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피네간의 경야
제임스 조이스 지음, 김종건 옮김 / 어문학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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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야> 의 확정된 개요나 이야기의 줄거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의 언어적 복잡성과 다차원적 서술전력은 너무나 많은 수준과 풍부한 의미 및 내용을 지녔기 때문에, 단순히 한 가지 줄거리로 유효적절하게 함축될 수 없다. 어떠한 작품의 개요든 간에, 그것은 필연적으로 선밟적이요, 축소적인지라, 여기 <경야>의 개요 또한 그의 다층적 복잡성 때문에 가일층 그러할 수밖에 없다. (-21-)

텔레비젼은 형제의 혈투에 있어서 텔레폰을 죽이도다. 위들의 눈은 그들의 순번을 요구하나니, 그들을 보여주구려! 저 매리 무가 자신의 수다스러운 괴성을 단지 터뜨리기만 하면, 늑대 골의 화장 불이 꼬리 끝까지 타오르는지라. 그들이 불을 붙일 때 그 댄 그녀는 빛을 발해야 하기에 따라서 우리는 모든 개자식들이, 꽝 소리 또는 윙 소리,알고 싶은 것을 위해 경계하 어떤 가망성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지로다. (-52-)

인도할지라. 애절한 가금(닭)이여! 그들은 언제나 그렇게 했도다. 세월에 물을지라., 새가 어제 행한 것을 인간은 다음 해에 할 수 있을지니. 날도록 할지라. 왠고하니 그녀[필자의 여필자-ALP] 의 사회과학적 감각은 종처럼 건전하기에 ,나리,그녀는 알고 있다오.(-112-)

우리가 3호에서 옷을 홀랑 벗고 있었을언제,나는 나의 입 속에 엿기름을 만들 순수한 술 방울을 좋아하리라. 그러나 나는 언제를 보는데 실패하나니 . 분하도다. (-151-)

처음 그녀는 자신의 머리칼을 풀어내리고 발까지 늘어뜨렸는지라 그의 묵직한 꼬인 마리타래를, 그런 다음,나모 된채 , 그녀는 감수유액과 유향 피스타니아 진흙으로 위아래로, 머리 꼭대기에서 발바닥까지 샴푸칠을 했도다. 그 다음 그녀는 자신의 용솔의 홈을 , 혹과 어살과 사마귀와 부스럼을 ,반부패 의 버터 스카치와 터핀유와 사미햐을 가지고 기름칠했는지라. 그녀는 부엽토를 가지고, 주사위 5점 형의 , 눈동자도 유수도 주위를 , 자신의 귀여운 뱌의 전면을, 선도했도다. 그녀의 젤리 배는 금박 납세공품잉료.그녀의 입상 발향 뱀장어의 발목은 청동색이라. (-207-)

제임스 조이스의 마지막 저서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는 1938년 2월러 21일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쓴 책이며, 600페이지 정도의 책의 분량에 비해 상당히 난해한 문체를 가지고 있다.유투브에서, 1000페이지가 넘는 제임스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다루는 유투버는 있어도, 피네간의 경야를 다루는 유투버가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제임스조이스는 17년간 『피네간의 경야 』를 퇴고하는 데 시간을 다 썼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수라고 부르는 건이 책의 난해함이 아일랜드 문학의 철학, 역사, 정치, 문학을 아루르는 한 권의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양자 컴퓨터, 양자과학에 바지지 않는 쿼크가 등장한다. 그래서, 그의 저서를 읽을 때, 반드시 주석이 첨가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주석서가 책 한 권보다 더 많은 독특한 책, 제임스 조이스가 쓴 더블린 사람들, 율리시스에 비해, 피네간의 경야는 줄거리도 없고, 율리시스에서 보았던 의식의 흐름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단, 이 소설은 아일랜드 정서와 문화에 기초하여, 아일랜그 민요와 신화적 기법을 차용하고 있으며, 언어학으로서 다루고 있으며, 영문학에서 빠지지 않는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을 본다면, 제임스조이스 학회 회장인 김종건 교수께서, 번역할 때, 철자, 구두점, 어귀,기호 하나하나 놓치지 않았던 이유는 그래서다. 제임스 조이스의 저서가 여타 다른 영문학자의 저서와 다른 점은 원서에 나오는 모든 것이 수정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되는 문학적 구조를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년 넘는 시간동안 제임스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 번역에 매달리면서, 제임스조이스 스스로 여러 언어를 차용하여, 신조어를 만들었던 것처럼, 번역자인 김종건 교수는 한글과 한자를 섞어가면서, 새로운 언어를 일일히 만들어 나가며 『피네간의 경야 』 번역에 매달리게 된다. 즉 제임스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 』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문학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번역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제약을 최소화하는 선이 있었고 한 권의 책을 드디어, 번역하게 된다.물론 지금까지 자신이 써왔던 번역본을 재번역하여,오률를 계속 고쳐 나갔다. 이 책은 눈으로 읽어서 ,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보다는 컴퓨터에 하나하나 옮겨가면서, 필사할 때, 제임스조이스의 문학적 깊이와 김종건 교수의 번역의 미묘함을 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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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을 사랑하기로 했다 - 사랑, 그 난해한 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인간적인 방법
이상란 지음 / 치읓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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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나는 빛나는 아이였다. 한 여대생이 서너명의 청년들 사이에서 희롱당하고 있을 때, 그때는 적어도 용기 하나는 가지고 있었다.

"여자 분이 싫다고 하잖아요! 남자들이 비겁하게 무슨 짓이에요?"

겁 없이 달려들어 여대생을 빼내고 당당하게 호통 치던 아이였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공원 한구석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학생을 향해 나서지 못한다. (-9-)

초원 위에서 알몸이 되었다. 강물 소리와 바람과 하늘의 별, 그리고 별빛에 빛나던 키 작은 꽃들 속으로 온전하게 들어가는 순간, 나는 옷을 벗고 있었다. 초원은 아무 말 없이 어떤 수치심도 주지 않고 나를 빨간 몸뚱이로 만들어 버렸다. 옷을 벗어 던지자 남편도 나와 같은 알몸이 되어 옆에 서 있었다. 그도 두꺼운 옷을 껴입고 답답한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 그도 나의 턱을 넘지 못하고 내 언저리에서 혼자 외로워했을 것이다.

그때 나는 알았다. 옷은 숨어서 벗는 것이 아니라 넓은 벌판에서 그대로의 알몸을 드러내는 일이라는 것을, 추위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람이든 별이든 꽃이든 무엇인가가 나를 감싸고 있을 테니 말이다. (-54-)

죽음은 나에게 특별한 것이 아니다. 늘 가까이에 있다. 며칠 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그리고 지난밤에도 죽음에 대해 생각했었다. 쿄통사고가 나서 "나 죽는다." 라고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다면? 만약 내가 지금 돌연사한다면? 나는 무엇이 안타깝고 무엇이 아쉬울까? 하는 질문을 가끔 하게 된다. 무엇도 내가 세상에 미련을 갖도록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니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지금 속옷은 깨끗하게 입고 있나? 하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나는 을 팬티와 브래지어를 같은 색깔로 맞춰 입는 일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나의 시신에서 옷을 벗기는 사람이 누더기 같은 옷 속에서 하얗게 색깔 맞춤된 속옷을 보게 될 때, 나의 삶을 다르게 상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 앞에 준비해야 할 유일한 한 가지이다. (-103-)

이런 사랑의 미묘함이 싫다. 사랑에는 정의가 없다. 기준도 없다. 주는 마음과 받는 마음의 합일점에서만 그 가치가 만들어진다. 엄마의 삶을 돌아보면 남매 자식들은 엄마에게 무한한 사랑과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엄마의 노후를 극진하게 모셔야 한다. 어느 부모와 비교해도 엄마는 대단한 삶을 사신 분이다. (-145-)

식물은 스스로 싹을 틔우고 광합성을 하며, 시들어가는 과정을 혼자 겪는다. 개체의 생명주기에 있어 자연과 대응하는 방식이 독립적이다. 동물의 경우는 태어나서 독립하는 시기까지만 어미의 보살핌과 사랑읋 필요로 한다. 다만 그 과정이 짧고 길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160-)

엊그제 나이를 실감하는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비움'이라는것을, 몸으로 생각하게 하는 일, 젊음과 나이듦이 부딪히는 현장에 있었다.그러나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내 나이 때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일상에 널브러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주는 감정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쇼윈도 안의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듯, 바로 눈앞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유리막이 아주 먼 거리를 체감하게 한다. (-216-)

한번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직면한 적이 있었다. 초겨울 가랑비가 살작 내렸다. 지인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차에 시동을 걸 때 지인이 소금을 한 바가지 퍼서 나오더니 바퀴 주변에 뿌려주는 것이었다.

"웬일인지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녀의 행동에 웃음으로 응대하며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만류하지는 않았다. 그때에도 마음 한켠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21-)

마음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본성 앞에 서면 인간은 저절로 주변에 순수한 사랑의 시선을 보내게 된다. 인간 본연의 흐름이다. 원래 모든 존재는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산이나 들의 자연 속에서 저절로 무방비 상태가 되고 방어기제를 풀어 놓으며 공격성을 상실하는 것은, 자연이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기 때문이다. (-237-)

사람들은 배려와 사랑, 자비의 행동에 대해서 감동한다. 그리고 그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서도 말이다. '나'가 그렇게 살지 못하다고 해서 그것에 감동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기와 파괴의 행동에 대하여는 눈쌀을 찌푸린다. 자신이 그런 삶을 살고 있을지언정 말이다, (-246-)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식물과 동물의 삶과 비교해 볼 때, 유한한 삶,나약한 삶, 의존적이며, 사랑을 갈구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독립적으로 살아가지 못한 인간의 나약한 속성은 스스로 울타리를 치고 벽을 만들면서, 진보라는 이름으로 자연과 멀어지게 된다. 인간이 가졌던 순수함이 사라지고, 서서히 사람에 대한 벽을 쌓아가며, 성경 속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신화속 사랑 메시지로 치부하고 있다.

작가 이상란, 자신의 이십대 당돌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오십이 넘은 지금의 용기없음을 스스로 꾸짖고 있었다.무형의, 추상적인 사랑의 보이지 않는 그 속성은 인간의 삶 전체에 관통하고 있었다. 없어서, 아쉬울 게 없었던 이십대는 무모하다. 가진 것이 많아서, 책임질 것이 많은 오십대는 방관자가 되어 ,눈앞에 불의한 현실에 탈피하려고한다. 우리 스스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든, 역사속 주인공으로 살아가든, 사랑은 빠지지 않고 , 안급되어졌다. 연산군의 죽음도 사랑에 있다. 광해군의 비극도 마찬가지다. 단 사랑이 어디까지 만영되느야 차이가 있을 뿐이다. 기쁨과 행복,가치와 의미로 전환되어지는 사랑에 대해서, 노자 사상의 근간이 되는 무위자연 無爲自然 의 철학에 대해 몽골 초원의 자연 앞에서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망각된 과거를 깨치게 되었다.

알아차림, 깨우친다는 것, 그리고 배움을 실천하는 것, 사랑이란 배려, 자비, 이해와 공감 안에 내제되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까칠해 보이는 어떤 객체가, 사랑으로 바라보면 다르게 보이게 된다. 하나의 꽃을 만남으로서,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만들어 나가려는 의지가 나타나고 있었다. 붓다, 예수그리스도, 마호메트,그들의 보편적인 사랑은 추구하는 이상향은 다르지만,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에서 동일한 맥락을 지니고 있었다. 삶에 대해서 , 신을 말하고자 하였던 것은, 자신이 겪었던 지난날을 바라보게 되면, 신의 해석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그 무언가가 있었을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이도 마찬가지다. 그것에 대해서, 한 권의 책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었다. 삶의 근원적인 성찰과 깨달음, 그 속에 감춰진 속살, 사랑의 형식과 내용을 취함으로서,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반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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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떠난 인어
지병림 지음 / 사막과별빛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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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엔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사막처럼 황량하게 말라가던 내 가슴도 물기를 머금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살아지던 2003년 만우절, 거짓말처럼 장국영의 자살소식이 들려왔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을 두고 많은 의혹이 들끓었다. 몇 백억에 달하는 그의 전 재산이 그의 동성 연인에게 고스란히 상속됐다. (-13-)

코펜하겐에서 인어공주를 만난 날도 억수 같은 피가 퍼부었다. 우산을 깜빡했으므로 나는 신문을 펼쳐 겨우겨우 비를 피하며 걸었다. 그러다 혜썽처럼 등장한 우산 장수를 마나 10유로나 주고 일회용 비닐우산을 샀다. (-49-)

승무원 학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그녀의 프로필은 꽤나 화려했다. 박사 학위를 보유한 귀하신 몸으로 수년간 대학강단에 선 이력이 '고딕으로' 진하게 강조외어 있었다. 언제적 사실인지 진위 여부를 확인할 바 없으나 8년이 족히 넘은 미국 새활로 글로벌 매너는 타고났다고 봐도 좋을 이력이었다. (-127-)

손글씨로 적어 넣은 종이를 구겨버리고, 키보드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는 손놀림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날렵하게 움직였다. 또각또각 주판알 튕기듯 키보드가 경쾌하게 율동했다. 따분하고 지루했던 내 인생에도 사건이 시작된 것이다. 글자 하나하나를 입력할 때마다 알 수 없는 용기가 샘솟는다. 짜릿한 전율이 온몸믕 타고 흘러내린다. (-181-)

여자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누워 있다. 울음을 더듬는 모양인지 꽃무늬 이불이 간간히 들썩거렸다. 엄지와 검지를 모아 만지작거리던 14k 반지 위로 빗방울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약속이 새겨진 반지는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한 채 여자의 불행을 발조했다. 여자의 손등에서 시작된 링거 줄이 전화선처럼 베베 꼬여있다. (-214-)

그녀가 집에 다녀온 것은 4개월 만이었다. 휴가에서 돌아올 때마다 한국산 양말 두 켤레를 아파트 경비에게 선물했다. 한국 양말이 탄력이 있다며 경비는 무척 좋아했다. 경비는 감시 카메라를 피해 구석에 몸을 말고 걸핏하면 늘어지게 도둑잠을 잤다. 이를 발각한 경비 업체는 거침없이 그를 해고했다. (-272-)

소설 『사막으로 떠난 인어 』 에서는 국내 승무원 출신 지병림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열편의 소설에 담아놓고 있다. 해외에서 살아온 지난날, 이 소설의 첫머리에 장국영의 죽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한 사람의 죽음은 그를 사랑하고, 그이 연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인 팬들에겐 상당한 충격이 되었다. 1956년생, 홍콩 영화의 전성기의 주역이었던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만우절,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의 재산 상속과 각종 루머들과 무관하게 ,저자처럼 한 사람을 좋아하는 팬에겐 상당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의 인생 전환점은 그렇게 바뀌게 되었고, 이 소설에서 ,사막이란, 저자가 승무원으로 적을 두고 있는 아랍을 은유적으로 상징한다. 이 소설에는 승무원의 여러가지 모습들이 소개되고 있다. 승무원과 작가로서 새로운 꿈을 만들어 나간다. 채용과정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지게 되는데, 그 안에서 고스펙 지원자에 대한 이야기가 단편 소설에서 보여지고 있었다.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승무원의 세계를 작가의 시선으로 다양한 무지개빛 스토리를 느끼게 되었다. 사랑과 인간의 속성에 대해서, 나의 시선과 관점이 아닌 타인의 시선과 관점에서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다.그래서, 해외에 대한 이야기가 정겹게 소개되어 있으며,해외에서 구한 해외 제품들, 그 제품들을 우리에겐 낯설지만 ,저자에겐 익숙하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승무원으로서 몸으로 보여지는 메너와 배려, 긍정,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과 내가 바라보는 세상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열편의 단편 하나하나가 작가의 개성을 잘 드러나고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에세이 느낌이 드는 열편의 단편 소설 , 열가지 스토리텔링이 책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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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슈 & 시사상식 6월호 + 오디오북 + 무료동영상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ㆍ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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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은 10일 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자리한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상황실에서 군 통수궘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했다. (-11-)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검수완박 법안의 모든 입법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 법안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으며 향후 국민의 힘과 검찰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14-)

일명 '계곡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 , 조현수(30) 씨가 검찰수사를 받다가 도주한 지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월 16일 오후 12시 25분깨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동시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48-)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페널티킥 득점 없이 정규리그에서 20골 이상 터트린 역대 두 번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이 2012~2013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페널티킥 득점 없이 21골을 넣은 바 있다.(-54-)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고, 윤석렬 대통령이 취임한 시점은 5월 10일 전후였다. 대체적으로 청와대에 기거하는 대통령들의 전례와 달리, 청와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현직 20대 대통령은 미군기지가 있는 용산으로 향하여, 국군통수권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현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댙통령 역할 ,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전환점을 바라보고 있으며, 앞으로 윤석렬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우려섞인 상황을 간파할 수 있다.

두번째, 문재인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한가지 역할,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었다. 조국 사태와 더불어, 한동훈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지 못함으로서 발생하였던 검찰의 권력 남용에 대해서, 검수의 수사권에 대해서, 법률로서 제한하였고, 경찰의 역할과 검찰의 역활을 규정하고자 하였다. 이 시점에 이승준 감독이 제작한 조국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 이 방영되었고, 유료 시사회를 개최함으로써, 상영관을 확산시키고 있는 추세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뜨거운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냈던 계곡 살인사건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결혼한 남편과 함께 했던 이은해는 돈을 타내기 위해서, 계곡으로 유도하였고, 남편을 의도적으로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유인하게 된다.그리고 남편은 그자리에서 사망하게 되었다.여기서 국민의 분노를 끌어오르게 하였던 건, 이은해가 보여준 피해자 코스프레 때문이다. 스스로 가해자가 아니 피해자인 것처럼 하여, 대중들 앞에 나타났으며,미디어의 힘을 빌려 자신의 죄를 은폐하였다. 억울한 사건이 묻혀질 수 있었던 그 사건에 대해서, 제2의 이은해가 등장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이은해와 조현수를 고양에서 체포 ,수사함으로서 일단락 될 수 있었다. 책에는 우리 앞에 놓여진 시사 이슈에 대해 전후맥락을 살펴 보고 있으며,우리가 자세히 알 수 없는 은밀한 부분까지 속시원하게 분석하고 있다. 여전히 뜨거운 감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일론머스크와 푸틴 사이의 신경전을 책에서 엿볼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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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시스템 3.0 - 진정한 성과주의를 실현하는
이용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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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지식노동자가 하는 일이 '생각하는 것'인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외부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더군다나 생각하는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생각' 에 대해서는 스스로 관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식노동자라는 개념을 우리에게 소개한 드러커는 목적과 자기 통제 경영(Management by Objective and Self-Control' 이라는 경영도구(그는 경영철학이라고 했다)를 개발한 것이다. (-10-)

조직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으로 인식돼야 한다. 조직 구성원이 조직을 위한 수단인 것처럼 관리돼서는 안 된다. 이럴 경우 조직구성원인 사람은 비용이고 소모품처럼 다루어지게 된다. 이렇게 취급되는 사람들로부터는 조직의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행동을 결코 자발적으로 이끌어낼 수가 없다. (-29-)

인사관리시스템 2.0에서는 승진이 급여와 함께 조직구성원들 간에 경쟁을 유발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승진은 급여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인사관이시스템 3.0 에서의 승진은 보상이 아니라 선발의 개념으로 결정한다. (-160-)

그러나 지식노동자의 성과에 대한 가치 판단 기준은 육체노동자의 성과처럼 명확하지도 않고 사전에 정할수도 없다. 예를 들어 병원 촬영기가가 지식노동자로서 일하는 경우 창출하는 성과가 '필름과 함께 환자의 사진을 진단의사에게 같이 전달하는 아이디어'라고 한다면 이 성과에 대한 판단기준으로 품질, 원가,기한 등과 같은 항목을 적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치판단도 성과 자체가 아닌 성과실행의 결과를 보고 셩정해야 한다. (-215-)

인사관리시스템 3.0 에서 목적으로 하는 조직구성원들의 행동양식인 '도전과 창의' 그리고 '팀워크' 는 인사부서가 전 조직 차원에서 제도와 규정을 운영함으로써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직장이 조직구성원 한 사람을 대상으로 성과관리를 충실하게 진행할 때 조직구성원들로부터 기대하는 행동양식을 끌어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성과관리가 충실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직장이 급여와 승진 등의 인사결정을 직접 수행해야만 한다. (-291-)

책에는 조직에 대해서, 인사관리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형태의 인사관리시스템을 말하고 있으며, 조직에 대해서, 조직장의 역할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 규정하고 있었다.현대 사회가 육체노동자와 지식노동자가 혼재하고, 그 기준이 모호할 때가 있다. 육체 노동자가 지식노동자가 될 수 있고,상황에 따라서 그 반대의 경우가 될 때도 있다.그 상황에서 인사관리의 잘잘못은 조직 구성원 사이에서, 도마위에 오르내릴수 있다. 인사관리 시스템 내에서 서로에 대한 원칙과 절차가 무시됨으로서,그에 대한 불평과 비판은 불가피해지고 있다. 즉 지식노동자의 비중이 커짐으로서, 서로 상호보완하는 관계,경젱관계를 유도하며, 기존의 인사관리스스템 2.0에서, 승진과 급여를 올려줌으로서, 기업이 추구하는 성과를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나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즉 내가 얻는 월급에 비례하여,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처방에 인사관리 시스템 2.0에 적용하고 있다.하지만 , 인사관리시스템3.,0은 달라야 한다. 피터드러커가 만든 '목적과 자기 통제 경영(Management by Objective and Self-Control) '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새롭게 정립된 경영도구의 본질을 먼저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길을 갈려고 할 때,그 길이 나에게 필요한지 알고, 스스로 지식노동자라면, 기업에 요구하는 것, 내가 기업에게 요구하고자 하는 것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기준에 걸맞는 원칙과 기준이 먼저 우선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조직전체를 관리하는 조직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새롭게 만들어진 인사관리시스템 3.0 을 조직 전체가 이해하고, 적용 실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야,조직의 리스크를 줄여 나갈 수 있고,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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