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 이팅 - 심리학자가 말하는 체중 감량의 비밀
미하엘 마흐트 지음, 임정희 옮김 / 일므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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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행동과 감정 사이의 관계는 음식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에서 잘 드러난다. 이 반응은 생물학적으로 깊이 뿌리박혀 있다. 실험실에서 실험용 쥐들에게 온갖 영양소가 들어 있고 생선 냄새를 풍기는 갈색 알갱이인 표준 사료를 제공했다. 혹시 쥐들이 다른 먹이를 원할까 싶어서 과자 부스러기를 한 줌 먹이통에 넣어 주었다. 과자 냄새를 맡은 쥐들은 금방 흥분해 부스러기를 한 줌 먹이통에 넣어 주었다. 과자 냄새를 맡은 쥐들은 금방 흥분해서 부스러기를 남김없이 다 먹어 치웠다. 쥐들도 먹을 때 즐거움으 경험하는 게 분명했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도 맛있는 음식을 탐낸다는 사실을 안다. (-11-)

사회적 동물의 경우, 같은 조류릐 동물이 하는 행동이 음식을 먹는 데 영향을 준다. 암탉은 병아리가 보는 앞에서 곡물을 쪼았다가 다시 바닥에 떨어뜨린다. 병아리는 어미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곡물을 쪼아 먹는다. 쥐들은 다른 쥐의 입김을 통해 무엇을 먹었는지 알아낸 뒤, 안심해도 좋다고 확인된 음식을 선택한다. 새끼 비비는 어른 비비들이 먹는 식물을 따라 먹는다. (-61-)

맛있는 음식이 즉각적인 감저은 극심한 스트레스도 해소할 만큼 강하다.예방 접종 때 심하게 우는 아기들에게 설탕물 몇 방울만 혀에 묻햐 줘도 굼새 진정된다. 단맛은 공갈 젖꼭지보다 더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한다. 아마도 단맛이 아편류 진통제처럼 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을 뇌에서 분비하도록 자극하기 때문인 것 같다. (-105-)

불안감에 사로잡히지 않을 때는 무기력하고 우울했다. 그러면 몇 시간씩 침대에 누워 허공만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분노가 느껴지면 거울 속 자신을 보며 뚱뚱하고 게으르다고 욕했다,(-139-)

거식증을 앓는 사람들은 단식하고 먹기를 반복한다. 식욕부진증 환자들은 죽기 직전까지 굶기도 한다.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폭식과 비만에 시달린다. 이들이 다시 제대로 먹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문제가 있는 식습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159-)

비가 오는 여름철 밤이 되면 먹는 것이 땡긴다. 파전이 먹고 싶고 , 식사 약속을 잡고, 막걸리가 생각나고, 먹방을 상상하게 된다.식당에서, 먹고 싶은 어떤 장소에서 내가 먹는 것을 SNS 에 올린다.그리고 그걸 본 이들은 강한 자극과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마치 상대방이 먹으면, 나도 먹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겨나고, 같이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되면,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데,그것이 다이어트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 한편 우리 삶은 과거에 비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집에서 요리하지 않더라도, 누군가 해주는 음식이 맛있을 때가 있다. 여성은 요리를 반드시 할 수 있어야 한다느 것은 어불 성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먹는 습관을 인간의 심리와 결부짓고 있으며, 인간의 식슺관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분석할 수 있다.

먹는 것은 항상 스트레스와 연관된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단것이 평소와 달리 유난히 땡기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때로는 흥분하고, 공격적이다. 매운 것을 먹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현대인들이 단 것을 손에 물고 다니는 이유, 여름이면 유난히 무기력하고, 아이스크림을 달고 다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반복되지만, 우리 삶은 항상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 코칼로리 식단으로, 극단적인 단식으로 이어지고, 거식증을 앓거나, 폭식이 반복되는 이유, 어떤 사람을 볼 때, 점점 살이 찌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이나 스트레스가 어디까지인지 상상에 맡기게 되다. 현대인들이 매 순간 저녁이 되면 야식을 즐기고, 사회적 활동으로 인해 , 다이어트를 염두에 두지만, 음식을 손에 놓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고, 인간의 심리와 식습관의 특징을 깨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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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화 -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정병호 외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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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엄마가 때린 아이 엄마에게 연락해 사과를 받았지만 솔직히 '사과해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그렇게 자신이 다문화라서 차별받았다고 말했던 아이가 전체 토론 시간에는 그 따돌림을 "무조건 다문화 때문으로 돌리면 안 된다" 고 말했다. (-39-)

대체로 통일한 사회나 그렇지 않은 사회나 자신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하는 일, 사는 곳, 관심과 취미가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다른 것은 통일한 사회를 가정하고 자신의 프로필을 적을 때 좀 더 '홀가분한 느낌' 을 받았다고 고백한 점이다. (-98-)

그녀가 "눈이 퉁퉁" 불어날 정도로 슬프게 눈물을 흘린 이유는 '부모 형제가 있는 곳'을 떠난다는 심정 때문이다. 떠남은 익숙한 것, 정든 가족과 이별하는 것이자 전혀 모르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익다. 인터넷과 다양한 정보가 가득한 지금은 도착지의 상황을 잘 모르고 떠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들이 떠나던 시절의 도착지는 거의 미지의 장소아 다름없었다. (-159-)

한국에 온 이주 동포 여성은 먼저 한국 사회 안에 자리 잡기를 기대 혹은 요구받는다.다른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과 만날 기회응 사실상 드물다. 나(이해웅) 도 연구자로는 북한동포들을 만나봤으나 일상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다.내 삶이야기를 공유하며 그들과 '평등하게' 마주 본 적은 없었다.어린 시절 중국에서 들은 어머니의 북한 친척 이야기 말고는 책으로만 마주했다. (-216-)

한국에 와서 벌써 14년을 살았다는 한 사할린 동포 노인이 말했다. 식민지 조선에서 제국의 변방으로 떠밀려간 부모에게서 태어나 냉전의 경계에 얽혀 돌아오지 못하고 '국민'이전의 존재로,무국적 난민으로 살아온 관심 어린 질문을 받고 감격해서 한 말이다. (-259-)

진행은 참가자들과 배경이 비슷하거나 최소한 그를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이끈다. 참가자들이 평등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삶이야기를 하려면 모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람 중에 자신이 동일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느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71-)

독일의 '동서포럼'이나 한국의 '남북이해모임' 처럼 두 집단 간의 편견 해소가 목적인 경우에는 서로 다른 배경의 남녀 두 명으로 하나의 세션을 구성하다. 매 세션이 끝날 때는 식사나 산ㅌ책 같은 활동을 위한 자유시간을 배정해 기분 전환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세션의 삶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279-)

우리 사회에서, 스스로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나와 다른 이들간의 거리감을 좁혀들며, 나의 의사가 상대방에게 먹혀들거라는 착각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하고, 공감이 아닌 불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놓치곤 한다.공감이 차별과 혐오로 바뀌는 순간이다.

그래서 소통의 중요성,대화의 원칙과 절차를 한 권의 책에서 열거해 볼 수 있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각각의 개별적 존재가 서로 어떤 한 공간에 놓여지게 되면, 의도치 않게 불편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데, 자신의 억울함을 누군가에게 호소할 길이 막히게 된다는 점이다. 국내 이주민들, 새터민이라 부르는 탈북자들,해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 오랜 시간동안 정착해 사는 다문화가정,이러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공감대화라는 하나의 주제에 맞게 소통을 진행하고 있었다. 즉 자신에게 불합리하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사회적 소수자, 약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서툰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서 ,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기본 전제가 필요하며,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서, 자유로움과 평등함을 원칙으로 삼는다. 더군다가 질문이나 어떤 주제에 대해서, 곹통된 것, 보편적인 것들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며, 소통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얻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따져 볼 수 있다.서로 공감하고, 통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해서 명확하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노출하고 싶지 않은 것들, 대화에 대해서, 나의 개인사에 대해서 노출하되, 그 노출된 대화를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며,진행자 , 사회자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나의 상황과 환경, 경험과 가치관 ,신념을 돌아볼 수 있으며,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다.즉 다문화가정과 대화 공감함으로서, 서로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고, 사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 소통을 강조하는 사회이지만, 소통이 안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고구마 백개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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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 민주주의 윤리의 미완성
윤화영 지음 / 성안당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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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에 따르면, 자연상태에서 서로 간의 평등함으로부터 다른 사람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 등이 나온다. 인간들의 동등한 능력은 비슷한 욕구와 목표를 낳는다. 즉 욕구의 대상이 어느 저도 부족할 때,사람들은 상대를 제거하거나 복속시키려 한다. 즉, 다른 사람들의 물자나 자유를 빼앗으려 하기 쉬우며, 서로 간에 경계하고 불신하는 상황으로 치닫는다는 것이다. (-36-)

그렇다면 경제적 불평등이 도덕적으로 어떻게 평가되어야 할까? 경제적 불평등이 불법적 행위, 즉 약탈이나 강탈, 착취, 사기 같은 행위들로 야기되었다면 그 불평등은 당연히 비도덗적익도 피해자는 원상복구를 요구할 수 있다고 본다.만약 그런 행위가 있다면 또한 법으로 처벌되어야 한다.그러나 이런 불법적 행위가 없어도 불평등은 일어날 수 있다. (-77-)

권력의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도 서열 의식은 부정적 효과를 낳기 쉽다. 이 경우 빈번하게 사람들은 미해의식을 갖게 된다.'누군가 나를 깔아뭉개기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물론 법이 존재함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법도 궁극적 의지처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법이란 힘있는 자의 도구가 되기 쉽다고 생각하며 미리 좌절부터 한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이런 태도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인간의 평등함을 믿고 법이 오용되는 경우 분연히 잘못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란 권력의지가 약하거나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제도의 목표이어야 한다고 한다. (-140-)

마르크스가 잘 알지 못했던 것들 중 또 하나는 기업 활동의 이익 대부분이 신상품 개발과 신기술 도입 또는 혁신(innovation)에서 온다는 점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실은 아주 평범한 것이다. 수십 년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상품들이 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도 새롭게 등장한다.우리가 잘 아는 핸해드폰 같은 전자기기가 좋은 예일 것이다. 반면 한때 크게 유행하던 제품이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시장에서 사라져가느 사례도 수없이 보았다. (-183-)

이런 특징들, 즉 독선적,배타적 태도나 어떤 수단도 정당화된다는 생각들은 공산주의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좌파 사상의 추종자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마르크스는 일찍이 , 자본주의 멸망과 공산주의의 도래는 인류 역사발정의 필연이라고 보았다. 과거 노예제도나 봉건제도가 망하고 자본주의로 진행괸 것이 필연이듯이 자본주의 종식도 필연이라는 것이다. (-221-)

자유민주주의는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아닌, 시장과 자본에 최적화된 민주주의의 형태다. 자본가의 힘이 강해진 형태의 한국 자유민주주의아 존재한다. 저자 윤화영은 경제학과 철학과 를 전공하면서, 직접 자유민주주의의 한계,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한계를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공산주의의 첫 발자국은 경제학의 고전 『자본』 을 쓴 마르크스엥겔스의 정치철학에 근거하고 있으며, 마르크스가 생각한 정치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한계가 있으며,그 한계를 지금 우리의 현실에 접목한다면, 마르크스가 생각한 기업의 형태,기업의 이익 추구는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기업의 형태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 책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위기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추구하는 민주주의는 온전한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왜곡된 민주주의에 기인한다.그 하나하나 분석해 본다면, 마르크스 자본론에서 ,마르크스가 미래를 예측한 것과 지금 현실의 현주소와 비교하게 된다.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에 대해서, 정반합에 근거에 어느정도 정리하고 있었지만, 시대적 한계, 사회적인 경험의 부족함 뿐만 아니라,우리가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 한국 자유민주주의 위기의 근본적인 이해가 먼저 선행된다면, 그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자본주의 이전 농업에 의존한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이념 또한 필연적으로 소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 윤리의 미완성에 대해서, 완성형으로 전환하려면, 어떤 것을 취하거나, 어떤 것을 버려야 하는지 정리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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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 빛나는 삶을 위해 지금 생각해야 하는 것들
리샹룽 지음, 박영란 옮김 / 드림셀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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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각자 집에서 도서를 하거나 글을 쓰다가 저녁이 되면 만나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곁에 있으면 서로의 노력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서 같이 있으면 활활 타오르는 불 같고, 흩어지면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같다. (-19-)

우리가 선택에 앞서 걱정하는 까닭은 자신을 항상 올인 상태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음이 오르락내리락하기 쉽지만 사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우리는 충분히 여러 방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일을 감당하면서 위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36-)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의지가 약해지는 데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셀수조차 없기 때문에 애초에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다.무슨 일이든 하고 싶지 않고 의지가 약해지면 수없이 많은 이유를 늘어놓게 되는데 이런 이율들이 모두 그럴듯해 보인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굳이 말을 하지 않고 바로 행동에 옮긴다.그들은 시시한 이유를 늘어놓지 않고,그것들로 자신을 옭아매지도 않는다. (-87-)

첫째.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았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했다.

둘째, 생각을 바로 실행에 옮겼다. 생각만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 대답에 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120-)

이 세상에는 다양한 생활 방식과 다양한 이념과 행동 규범이 있다.우리가 그 중 하나를 포기한다고 해서 꼭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생각은 파도가 넘실ㄷ재는 망망대해와 같다. 바다에 이는 물보라가 다 다르고 바다에 떨어지는 잎사귀도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내가 가진 잎이 영원히 옳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127-)

청춘은 늘 그렇다.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는 사람이 있고, 또 곁게 있는 사람이 있으면 생각만 해도 눈물 흐르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 빌어먹을 새월을 사는 우리는 누군가를 잊어버리고 잠시 헤어지게 될지 모르지만, 분명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옆에 있어준 사람들은 결코 잊을 수 없다. (-141-)

"당신이 강해져야 당신을 이해하느 사람들이 많아진다."

인간은 성장할수록 가족 외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언젠가 우리도 말 한마디 제대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데 될 것이다.'날 알아주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된다'고 기대하는 이유는 그런 사람을 찾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이미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다. 만약 없다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해주면 된다. (-173-)

우리가 시간이 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시간이 매정할 때와 잔인할 때, 스스로 움직이는 때를 알면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고, 시간과 경쟁하고,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다.시간은 결코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노화와 죽음이 관점에서 보면 시간은 참으로 물리치기 힘든 적이다. 단 한 번도 관용을 베푼 적이 없다. 모든 사람이 죽는 순간에 시간 앞에 굴복하고 만다. (-188-)

이른바 변화를 받아들인자는 것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변화에 적응하고, 이러한 변화를 끌어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 '변화'라면 모든 변화와 변했다는 주변의 시선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강인해져야 한다.그래야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208-)

리샹룽의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을 처음 읽게 된다. 이 책에서는 철학적 메시지와 청춘이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나오고 있었다. 청춘은 여전히 불안하다.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시행착오도 많고, 내가 의도한 것이 상대방에게 먹혀들지 않을 때, 인정받지 않을 때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살아가게 되는 그 과정 속에서 시간에 대한 조급함이 존재한다. 그래서 실수가 많아지는 때이다. 누군가에겐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나 자신에게 먹혀들지 않을 때,나는 스스로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흥분 상태, 절망 상태에 놓여질 수 있다.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청춘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걱정에 대한 인생처방을 내리고 있었다. 주어진 삶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서, 견디면서, 살아가되,선을 넘지 않는 것,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할 때, 생겨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변화를 이해하면서, 머뭇거리지 않는 것, 실행과 변화로 자신을 스스로 거듭할 수 있다면, 성공과 성장에 다다르게 된다. 성장하되, 그 과정에서,나의 의도와 무관한 일이 생겨날 때, 여러가지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고,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청춘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고민해 왔던 것들이 나의 삶이 될 수 있다. 행복한 삶, 자유로운 삶, 타인을 이해하는 삶,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에게 이로운 삶을 추구한다면, 강인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나 자신이 되도록 한다면 행복한 삶, 따스한 삶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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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치킨도 안 먹어요? 걷는사람 에세이 15
이현우 지음 / 걷는사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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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는 말이 없다. 꼬리와 입과 눈, 그리고 발로 감정을 푠현한다. 온몸으로 의사를 전달한다. 사람을 반길 때는 펄쩍 펄쩍 뛰기고 하고 골목에서부터 걸어 들어오는 가족들의 냄새와발자국 소리를 알아채고서 반기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말을 하지 않지만 마음의 귀를 기울이면 우리는 들을 수 있었다. (-26-)

페스코는 가금류와 육류는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먹는 채식의 한 종류다. 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채식을 시작했다. 페스코 채식을 유지한 지 6개월 됐을 무렵, 동네 삼거리에 아픈 고양이가 보였다. 그 고양에에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고 돌보기 시작했다. 결국 캣대디가 되었다. (-88-)

가장 간편한 방법은 비건 상품을 선물하는 것이다.비건은 가장 엄격한 채식이기 때문에 다른 채식을 지향한다고 해도 문제될 게 없다. 물론 정말 비건 상품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비건 인증' 을 받은 상품을 구입하는 게 정답이겠지만 자체적으로 비건이라고 홍보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게 정답이겠지만 자체적으로 비건이라고 홍보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비건인증원이 생겨 많은 상품들이 비건 인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많은 비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52-)

동물 사료를 만드는 주된 방법은 렌더링이다. 렌더링은 모아 놓은 동물 사체를 갈아 넣은 뒤 고온 고압으로 처리, 분말로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렌더링 업자들은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거나 병에 걸렸거나 불구가 된 동물을 수거한다. 예를 들면 도살장에서 병이 들었거나 불량품으로 판정된 동물, 동물병원돠 보호소에서 안락사당한 개와 고양이 사체, 로드킬 당한 동물 사체, 동물원에서 죽은 동물까지 수거한다. (-179-)

돼지 비질에서는 자동차 소음을 비집고 끊임없이 들리는 돼지의 비명에 마음이 괴로웠지만 물살이 비질에서는 상인들의 호객 행위와 방문객들의 수다 소리에 둘러싸여 얼이 바진 채로 비질을 진행했다. 수산시장은 정말 '비명 없는 무덤'이었다.

물은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자. 누군가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269-)

눈치가 빠른 사람은 이 책 제목이 어떤 것을 의이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비건, 채식주의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소설가 한강ㅇ의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비건, 락토 베지테리언,오브 베지테리언, 락토 오브 베지테리언, 페스코 베지테리언, 플로 베지테리언, 플렉시테리언,이렇게 일곱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저자가 비건이 되기 위한 색다른 경험이 있다.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이 부모님에 의해서, 몸보신 용도로 보신장집에 팔리게 된 이후였다. 동물에 대한 인권 개념조차 상실한 부모의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되었고, 물고기는 먹지만, 고기는 먹지 않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페스코 베지테리언이 되면서,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게 된다. 김밥 하나를 먹어도 , 햄과 오양맛살, 어묵을 걸러내게 되었고, 단순히 밥과 채식으로 이루어진 김밥을 먹게 된다. 국을 먹어도, 건더기가 고기로 되어 있다면, 먹지 않는다. 국물을 우려낼 때 쓰는 멸치 액젓도 문제가 된다. 여기에 마트에 사는 각종 식품들의 첨가물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 대부분 고기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채식주의자가 된 삶의 목적은 동물의 생존권 보장과 확대에 있었다. 단순히 채식만 먹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동물 인권 문제에 관심 가지게 되었고, 여러가지 문제들을 익히 살펴 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쓰는 언어의 문제점을 찾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문화와 사회 또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불이 나거나 , 어떤 재해로 인해 동물이 죽어 나가더라도, 어느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 거대한 닭장이 화재로 탄다 하더라도, 그 안에 갇혀 있는 수십만 닭들이 죽어 나간다 하더라도,재산으로 취급할 뿐 생명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바로 이 책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여기에 있다. 동물인권,동물 복지를 강조하지만 현실은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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