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ble Documentary Story of Barsabas Justus and the Secret Code of Mark - 바르사바 유스도 영문판
구창휘 지음, Gyu Cheol CHO 옮김 / 가나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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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fore glorify the LORD in the east. Extol the name of the LORD, the God of Israel in the islands of the sea. (이사야서 Isaiah 24 : 15~16)

The Bible Documentary Story of Barsabas Justus 은 성서속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소설로서, 국내에는 『바르사바 유스도 1 마가복음의 비밀코드1, 2』 로 번역되어 있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익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었다.예수그리스도께서 , 십자가에 못 박힌 전날 마지만 성배를 든 그 모습 말이다.그리고 유다의 배신이 그 그림 속에 잘 묘사되고 있었다. 물론 성경 속 4대 복음서 마가복음, 마태복음, 누가 복음, 요한 복음에 대해서, 최초의 복음서 마가복음 뒤에 감춰진 비밀, 성경 히스토리를 엿볼 수 가 있다. 특히 이 책은 갸롯 유다의 배신과 자살 이후 다시 12사도가 되기까지의 긴 여정을 3부작으로 다루고 있어서, 그 당시 시대적 배경, 예루살렘이 사회적인 부분까지 이해할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성경에 대해서,꼼꼼하게 이해를 한 뒤 책을 읽어 본다면 『The Bible Documentary Story of Barsabas Justus』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으며, 사도행전까지 다루고 있어서 눈길이 갔던 책이기도 하다. 성경이 널리 읽혀지는 과저에서, 삶에 유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으로서, 갸롯 유다를 대체할 수 있는 12사도에 대한 이해까지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바르사바는 12사도가 되는 것을거부하였고,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특히 성경 소설은 성경이 가지고 있는 난해함을 시각화함과 동시에, 내가 놓치고 있었던 예수그리스도가 강조해온 것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특히 구전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그 시대에 바르사바 유스도,랍비 니고데모,전설의 아브라함,선지자 모세 삶이 어떠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예수그리스도가 겪은 고통와 아픔, 슬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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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전부다 - 마음을 살리고 사람을 회복시키는
박현숙 지음 / 라온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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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물을 많이 주어서는 안 된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싫어하는 식물이 있으니 그러한 특성에 맞게 물을 주어야 한다.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과 좋아하지 않는 식물인지도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가지가 웃자라면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도 해준다. (-5-)

삶에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매우 주요하다. 교수님의 말씀을 계기로 내 삶이 변화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쩌면 그것은 나에게 사명감처럼 다가왔다. 나를 통해 사람의 상처가 씻기고 삶이 변하고 마음이 단단해져서 얽힌 관계가 회복된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사는 이유이고, 내 삶의 가치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감동적인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오랜 기간 만남으로 상처와 해를 입을 수도 있고 단 한 번의 만남으로도 강력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선생님을 만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제 인생에 아주 강력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난 후 제 삶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자정이 회복되었습니다." (-7-)

참 자기란 자신의 의지대로 사는 자아, 거짓 자기는 주어진 환경에 맞춰 타협하며 사는 자아를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나는 거짓 자아로 살아왔다. (-45-)

관찰과 기다림은 엄마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게게 필요한 삶의 지혜다. 남편이 아내를 지그시 관찰하면 아내의 마음이 보인다. 또한 아내가 남편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관찰하면 남편이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얄미운 친구도, 직장 동료나 선후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짜 속마음이 보이고 이해된다. (-65-)

첫째,인정하기.자신이 잘못한 일이나 실수한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상대방에게 인정한다.

둘째, 사과하기, 인정했다면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다.

셋째, 약속하기.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다음번네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약속한다. 또다시 동일한 잘못을 반복한다면 의미 없는 사과가 된다. (-89-)

첫째, 목소리 조절하기, 톤(tone), 속도(speed), 크기(volume) 를 모두 줄이라고 요청햇다.

줄째. 명령어와 지시어 사용금지. 어머니가 주로 하는 "숙제해","발리 밥 먹어.","게임 시간 끝났어.","그만해" 같은 말을 절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셋째, 부정어 말고 긍정어 사용하기."하지 마" 대신 "이렇게 하자","안돼" 대신 "이건 해도 괜찮아" 라고 말하기를 권했다.

넷째, 엄마는 숙제 내주지 않기.유치원과 학습지 숙제 외에 엄마가 내주는 숙제를 모두 중단하라고 했다.

다섯 째,대화법 훈련하기, 부부용, 부모-자녀용 두 가지 버전으로 제시했다.

다섯 가지 솔루션은 언머니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어머니에게 "뼈를 깎는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해보자"라고 했다. 어머니는 천천히 적용하기 시작했다. (-102-)

인간의 삶에서 후회는 반복된다. 후회는 근심과 걱정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어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는 치명적인 후회가 될 수 있다. 그 치명적인 후회는 무덤까지 갈 때도 있다. 우리 삶에 있어서,지혜를 끊임없이 받아들이면서 살아가는 이유,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신중한 이유는 그래서다. 『관계가 전부다』 을 읽기 전 지인의 소식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자신의 딸의 발달장애로 인해 속상하다는 것이다. 그건 나의 선택에 의해서 발생한 죄책감, 그결과에 대해서, 치명적인 후회 그 자체가 된다. 고칠 수 있는 순간을 놓침으로서 생기는 후회이다. 내 의지와 무관한 선택, 방치되어서 생겨난 문제이기 때문이다. 무의식적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무너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천륜으로 맺어진 관계가 한순간에 끊어질 때, 우리 삶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즉 『관계가 전부다』 는 나와 친구 관계, 직장상사와의 관계, 사회적 관계 뿐만 아니라 소홀히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족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나의 실수로 인해 타인에겐 곧바로 사과를 하지만, 가족에게는 사과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특히 가족관계에 있어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과하는 경우는 더 드물다고 말할 수 있다. 부모는 내 아이에게 사과하는 일이 드물다. 무의식적으로 공로를 느끼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럴 수록 사과가 필요하며, 무너진 관계를 한순간에 회복시킬 수 있다. 사과를 제때 할 줄 알고, 관찰하고, 기다리며,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지치기를 잘할 줄 아는 사람은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며, 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 물론 사람에 대해서 관계를 메우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인간관계를 머저 생각하게 된다. 우리 삶에서 엉켜버린 관계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염두에 두어야 하면, 말한마디 한마디 조심하여야 한다.사람과 대화를 할 때, 목소리를 조절하면서, 대화의 톤(tone), 속도(speed), 크기(volume) 를 모두 줄인다면, 나의 소중한 인간관계를 끊어지지 않으며, 후회할 일을 덜어낼 수 있다. 나의 선택과 결정 하나가 따뜻한 삶, 행복한 삶, 인간관계에 있어서 신뢰와 믿음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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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사이드
제임스 베일리 지음, 서현정 옮김 / 청미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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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기다리지 않았다.

만약 제이드가 빅벤이나 크리스토퍼 렌이 설계한 바로크풍 건축들, 아니면 런던의 현대적인 도시 풍경을 보고 있었다면 청혼을 받아들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가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운명적인 말을 내뱉었을 때, 하필 우리는 런던 감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제이드는 피투성이 광고판보다 내 청혼을 더 두려워했다.

"아니, 조시, 싫어." 제이드는 소름 끼칠 정도로 무표정한 얼굴로 내 눈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사랑해야 하는 남자, 같이 사는 남자가 아니라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 듯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었다. (-13-)

아직 아침 9시고 안 되었는데 나는 잠기 깬 뒤로 벌써 17번이나 동전을 던졌다.

앞.일어나 , 꾸물거리고 누워 있지 말고. 윽, 싫다.

뒤. 몸 담그는 목욕 말고 대충 샤워만.

뒤. 치노 면바지 말고 청바지.

뒤. 죽 말고 달달한 시리얼.

앞. 사과 말고 오렌지 주스.

동전 던지기는 금방 익숙해졌다. (-50-)

할아버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나는 페이스트리를 마저 먹었다.

"어떻게 할머니 마음을 사로잡으신 거예요?" 내가 물었다.

"네 할머니가 마을 회관에서 춤을 배웠어. 나는 거기서 오르간 연주를 했고, 매주 연주를 하면서 네 할머니가 춤추는 걸 지켜봤지. 그리고 매번 수업이 끝날 때마다 네 할머니한테 언제 같이 춤을 추자고 청했단다. 결국 네 할머니가 내 청을 받아주었고, 나는 우리가 평생 함께 품을 출 거라는 걸 알았어."할아버지는 식물을 들고 돌아오는 할머니와 엄마를 쳐다보았다.(-179-)

"돋보기는 왜 가지고 왔어요?" 만난지 12시간도 채 안 되는 사람치고는 지나치게 다정하게 포옹하며 반기는 그녀에게 나는 신기해서 물었다. 그런데 같이 포옹을 하다가 나는 실수로 그녀의 모자를 떨어뜨렸다.

"탐정이라면 이렇게 입어야죠. 그쪽이 그렇게 입고 다닌니까 그 사람을 아직 못 찾은 거라고요." 에바가 내 청바지를 손으로 가리켰다. 나는 며칠 전부터 입었던 검은색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 차림이었다.

"우리가 서점 몇 군데 들러서 내가 찾은 사람이 그곳에서 일하는지 아닌지만 확인하면 된다는 거 알고 있죠?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게 아니고요?" (-242-)

생수 하나를 고를 때도 동전을 던져 결정하는 내 입장에서는 종교를 선택하는 것은 결정 능력 밖의 일이다. 우리 가족을 보자면 언제나 일년에 두 번은 기독교인이 된다. 그래서 예수님 생일과 부활을 축하하지만 그외의 날들은 단 한순간도 예수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빠는 이 두 번의 미사 때도 찬송가 가사를 축구 응원 구호로 바꿔 불렀고, 지방 의회가 임명한 "신이 벌 주셔야 마땅할"주차 단속 요원이 너무 열정이 넘쳐서 교회밖에 있는 이중 노란 선 안에 주차한 차들을 견인해가기 시작하자 그걸 핑계로 미사에 참석하지 라자고 했다. (-262-)

다들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의 장례식을 알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이웃들에게 전화를 하자 다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보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살아계셨다는 사실에 더 놀라는 것 같았다. 심지어 자신이 할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예를 들면, 빅스 부인은 할아버지의 사망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다고 자신 있게 우기기까지 했다. 결국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을 받아들이며 '그분이 많이 그리울 거예요.'라며 말할 때도 그다지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1990년대 , 일요일 일요일밤에 의 한 코너였던 『 TV인생극장 』 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개그맨 이휘재였으며, 그가 『그래 ! 결심했어! 』 라는 멘트 하나로 자신의 도덕적 선택 하나가 인생을 결정하게 되는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 두가지 이상의 선택이 주어졌을 때,어떤 선택의 결과가 후회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리얼함을 예능에서 보여준다.이런 경우를 우리는 내 인생을 가지고 동전던지기를 하는 것으로 본다.

제임스 베일리의 로맨스 『플립 사이드』의 주인공은 이십대 조시다. 조시는 경혼을 약속한 배필이자 여자친구인 제이드가 있었다. 어느날 청혼하기로 하였던 결혼 준비, 사랑의 세레나데를 원하였던 조시는 , 제이드의 단호한 거절로 인생이 바뀌고 말았다 .여자친구도 놓치고, 직업도 잃어버리고,당장 살 곳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진 조시는, 공교롭게도 그 순간에 동전 던지기를 하게 된다. 이휘재가 동전 던지기를 하는 것과 달리, 조시는 모든 선택을 동전 던지기로 선택과 결정, 판단을 하게 된다. 무엇을 먹고, 어디로 갈 것인지,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등등 모든 것이 동전 던지기다. 하루 18번의 동전던지기는 이휘재를 울릴 정도다.

여기서 조시는 조금씩 인생이 바뀌게 된다.계획된 삶은 계획이 어그러지면 큰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나 동전던지기는 운이며, 즉흥적인 선택이다. 실패해도, 그 실패에 대해 상처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동전을 던졌기 때문이다. 인간의 뜻이 아닌 신의 뜻이기 때문이다. 물론 성공도 신의 뜻이기 때문에,크게 기뻐하지 않아도 된다. 소설 『플립 사이드』은 그래서 역설적이다.

계획된 삶도 후회가 된다면, 즉흥적으로 살아도 후회가 될 수 있다. 차라리 후회를 덜어내기로 함으로서, 우연적인 일이 반복되고,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즉 조시는 비로소 전 여자친구였던 제이드에 대한 상처를 털어낼 수 있게 된다.물론 그 과정에서 할아버지의 지혜가 큰 도움이 되었다. 삶에 대해서,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내 삶을 행복할 수 있으며,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를 긍정하게 된다. 상황은 바뀌진 않았지만, 행동과 생각이 바뀜으로서, 기회가 늘어나고, 운이 커지게 된다. 그것이 바로 조시의 삶이면서, 인생이 될 수 있다.그리고 이 소설은 우리 앞에 어떤 심각한 상황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동전던지기 하듯 가벼이 다룬다면,내가 생각치도 못한 좋은 일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음을 소설이 말하고 있었다. 운며은 계획된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독특한 로맨스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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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율 - 202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김승연 지음 / 마시멜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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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그곳에서

먹고 자고 꿈을 꾸었다.

우유를 마시다 잠이 들면 꿈을 꾸었고

꿈을 꾸다 잠이 깨면 우유를 마셨다.

꽃향기에 취해 기분이 좋아질 때면

이런 생각을 했다.

'지금이 좋아,지금이.' (본문)

어느 날,

작은 구멍 하나가 아기의 눈에 들어왔다.

애써 보려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만큼

그렇게나 작은 구멍이었다.

외면하면 외면할 수 있는 일.

그날도 꽃은 여전히 향기로웠다. (본문)

아기는 꿈을 꾸었다.

본 적 없는 꽃들과 알수 없는 향기 속에서 길을 잃는 꿈.

돌아오고 싶지 않은 꽃길을 걸으며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을 꾸었다. (본문)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그림책 『마음의 비율』이다. 이 그림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에 대한 이해,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싿.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호기심을 느끼며, 상상하였고, 상기시켜준다. 아기의 마음은 어떤지, 아기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희노애락애오욕, 일곱가지 마음의 비율은 어떤지 궁금하다. 세상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아기는 보고, 듣고, 향기를 맡고, 만져 보고, 맛을 본다. 상상하지 않는 경험에 의존하는 일상이다. 그림책 전문 작가 김승연은 바로 그러한 아기의 마음을 텍스트와 그림에 채워 나간다. 자고 싶으면 자고, 배가 고프면 먹고, 울고 싶으면 운다. 그리고 잠을 자고, 꿈을 꾼다. 그것은 의도된 행동이 아닌, 그때 그때의 경험과 느낌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서, 어떤 것을 느끼는지에 따라서, 어떤 것을 맛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은 각기 다르다. 셍텍쥐페리의 『어린왕자』처럼, 글밥은 적지만, 생각할 인생 경험 스토리는 많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고, 생각하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연결한다. 세상에 대해서 옳고 그름이 아닌,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삶에 대해서, 새롭게 할 수 있으며, 내 삶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쓸쓸함과 풍요로움의 차이, 차가움과 따스함의 차이, 다름과 틀림의 차이, 미움과 증오의 차이,울음과 웃음의 차이 를 하나하나 채워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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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라 불린 사람들 - 지능과 관념 · 법 · 문화 · 인종 담론이 미친 지적 장애의 역사
사이먼 재럿 지음, 최이현 옮김, 정은희 감수 / 생각이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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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의 역사와 인식, 사회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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