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8년 러시아의 과학자인 알렉산더 막시모프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연구 초반에는 관련 학자들만 아는 단어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1998년에 위스콘신대학교의 톰슨 교수가 최초로 인간의 배아를 이용하여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부터 줄기세포는 어느덧 일상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5-)
인간 배아주기 세포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98년이지만, 최초의 배아줄기세포는 1981년 영국의 생물학자 마틴 에번스 교수팀이 만든 생쥐 배아줄기세포이다. (-5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닳아 없어진 연골에 줄기세포를 넣어 연골을 재생시키는 시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했다. 또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도 이 시술을 받고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121-)
1996년 7월 5일 늦은 오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약간 떨어진 로슬린 연구소에서 한마리의 건강한 양이 태어났다. 갓 태어난 돌리라는 이름의 양은 곧 전세예적으로 유명해졌다. 돌리의 탄생이 특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돌리가 짝짓기를 통해 태어난 것이 아닌 다 자란 양의 체세포를 이용해 태어난 완전한 의미의 복제양이었기 때문이다. (-147-)
1999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선천적 골수 결핍증인 판코니 빈혈증을 가진 몰리 내시라는 아이가 태어난다. 골수를 이식받지 못하며 8~9세에 죽게 되는데 부모의 유전형질과는 맞지 않았고,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친척도 없었다. 몰리 내시의 부모는 딸의 치료를 위해 딸의 유전형질과 일치하는 동생을 낳기로 하고,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았다. 12개의 배아를 검사한 결과 1개의 배아가 딸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 배아를 선택하여 아담이라는 남동생을 낳는다. 몰리는 아담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골수 이식을 받았고 완지될수 있었다. (-194-)
줄기세포와 생명 복제에 관심 가지는 이들은 과학자와 불치병, 난치병에 걸린 가족을 둔 이들이다. 우리의 병 중에는 치료나 항생제 투여로 회생할 수 있는 질병도 있지만, 죽음을 기다리면서,하루하루 연명해 사는 이들도 있다. 인간의 장기는 인공 장기로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식물인간이나 뇌사상태에 빠진 이들의 장기를 체취하여, 삶을 연장할 수 밖에 없다.소설에서 등장하는 장기 매매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제양 두리에 거는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줄기세포의 권위자 황우석 박사에게 미래의 먹거리라고 추겨 세우면서까지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부모들은 불치병에 걸린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서, 막대한 의료비를 지출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세포를 재생 배양할 수 있는 줄기세포, 생명복제에 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골수 채취가 필요한 백혈병 환자, 근육이 위축되는 병을 가진 이들, DNA 이상,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삶의 끈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이들은 줄기세포에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에 대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21세기 현재, 줄기세포, 생명복제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큰 되지 않는다. 인간에겐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여러차례 동물실험을 통해 줄기 세포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단 인간이 만든 법과 제도, 윤리의 틀에서, 세포를 복제한다는 것은 실험실에서 허용될 뿐, 생명의 관점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놓칠 수 없다. 배아의 기준에 대해서,어디까지 생명으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이유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유명 스포츠 선수들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닳아서 회복하지 못하는 연골을 재생하고 싶어한다. 추후 노하나 노쇠현상도 줄기세포로 그 문제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줄기세포를 21세기형 불로초라고 부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내 몸의 이상에 대해, 몸의 어떤 부위를 재생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것에 솔깃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생명존중과 의료의 발전 가능성,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까지 복합적으로 연결되고 있었으며, 불치병, 난치병에 대휴ㅐ서, 외료적 혜택을 누리면서라도, 자신의 유전적 질병, 불치명, 난치병을 치료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