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디자인, 뭐가 잘못됐나요? - 디자인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석중휘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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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기억 속에 반드시 전달(심어야 할) 해야 만 하는 주요한 이야기(단어)다.

디자인(광고)은 그 기억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매개체다.

그러한 이유로 콘셉트는 디자인(광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여러 개의 콘셉트(장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나 단어) 중 시대 및 상황(환경적 요인) 에 따라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되는 것을 지금의 콘셉트로 정해야 한다.

콘셉트는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49-)

편집디자인은? 디자인의 정의와 같이 정보를 전달하는 ,그것도 많은 글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98-)

광고디자인은 주로 제품 또는 공공의 목적을 하나의 콘셉트로 축약시켜 강하게 표현하는, 종합적인 디자인의 분야라 할 수 있다.(소비자에게 정보를 기억시키는 것) 그러한 이유로 광고디자인에서는 특히 콘셉트 하나만을 전달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늘 활발히, 때론 아주 과감하게 사용되곤 한다. 물론 그렇다고 그것의 방법이 지금까지 했던 내용과 달라지는 건? 맞다. 절대 아니다. 디자인의 방법은? 언제나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어야만 한다. (-133-)

PNG

웹용 파일이다. 웹에서 투병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형식의 파일이다. 특히 PNG 의 경우는 아주 오래전 개발된 형식이기 때문에 색상 구현의 한계가 있어 인쇄시에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193-)

디자인을 잘하고,제대로 할 수 있는 이들은 소수이다. 그들이 만든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눈에 편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하게 쓰여지며, 컨셉에 맞게 쓰여지고 있다.프리젠테이션에 쓰여지는 디자인과 광고에 쓰여지는 디자인은 달라야 한다.주제에 맞게 쓰여져야 하며, 컨셉 뿐만 아니라,색상, 폰트 스타일, 폰트 크기까지 그 목적에 최적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적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누구나 포토샵 ,일러스트를 쓸 수 있지만, 제대로 쓰는 이가 소수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그 무기에 걸맞게 쓰여진다면, 디자인의 효용가치는 극대화할 수 있다.

웹이나 인쇄용으로 쓰여지는 잘못된 디자인은 무언가 어색하고, 불편하다. 비율이 맞지 않고,조화 균혀이 엇박자이다. 사람의 심리적인 요인을 딛자인에 반영되지 않는 겨우가 많다. 디자인이 가진 효용성, 목적이 불분명할 때,디자인이 가지는 의미는 반감될 수 있다.색상, 명도,채도의 미세한 차이가 제품 광고에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어 내고 웹용 이미지와 인쇄용 이미지를 달리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RGB를 쓸 것인지, CMYK 를 쓸 것인지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이포그래픽디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꼽씹어 본다면, 어떤 콘셉트와 연관성이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디자인을 보면 영감과 창의성이 샘솟을 때가 있고, 전체적인 흐름도를 짧은 식단 안에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핵심 자료 추출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왜 만들어졌는지 알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는 이유,카피라이터가 단어 선택도 중요하지만, 그 단어에 맞는 제품 디자인 선택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디자인은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여러가지 디자인 선택지 중에서,최고, 최적을 선택하여, 목적과 의도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제품과 가치와 어떤 기준이 서로 연결되는 것, 예를 들어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박카스'의 컨셉을 달리하면, 박카스의 매출이 증가되거나, 매출이 하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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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 혁신의 시대, 사람경영의 통념 넘어서기
양혁승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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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이론 Therory 과 실천 Practice 간 패러독스를 멋지게 극복한다. 기존 경영학 저술은 대부분 이론 중심의 접근과 실천 중심적 접근이 극단적으로 양문화되어 있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겨영 구루' 들의 저술은 통찰력은 뛰어나나 논리적 기반이 약하다. 이에 비해 연구 중심적 학자들에 의한 저술은 이론적 논리는 탄탄하나 실세계 경영 상황에 대한 실천적 시사점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 (-9-)

인간에 내재한 협력적 사회인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실험 연구는 공공재 게임을 매개로 한 실험이다. 에른스트 페르와 루르스 피쉬바허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일정한 돈- 여기에서는 10달러로 하자-을 주고 매 회마다 공공기금으로 얼마를 낼지 결정하게 한다. (-126-)

창의성과 혁신은 정교한 관리를 통해 만들어지기보다느 창발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조직 토양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창의성과 혁신은 효율성과 달라서 구성원들의 행동을 성문화된 규정이나 절차를 통해 직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얻어지지 않는다. (-186-)

마지막으로, 보다 본질적이고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문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혁신적인 방안들을 찾아보려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꺾는다는 데 있다. 평가 결과가 자신들의 이해와 직결되는 조건 속에서는 구성원들이 가능한 한 난이도가 낮은 목표를 셀우려고 한다. (-265-)

패러다임 수준에서의 전환은 근본적인 수준에서 총체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관리 차원에서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거대한 변화도 작은 국부족인 변화로부터 시작하여 상태 전환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다. (-311-)

어떤 상황이나,어떤 계기,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오면, 변화가 회오리처럼 몰아칠 때가 있다. 그 변화를 우리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하고, 사회의 근본적인 속성과 형질에 변화를 가속화한다. 세상이 어떤 볌화를 원할 때, 점진적으로 변할때와,대전환이 될 때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인간의 나약함과 이기적인 속성이 대전환의 동력이 될 수 있고, 그 대전환을 이용하여, 물리적인 이득과 자본을 취하려는 것은 인간의 속성이다.

대전환은 전쟁이나, 전염병, 기술에 의해서 완성된다. 대한민국 사회의 큰 대전환은 6.25 전쟁 전후였다. 이후 박정의 체제의 독재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그 대전환이 있었기 때문에,대한민국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대전환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벗어나기 위해,정부의 역할이나 개인의 역할과, 실험에 대해서, 국민이 적극 협조하는 건 여기에 있다. 어떤 이론도, 시대적 대전환에서 흔들리게 되며,이론과 실천 사이의 보리지 않는 패러독스가 존재한다. 더 확장하며, 불안과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사회가 진행될수록 우리 사회의 변화는 가속화될 수 있고, 산업 전반에 있어, 본질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다. 인간과 인간이 만든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변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자본과 제도가 그러하다. 불연속적인 대변혁에서, 리더의 역할과 인간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제한이 될 수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과 사랑경영에 있어서 평가 보상 중심의 상과과리를 취할 것인지, 피드백 중심의 성과지원체게를 취할 것인지,매우 주용한 갈림길에 서 있다. 다야한 생각과 사고로 혁신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 그 근거가 어디에 잇는지 깊이 고민하고,사람경영을 통해 성과를 도출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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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토끼 - 나를 키우는 힘! 가능성 ㅣ 생각톡 무지개
함윤미 지음, 권지은 그림 / 알라딘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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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쓰디를 통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바로 잡는 일을 하는 작가 함윤미 님은 『13월의 토끼 』 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 안에 숨어있는 갈등과 고민, 걱정들을 차곡 차곡 전면에 등장하고 있었다. 책에 등장하는 보라빛 토끼를 보면서, 세스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가 생각났다. 동화는 우리 사회의 숨어 있는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하였고,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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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랓빛 향연의 보랏빛으로 채워진 세상, 오민성은 사실 캄보디아 엄마와 살아가고 있었다. 다문화가족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했다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화가 나기 시작한다. 하교 교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였고, 잘잘못이 없었던 민성이지만, 스스로 잘못했다고,굼히느 엄마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그건 자신의 엄마의 모습이 더 화가 난 것이다. 온통 하얀 세상에서, 오민성은 본인만 보빛으로 된 것 같아서, 민성 앞에 넣여진 상황이 억울했다. 하지만 13월의 토끼, 보랏빛 토끼를 만나고,보랏빛 세상에서 같이 자연과 벗하면서, 자신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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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성은, 스스로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음을 자각한 것이다. 잘못하지 않아도 마치 세상이 너에게 잘못한 것처럼 치부되는 상황이 억울하였던 민성은 ,스스로 잘못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13월의 토끼를 만나고 난 뒤, 먼저 사과하지 않아도 되고,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찾아낸 것이다. 그건 먼저 사람에게 굽히고 들어가야 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모순을 동화에서 잘 다루고 있다. 우리 사회는 하지 않아도 ,마치 한 것처럼 벌을 주려는 문화가 있다.그런 문화는 약자에 놓여진 경우, 더 심하다. 같은 민족끼리 서로 섞이고,다른 민족끼리 배타적인 그 모습,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오민성과 , 캄보디아에서 온 오민성의 엄마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고,대안을 만들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나와 피부가 다르고, 말이 다르다는 이유로,배제되고, 배척하고,단절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해내려 하는지, 곰곰히 따져 보게 되며, 보랏빛 토끼처럼 보여지는 민성이 고쳐 나가야 할 것, 바꿔 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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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 당신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가
최윤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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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곳이 많다는 것은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땅에만 명당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도 명당이 있다. 사람이 자주 찾고 그 사람 주위로 사람들이 모인다면 그 사람 주위가 명당이 된다. 따이 명당이라서 사람이 모이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자꾸 모이면 명당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43-)

인생은 항해와 같다. 파도가 일렁이고 바람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항로와 나침반이 필요하듯 인생엔 목적이 필요하다. 만약 방향이 없다면 항로 없는 배가 바다 위에서 표류하는 것과 같다. 항로를 알아야 배를 조종할 수 있다. 그래야 전체적인 흐름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항로를 모른다면 그 어떤 바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116-)

둘째, 배려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이해해하는 신입사원에서 따뜻한 차와 말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배려다.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유머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도 배려다. 비 올 대 짐 나르는 동료의 우산을 들어 주는 것,힘들어하는 후배에게 맥주 한잔을 사주며 '잘할수 있어!'하고 격려하는 것,모두 작지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들이다. (-218-)

한 권의 책을 통해서,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삶에 있어서, 성공과 목적,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본이어야 하는 것은 태도이며, 자세이다. 태도와 자세, 이 도가지를 우리는 인성이라 하며, 사람의 기본 예의와 도덕성을 보는 기준이 될 수 있다.나에 대해서,인품을 갸늠할 때,그 사람의 말과 행동, 자세를 바라보는 것은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에게 어떻게 친근하게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내 삶은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고, 새로운 삶을 내 것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나에 대해서 살아가고, 나를 위해서, 살아지는 것, 이 책을 통해 나에 대해 성찰하고, 반성하게 된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가장 중요한 것 명당이라는 것이 나오고 있다. 명당이란 땅에도 있으며, 사람에게도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을 보면,작가가 말하는 명당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그 사람이 보여주는 자세와 태도, 마음씀씀이, 말과 행동, 외모, 그리고 배려까지 하나하나 놓칠 수 없다.배려 를 느끼면,사람은 고마움을 표시한다. 가끔 그 사람은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태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디테일한 것까지 챙겨주는 것을 보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왜 살아가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었다.사람에 대해서, 선으로 다가가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애를 쓰며, 상대방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진심으로 다가가는 것, 이 책에 나오는 34가지 강점으로 , 성취,행동, 적응, 분석, 정리, 신념, 주도력, 커뮤니케이션, 승부, 연결성, 공정성, 회고,심사숙고, 개발, 체계,공감, 집중, 미래지향, 화합, 발상, 포용, 개별화, 수집, 지적 사고, 배움, 최상화 ,긍정, 절친, 책임, 복구, 자기확신, 존재감, 전략, 사교성이 나오고 있었다. 34가지 강점 중에서, 하나 놓칠 수 없었으며, 스스로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고, 넘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비워 나갈 것인지 체크해 보면서, 올바른 태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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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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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나는 27년간 태어나서 죄송한 존재였다. 나는 내 이야기를 꺼내기가 무서웠다. (-12-)

아버지는 순간을 사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거절을 못 하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느 찬성만 하고 아무 신경 안 쓰는 사람이었다.

말하자면 나쁘다기보다는 좀 난감한 사람이었다. (-36-)

나는 김주영이다,

그리고 전안나이다.

이것이 바로 나의 정체성이다.

과거는 다시 오지 않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나는 오늘을 살기로 했다.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고 누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 삶을 수용하기로 했다.

엄마가 넷인 나에게는 숙제가 네 가지 있다.

나를 버린 친엄마 이해하기.

나를 때린 양엄마 용서하기.

화병이 있는 시엄마 수용하기.

양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인 새엄마 인정하기.

나는 '거리두기'로서 내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62-)

사람은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사람, 내가 용기가 없어서 못 하는 것을 해 내는 사람을 추앙하디보다는 질투하며 질시한다. 내가 처음 찰스를 보면서 욕했던 이유도 알고 보면 '달'만 선택할 수 없는 나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은 아니었을까. 마흔에 직장과 집과 가정을 떠나 그림을 그리기고 결심하는 찰스를 보면서, 이것 역시 그를 향한 공경과 질투였을지도 모른다. (-107-)

나는 충전기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배터리처럼 살았다. 사랑스러운 아이도, 직장도, 남편도 충전기가 되어 주지 못했다. 술도, 쇼핑도, 종교도 충전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자, 책은 곧바로 충전기가 되어 주었다. (-177-)

나는 늘 태어나서 죄송했다.

내가 스물일곱 살까지 매일 들었던 말처럼 죽지 못하고 살아 있어서 죄송했다.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에게 없는 모든 것을 갈망했다. 살처받았기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거친 삶을 살았다. (-237-)

우리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건,나의 약점이,나의 나약한 것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 것에 있었다.나의 약점이 누군가에게 소문나는 그 순간,나의 삶과 나의 사회생활과 나의 가정은 조홍글씨처럼 ,내 인생이,내 삶이 매장되는 것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여겨져서이다. 다양한 SNS 가 소통의 창구였지만, 나의 생각,감정, 경험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위험한 공간이다. 완벽을 추구하고, 흠집이 없어야 한다는 집착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은 어쩌면, SNS가 가진 폐단일 수 있고,나를 스스로 오해하게 만드는 창고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작가 전안나도 그러하다. 페이스북에서 보았던 전안나는 완벽한 직장인으로서,워킹맘으로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타인에게 질투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삶,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건 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감춘 채, 하나의 삶의 연기였고, 자신의 약한 모습을 숨기며, 사람과 나의 과거와 거리두기하였다.

그의 아픔이 드러나는 책, 그의 과거가 노출되는 책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이다.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하나하나 책으로 녂어 나가면서, 전안나 작가는 아픈 경험을 강물에 흘려 보내고 있었다. 나의 약점을 세상에 드러내는 그 순간, 작가 전안나는 웅크린 아기새처럼 나약한 작은 존재였다.하지만 그 나약함을 누군가 알기에 ,아픔을 보호해주고, 이해하고,포용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사람에 대한 신뢰의 결핍이 사람에 대한 신뢰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친아버지,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무한 고아원에서 살았던 지난날, 양부모 밑에서 식모살이를 한다는 것은 지금 나의 시선으로 볼 때, 상당히 낯설게 느껴진다. SNS 속 작가 전안나는 자신의 아픔을 숨긴채 연기하고 있었다. 행복을 연기하였고, 삶을 연기하였고, 기쁨을 연기하였다.연기함으로서, 행복과 기쁨이 저절로 찾아올 거라는 생가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전국 방방곡곡 도서관으로, 독자와 책으로 소통하고 있었던 건, 독자와 소통함으로서, 자신이 가진 상처를 어루만지고, 자신의 결핍을 독자를 통해서 보상받으려 했을 것이다.부모에게서 버림받았다는 것에 대한 보상,양부모님의 무책임함, 사람에게서 불현듯 얻었던 상처는 사람을 통해서 ,채워지게 된다. 한 권의 책을 통해서, 27살 이전의 김주영과 27살 이후의 전안나의 삶을 비교하게 되었다.나의 과거와 비추어볼 때,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공기와 같은 그 무언가가, 전안나에게는 질투였고, 부러움이었을 것이다. 얻을 수도 없고,가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갈망과 집착, 그것은 불행의 씨앗이 된다.바람빠진 풍선처럼, 충전되지 않는 밧데리처럼 살아왔던 작가 전안나는 매일 매일 돗서를 통해 ,스스로 마음의 충전기가 되기로 하였다. 돌이켜보면, 나 또한 독서를 통해서,나를 스스로 충전기가 되었다.나는 항상 방전되었고, 상처를 입곤 하였다. 60세가 되면, 1만권의 책을 완독하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 작가 전안나의 삶, 인새으이 목표,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이제는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이제는 질투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리고 ,나는 작가 전안나의 목표에 다라서, 나의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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