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양세화 지음 / 델피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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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담 씨. 저는 이곳 '감정적' 의 관리자입니다. 관리자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아...네."" (-17-)

"감정증폭제'는 다시 말해 감정 표현이 억제된 현대인들이 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별사탕이라고 했다. 감정이 크면 클수록 얻을 수 있는 별사탕의 양도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노란별사탕은 긍정의 집합체로 즐거움, 행복, 환희 등의 감정을 증폭시켜준다고 했다. 그렇게 7종류가 있으며 이는 내가 처음 버는 별사탕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저 아저씨는 왜 갑자기 말을 놓는 거야? (-31-)

"사장님은 제 말에 방긋 웃으셨어요. 그러고는 자연스러운 감정이 제일 중요한 거라고 제가 그렇게 순수한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셨어요. 저도 동감해요. 여기 오기 직정엔 사실 올 때마다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정말 깨질 듯이 아파서 울고 싶지 않았지만 아파서 울었고, 또 우는 제가 한심스러워서 울었어요. 그렇게 울다 보면 바닥이 날 잡아당기는 듯한 무기력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요. 생각해보니 더 최근에는 우는 이조차 없었네요. 그렇게 텅 비어 갔나 봐요." (-89-)

아이는 너무 빨랐고 쫓아가 봤지만 더 이상 찾을 수 없었다.

"관리자 그 친구가 등록되지 않은 아이가 숲에 숨어 살고 있었다고 이야기하지래, 아 그 아이구나 했죠. 잘 살고 있었구나, 아니 너무 오래 이곳에 있었구나 싶은 마음이 들면서 안쓰럽기도, 다행스럽기도 했죠." (-162-)

며칠 뒤, 나와 용이 그리고 앤 님의 지인들은 '감정적' 계단 앞에 모였다. 앤 님은 한 명, 한 명과 정성스레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금세 이 자리르 눈물바다가 되었다.

"제가 돌아가는 좋은 자리인데 왜 다들 우시는 거예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앤 님의 눈에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나는 애써 슬픔을 누러보았지만 앤 님이 나를 안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몰려왔다. (-226-)

소설 『감정적』 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도아가 있다. 이 소설에서, 도아의 모습을 보면, 우리의 또다른 면이 잘 드러나고 있었다. 소설 속 주인공 도아가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 다 떨어지고, 마지막 지원한 회사에서, 회사에 채용될 수 있었다. 그 회사는 사람의 감정을 자본으로 바꿔 주는 회사이다. 바로 감정증폭제라는 별사탕이다. 감정적인 행동을 제대로 보여줄 때, 그에 맞는 별사탕을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 맞는 보상이 함께 주어진다.

소설에서는 우리의 또다른 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현대인들은 감정적인 삶을 살게 되면, 스스로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 불편한 사람,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그러나 도아가 일하는 곳은 감정적이어야 편하고, 보상을 받을 수가 있다.마음을 텅 비어 있는 상태로 바꿀 수 없는 상황,바로 그 상황이 도아 앞에 놓여진 현실이다.그런 가운데서 도아가 처한 현실을 본다면, 우리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작가가 의도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갸늠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우리의 내면 속 으어리진 감저을 제대로 모르고 살아왓다. 그런데 실제 감정증폭제가 있다면, 나의 내면 속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즉 빨강은 분노, 증오,시기의 감정을 나타개고 있었으며, 주황은 안정감, 포근함을 나타내는 별사탕이다. 노랑은 즐거움, 행복, 환희르 의미한다. 초록은 존경, 파랑은 배려, 남색은 우울, 보라는 신비함, 7가지 감정증폭제가 우리 앞에 놓여진다면, 실제로 감정증폭제가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다면, 우리 현대인들이 겪는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나 고통, 아픔과 슬픔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공황장애, 번아웃,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놓여진 여러가지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지, 현대인들의 불행과 우울, 걱정과 근심은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강제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바로 작가의 의도가 이 소설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현재 우리의 여러가지 느낌과 생각들에 대해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가치로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 사회는 행복한 사회, 타인을 위한 사회가 될 수 있으며, 우리 삶의 여러가지 기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아기처럼 울고 싶어도 울 수 없고, 기쁜 일에 대해 마음껏 좋아할 수 없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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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아이를 파는 여자
남궁인숙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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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성 놀이터에 갔는데 윤겸이가 놀이터 1.5m 난간에 서 있다가 갑자기 우레탄 바닥에 떨어져서 움직이지 않아요." 라고 하면서 불안 가득한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교사의 품에 안겨 축 처져 있는 윤겸이를 보는 순간 원장 선생님인 나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놀라고 있음을 알지 못하도록 최대한 침착하게 윤겸이의 안색을 살피고 손발을 만져보니 식은 땀인지 더워서 흘린 땀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고, 손이 많이 차가웠다. 숨은 고르고 있는데 의식이 없어 보였다. (-29-)

"네가 울면 우리 고양이가 우는 줄 알고 사람들이 싫어해." 라며 담장 위의 아기 고양이가 발가락이 아픈 아이를 못 울게 한다.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마치 고야이가 우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아이에게 고양이 울음소리로 착각하니까 울지 말라고 한다. 지금은 나도 동화 속 아이처럼 너무 아파서 꺼이꺼이 소리 내어 울 고 싶다. (-64-)

점심 시간에 각 보육실을 두러보는데 만 1세 반 영아들은 점심식사를 한 후 양치를 하고 있었다. 화당실 세면대 앞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장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양치 지도를 하는 20대 교사의 모습을 보면서 울컥해진다. (-76-)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시포스의 삶은 어쩌면 하루의 일과를 반복하며 보내는 보육교직원의 삶과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번아웃된 보육교직원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반복되는 일과로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목표도 없고 의미도 없이 아침에 눈이 떠져서 출근하는 것이다.

학부모들과는 눈 맞춤이 어렵고, 아이들은 하루도 빠짐 없이 등원하니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보다가 퇴근을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쉬고 싶고, 그만두고 싶고, 다른 일을 찾아 떠나고 싶고 등등의 별별 생각이 다 든다는 것이다. (-111-)

나의 고향 만경에는 '만경 학교'가 있다. 어쩌다 가족들이 휴일에 아버지와 식사를 하기 위해 만경 아버지를 찾아가면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자식들을 집에서 두어 시간동안 기다리게 하고, 자전거를 타고서 만경향교를 다녀오신다. (-176-)

추석을 맞이하여 보육실은 각종 테마 방으로 꾸며져 책걸상이 모두 벽 쪽으로 자리이동이 되어 있다. 투호놀이 방, 윷놀이 방, 민속악기 만들기 방, 송편빚기 방, 짚신 던지기 방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교사들은 아이들이 등원하기 전에 서둘러서 꾸며놓았다. (-214-)

겉으로 보기에 쉬워보이지만 실제 안으로 들어가 보면 힘든 일이 있다. 통제되지 않고, 수습되지 않으면서, 유리 위에 깨질 듯 ,서 있는 상황이 반복되는 그런 직업, 바로 어린이집 원장,어린이집 교사이다. 즉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숙히 채워지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직업이며, 밖에서 보기에 시선이 곱지 않을 때가 비일비재하다. 유아교육과를 나와 아이를 돌보는 어린이집에 일하게 되면, 하루하루가 불안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훈계하거나 ,매를 들었다가는 그대로 부모에 의해 이의제기가 생기고, 어떤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명명백백하게 말해야 할 수 있다. 번아웃에 시달리지만 일에 대한 자부심이 적은 어린이집에 서 일하는 교사가 대부분이다. 바로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어린이집 낭궁인숙 원장님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 실제 어린이집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 , 아이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하고,배려하느 것이 우선 필요하다.

어린이집은 사회복지부 소관이며, 유치원은 교육청 소관이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어떤 일이 생겨날 때는 책임 부서가 다르며, 그 책임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돌아서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간담을 쓸어내린다. 아이들끼리 장난치다가 발생한 다툼으로 , 아이들이 울게 되면, 선생님도 같이 울고 싶어진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다. 만만치 않은 직업이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23년 째 ,아이들과 호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이 우리 미래의 씨앗이기 때문이다. 바르게 성장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주는 것, 세상의 다양한 경험들을 알게되는 첫 출발점이다.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하루하루 좌불안석이지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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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의 정치 - 여말선초 혁명과 문명 전환 나루를 묻다 4
김영수 지음 / 이학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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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민왕 때는 격변과 소용돌이의 시대였다. 이 시대에는 전쟁과 반란, 개혁과 반동 등 정치에서 가능한 모든 것이 일어났다. 이 무렵부터 중국 대륙에서는 원명 교체의 대변동이 시작되어 , 그 여파가 한반도로 밀려왔다. 강력한 대원 제국의 힘이 붕괴되면서 새로운 힘의 질서를 형성하기 위한 전쟁이 계속되었다. (-63-)

측근정치의 세번째 폐단은 그들이 왕을 위협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조일신은 자신의 독자적인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조일신의 세력으로 포섭된 인물들은 대부분 전대의 정치적 폐단의 중요한 책임이 있었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약점 때문에 조일신에게 더 깊이 의존하게 되었을 것이다. (-112-)

또 김용의 난 직후에 이루어진 공시 책정에서 공민왕은 347명(실인원 280명) 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공신을 책봉했으며, 그들에게 하사된 토지는 2만 7000결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 공신들은 주로 무장들이었고, 문신은 6명에 불과했다. 이재현과 윤택은 물론이고 당시 현직에 있던 백문보, 이인복,이무방 , 한수 등도 제외되는 등 문신관리들은 이 무렵 거의 정권에서 소외되어 있었다. (-195-)

명 태조는 이에 따라 불교와 정치가 독자적인 영역을 인정하고,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본다. 불교는 백서을 교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는 이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면 놀고 먹는 집단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국가가 불교의 존재 의미를 논란할 필요는 없으나, 불교를 이용하려는 집단에 대해서는 개입해야 한다. 이는 매우 실용주의적인 태도읻가. (-296-)

경복흥과 더불어 이 사건에서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최영의 정치적 입장이다.그는 이인임의 정적들인 신진 유신들을 죽일 정도로 고문했다. 즉 최영은 사실상 이인임 정권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였다. 최영의 모든 덕목에도 불구하고 이는 그의 근본적인 정치적 한계를 보여준다. 공민왕 대에도 그는 유신 집단과 대립했다. 외형적으로 신진 유신들과 유사한 정치적 성향을 보였던 그는 놀랍게도 이들과 아무런 정치적 연계도 맺지 않았다. 그는 신진 유신들의 정치적 비전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최영은 사실 고려 말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드문 정치적 대안이었다. 그는 애국적이었을 뿐만 아니아 강력한 무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역사적 대안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단순한 애국자에 그쳤던 것은 바로 이러한 한계 때문이었다. (-397-)

정도전이 품은 분노는 이처럼 격렬한 것이었다. 한영우의 지적대로 신분상의 장애는 그가 이색의 문하에서 벗어나 혁명의 길에 들어선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윤, 조영규 등 조선의 개국공신들 중 다수는 정도전과 동일한 장애를 경험했던 사람들이었다.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고려왕조에서는 그들에게 희망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혁명을 꿈꾸는 대항 엘리트로 변신했던 것이다. (-527-)

회군의 정치적 읩미를 극도로 한정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이 전쟁을 야기시킨 것은 명이었다. 이튿날 우왕은 최영의 처벌 요구를 거절하고, 회군파가 반역죄를 지었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장군들이 만약 과오를 인정한다몀 영원히 부귀를 함께 누리겠다고 회유했다. (-5634-)

1388년 10월에는 이색이 이숭인과 함께 며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그의 행차는 명이 오랜 세월 동안 집정 대신의 조회를 요구해왓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이색은 이성게에게 "중국과 분란을 일으킨 일을 해명하기 위해 집정 한 사람이 친히 황제의 조정에 조회하지 않으면, 공(이성계)의 충성을 천하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색의 지위와 명망을 고려할 때 이는 파격적인 사신행차였다. 그의 이름은 중국에도 알려져 있었다. 그는 원의 과거에 합격했을 뿐 아니라, 그의 책문은 시험 감독관들의 찬탄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630-)

셋째, 불교가 남녀의 혼인을 끊고 가업을 버리며, 효도를 다하지 않아 인륜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반박한다. 충효는 인간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신하와 아들이 되어 충성과 효도를 다하는 사람은 드물다.애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석가모니는 출가하여 애욕을 벗어나 참된 진리를 깨달았다. 그 뒤 귀향하여 아버지를 뵙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법을 설계해 제도했다. 뿐만 아니라 서인의 이름을 얻어 만세에 전했으므로, 이야말로 큰 효도이다. 공자 역시 "덕을 갖추고 도를 행하여, 그 이름을 후세에 떨쳐 부모를 빛내는 것이 효도의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757-)

조선의 건국자은 세 사람이다. 이성계는 군사적 건국자, 정도전은 정치적 건국자, 정몽주는 정신적 건국자이다.이성계는 전쟁으로 고통받던 고려인들의 희망이 되어 마상 馬上에서 조선을 건국했다. 정도전은 성리학을 정치적으로 재해석하고 백성을 정치의 목적으로서 재발견했으며, 조선 정치제도의 모범을 제시했다. 정도전은 불교 비판을 통해 조선의 정신도 창조하고자 했다. 그러나 진정으로 조선인들의 영혼을 사로잡은 것은 정몽주였다. (-803-)

고려는 불교의 나라이며, 조선은 유교의 나라이다. 고려 31대 왕 공민창왕, 왕(1351~1374) 에 이어서,우왕이 고려의 32대 왕이 되었으며, 공양왕으로 이어졌으며,여진족을 토발하려 했던 모적에서 벗어나,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실질적인 권력자인 이성계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이 책은 여말 선초, 1352년에서 1392년까지 망국의 나라 고려의 마지막 모습을 역사적 흐름으로 들여다 보고 잇었다. 홍건적의 난으로 고려는 피폐해지고 있었다. 문란한 군주로 생각해왔던 공민왕은 실제로는 개혁의 군주였다. 안타깝게도, 그의 초창기의 모습과 후반으로 갈 수록 공민왕의 리더십은 무너지고, 생존을 위한 정치적 역량을 채우기 급급하였다. 무능하고, 측근정치를 추구한다. 그러나 고려의 신하들은 버젓히 살아 있었으며, 목은 이색 밑에 있었던 고려의 문신과 최영과 함께 했던 무신 권문세족이 있다.하지만 최영의 한계와 이성계의 역사적인 존재, 이성계는 정도전이 꿈꾸는 나라의 중추적인 대안이 될 수 있었고, 그는 망국의 역사를 한순간에 건국의 역사로 전환시켰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도전은 태종 이방원의 손에 죽임을 당하였고,그의 역사적인 의미는 19세기에 이르러서야 복권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조선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고려가 멸망할 수 박에 없었던 역사적 이유, 대몽항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고려의 모습을 원하였던 공민왕의 리더십은 용두사미에 불과하였으며, 고려가 무너지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결국 왕의 역할이 자신의 안위민 생각한다면, 공민왕처럼, 순종 임금처럼, 망국의 마라의 마지막 왕으로 기억될 수 있다. 건국의 역사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만, 망국의 역사는 역사의 패배자로 기록된다. 조선을 건국한 세사람,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이들이 고려멸망의 명분을 쌓았고, 조선이 건국될 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었다.그것이 역사의 큰 흐름에서, 여말선초, 40년간의 역사를 들여다 보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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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연금술 -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16가지 레슨
김정수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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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 이른바 '마태효과 (Matthew effect)'는 극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마태효과는 마태복음 25장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하버드대학교 로버트 밀튼 박사가 주장한 것인데,이는 '있는 자는 받아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배앗기리라'라는 의미이다. (-40-)



가령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국 노동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라이시 교수는 '코로나 19가 미국의 계급 분열을 심화시켰다' 며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4가지 계급을 저의했다.

첫 번째는 주로 전문직인 '원격노동자(The Remotes)',

두번째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의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

세번째는 실직, 무급휴직인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The Unpaid)',

네번째는 노숙인, 이민자의 수용소 등의 '잊혀진 노동자(The Forgotten) 등이다. (-93-)



수요처를 고민하던 그는 광부들에게 주목한다. 당시 금을 캐던 광부들의 바지가 잘 찢어진다는 것을 알고 텐트요으로 만든 질긴 파란색 천으로 바지를 만들었다. 당시 바지 하나에 1달러를 받았다고 하는데 질기고 오래 입을 수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이 바지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146-)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은 변화를 두려워하여 새론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부자들과 달리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워야 한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들 앞에는 항상 TV 가 켜져 있고,심지어 잠드는 순간까지도 혼자 있는 조용한 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독서는 지겹고 공부는 더 지겨우니 무엇인가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97-)



"세상에서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을 못 번다 하고, 큰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정통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구글이나 포털 사이트에 물어보길 좋아하고, 희망 없는 친구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들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장님보다 일을 적게 한다. 그러므로 내 결론은 이렇다.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대신 행동을 더 빨리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하라.' (-236-)



'나폴레온 힐 성공연구원' 원장으로 있으며, 협성대학교 , 한국기술경영협회 고급인재개발과정 교수로 있는 저자 김정수님은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과 원칙을 한 권의 책에서 소개하고 있었으며, 16가지 레슨이 집약되어 있었다. 그 16가지 레슨을 나의 부자가 되기 위한 태도와 자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자는 부(富)는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자 유전자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돈이 모여드는 곳을 아는 이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길목을 찾아 들어가게 된다. 공장에서 일하던 직장인이 이제, 창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직업에 대한 기준은 서서히 바뀌고 있는 추세다. 어떤 이는 돈이 어디로 모여드는지 알고 있다. 그들이 사업을 할 때, 소비자의 등을 긁어주는 곳을 잘 알고 있다.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아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노하우, 경험,이론을 안다면, 실천과 행동으로 바꿔야 한다. 즉 내가 가진 지식이나 정보를 투자로 연결하고, 어떤 상화에 대해서 원인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있다. 사기를 당하지 않는 심리전을 익히며,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질문 3가지가 우선이다. 타깃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이후, 고객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돈을 모으는 최소한의 조건과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위대한 도전을 커다란 성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그들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기본 부자 스킬을 만들어 나가며,적제적소에 자신이 해야 할 이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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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AI - 삼성 애플 구글 등 150개 국내외 기업의 AI 사례 분석
김영수 지음 / 이북스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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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는 딥마인드의 이전 AI 모델인 알파고, 알파제로와 비교해볼 때 진전됐다는 평이다. 알파고와 알파제로는 한 번에 한 과제만 학습할 수 있어서 바둑을 학습한 뒤 체스를 배우려면 바둑 관련 정보를 모두 잊어야 한다. 두 게임을 한꺼번에 하는 방법은 학습하지 못했다. (-46-)

제조분야에서는 공장에서 다양한 센서와 사물 인터넷 (IoT) 을 통해 대량의 빅 데이터를 수집 저장한 뒤 이를 머신 러닝을 통해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예를 들어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컴퓨터 비전과 이상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불량을 체크할 수 있고, 사전에 품질을 예상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조해야 할 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있다.(-119-)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I) 플랫폼은 진화하고 있다. 데이터 대시보드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AI,머신러닝이 추가되면서 한층 종합적인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으로 변신 중이다.이러한 '의사결정 인테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를 뒷받침하는 일련의 정교한 도구들이 기업 워크플로에 추가되고 있다. (-173-)

지난 2021년 8월 19일, 테스라(Tesla)는 Ai 데이 1(AI Day 1)에서 운전자 없이 카메라 8대만 활용해 2D 를 넘어 3D 로 주변 환경을 벡터(Vector) 화하고 인간의 눈처럼 알아서 교통 환경에 대처한다고 했다. 8개 카메라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모두 도조(DoJO) 컴퓨터를 통해 중앙 서버에 저장한다고 하니 전 세계 교통 정보 실황을 알 수 있고,이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까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 기상 데이터도 실시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런 자동차 방문 데이터도 실시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런 자동차 방문 데이터도 실시간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런 자동차 방문 데이터를 통해 일 월 단위 상권 분석도 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도 실상황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212-)

데이터 사업을 하는 거대 기업들도 직진하듯이 맹렬히 나아간다. 구글(검색),카카오(톡), 아마존(쇼핑), 네이버 (검색, 쇼핑), 넷플릭스(영화)의 진격은 거침이 없다.및의 직진처럼 빠르면서도 빈틈이 없다. 반독점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제약을 두지만 속도를 조금 늦출 뿐 꺾거나 되돌릴 수 없다. (-298-)

AI 비즈니스는 AI 와 컴퓨터, 빅데이터에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의 삶을 예측하고, 이해하며, 어떤 문제의 답을 구하게 된다. 기상예측에 대해서, 수학적으로 계산하려면, 단순히 일반 컴퓨터로 힘든 복잡한 수식이 있다. 슈퍼 컴퓨터가 필요하며, 과거에 비해 더 예측 확률이 정교해지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이제 기상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연결할 수 있다. 경영에 있어서, 제고 유무를 예측하고, 수요 조사,시장조사를 비즈니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즉 과거에 10이었던 제고를 1이하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이 AI 에 의해 어느정도 가능하여,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하다.

더 확장하여, 이제는 번역, 신약계발도 Ai 기술과 접목될 수 있다. 번역에 있어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자연어 번역이 가능해졌고, 스피커를 활용하여, 음성 서비스도 가능하다.대화형 Ai 가 AI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즉 서빙 서비스도 인공징능 AI 로봇에 의해 가능하여, 음식을 만드는 것, 코로나 펜데믹과 같은 전염병이 어떻게 확산이 되는지 확인이 되는 Ai 비즈니스 시대에 살고 있으며,우리의 과거에 비해 더 복잡해지면, 더 편리한 삶을ㅇ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무엇보다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바꿔놓을 미랜느 새로운 혁심이자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

즉 AI 비즈니스는 그동안 인간이 하기 힘든 영역, 비싸서 비즈니스 가치가 떨어지는 산업, 그동안 비싸게 서비스를 받아야 했던 전문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판사나 검사, 더 나아가 변호사나 변리사, 법무사, 회계사,노무사가 해왔던 일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우리 눈앞에 놓여지고 있다. 특히 번역 관련 비즈니스는 영어 번역에 최적화되어 있으며,저작권, 특허 분야에 있어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더 나아가 ,실생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곳에 비즈니스 AI 의 활용과 잠재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그과 관련한 플랫폼 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늘어나도 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의견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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