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지음 / 리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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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펫숍에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얼마 가지않아 이 강아지가 전염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분양자는 펫숍에 항의했지만 펫숍은 분양 계약서상 기재된 '보증기간 15일을 넘겨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는 분양 당시, 펫숍 권유로 '보험'과 유사한 상품에 가입했다. 펫숍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분양받은 동물이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펫숍과 연계된 병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연계된 병원들 역시 '전염성이 있는 질병'은 치료가 어렵다고 이야기하거나, 할인된 가격이 아닌 높은 금액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결국 펫숍에서 언급한 연계병원에서도 신속히 제대로 된 치룔르 받지 못한 강아지는 폐사하고 말았다., (-18-)

누군가의 시선에 큰 개, 예쁘지 않은 개와 함께하느 반려인은 근거 없는 비난에도 눈감고 귀를 닫은 채 지나가야 하는 걸까?산책 중 부당한 시비를 겪은 보호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반려견 산책시 타인과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알아보자. (-62-)

동물의 권리, 즉 동물권에 관한 논의는 바로 이 편파적인 자연관의 폐기와 관련이 크다. 물론 동물권 논의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것도 아니고,야생동물에 한정된 논의도 아니다.그러나 세계를 아직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시선을 낚아채 동물로 향하게 했다. 공장식 축산 시설에 갇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못하는 동물들, 사람 몸에 좋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밀거래되는 야생동물들, 집을 잃고 이주했거나 멸종된 동물들, 그리고 설치류나 모기 등 급증한 야생동물들까지, 세계자연기금 보고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이들이 모두 인수공통 감염병의 온상이거나 원인이기 때문이다. (-158-)

인구 10만, 닭, 돼지, 소, 양, 염소 ,오리 등등 공장식 가축에서 사육되어 키우는 동물의 숫자가 인구보다 많은 지역, 내가 사는 곳의 독특한 모습이다.인간은 동물의 한 종이지만, 동물권과 다른 기본적인 특권을 누리고 있다. 인간이 동물을 보호하고, 보존할 권리이다. 최근까지 장날이면 조그마한 박스에 강아지를 직접 내다 팔았고, 개소주를 만들어서 보신해 왔었다.동물권의 사각지대였다. 이러한 상황이 사회의 변화로 인해 합법이 불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동물 학대 뿐만 아니라,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산책 시, 목줄과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규정이 생긴 이유 또한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서 사망 혹은 중상을 입은 사례가 있어서다.

여기에는 펫숍에 대한 규정도 나온다. 유기견을 대려와서 키우거나, 펫숍에서 분양받아 직접 데려와서 키우게 될 때, 나의 권리를 마땅히 찾는 것이 우선된다. 보험이나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고 싶을 때, 지불해야 하는 돈에 대한 나의 권리를 찾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그동안 동물권에 대해서, 동물 학때, 상대방에세 해가 되는 행동을 할 때로 규정짓고 있지만, 지금은 반려견, 반려동물에 대한 나의 권리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잘못된 상황이 발생할 때, 물건으로서 반려견이 아닌 생명으로서 반려견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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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서도 한다!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셀프 제작법 - 1인 판매자를 위한 All In One Book
서형윤 지음 / 유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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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강사 서형윤의 「나 혼자서도 한다!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셀프 제작법」 이다. 이번 웹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면, 웹기획과 꼼꼼한 웹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특히 상품을 웹이나 모바일 ,SNS 를 통해 홍보, 마케팅,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자면, 상품을 잘 노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뿐만 아니아, 쿠팡, 위메프, 라이프스토어,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이 온라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e-비즈니스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어서, 내가 판매하는 상품이 최적화된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은 구매 노출 빈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판매 전략을 바꿔야 한다. 해시테그를 통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면서, 상품을 다른 경쟁 상품과 차별화하여, 노출을 높이는 전략도 유효하다.

내가 파는 상품이 국내용일 땐, 네이버스토어, 쿠팡, 웨메프,G-MARKET 에 입점하도록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이 책의 경우 동영상 강의는 꼭 보고 지나가야 한다. 책에서 얻지 못하는 디테일한 영업 노하우를 동영상에서 얻을 수 있다. 반면 해외 직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아마존, 알리바바,야후 재팬, 바이두에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이 책에는 상품 사진 찍기, 포토샵 작영, 영상 올리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이나 유투브를 통해,사진으로 대체할 수 없는 상품 소개를 직접 잔행할 수가 있다. 실력이 된다면, 다국어 상품 소개를 하느 것도 현명한 판매 전략 중 하나다. 즉 상세페이지에서 사진을 전문 사진 기사가 찍은 것처럼 편집 기술을 찾을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할 때, 텍스트를 어떻게 쓰는지도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초등학교 수준의 상품 설명도 괜찮은 이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상세한 제품 소개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구매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도니 e-비즈니스 제품영업에서, 물류,유통, 마케팅, 홍보까지 한 권의 책으로 일원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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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합격의 필(必) (핵심이론 + 기출문제) - 동영상 강의 100강 무료 제공 l 최신 8개년 기출문제 수록 l 핵심이론 총정리 수록
해커스 사회복지사 연구소 지음 / 해커스사회복지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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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비 최신판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합격의 필(必) (핵심이론 + 기출문제)』이다. 이 책은 8년간 ,2015~2022년 까지, 사회복지사 1급 기출 문제, 최신 경향 트렌드에 따라서,문제집이 제공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동영상과 친절한 해설,문제의 난이도까지 꼼꼼하게 체크가 가능하다. 해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문제에 대해서, 1회 시험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합격의 필승,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사회복지사 1급 핵심이론에 있었다. 8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법제론으로 구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해서, 정책, 행정, 실천까지 살펴 보고 있으며, 합격 프리패스, 핵심이론 총정리가 가능하다.

매번 기출문제,모의고사를 준비할 때면, 마주치는 것이 틀린 곳을 또 틀린다는 것에 있다. 핵심이론은 복습과 예습이 가능하다. 즉, 사회복지사 1급 오답은 실수로 틀리거나, 어려워서 틀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모두 정답이 될 순 없지만, 내가 푸는 문제의 오답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와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출문제집을 반복 푸는 과정에서, 지문에 대한 익숙함과 친숙함을 느낀다면, 어느 순간 지문만 보고, 정답을 맞추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상당히 분량이 많고, 복잡하고,문제지문이 애매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 배분을 통해서, 내가 풀 수 있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해커스에서 나온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합격의 필(必) (핵심이론 + 기출문제)』의 경우 8번에 걸쳐서 기출문제집을 풀수 있기 때문에, 반복에 재반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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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기린 편지 - 아동문학가 이수경의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
이수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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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만한 진돗개와 아파트 뒷길에서 마주쳤다. 중년 여성 견주가 앞으로 내달리려는 개 줄을 황급하게 감았고, 나는 잔뜩 수꿀해져 화단에 붙었다. 나도 강아지를 기르지만 대형견과 마주치니 위협적이었다.

개가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바로 내 정강이 뒤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거칠고 울림통 깊은 크르릉 그르렁 소리...

엄마야! (-21-)

공동 현관 문이 열리기 전에 봉지에서 시루떡과 인절미 두 팩을 건네니 얼마나 놀라던지, 걸레를 든 채

"이걸 와 날 주오?"

라고 물었고,

"출출할 때 드세요! 떡을 많이 샀어요!"

웃으며 너스레를 떤 기억이 난다. (-55-)

오늘 차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으로 수희를 봤다. 너무나 밝은 모습으로 다른 친구와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누구나 자기립방에서 말을 한다. 내일은 오늘 들은 이야기를 리셋시킨 뒤 수희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입장이 돼 보지 않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편견은 나도 죽이고 상대도 죽이는 일이니까. (-87-)

우리 동네에 허름한 세차장이 있다. 심한 당뇨에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남은 지긋한 아저씨가 주인이자 직원이다. 나는 고객이라고 할 것도 없다. 일년에 두 어 번, 세차를 맡기는 게 고작이니 말이다.

주행거리 24만 킬로미터가 되는 낡삭은 차, 명절 즈음이나 찾는데도 아저씨는 그때마다 살갑다.

칠이 벗겨진 곳도 색깔 맞는 페인트로 칠해주며

"그냥 두면 녹슬어요. 언제든 부담갖지 말고 오세요. 칠해드릴게요." (-102-)

"우리도 사실 집에 가고 싶어요. 이 추운 날 운동장에서 떨고 싶겠어요? 집에 가도 아무도 없으니까 마음 맞는 친구들 만나는 거예요. 친구들은 내 고민 다 들어주잖아요. 아빠나 엄마나 다 우리를 위해서 돈 번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빠 엄마가 집에 있는 따뜻한 집을 원해요.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고..."

여학생이 추운지 자꾸 코를 훌적이며 조용조용히 속마음을 내 비쳤다. (-172-)

밤 열시가 조금 넘어 마트에 갔다.

1층 시식 코너를 지나는데 얼른 검지만한 커다란 햄을 이쑤시개에 끼운 채 돌아서는 아이가 있었다. 이제 막 학원에서 나왔는지 묵직한 가방을 메고 있었다. 한참 배고플 시간, 햄을 든 아이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다. 그런데 저렇게 큰 햄을 시식으로 내놓았을 리느 없었다. 시식은 말 그대로 맛보기다. (-227-)

아동문학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으로서, 부드럽고, 순화된 문장이 쓰여질 때가 있다. 자극적적이고, 불편한 단어 대신 자연과 일상, 위로와 치유가 되는 단어들이 필요하다. 아동문학의 본질은 아이들에게 교육이자 교훈이어서다.

아동 문학 저서를 다수 쓴 이수경 작가의 『꽃기린 편지』 는 우리 일상을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내 이웃, 내 가까운 곳에 생겨나는 생활의 모습 속에 너무나 당연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이야기에 감동과 진정성을 찾아내고 있었다. 흔하게 쓰여지지 않는 우리말을 본문에 적어놓고 있으며, 가댁질, 각다귀판, 갈바래질, 감물다 등등의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우리 삶은 생로병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삶의 변화 속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았다. 일상속에서, 그리움, 미안함,고마움, 오지랖,어리광, 나눔, 너그러움이 필요하다는 걸, 『꽃기린 편지』에서 느낄 수 있다. 사랑이 희망이 되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가 우리에게 필요한 소중한 미덕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으로 인해 진부하고, 낡은 것을 버려두는 삶이 우리 스스로 탐욕과 집착,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텃밭에 마음이라는 씨앗을 소소하게 뿌려서,함께 나누는 마음의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서, 소소한 의미와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따스한 온정이 느껴지는 『꽃기린 편지』에서, 개울가에 빨래를 하며,일상속의 경험과 삶을 주고 받는 여인이 상상되는 이유가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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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개성상인 2 - 한복을 입은 남자
오세영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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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나 제노바의 경우를 보더라도 앞으로는 금융부문에 중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융을 강화하더라도 피렌체처럼 유럽 왕실을 상대로 재부를 하거나 제노바처럼 신대륙 개척사업을 투자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결과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본시장이 더울 성장할 것입니다. 따라서 환거래를 크게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델 로치 상사에는 그 분야에 인재들이 여럿 있습니다." (-12-)

"지옥에나 가라, 동양인!"

"돈이면 다냐!"

고메츠의 선동은 즉각 효과를 냈다. 선원들은 당장 잡아죽일 기세로 안토니오에게 몰려들었다. 그렇지만 안토니오는 피하지 않았다. 대신에 성큼 고메츠에게 다가갔다. 다가오던 선원들은 안토니오의 돌연한 표정에 움질하며 걸음을 멈추었고 고메츠는 어쩔 셈이냐는 표정으로 안토니오를 노려봤다. (-120-)

틸리백작이 단언했다.

"보아하니 반호프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용병대장이지 폭도대두목이 아나네."

보수가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 용병들은 폭도로 돌변하는 수가 있다. 틸리 백작은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철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안토니오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틸리 백작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었다.(-233-)

'성엘보의 불' 견습사관이었던 디에고는 신대륙 항해를 함께했던 안토니오와 포르타, 그리고 리스본 항에서 기자리고 있었던 팔라디오와 반갑게 재회의 인사를 나누었다. 안토니오는 조선업에 진출하면서 호세에게 배와 바다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서신을 보낸 적이 있는데 호세가 디에고를 추천했던 것이다.

"호세는 잘 있나?" (-341-)

스웨덴의 자존심이었던 바사 호는 1628년 8월 10일, 430명의 사관과 수병들을 태운 채 진수식 날 바로 스톡홀롬 앞바다에 수장되었다. 큰 기대를 안고 건조되었지만 제대로 바다로 나가지도 못하고 물 속에 잠기고 만 것이다. (-374-)

17세기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1577~1640)의 작품 《한복 입은 남자》 가 있다. 이 그림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소설가 이상훈의 『한복 입은 남자』 이다. 그리고 그 그림을 모티브로 한 또다른 소설이 바로 『베니스의 개성상인』 이다. 이 소설은 원균이 수전에서 일본수군을 대상으로 대패한 칠천량 전투로 ,전투 결과로, 조선 포로가 지팡구로 가게 되는데, 유승업도 그 조선 포로 중 하나였다. 유승업은 조선에서, 지팡구로, 그리고 피렌체가 있는 이날리아로 건너가게 된다. 그가 보여준 뛰어난 무역상으로서의 존재감과 유승업 특유의 눈빛이 후원자 프란체스코 카를레티 부자에 의해서, 개성상인, 송상 특유의 무역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당시 유럽 사회에서 유리 기술은 유출되어서는 안되는 특수한 생산품이었다. 유승업은 그 유리를 무역과 연결하게 된다.이후 조선업과 인쇄업을 번갈아 하면서, 개성상인이 추구하였던 복식부기법이 유럽 베네치아 상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송도 회계를 대표하는 사개송도치부법은 무역에서 바질 수 없는 중요한 회계도구였으며, 유승업이 유럽에서 안토니오 꼬레아로서, 결혼하고, 유럽에 정착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유승업은 한복을 입은 남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그가 무역을 하였던 17세기 유럽은 해적이 간헐적으로 출몰하던 시기이다. 그는 해상무역에 있어서, 남다른 수완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개성상인으로서, 상단을 꾸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군대에 준하는 강력한 힘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상단이 군사로 전환될 수 있었으며, 화포를 이용하여, 해적을 무찌를 수 있는 경계태세를 유지하였다,. 해적의 수장을 단번에 제압하였으며,유리 세공품, 인삼, 조선술,인쇄업까지 병행하여, 유럽사회의 무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도맡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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