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생명 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 - 희귀난치병 치료술의 희망, 줄기세포 연구에 남은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3
황신영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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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러시아의 과학자인 알렉산더 막시모프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연구 초반에는 관련 학자들만 아는 단어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1998년에 위스콘신대학교의 톰슨 교수가 최초로 인간의 배아를 이용하여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부터 줄기세포는 어느덧 일상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5-)

 

 

인간 배아주기 세포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98년이지만, 최초의 배아줄기세포는 1981년 영국의 생물학자 마틴 에번스 교수팀이 만든 생쥐 배아줄기세포이다. (-5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닳아 없어진 연골에 줄기세포를 넣어 연골을 재생시키는 시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했다. 또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도 이 시술을 받고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121-)

 

 

1996년 7월 5일 늦은 오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약간 떨어진 로슬린 연구소에서 한마리의 건강한 양이 태어났다. 갓 태어난 돌리라는 이름의 양은 곧 전세예적으로 유명해졌다. 돌리의 탄생이 특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돌리가 짝짓기를 통해 태어난 것이 아닌 다 자란 양의 체세포를 이용해 태어난 완전한 의미의 복제양이었기 때문이다. (-147-)

 

 

1999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선천적 골수 결핍증인 판코니 빈혈증을 가진 몰리 내시라는 아이가 태어난다. 골수를 이식받지 못하며 8~9세에 죽게 되는데 부모의 유전형질과는 맞지 않았고,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친척도 없었다. 몰리 내시의 부모는 딸의 치료를 위해 딸의 유전형질과 일치하는 동생을 낳기로 하고,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았다. 12개의 배아를 검사한 결과 1개의 배아가 딸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 배아를 선택하여 아담이라는 남동생을 낳는다. 몰리는 아담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골수 이식을 받았고 완지될수 있었다. (-194-)

 

 

줄기세포와 생명 복제에 관심 가지는 이들은 과학자와 불치병, 난치병에 걸린 가족을 둔 이들이다. 우리의 병 중에는 치료나 항생제 투여로 회생할 수 있는 질병도 있지만, 죽음을 기다리면서,하루하루 연명해 사는 이들도 있다. 인간의 장기는 인공 장기로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식물인간이나 뇌사상태에 빠진 이들의 장기를 체취하여, 삶을 연장할 수 밖에 없다.소설에서 등장하는 장기 매매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제양 두리에 거는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줄기세포의 권위자 황우석 박사에게 미래의 먹거리라고 추겨 세우면서까지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부모들은 불치병에 걸린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서, 막대한 의료비를 지출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세포를 재생 배양할 수 있는 줄기세포, 생명복제에 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골수 채취가 필요한 백혈병 환자, 근육이 위축되는 병을 가진 이들, DNA 이상,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삶의 끈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이들은 줄기세포에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에 대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21세기 현재, 줄기세포, 생명복제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큰 되지 않는다. 인간에겐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여러차례 동물실험을 통해 줄기 세포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단 인간이 만든 법과 제도, 윤리의 틀에서, 세포를 복제한다는 것은 실험실에서 허용될 뿐, 생명의 관점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놓칠 수 없다. 배아의 기준에 대해서,어디까지 생명으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이유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유명 스포츠 선수들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닳아서 회복하지 못하는 연골을 재생하고 싶어한다. 추후 노하나 노쇠현상도 줄기세포로 그 문제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줄기세포를 21세기형 불로초라고 부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내 몸의 이상에 대해, 몸의 어떤 부위를 재생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것에 솔깃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생명존중과 의료의 발전 가능성,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까지 복합적으로 연결되고 있었으며, 불치병, 난치병에 대휴ㅐ서, 외료적 혜택을 누리면서라도, 자신의 유전적 질병, 불치명, 난치병을 치료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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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눈물, 아나운서 -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매일 선다는 일 피땀눈물 시리즈 3
이선영 지음 / 상도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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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 년의 재직기간 중에 위클리 프로그램과 각종 특집 방송을 제외하면 데일리 생방송을 진행한 날들이 무려 십삼년이다. (-10-)

아나운서를 자식으로 둔 부모님들의 사랑 표현은 거의 비슷하다. '다시보기'가 없던 시절에는 자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녹화해두는 건 기본이고, 기사를 고이 잘라 스크랩하여 간직하신다. 그 뿐이 아니다.헤어스타일부터 의상에 말투, 발음에 이르기까지 '준 방송전문가' 가 되어 자식을 평가하신다. 혼신의 힘을 다해 고이 키운 자식이 남들에게도 예쁘고 멋지게 보이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니까. (-38-)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인권 변호사이자 아나운서가 된다면,

지금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로스쿨 첫 회 시험을 치렀다. (-111-)

자연스레 선배들의 모습에 눈이 간다. 퇴직을 불과 몇 년 앞두고도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가꿔가는 선배들의 모습이 멋지다. 은퇴를 삼 년 앞두고 시사 부문을 강화한 오후 뉴스 앵커로 발탁된 부장님이 계시다. 누가 봐도 아나운서의 발성과 외양을 지닌 분이고, 지난 십 수 년간 흐트러진 모습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무엇보다 매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표본' 같은 모습으로 시사에 대한 감을 유지하신 결과가 아닐까 싶다. (-137-)

그렇다면 늘 진행자였던 나도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회면 속의 인물이 될 수도, 화면 안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인물이 될 수도, 그 이사의 무엇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동안 화면 속의 내 모습과 미래의 내 모습을 너무 특정해놓고 살았던 건 아닐까? (-159-)

1982년 생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 플로리스트마이스터로 일하고 있는 '아나플로리스트' 이선영 아나운서의 간략한 인생이다. 1000대 1의 뚫고 KBS 간판 아나운서가 된 18년간의 시간들 , 그 안에서 좋은 일만 , 행복한 일만 나오는 건 아니었다. 누군가를 위해서, 미디어에 등장하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나만의 특별함과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아나운서 생황 중 거의 대부분 생방송과 가까이하게 된다. 먹방 요정 이선영 아나운서가 친근하였고, 이름보다, 이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TV 생생 정보> 로 더 잘 알려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 지난 날을 반추하게된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인생 경험이 되고 있다. 그리고 아나운서 이선영은 로스쿨 시험을 치게 된다.

자녀가 공인이면 가족도 공인이 되고, 자녀가 프로가 되면, 부모도 준 프로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애지중지 키운 딸, 그 딸이 사회에 선항 역할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자신의 삶에 있어서 한계를 긋는 것과 마찬가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누군가에겐 아나운서로 불리어지지만, 딸로서 살아온 지난날을 잊을 수 없다. 인생에서 롤모델,멘토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도 ,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반복된 삶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가족가 함께 자신의 삶의 퍼즐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즉 방송인으로서, 아나운서로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생기고, 선배들이 걸어온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선, 등대와 같은 누군가의 역할이 있었다.나와 같이 하고 길을 걸어가되, 완벽한 모습, 멋진 모습에 저절로 끌리기 마련이었다. 더 나은 길, 기회가 많아도,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다는 것은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과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다.이 책에서 느끼게 되는 건 그런 것이다. 아나운서이지만, 자신의 본문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사회에서, 자신이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분명하다. 더 나아가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되, 항상 시선은 미래를 향하고,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위해서 나의 존재를 잊지 않는 것, 그 과정에서 성장과 성숙이 완성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될 때, 나 자신에게 부끄러워지지 않는다. 살아가되 , 가치관과 신념을 놓치지 않고, 일관성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주는 ,이선영 아나운서의 에세이 <피땀 눈물>에 담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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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미래, 뇌와 AI의 결합 IoB - 테슬라, 스페이스X를 넘어 미래를 바꾸기 위한 일론 머스크의 멈추지 않는 도전
하마다 가즈유키 지음, 송태욱 옮김 / 동아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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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서는 원숭이 한 마리가 모니터를 보며 게임을 하고 있다.그 뿐이라면 새삼 놀라울 것도 없다.하지만 동영상 속의 원숭이는 컨트롤 레버(조이스틱)에 손도 대지 않고 모니터 위의 커서를 움직여 플레이를 계속한다. 사실 이 원숭이의 뇌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접속하는 장치가 삽입되어 있었다. 요컨데 손을 쓰지 않고 뇌파만으로 게임을 하는 원숭이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4-)

뉴럴링크라는 기업과 원숭이를 이용한 동영상에 대해서는 본문 제1장에서 상세히 서술할 것이다. 그 전에 두껍게 표시하여 강조한 'IoB'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5-)

"뉴럴링크를 설립한 목적은 BMI(Brain Machine Interface)의 개발이다."라고 선언했다. BMI 란 뇌와 컴퓨터를 인터넷에 접속하여 통신하는 테크놀로지의 총칭이고, 뇌에 장착하는 디바이스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15-)

제1단계는 '데이터의 정량화'란 신체에 설치한 디바이스로 혈압이나 심장 박동 수, 수면의 깊이 등을 측정하여 수치로서 데이터화하는 것이다. 그 기능을 가진 웨어러버 디바이스, 즉 애플워치 등의 스마트 워치는 이미 상품화되어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현재는 핀란드 기업 오우라의 반지형'오우라링 Oura Ring'이라는 스마트 링 디바이스도 등장했다. (-132-)

알파고가 바둑의 신 이세돌을 이기고 구글의 딥마인드의 실체가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된다. 그 이전 보다 한층 더 인공지능 지술, 로봇기술이 우리 미래를 바꿔줄 거라는 현실과 밀접하고, 우리가 목도하게 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여기에 구글은 스마트 워치, 스마트 카메라를 개발하여, IoT 사물인터넷 선두 주자이면서, 완전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미래를 주도하는 자동차로 생각하고 있다. 인간에 의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자동화될 여지를 남겨놓게 된다. 인공지능, IT산업, 로봇,빅데이터 산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구글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었으니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다.그는 기이한 괴짜였고, 테슬라를 세워 자율 주행자동차가 미래형선도차로 우뚝설거라는 계산을 가지고 있었고, 도전과 실패 속에서 항상 자신만의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일론머스크는 고 스티브 잡스만큼 논란의 여지가 많은 사업가이다. 때로는 돌발적이고, 때로는 기이한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곤 한다. 비트코인 가치를 추락시킨 요주의 인물이기도 하다. 스페이스 X 를 설립하여,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비용을 최소화하였고, 우주 개발에 지대한 공을 세우게 한다.그리고 2017년 뉴런링크를 세워서 생물의 신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지금 거의 궤도에 안작하고 있는 추세다.

이 책은 바로 2017년부타 지금까지 뉴런링크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IoB 에 대한 소개와 기술의 한계, 앞으로 미래의 변화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나가고 있었다. 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영장류가 보여주는 인간과 비슷한 행동에 있다. 즉 IoB 는 인간이 가진 고유의 지적인 힘을 다른 곳에 심는 것이다.거 확장하여, 움직이지 못하고,거동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10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하였던 롯데 임수혁 선수, 루게릭 병을 앓았던 스티븐 호킹과 같은 불치병을 가진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oB의 기술 수준을 더 올리게 되면 ,인간의 뇌를 인공적으로 복제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르게 된다.일론머스크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의 기이함 뒤에는 21세기 미래를 위한 먹거리 해결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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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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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 중에 , 결혼한 여서의 독특한 머리 모양이 있다. 구부러진 반원의 커다란 날개 모양으로, 머리 양쪽에 고정하는 장식물이 있다.바로 떼르구르 우스 라고 부르는데, 이 머리장식을 한 여성은 독수리처럼 큰 새가 날개를 반쯤 접고 있는 머리 모양으로 화려한 변신을 한다. 하필 왜 새의 날개 모양일까? 또 어떤 새일까? 몽골 여인의 새 머리 모양의 비밀은 무엇일까? 여기에은 몽골의 설화, 즉 몽골의 신화와 이어진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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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건 분투기 - 비건이 되고 싶지만 고기 끊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
손은경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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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손은 육식동물의 발톱처럼 죽은 동물의 사체에서 애장을 뜯어내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나무에서 과일을 따기에 알맞도록 완벽하게 만들어져있다. 인간은 해부학적으로 고기를 먹기 위해 찢고 뜯는 기능이 하나도 없다. (-24-)

김소 (사람이름은 아닌): 김치에 소주

찐옥맥(구수하게) :찐 옥수수에 맥주

월맥(싱싱 건강한):월남쌈에 맥주(-66-)

첫째, 건강이 주목적

둘째, 동물에 대한 연민

셋째,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지, 지구환경보호 (-72-)

따라서 인간이나 동물의 대변으로부터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는데, 퇴비로 사용되던 대변이 위생 관념의 정착, 살균제 사용 등으로 인해 더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것이 비타민 B12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다. (-143-)

음, 또 다른 한 군데는 조만간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읹데 서울 마곡에 있는 '공간녹음'이라는 비건 식당이아. 송은이가 운영하는 '콘텐츠랩 비보' 의 음악감독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강서구 거주자라 부근 비건 식당을 둘러보는 중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여기 제법 괜찮아 보인다 (내돈내살 -내돈내고 내가 사 먹을 예정). 주말엔 밴드 공연도 한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간다. 다만 착한 가격은 아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 언젠가 방문하는 날, 우리 그곳에서 만나게 되면 또 반갑겠지. (-187-)

"채소나 과일, 통곡물 같은 자연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질이 있지만, 동물성 식품은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기질이 있습니다."

그 말이 꼭 맞는 듯, 비건이 되고 몸의 움직임이 잦거나 활달해졌다. 가만히 있기가 무료하다. (-228-)

비건주의자, 이슬람근본주의자의 공통점은 음식을 가려서 먹는다는 것이다. 이스람 율법에 따라서, 할랄 음식을 먹고 비건 주의자는 고기, 유제품, 우유,계란을 먹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기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도 먹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 음식 문화는 고기문화이며,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은 비건주의자가 되는 것이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음주 문화를 즐기고, 술안주로 반드시 고기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격식과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정서에 비건주의자는 소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불이익이 있더라도, 저자는 비건 주의자가 되기로 한다. 비건을 추구하면, 몸에 건강한 체질전환이 일어나고, 몸이 개운해진다. 인간의 삶은 고기에 최적화된 삶이 아니며, 해부학적으로 고기와 다른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다.인간의 이빨 중에서, 송곳니가 고양이과나 개과, 늑대와 같은 야생동물에 비해 약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이유, 실제로 인류의 역사에 원시 시대에 수렵채집으로 삶을 연명한 기록이 있으며, 사냥을 할 때, 반드시 도구가 필요했고, 불을 사용하고, 고기를 익혀 먹게 된다.

실제로 내 가까운 이들 중에 비건주의자가 있어서 , 그 사람을 상기시키면서, 가볍게 읽어나간 책이다. 단순히 고기를 안 먹겠다는 적극적인 의지 실천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에서 시작했기 대문에,비건주의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공동체와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으며, 삶에 대한 적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고기를 먹지 않기 위해서는 가까운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며, 함께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날 때, 지속적인 비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가까운 곳에 비건 식당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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