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 - 그웬과 아이리스의 런던 미스터리 결혼상담소
앨리슨 몽클레어 저자, 장성주 역자 / 시월이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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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남편감을 찾으러 온 거라면, 꼭대기 층으로 가시오." 그 말을 하는 동안 관리인 노인의 누런 이가 간혹 반짝거렸고, 틸리는 그가 친근하게 웃어 보이려고 그랬을 거라 짐작했다. "그렇군요." 앞서 본 연녹색 광고판을 더 작게 축소한 명판이 틸리의 눈에 띄었다." 고맙슨니다. 여기 1층에 부을 좀 켜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13-)

"아니" 그왠은 열쇠를 받으며 말했다."나도 갔다 올게,"

"이거 가져가." 아이리스는 그웬에게 조그마한 매니큐어 제거제 병을 던져줬다.

그웬은 복도를 지나 공용 화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간 다음, 잉크가 지워질 때까지 있는 힘껏 손끝을 박박 문질렀다. (-88-)

"트로워 면회는 어땟는지나 얘기해 줘." 아이리스가 말했다.

"화제를 바꾼다고 해서 없는 일이 되진 않아."

"우리 화제는 이거야. 지금부터 화제는 이것뿐이야. 트로워랑 얘기는 하고 왔어?" (-176-)

"뭐. 어쨋거나 이렇게 눈앞에 있잖아. 그것도 아주 불끈불끈 건강하게." 아치는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그래서 , 나에 대한 아가씨의 판결은?"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죠."(-267-)

아이리스는 필처의 목을 끌어안고 키스했다. 입에 립스틱 자국이 확실히 남도록, 강하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은 줘야지." 필처는 아이리스에게서 풀려나며 툴툴댔다." 방금 그것보단 더 잘할 수 있다고."

"립스틱 자국은 아치 패거리릐 눈에 뜅 다음에 지워." 아이리스가 건넨 충고였다. (-357-)

그웬은 미시즈 다우드가 주방에서 바쁘게 오가는 동안 거실 벽에 걸린 사진들을 구경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번에 들렀을 때 미처 못 본 그림 몇 점이 사진들 사이에 걸려 있었다. 그웬은 그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그림마다 한족 귀퉁이에 조그맣고 까만 글씨로 A.다우드 DoWd 라고 단정하게 적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470-)

바른만남 결혼상담소에서 일하는 미스 아이리스 스파크스와 미시즈 그웬덜린 베인브리지가 있다. 이 곳에 찾아온 손님 미스 라샬이 있는데, 그만 미스 라샬이 피살되고 말게 되는데, 그녀가 죽은 배후에 트로워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른만남 결혼상담소는 조건에 맞는 남편감, 아내감을 찾아주고,소개시켜 주는 일을 도맡아 하게 되는데, 미스 마샬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여성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남편감을 구하기 위해서, 바른 만남 결혼상담소에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우연과 필연이 겹쳐지게 되면, 내가 하지 않은 일도 한 일이 되어 버린다. 미스 마샬이 온몸에 상처가 깊게 패이고, 미스 마샬과 함께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된 인물은 바른만남 결혼상담소에서 소개시켜 준 고객이자 배필을 구하는 회원이었다. 미스 마샬의 죽음에 대해서 물증과 심증만 있을 뿐 결정적인 단서가 없는 가운데, 디키 트로워는 브릭스턴 구치소에 갇히게 되고, 유명인사가 되고 만다. 그 과정에서, 그웬과 아이리스 두 사람은 단순한 몇가지 단서 로 미스 마샬이 죽게 된 용의자를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움직이게 된다.

소설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불행과 상실감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미스 아이리스 스파크스가 가진 특별한 재능과, 그웬덜린 베인브리지의 남편 로니 베인브리지의미스 마샬이 죽은 용의자를 찾아야만 바른만남 결혼상담소를 운영할 수 있고,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소설에서 , 우리는 누구나 디키 트로워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어떤 예고되지 않은 사건이 내 주변에 일어나게 되면, 그 순간 자신의 삶은 뭉개지고, 인생이 파괴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동선 하나하나가 드러나게 되어, 무죄를 밝혀야 하는 순간이 생겨나게 된다. 평소와 다르게 자신의 삶이 바뀌게 되는 그 순간, 나라면, 디키 트로워의 입장이 될 때, 어떤 마음이 들게 되는지 상상하게 되고,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용의자를 찾기 위한 두 사람의 절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추리 소설, <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은 시어머니와 양육권을 가지고 다투는 그웬덜린의 전부나 다름없는 바른만남 결혼상담소를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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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는 식물들 - 아직 쓸모를 발견하지 못한 꽃과 풀에 대하여
존 카디너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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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와 교차하는 잡초의 역사에서 우리는 승자와 패자, 갈등, 불확실성을 목격할 수 있다. 역사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어떻게 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보여줄 뿐이다. 이어지는 장들은 농부와 정원사들이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잡초들과 어떻게 해서 마주하게 되었는지, 잡초를 없애려는 화학적, 유전학적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는데도 잡초가 끈질기게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인지 , 특히 우리가 잡초의 생존과 진화에 어떻게 동참했는지 이야기한다. (-32-)

민들레는 기회를 이용하고 인내심을 발휘했을 뿐이다. 사람들은 민들레꽃을 보면 살포기를 꺼내고 잔디 관리용품 구매를 계획한다. 농약 회사들은 제품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는 시기에도 흔쾌히 민들레용 제초제를 판매했다. 민들레는 곧은 뿌리에 탄수화물을 축적해놓았다가 봄이 되면 그것을 올려 보내 성장과 계화를 뒷받침한다. (-60-)

어저귀는 수 세기 동안 언어 속에서도 대마와 뒤섞였다. 어저귀의 중국어 명칭은 청마 靑麻 다. 마 麻라는 글자는 '대마'를 의미하고 오래전부터 섬유식물과 직물의 총칭으로 사용되었다. 대마와 어저귀는 황마, 모시풀 및 다른 섬유식물과 함께 통틀어서 마 麻라고 불리곤 했으며, 모두 끝음절에 마 麻 가 들어간다. 시장에서 더 비싼 값에 팔리는 진짜 대마와 어저귀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어저귀는 '아부틸론 대마' 또는 '중국 대마' 가 되었다. (-79-)

등에 아기를 업고 손에는 짧은 괭이를 들고 몇 시간이나 허리를 숙여 밭을 멘다는 하소연이다. 아프리카 뿐 아니라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소규모 자작농들은 똑같은 딜레마에 직면해 있었다. 일꾼들은 온종일 괘이질을 하고 기름골과 같은 잡초를 뽑았다. 그러지 않으면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벌레와 병충해에서 작물을 보호하느라 들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전부 잡초 때문이었다. (-115-)

농부들은 농사지을 작물을 구하려면 또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서 불평했다. 가뭄, 우박을 동반한 폭풍,흰곰팡이, 잎 마름병 등으로 기대한 만큼 수익이 나오지 않았다고 얼굴을 찌푸렸다. 땅콩밭에 등장한 잡초 때문에 괴로워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경우, 잡초는 기세가 꺾이고 작물이 잘 자라서 씨앗,비료, 관개시설, 농약, 지대 池代, 품삯,보험료 등을 회수할 수 있다. (-156-)

1990년대 망초는 잠에서 깨어나 농촌을 뒤덮었다. 이 수수하고 겸손한 토착 식물은 기회와 선의의 거미줄에 얽혀들어 종,유전학, 기술, 공동체에 예상치 못한 변화를 일으켰다. 몇 년 사이에 문제 잡초에 대한 내 대답도 변했다."망초입니다." 이제는 아무도 웃지 않았다. (-194-)

신형 비름인 긴이삭비름과 큰키물대마는 사촌지간인 구형 비름들과 달리 한 개체에 수꽃 또는 암꽃만 피기 때문에 반드시 타가수분해야 한다. 식물학자들은 이것을 '암수딴그루' 라고 부른다. 자가수분은 불가능하다. 이렇게 무조건 이종교배해야 하는 경우, 높은 수준의 유전자 혼합이 보장된다.꽃가루는 공기를 타고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다가 처음 보는 암꽃과 유전자를 공유한다. (-228-)

수천년동안 돼지풀은 여기저기 자잘한 교란 현장을 사방치기 하듯 뛰어다녔다. 돼지풀 씨앗은 코르크처럼 가벼운 과피 조직으로 둘러싸여 강물에 떠내려갈 수 있고, 새들과 몇몇 다른 동물들도 씨앗이 퍼지는데 도움을 주었다. 두 종의 돼지풀은 그 정도로 발리 혹은 멀리 퍼지지 못했다. (-263-)

강아지풍이 언제 자라기 시작할지, 혹은 얼마나 많은 육묘가 나타날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그래서 농부들은 최대 농도로 제초제를 뿌렸다. 알라클로르를 충분히 뿌려두어서 , 강아지풀이 발아하기호 작정했을 때 흙 속에 유효 성분이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보험이었다. 강아지풀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없었으므로, 제초제 양을 줄이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었다. (-298-)

우리가 즐겨 먹은 유기농 농작물은 농약을 치지 않는 순수한 작물이다. 여기에는 잡초를 제초제나 농약이 아닌 , 직접 인력을 써서 제거한다는 가정하에, 흙 속에 농약잔존물이 없다는 가정하에 판매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유기농 농작물은 업격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책에 나오는 여덟가지 작물 민들레,어저귀, 기름골, 플로리다 베가위드,망초, 비름, 돼지풀, 강아지풀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정 작물을 키우는데 골치덩어리가 되는 작물이며,농부들이 농사짓기를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뜨거운 여름 철, 새벽에 나가서 호미와 가래로 잡초를 뽑지만, 하루가 지나면, 다시 돋아나는 끝나지 않은 반복 작업은 농사가 끝나는 영하 0도 이하가 되는 겨울철 서리가 되어서 , 마무리가 되곤 하는데, 자연환경에서 특별한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는 잡초에겐 먹혀들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민들레는 정원이 있는 집이 늘어나고,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치덩어리가 되고 있다. 단순히 보는 사람에겐 민들레가 힐링이나 소확행,위로를 주는 잡초지만, 관리하는 입장은 다르다. 제초제를 뿌리고, 농약을 쳐서 잡초를 제거하지만, 잡초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글로벌 농약 제조 기업 몬산토가 끊임없이 어떤 작물에 최적화된 제초제를 개발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비름은 한국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한식점에 가면 간간히 올라오는 비름나물은, 장날 오일장에, 시골 할머니가 직접 캐서 팔기도 한다.

댐이 건설되면, 댐에 가둬 놓은 물에 녹조가 끼는 이유는 우리가 농약을 많이 사용한 결과였다. 물이 탁해지며, 흙이 산성화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는 농산물에 침투하고 있다. 마트나 농산물 공판장에서 받아주는 상품을 만들려면, 규격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단순히 자급자족형 농사를 짓게 되었다간 갚아야 할 대출금만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 대출그을 갚 지 못해서, 제초제를 먹고 자살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미움받는 건 식물 뿐 아니라 ,농민,어민, 축산인을 위한 금융기관 농협이나 어협, 축산협도 마찬가지이며, 농촌에서는 일꾼을 구하지 못해서, 해외에 일꾼을 직접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농민들이 잡초를 뽑다가 일사병에 쓰러지는 경우가 다반사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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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쟁탈의 세계사
히라누마 히카루 지음, 구수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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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견문록 』에 나오는 동양의 풍요를 향해 가장 먼저 움직인 사람은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다.

콜럼버스는 유럽에서 출항해 서쪽 항로를 따라가면 비단과 금, 향신료의 보물창고인 인도와 몰루카 제도에 도착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스페인의 후원을 받아 1492년 8월 3일 '산타마리아호' 를 필두로 세 척의 배를 이끌고 첫 번재 항해에 나섰다. (-22-)

앞서 말했듯 석탄은 삼림자원 고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지혜를 짜내어 석탄의 약점을 극복한 코크스를 개발했고, 석탄은 그저 대체 자원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 되었다.

또한 석탄 자원을 연료로 한 대기업 증기기관이 개발되면서 열에너비를 동력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56-)

이베르드롤라는 원자력, 천연가스 이외에도 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력기업이다. 유럽 분만 아니라 북미, 남미까지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재생에너지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베르드롤라의 2018년 상반기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 세계에서 2만 9479MW,유럽에서는 1만 6782MW 에 달한다. 보유한 발전설비 가운데 재생에너지 설비가 가장 크다. (-152-)

한편 전고체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해액이 아니라 화학적 안정성과 난연성이 높은 무기화학의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따라서 에너지 밀도를 높여도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고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의 개발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는 전해액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2배 높은 400Wh/kg 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7-)

재활용 자원 절약화 분야에서고 희토류 쇼크 이후 혼자가 희토류의 일종인 디스프로슘을 사용하지 않는 네오디뮴 자석을 발명해서 하이브리드차의 구동 모터용으로 실용화했다.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구축이라는 흐름은 자원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어 줄 뿐만 아니라,이 같은 일본의 높은 기술이 비즈니스에 활용되어 청정 에너지 시장과 재생자원 시자으이 획득으로 이어진다는 커다란 메리트가 있는 것이다. (-281-)

1992년 덩샤오핑은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고 선언했다. 이 말은 미래의 자원으로 석탄 석유를 대체하는 희토류가 무기가 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게 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일본, 반도체 산업이 발달한 한국과 미국은 번번히 중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런 변화는 과거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이 있었고, 인도에 있는 향신료를 구입하려는 유럽 상인들, 콜롬버스가 신대륙울 발견할 수 있었던 건 향신료 확보를 위해서였다.자본이 자본을 벌어들이는 구조 밑바닥에는 자원전쟁이 있으며, 자원을 우선확보하는 나라가 세계 패권 국가가 될 수 있다.

세계2위의 강국 중국이 가진 메리트는 여기에 있다.자원이 풍부하고, 땅이 넓은 국가, 일본이 중국을 넘어설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석탄 석유가 지구의 삼림자원을 대체하하였듯이,앞으로, 석탄 석유자원 고갈 공포를 또다른 에너지로 바뀔 가능성이 크며, 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청정 에너지로 대표하며, 기술적 한계가 분명한 플라즈마에 의한 핵융합 에너지가 있다. 즉 우리는 지금보다 에너지를 더 썼으면 썻지 적게 쓰지 않을 것이다. 석탄 석유자원으로 제1차 산업혁명이 도래하였고, 지금까지 인류가 그 어느때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계기가 만들어지게 된다. 앞으로도,우리는 자원 확보를 위한 유리한 지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재생에너지 개발 뿐만 아니라, 우리가 꿈꾸는 미래 에너지에 대한 노력들,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똔한 자원 전재의 하나라는 것을 볼 때, 중국이 자원을 무기화하였듯이, 또다른 어떤 자원이 무기가 되어서, 인류의 발전을 저해할 개연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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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가짐 - 세상에 나로 서는 말하기의 힘
채자영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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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족한 게 많고 헤 매고 있지만 샘을 보면서 많은 영감, 좋은 영향을 받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에 대해 조금더 알아 가고, 샘처럼 '내 삶'을 살 수 있게 용기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19-)

문장 수집을 하는 이유는 결국, 내 언어를 찾기 위함이다. 나에게 영감을 준 타인의 좋은 문장에서 시작해 내 안의 생각과 언어를 찾아가는 길, 분명 내 안에서 떠오른 생각이지만 그 생각의 정체가 무엇인지 헷갈리고 불분명할 때, 타인의 언어를 통해 내 생각을 정확하게 언어화하는 것, 타인의 언어는 그저 내 생각으로 가는 마중물의 역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49-)

말을 잘하려면 먼저 생각이 바로 서야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내 안에서 단단하게 바로 설 때까지 기다리고 다듬어야 비로소 '진정한 말하기'가 시작될 수 있다. (-77-)

어릴 때 tv 프로그램 <호기심천구>을 좋아했다. 터무니없는 호기심을 증명하는 실험을 종종 했는데, 그들중 하나가 표정과 목소리의 상관관계였다. 주제는 '웃는 얼굴로 화를 낼 수 있을 까?'였다. 이 주제가 너무나 어처구니 없고 결과가 신박해서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정말 놀랍게도 사람은 웃는 얼굴로 화를 낼 수 없었다! 목소리 전문가가 녹음된 음성을 듣고 분석한 결과였다. 피실험자가 아무리 웃는 얼굴로 화를 내려고 해도 목소리는 너무나 상냥하고 (-110-)

실제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영역은 숫자로 증명되는 정량적인 면이 아닌 철학이나 가치, 태도적인 면이다. 아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평가한다고 해도 마지막 한 끗, 그러니까 결국 '인간다움'이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159-)

말하기란 무엇인가. 말하기는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타인에게 '표현'

하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 주객이 전도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말하기의 영역이야 말로 그 어떤 것보다 주객이 잘 전도되는 영역이다. 말하기의 본질인 생각을 단단하게 만들기보다는 말하기의 껍데기인 스피치 스킬을 키우려고 훨씬 더 노력하지 않았는가 (물론 나역시 그랬다.)(-196-)

말하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동안 나 스스로 말하기에 대해서, 정제된 말하기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살아왔다. 스피치, 화술, 말하기, 말을 잘 하ㄴ 사람들이 너무 부러운 것도 사실이다. 말가짐이란 말에 대한 무게감, 진정성과 진실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타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이 책에서는 ,말의 효용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끊임없이 문장을 수집하고, 메모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인의 문장을 나의 문장으로 바꿔 나간다면, 말을 통해서, 내 삶을 바꿔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 스스로 말에 대해서,깊이 고민항 때이다. 말을 통해서, 나의 원칙을 구축해 나가며, 말이 가지는 가치관,세계관을 놓칠 수가 없다. 글을 통해서, 말의 의미를 확립해 나가며, 말이 가진 따스함과 진정성,인간다움을 확보할 수 있다.유려한 말하기가 아닌 타인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말이 우리 삶을 따스하게 해주며, 삶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은 언제나 어렵지만, 정제되어야 하며, 적절한 말과 언어를 다듬어 나가야 하며, 기술이 아닌 태도가 먼저였다. 스스로 스토리젠터 채자영이라 말하는 저자에게 말의 태도, 말 뒤에 감춰진 자세에 대해 놓칠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누구나 말을 하지만, 그 말 속에서, 내가 원하는 말에 대한 기본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는 기본 자세가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서다.누구나 말을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말을 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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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생명사 - 38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것은 항상 패자였다! 이나가키 히데히로 생존 전략 3부작 3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박유미 옮김, 장수철 감수 / 더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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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정말 기묘한 생물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식물은 거꾸로 선 인간이다" 라고 말했다. 인간은 영양을 섭취하는 입이 상체에 있지만 식물은 영양을 섭취하는 뿌리가 하체에 있다. 그리고 식물은 생식기관인 꽃이 상체에 있고 인간은 생식 기관이 하체에 있다. (-43-)

산소는 독성이 있는 대신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말하자면 산소는 양날의 검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이 금단의 산소에 손을 내민 미생물은 유례없는 풍부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앞에서 소개한 미토콘드리아의 조상이다. (-56-)

이를테면 단세포 생물인 짚신벌레는 일반적으로 세포 분열을 해서 증식한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자신만의 복사본만 만들 수 있다.그래서 짚신벌레는 두 개체가 만나면 몸을 붙여 유전자를 교환한다.이렇게 해서 유전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67-)

캄브리아기에는 1미터나 되는 포식동물 아노말로카리스가 번성했고 , 캄브리아기에 이어 오르도비스기에는 2미터가 넘는 바다 전갈이 출현했다. 이렇게 거대한 절지동물이 생테계의 정점에서 바다를 지배했던 것이다. (-97-)

최초의 대멸종은 약 4억 4천만 년 전의 고생대 오르도비스기다.오르도비스기는 앵무조개와 삼엽충이 활약한 시대이며, 8장에서 소개한 갑주어 같은 어류가 바다를 헤엄쳐 다니는 시대였다. 지상에는 최초의 원시적인 식물이 상륙한 시기다. (-131-)

네번재 대멸종은 2억 5천만년에서 2억 1만년 전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다. 이 시기에는 거대한 초대륙 판게아가 분여해서 땅속에서 대량으로 토출된 이산화탄소와 메탄으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상승했다. 또 거대한 화산 폭발로 이산화탄소가 대기를 가득 채워 산소 농도가 현저하게 저하되었다. 이로써 그때까지 활약하던 종의 79퍼센트가 멸종되고 저산소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 파충류가 번성하면서 공룡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1억 4천만연에서 6천 500만 년 전의 백악기에 다섯 번째 대멸종이 공룡을 덮쳤다. 백악기 말에는 70 퍼센트의 생물 종이 멸종했다. (-133-)

인간은 포유류이다.그리고 패자였다. 지구가 겪었던 다섯번의 대멸종으로 가장 약했던 포유류가 살아남았고, 불과 도구를 쓸 수 있었던 호모 사피엔스 ,인간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거대한 몸집과 거대한 힘을 자랑하였던 생물이,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멸종으로 전환되었으며, 지구의 판구조론으로 지구의 생테계의 급변으로 뒤바뀌면서,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그로 인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할 수 있는 <패자의 생명사>의 주인이 되었다.

즉 지구에 생명이 살게 되면서, 미생물과 단세포가 나타났고, 식물이 먼저 나타났으며, 바다와 육지와 하늘에 생명이 각자의 위치에 정착할 수 있게 된다. 지구는 서서히 변화하였고,그 과정에서 멸종과 탄생이라는 이중적인 횡보를 보여주게 되었다.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젠가 죽을 것이지만,식물은 살아남을 것이다.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식물의 독특한 생존 때문에며, 대멸종으로 인해 포유류 중 박쥐는 낮에는 동굴에 숨었고, 하늘을 나는 거대한 조류가 자는 시간인 밤하늘을 지배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 말할 수 있다.육지에서 포유류 호모 사피엔스가 지배하지만, 하늘에는 또다른 포유류, 박쥐가 지배하고 있었다. 승자가 패자가 되는 경우는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있다. 적응하지 못하면, 멸종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인간이 지나가는 곳곳에 멸종의 역사가 나타나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 환경 적응에 뛰어남을 보여주는 인간의 지적인 능력은 인간의 나약한 힘을 보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승자로서 인간은 자신의 종 또한 멸종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고 있다. 법과 제도 뿐만 아니라 과학의 힘을 빌려서, 인류의 대멻종을 막고하 하는 이유는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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