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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씽킹 - 행복을 끌어들이는 심리 법칙
리처드 칼슨 지음, 박산호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평점 :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감저을 만들어낸다. 이 사실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불행과 우울에서 탈출하는 첫 번째 단계다. (-27-)
행복한 사람들은 인생 그 자체에 깊이 몰두 한다. 그 순간 자신이 하는 일에 푹 빠져 있기 때문에 멈춰서 자신의 행동을 분석하려 하지 않는다. (-40-)
지혜는 절대로 부정성에서 나오지 않는다. 당신의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지혜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지혜는 마음이 고요해질 때, 부정적인 생각들을 (그런 생각이 배우자와 관련된 것일지라도) 떨쳐 버리고 당신의 내면에 있는 앓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나온다. (-80-)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데 나무 익숙해져서 그것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대신 그들은 그걸 정상으로 여긴다. 간단히 말해 어떤 생각이건 그 생각이 떠오르기 전보다 기분이 안 좋아진다면 부정적인 생각이다. (-115-)
행복한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그들은 아름닻운 저녁노을을 보는 걸, 시골에 놀러가는 걸, 아이들과 함께하는 걸 ,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162-)
오늘부터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라. 힘든 시기라면 더 그렇게 하라. 그러면 삶의 질이 극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217-)
생각에는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누고 있다. 겨울에 느끼는 감정과 봄에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쓰는 의태어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겨울은 부정적인 생각에, 컴컴한 밤을 지새우고, 봄은 생명이 살아나는 기분으로 계절을 보내곤 한다. 계절의 차이를 극복한다는 건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나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이다. 생각을 꼽씹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택과 결단에 있어서, 부정하거나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을 낳고, 부정적인 감정을 도출한다. 일상에서 타인을 평가할 때,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돌이켜 보면 나만 그런 건 아닌거다. 만성적인 사회의 모습에 부정성이 감정의 유리잔 속에 채워지곤 하였다. 누군가에 대해서 뒷담화를 한다는 건 부정적인 생각이다. 그걸 사실상 나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다. 타인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면, 기분이 좋긴 커녕 나빠지고, 불편하다. 부정적인 생각의 출발점은 여기에 있다. 즉 누군가를 앞에서 칭찬하고, 뒤에서 말하지 않는 습관이 '스톱씽킹'의 본질이자 핵심이다. 예기치 않는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일에 대해서 걱정하고,고민하는 것, 집착에 가까운 생각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불행의 꼬리표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과정에 속하고 있다. 알면서 인식하지 못하였고,자각하지 못한 것이다. 극단적인 선택과 결정을 하는 이유는 '스톱씽킹'이 되지 않아서다.
즉 내 앞에 어떤 트라우마가 있다면,그것은 스톱씽킹의 본질이며,나의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에 포함된다. 과거에 일어났던 어떤 일이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을 하면, 현재 마음이 편해질 순 있지만, 스스로 불행의 늪으로 자꾸 뻐져드는 원리가 된다. 주변을 보면, 누구를 뒷담화하거나,아주 오래전 서운했던 말을 다시 재현하는 사람이 있다.그들 중에서 누구 하나 행복하게 사는 이들이 드문이유는 여기에 있다.스톱씽킹의 본질은 아이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순수한 아이들은 눈앞에 어떤 일이 발생하여도, 자신의 일을 멈추지 않고, 집중력과 몰입이 강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감정에 천착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으로 일상을 채워 나가게 된다. 아이가 행복을 끌어당기는 행복과 순수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어린 아이를 보면, 마음이 따스해지고, 평온한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여, 과거의 일을 다시 앞으로 전진배치하는 일상의 습관을 끊는 것,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스톱씽킹의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