은 선택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식 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다. 상상은 무의식 영역에 속하고, 그 안에서 내 삶을 바꾸고,나의 습관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나의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서 나를 자유롭게 놓아둘 수 있으며, 살아가는 명확한 이유를 스스로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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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의 단식법
샘 J. 밀러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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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나는 둘 다 타리크를 짝사랑했다. 그는 축구팀 애들과 짜증 날 정도로 많이 어울리면서도 축구팀의 다른 애들과 달랐다. 남을 괴롭히는 애가 아니었다. 게다가 잘생기고 똑똑하며 심지어 때로는 착하기까지 했다. (-15-)


어느 슈퍼히어로도, 선택받은 자도, 재능이 피어나련느 마녀나 반신반인도, 특수한 사연으로 바꿔치기당한 아이도 안전한 위험한 상황에 들어가야 해. 내가 너를 시험해야 해. 네가 뭐라도 얻기 위해선 가진 모든 것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해. (-95-)


타리크가 급격히 고개를 돌렸다. 나는 마야 누나가 혹시 그에게 우리 아빠에 대해 말했는지 궁금해졌다. 랍스터잡이 배에 대해서도 말이다. 나는 타리크와 누나가 함께하던 시간에 둘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알고 싶었다. 타리크가 때를 기다리며 직접 누나에게 상철르 줬거나 오트나 바스티안 앞으로 누나를 데려가 상처를 받게 만들기 전에 말이다. (-184-)


허드슨강에서 보는 석양은 아름답다. 캐츠킬산맥을 지나는 구름과 강을 따라 휘몰아치는 바람, 그리고 대기 중의 오염원들이 황혼 녘 하늘에서 하나의 황홀한 광경으로 어우러진다. 우리가 허드슨강의 갑판장에 도달했을 때쯤, 그곳은 19세기 풍경화 속의 광경 같았다. 차에 치인 짐승을 뜯어 먹으려고 자기네들끼리 싸우는 갈매기들과 값싼 배 위에서 더욱 값싼 맥주를 마시는 남자들을 제외하면 말이다. (-241-)


내 생각에 그들은 아빠의 저택 또는 화려한 매디슨 애비뉴의 아파트로 돌아갔고, 누나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을 것 같아. 엄마와 내가 불행할 때 말이지.
내 생각에는 아빠가 누나를 남치한 것 같아.
내 생각에는 아빠가 누나를 살해한 것 같아.
내 생각에는 아빠가 누나에게 거짓말해서 누나가 우리에게서 돌아서게 만든 것 같아.
내 생각에는 누나가 절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 (-311-)


그리고 그것은 아팠다.
그릴고 그것은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콘돔을 썼다. 
우리가 행위를 시작하기전에 타리크는 속삭였다. (-371-)


축하한다! 제대로 관리하고 영양을 섭취해 준다면 네 몸뚱이는 한평생 버텨 줄 거야.하지만 살면서 골칫거리들을 안겨 주긴 하겠지. 새로운 끔찍한 상황들을 갑작스럽게 안겨 주기도 할 거고....질병, 장애, 트라우마 등 말이지. 어쩌면 네 몸은 주문할 때 무료 사이드 메뉴로 비만을 달고 나왔을 수도 있어. (-437-)


소설의 주인공은 맷이다. 동성애,게이로 부리는 맷은 독특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빈민촌 출신,가출한 누나의 동생, 축산노동자인 엄마의 아들이자 아버지 없이 자란 멧의 모습을 보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친구 타리크,그리고 티리크를 좋아하는 누나, 자신의 정체서의 불분명함은 섭식장애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게끔 하고 있었다. 이 소설은 바로 지금 우리의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멧의 불안정한 정서가 도드라지고 있으며, 예민한 멧을 바라보는 마야 누나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엄마와 마야 누나,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멧의 모습은 우리의 정서상으로 일치하지 않고, 불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모습 하나 하나 들여다 본다면, 이 책에서 언급하는 것들 속에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우리의 사회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왜곡이 숨어 있었다. 즉 멧이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들, 더 나아가 주변의 바스티안과 오트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소통의 네트워크들을 본다면, 씨줄과 날줄처럼 엉켜있는 관계의 특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동성애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분열된 자아, 멧은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명하는 그 과정 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한 시행착오들이 있었으며, 우리의 삶과 멧의 삶, 그 차이를 비교해 보고, 나 스스로 왜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는지 생각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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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첫걸음은 선택이다
조수란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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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조선족 엄마로서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엄마, 부족하지만 배우려고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능력있고 부자이지만, 나도 따라 부자가 되기 위해 쫒아가는 삶이 아닌, 남을 부러워하면서 비교하는 삶이 아닌, 그냥 나로서 나답게 살고 싶었습니다. (-6-)


나는 내가 선택한 삶에 만족하고, 꿈을 꾸면서 도전해 나가는 과정이 행복하기만 하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과 나에게 쏟아붓는 모든 투자에 뿌듯함을 느끼면서 알찬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내가 선택한 투자라 하면 생각의 투자, 배움의 투자 등 돈이 들지 않는 투자이다. (-64-)


'부모은중경'에서는 부모의 은혜가 얼마나 깊은가를 10대 은혜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아이를 배어 지키고 호위하는 은혜, 해산에 임하여 출산의 고통을 감당하는 은헤, 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는 은혜, 쓴것은 삼키고 단것을 토하는 은혜, 마른데를 피하고 젖은 데로 나아가는 은혜, 젖을 먹여 기르는 은혜, 좋지 않은 것은 씻고 가시는 은혜, 먼길을 떠날 때 걱정해 주시는 은혜, 자식을 위하여 나쁜 일까지 감당하는 은혜, 끝까지 어여뻐하며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은혜이다.이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말이다. (-129-)


잘못된 결과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더 긍정적이고 행복하면서, 세상을 살만하게 만드는 선택의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니까 선택의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닌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쿨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187-)


마흔에 들어서면서 뒤늦게 만난 독서는, 나의 부족하고 결핍되는 부분을 채워주었고 어릴 때부터 잘못된 편견과 비좁은 생각과 판단을 조금씩 고쳐주고 일깨워주었다. 독서는 내가 지칠 때 삶의 영양제가 되어주었고, 힘들 때 기분을 채워주는 충전기와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였다. 독서는 우리의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마음과 정신의 비타민 같은 영양제이기도 하고, 내 삶의 심장과 같은 존재이다. (-241-)


결혼 16년차, 초등하교 2학년 딸과, 중학교 3학년 아들, 두 남매를 둔 작가 조수란씨는 조선족이다. 같은 민족이지만, 중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차별과 편견 속에 내몰리게 된다.자신의 삶, 자신의 환경적인 제약들, 그것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된다. 아이를 위해 살아가는 것, 대한민국 사회에서 조선족 여인이 살아가는 것은 상당히 팍팍한 현실이며, 제약도 ,편견도,오해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삶에 주어진 것들 하나하나 느끼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나를 위해 살아가면서, 두루두루 살펴보고 가야 하는 저자의 삶에서 희망이 깃든다는 것, 삶에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의 자존감을 챙기고,스스로 위로하는 삶 ,그자체였다. 실패하더라도, 선택하는 데 주저할 수 없었다. 매 순간 선택의 망설여짐이 후회로 귀결된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하다. 그건 내 삶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후회하더라도, 선택한다는 것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을 읽는건 위로를 느끼기 위해서다. 우리는 환경과 조건,상황을 따지고,거기서 선택과 결정, 의미를 찾는다.그 과정에서 포기가 쉬워지고, 매순간 누군가를 탓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그것이 삶의 긍정 메시지이며,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내 아이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 대한 은혜와 감사함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환경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나를 바꿀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되고, 느끼게 되고,깨닫게 된다. 선택과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면, 현재를 살아갈 수 있고, 현재를 견딜수 있으며,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얻게 된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이며, 독서를 통해 저자 스스로 자신을 극북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게 해 주는 그 무언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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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나를 만나는 기쁨 - 일흔의 노부부가 전하는 여행길에서 깨달은 것들
원숙자 지음 / 유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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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여행이다. 사람으로 태어남이 세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의 출발이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온갖 부대낌은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며 온갖 불편함에 숙달되는 그 과정과 다를 바 없다.'어떤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이 자신에게 달려 있듯 여행에서 '어떤 것을 보고 느끼는가' 하는 것 또한 자신에게 다려 있다. (-7-)


청산리대첩 유적지를 지난다. 1920년에 김좌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이 일본군을 맞아 6일간이나 치열하게 싸워 크게 쳐부순 곳이다. 싸움이 치열했던 만큼 침묵은 큰 것인지, 차가운 바람만 청산리 산등성이를 무심히 불어가고 있다. (-52-)


이튿날 아침, 구룡폭포 가는 길의 여행객이 남녀노소 모두 뒤섞여 줄을 잇는다. 대체, 무엇이 이렇게 봇물을 이루게 하는걸까. 물론 우리 같이 단순한 여행객들도 많지만,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살았던 시절을 북한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그들의 목적은 금강산 오르는 데 있는 게 아닐게다. 고향이 있는 북한 땅을 밟아 보는 것만으로도 감개가 무량한 사람들일 터다. 실제로 산에 올라가다가 중도에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125-)


자연이 아무리 빼어나게 아름답다 해도 그 속에 사람사는 이야기가 없다면 박제된 미인을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동강은 아우라지에서 박제된 미인을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동강은 아우라지에서 서울까지 통나무를 뗏목으로 실어 나르던 뱃길의 길목이었기 때문에 그 유역은 사람 사는 이야기, 특히 떼꾼들의 질박한 삶의 애환이 깃들어 있어 사람 냄새 나는 곳이다. 동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목재를 어깨에 메고 나르던 목꾼이나 통나무를 실어 나르던 떼꾼들의 억센 삶이 마치 내가 그 시절 그 곳에 살고 있었던 것처럼 고스란히 살아난다. 그리곤 어쩐지 가슴이 젖는다. (-155-)


국회의사당 북쪽으로 빅벤 이라는 높이 95미터의 시계탑이 있다. 종의 무게가 13톤에 달하는 데도 건축된 1859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 국제 표준시간을 정확히 알리고 있다고 한다. 종이 울리면 런던 전체에서 시간을 맞춘다고 할 정도다.
서울의 한강 다리가 28개인데, 서울보다 면적이 2.5배 더 큰 런던의 템스강 다리는 35개다. 그 중 런던의 상징으로 꼽히는 다리가 있으니 바로 타워브리지다. (-213-)


양탄자를 하나 사면 품질보증서가 따른다. 재료, 짠 사람 이름, 디자인 제목, 크기, 일련번호, 매듭수 그리고 100퍼센트 수공업이라는 것까지 들어 있다. 양탄자를 짜는 여인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짜서 숙달이 된 사람들이라는데, 양탄자 하나 짜는 데 2~3년이 걸린다고 한다. (-262-)


전시장과 공연장이 중심이고 민간 기업이 투자한 쇼핑몰도 있고 디자인도 있다. 공방과 호텔도 있고 카페와 음식점도 있다. 그러니까 현대식 건물과 폐공장을 그대로 살린 허름한 건물이 병존한다. (-316-)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길이 막혔다. 아니 정확히는 해외여행이 막힌 셈이다. 할 수 없고, 갈 수 없고, 지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여행의 직접 만족에서 여행의 간접 만족으로 나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으며, 코로나 19가 많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리느 지금 힘든 파고의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으며,지금 이순간 힘들어도,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거기에 맞는 웃음과 삶을 기억할 것이다. 즉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여행의 참 의미, 인간은 왜 여행을 하는가에 대한 통창이다. 즉 나의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것은 보고 듣고,즐기는 가운데,나의 욕구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어서다. 여행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여행을 통해 사람을 보고, 사람을 통해 내삶을,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내가 생각한 여행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서 재세팅하게 된다. 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본질적으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그리워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여행은 익숙한 나의 시간과 장소에 대해, 낯설게 바라보게 해 주고, 그 안에서 온전한 나를 만나는 기쁨을 향유하게 된다. 즉 나에 대해서 알아가면,나의 삶의 나침반이 바뀔 수 있다. 여행에 있어서, 여행의 목적을 북쪽에 두고 가지만,그것이 북쪽인지 아닌지 우리는 알길이 없다. 그 기준이 명확하고, 정확할 때, 우리는 원하는 방향과 좌표를 얻게 된다. 여행이란 이 기준와 좌표를 만드는 원칙이 되며,내 삶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가장 가기 힘든 곳이 있다.바로 북한이다. 외국인은 북한을 갈 수 있지만, 같은 동포는 북한을 갈 수 있는 길이 막혀 버렸다. 안타까운 일이다. 1945년 광복 이후, 1948년 남한 단독 정부 수립 후, 어느덧 70년의 시간이 흘렀고, 여전히 북한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백두산을 여행하고, 금강산 여행을 하는 이유는 그곳을 갈 수 없는 갈증 때문이다. 그 여행의 즐거움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족되며, 직접 본다면, 의미는 더 커질 수 있다. 여행이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내 삶에 대해 들여다 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여행,내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내 삶은 알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유럽 연합 준회원국 ,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가깝고, 법과 제도적으로는 유럽에 가까운 나라 터키에서 보았던 양탄자, 누군가 숙련된 장인의 기술로 2~3년간 짯던 그 양탄자는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가치와 기준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여행의 참 목적이며,우리는 여행을 통해 ,나의 삶에 대해 다시 들여다 보며, 여행의 즐거움과 여행에서 얻는 삶의 의미, 더나아가 여행을 통한 지혜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여해은 보는 것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여행에는 사람이 없다. 장소에 사람이 빠져 있으면서, 보기에는 좋은 여해이지만, 여행 이후의 깊은 여운이 사라지게 된다. 여행을 경제에 초점을 맞추면,그것이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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