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지금 미국 가는 중이야
정경위 지음 / 북크로스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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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족은 미국에, 아들 가족은 독일에 살고 있다. 해마다 모두 모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남편이 제안했다. 더 늙기 전에, 돌아가며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모이자고. 그 실현이 올해 처음 멕시코 칸쿤에서 이루어졌다. 선친의 말씀처럼 무릇 사람의 계획이란 "송아지가 메루치 되기"십상이지만, 이번만큼은 메루치가 아닌 포동통한 송아지가 되어 뿌듯하다. (-10-)

40년 전 갓난쟁이 내 딸이 울 때 나는 무척 처량하고 애가 불쌍했다. 이 세상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고생문이 훤하게 보였다. 6년 전 첫 손녀가 울었을 때, 나는 딸이 불쌍했다. 저 갓난쟁이랑 어찌 살아갈꼬 고단한 딸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이 둘째 손녀를 보는 지금은 '애는 다 우는 거야. 표현 방법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울어라 울어 누가 겁막을 줄 알아? 와 , 성악가 실력이네' 하며 이웃이 달려올까 무서워 안는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버리고 팔다리를 있는 힘껏 뻗대며 우는 모습이 세 모녀 다 닮았는데 이번엔 귀엽다. 녹두빛 변을 몇 번 싸고, 등과 허리가 아파도 내 품에 쏘옥 따뜻하고 포근하게 안긴 손녀는 그저 예쁘기만 하다. (-66-)

밤새 달린 유람선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멈추었다. 우리는 시내 관광과 미술관을 방문했다. 강을 끼고 발전한 형태가 암스테르담과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많이 달랐다. 집들이 두 도시 중간 크기로 느껴졌고 더 깨끗해 보였다. 아름다웠다.

8세기부터 시작된 바이킹의 역사, 15세기 전후 120년 동안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지배한 왕국,"소박한 일상을 중시하는 "휘게를 모토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인구 570여만 명의 덴마크 문화에 간신히 말만 들은 계기였다. (-130-)

일요일 아침 행사인 조깅을 하는 딸 옆에서 걸었다. 이제는 엄마 따라다니는 딸이 아니라 역으로 딸을 졸졸 따라다니는 노모가 되었다. 나쁘지 않았다. 못 알아듣는 교회에 출석한 후, 생일을 맞은 사위를 웨이코에서 제일 크다는 일식당 에서 축하해 주었다. 스시와 징기스칸 구이 (연어,스테이크, 닭고기)를 먹었다. 저녁에 미역국과 불고기, 그리고 그제 한인마트에서 사온 뚜레쥬르 케이크로 잔치를 끝냈다. 미국의 어느 케이크보다 맛있었다. (-216-)

딸이 어제는 동생 가족을 루이지애나 음식점으로 초대하고 오늘은 온 식구 이별의 외식을 하게 했다. 아들네가 내일 떠나기 때문이다. 개점한 지 2년쯤 된다는 인기 있는 식당이었다. 천장과 벽면이 뻥 뚫려 창고같이 넓은 공간이었다. 젊은 손님들이 많은 탓인지 집밥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이들이 즐기는 식당이 이렇게 매력이 없다니 점차 안방 노인이 방콕 신세가 되는 절차를 밟고 있나 보다. (-280-)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인순이 살고 있는 솔리비타로 갔다. 오랜도 남동쪽에 자리잡은 솔리비타는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휴양지면서도 55세 이상 6천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단지였다. 인순이의 안내로 온갖 운동 기구가 비치된 체육 시설,옥외 온수 수영장 등을 구경하였다. 볼룸 무도회장에서 트럼펫을 불며 연습 중인 할아버지 밴드도 보았다, 골프장도 2개나 있다고 한다. (-287-)

작가 정경위 교수는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하과 교수생활을 3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하였으며, 딸과 사위, 손녀가 있는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들이 있는 독일, 그리고 딸이 있는 미국, 딸은 미국에서 자신처럼 교수로서 일을 하고 있었다.

책에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시카고, 크루즈 여행, 웨이코, 올랜도를 다녀온 미국 여행이야기를 내비치고 있으며, 책에 대해서 나의 기대감과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었다. 즉 내 지인이 한국에서, 집-교회-가게 라는 평범한 도돌이표 인생을 살다가,최근 해외여행을 떠난 기억이 남아 있어서다. 물론 이 책에서 자유를 찾아서 해외여행을 떠났을 거라고 지레짐작하였다. 하지만 딸이 있는 곳으로,2013년 이후 거의 매해 미국으로 다녀온 자신의 일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가 반영되고 있으며, 할로윈 데이에 대한 저자의 미국 문화에 대한 소회가 채워진다. 40년전 예비 엄마였던 자신의 모습이 어느 덧, 할미가 되어서, 자신이 나흔 딸이 아이를 낳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새색시였던 처량했던 자신이 이제는 노모가 되어서, 손주, 손녀의 재롱을 보아야 했다. 여유롭지 못했던 1980년대와 이제 손녀를 보게 되는 여유로운 삶으로 바라보면서, 눈앞에 펼처진 세상에 대한 여유로움이 묻어나 있다. 아이를 낳으며, 처량하게 느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걱정,근심으로 살았던 삶이 이제 귀여워진 삶, 행복과 율로,휘게로 바뀌었다. 즉 자신의 삶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너그러워졌으며, 퇴직 이후 ,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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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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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불평하다. 성공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이다. 여기에도 호감의 법칙이 존재한다. 호감이 가기 때문에 같이 일하고 싶어지고, 일을 맡겨도 마음이 편하다. 실력이 월등히 차이 나면 물론 기회는 실력 좋은 사람에게 간다. 하지만 실력은 일반적으로 긴 시간 동안 반복하여 익히면 누구나 일정한 수준에 올라갈 수 있다. 실력이 엇비슷한 상황이면 역시나 호감 가는 사람에게 일을 주고 싶다는 뜻이다. 결국은 실력이 비슷해지면 호감 가는 사람이 더 잘나간다. 호감 때문에 판결이 쥐짚은 일이 있다. 바로 미국의 유명 흑인 미식 축구 선수이자 영화배우 OJ 심슨의 이야기다. (-17-)

감성지능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진정한 기분을 자각하여 이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둘째, 충동을 자제하고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

셋째, 목표 추구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능력

넷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

자섯째, 집단 내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 등을 들 수 있다. (-58-)

첫번 째, 인내 있게 경험이나 지식을 쌓아라.

소위 말해서 한 두 번은 누구나 해볼 수 있다. 특별함을 위해선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지인 중에 활궁 한 달, 사격 한 달, 카레이싱 몇 번 등 취미가 자주 바뀌는 사람이 있다. 도전정신은 높게 평가하지만, 동경하기 어렵고 왠지 사람이 가벼워 보인다. 적어도 초보자에게 인정받기 위해선 1년 이상 투자할 각오로 하자.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동경형 호감은 커진다.

두 번재,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라.

다른 사람 눈에는 신기하고 대단해 보여도 스스로 깎아내리고 가볍게 본다면 딱 거기까지만 이다. 내 안에 다른 사람의 동경의 눈으로 보는 보석은 자기가 인정할 때 나오는 법이다. 누구나 겪는 경험이라도 가치를 부여하면 동경형 호감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스토리를 재정립하라.

동경형 호감은 스토리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멋진 경험을 해도 풀어내지 못하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자신은 가만히 있으면서 남들이 알아주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자신이 한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입혀라. 그 후 동원할 수 있는 미디어를 동원해 자신을 알려야 한다. (-112-)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 호감에 따라서, 성공이 가능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나의 가치도, 나의 브랜드도, 나의 인생 스토리도 누군가 팔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호감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 외모를 가꾸거나 돈을 벌거나, 좋은 대학교,좋은 전공을 선택하여 출세하는 것이다.

호감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우리 스스로 속물적인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것 같다. 세상을 호감과 비호감으로 구분짓는다. 사회적으로 호감형 인간이 한순간에 추락한 일은 얼마든지 나타났다. 호감형 인간은 성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미디어, 텔레비전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내 돈을 얼마든지 지불할 이유가 생겨난다. 잘 생겼거나,예쁘지 않아도,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여러가지 기회가 샘솟는 이유도 그래서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위대한 성공을 원한다면, 스스로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호감이라는 것은 그 대 그 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볼품 없는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어떤 문제나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호감형으로 바뀌게 된다. 팩에서 동경형 호감의 기승전결이 소개되고 있다. 지식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성 지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는 이유 또한 그래서였다. 스스로 외모를 가꾸고, 깔끔하게 다니며, 청결을 유지하는 이유 또한, 자기 스스로 동경형 호감을 만들어 내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름대로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서서히 호감형 인간으로 바뀌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내가 할 수 없는 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점점 더 호감으로 바뀔 수 있고, 말을 줄이고, 완벽한 절제를 보여주는 사람, 자신이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아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사람들이 신뢰를 가지고 믿음으로 다가가는 이유는 그래서다. 물질적으로 그 사람에게 나를 어필하지 않더라도, 나 스스로 빛이나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며, 세심하거나,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들, 당당한 이들에게 호감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하고, 인간은 불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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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 - 벤처 1세대 덕산 그룹 이준호 회장 성공 스토리
이준호 지음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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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현대중공업에서 시작해 현대정공을 거친 나의 회사생활 10년을 마감한 그때, 내 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37살이었다. 고향 효문동에 있는 동네 형님의 비탈진 땅 100평을 빌려 움막 같은 건물을 짓고 적산산업을 창업했다. 현대정공을 퇴사하고 내 사업을 창업하니 너무나도 편하고 좋았다.잃어버린 영혼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들었다. 역시 나는 큰 조직의 부품으로 살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도 커졌다.'이제부터는 나 자신의 삶을 살겠다. 순수한 내 힘으로 내 길을 개척하겠다' 인생의 변곡점을 맞아 그간의 삶을 정리해 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의 초석을 다졌다. 그때부터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나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49-)

그러던 중 어느날, 은행에서 고객용으로 비치되어 있던 '이노베이션, 이것이 기업을 영속하게 한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일본의 경제학자가 쓴 책이었는데, 그 내용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그 책의 핵심 내용은 기업이 사회가 요구하는 니즈, 고객사가 요구하는 니즈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변신하지 않으면 기업 생명은 끝나게 되는데, 전후에 일본 기업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황에 맞게 변신과 혁신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53-)

하지만 나는 솔더볼이 소재산업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소재산업은 하루아침에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긴 시간 동안 준비해야 하고,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해야 하는 업종이다. 한마디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업종이 소재산업이다. 나는 눈앞에 닥친 IMF를 본 것이 아니아 그 이후를 보고 벤처사업을 시작했다. (-101-)

M&A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그 이후의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기업이 매물로 나오게 된 데에는 틀림없이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영, 생산, 노사,자본, 기술 등 여러 관점에서 파악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안정적인 회사로 재탄생하며,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덕산네오룩스도 인수할 당시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 회사가 가진 점은 당시 생산하던 OLED 재료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 삼성과 거래한다는 사실 뿐이었다. 그 외는 17억 원의 자산 가치밖에 되지 않은 영세기업이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부실기업이었다. 그런 회사를 인수하여 임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R&D 투자와 설비 투자에 노력해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게 했다. (-173-)

사람이 살아가는 일은 인간관계 맺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보물을 가지는 것과 같다. 따라서 좋은 인간관계를 많이 맺는 것은 그만큼 많은 보물을 가진 빛나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금은 지하에 있는 광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광산이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숨겨진 금을 캐는 것은 순전히 내 몫이다. (-244-)

출장을 도와주던 현지 에이전시와 싱가포르 한 포구의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데도 그 내용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그 7시간은 정말 길게 느껴졌고 마침내 저녁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한국 공항에 도착하면서 형님에게 전화했다. 형님은

"너 올 때까지 입관을 안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싱가포르 포구의 식당에서부터 계속 눈물이 흘렀는데 막상 어머님의 주검을 대하니 대성통곡을 하게 되었다. (-300-)

책 『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에는 사업가 이준호의 인생 ,사업 희노애락이 나오고 있다. 회사원으로서,현대중공업과 현대정공을 거쳐 일찍히 회사를 뛰쳐 나와 사업을 하면서 시작하면서, 사업을 하고 벤처 , 혁신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1980년대 울산 최고의 도금업체인 덕산산업을 창업하였다.이후 IMF의 위기를 기회로 삼았으며, 삼성그룹과 거래를 도맡아하였던 덕산네오룩스, 덕산데코피아를 인수합병하여, 새로운 혁신 소재기업으로 거듭났다.

30대 중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함께 일을 하였던 직원은 내부 기밀을 유출하여, 중국으로 넘기려 했던 정황이 발견하여, 기업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기업 리스크를 줄여 나가기 위해서, 기업 나름대로 메뉴얼을 만들었고, 자신이 없는 상태에도,기업의 경영 일선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기업 경영 방어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기업 수익의 일부분은 기업 직원에게 되돌려 주었다. 기업 비전, 기업 경영 철학도 중요하지만, 시대적 상황에 맞는 사업을 꾸려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수합병을 통해, 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덕산그룹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나름대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가볍에 생각하지 않았으며, 벤처 1세대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경영 리스크의 최소화를 꾀하였다. 포기하지 않았고, 매순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경영리더로서 자신의 역할에 매진하였다. 포기하지 않았고, 대한민국 수출기업으로 우뚝서게 되었으며,2000년 우수자본재 개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인재를 구하였고, 사람을 우선한다.그리고, 항상 사람을 아끼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놓치지 않는다. 책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경영 이론이 소개되고 있었으며, 벤처 기업,스타트업 기업이 놓치고 있는 경영 노하우, 기업 경영의 변곡전, 전환점을 하나하나 살펴 보는 효과를 느낄 수가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세상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걸 보여주고 잇었으며, 코스닥 상장에 성공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이 밝은 벤처기업이 될 수 있었건 계기를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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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슈 & 시사상식 3월호 + 오디오북 + 무료동영상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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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대가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많은 당원(약 84만명) 성거인단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결과는 예측불가란 분석이 많이 나왔다. 투표도 과거 조직력을 앞세운 줄세우기식이 아닌 모바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원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될 여지가 커졌고, 10~30대 당원과 수도권 당원 비율이 늘어난 점도 주목됐다. 이러한 변화에 따른 유불리를 놓고 양강은 김 안 후보 측은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았다. (-18-)

반명 현재 국제사화의 제재를 맏고 있는 시리아의 경우 상당수 국가로부터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해 구호물자 공급과 피해자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특히 우방인 러시아, 이란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시리아정부와 달리 피해가 큰 반군 장악지역은 구호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파손돼 '구호 사각지대'로 꼽혔다. (-23-)

10.29 이태원 참사 대응부실 책임을 물어 야3당이 공동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5-)

홍콩 야권은 2020년 9우러로 예정됐던 입법회선거르 앞두고 야권후보를 뽑는 비공식적 예비선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야권을 결집, 입법회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었다. (-38-)

8년째 텔레비전을 거의 안본다. 그래서 최근 드라마,에능의 흐름을 잘 모르고, 지나갈 때가 있다. 물론 국내외 시사 뉴스도 내 입맞에 맞는 뉴스만 골라서 읽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국제 뉴스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관심 있느 시사 뉴스에 대해서, 깊이 알지만, 얕게 알지 못하는 단점이 항상 문제가 될 때가 있었다.

책 『2023 이슈&시사상식 3월호 + 오디오북 + 무료동영상』은 나의 이러한 일상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었다. 특히 국내 뉴스의 핫 이슈로 국민의 힘당 전당대회가 나오고 있으며, 이상민 행자부 장관의 탄핵 소식이 책에 소개되고 있다. 동영상과 달리 텍스트는 어떤 시사 뉴스에 대해 맥락이나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국민의 힘당 전당대회의 경우, 각 후보들의 특징 뿐만 아니라, 전당대회 이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이해할 수 있어서,상당히 효율적이기도 하다.

국제 뉴스는 무엇보다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터키-시리아 지진에 대해서다. 특히 러시아의 푸틴은 전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두 나라의 전쟁이 어느 덧 전쟁은 1년이 지나버렸고, 고착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터키 대지진의 경우, 터키의 지진 피해소식은 들리지만, 시리아의 지진 피해소식은 잘 모를 때가 있다. 국제 구호 물자를 보내주고 싶어도, 시리아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인간적인 구호 협력,의료협력이 잘 되지 못하고 있으며,피해의 정도도 잘 모른 채 방치되어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시사뉴스를 단편적으로 이해하지 말고, 외교적인 노력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할 수 있고,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그 나라 뿐만 아니라,우리에게도 어떤한 이익이 돌아가는지 고민하게 해주고 있다. 전쟁이나 죄를 미워하더라도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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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세계를 보다
김영삼.이동수 지음 / 미디어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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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누구나 그의 불편부당한 대국적인 깊은 통찰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철학이 이제 활기를 띠는 듯하여 그저 고맙게 새각될 뿐이다.

"문제의식을 잊어버리고 패배 의식에 사로잡히거나 용기를 잃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그러나 내일이면 늦다." (-20-)

1963년 11월 22일 댈러스의 한낮, 리 하비 오즈월드 가 쏜 총탄이 케네디의 머리를 관통했다. 그것도 재클릭 여사가 지켜보는 바로 앞으로, 젊은 지도자가 숨을 거두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미국 시민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 케네디 부부는 그들의 마음속 연인이었기 때문이다. 두 부부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60-)

물론 드골은 유럽합중국이라는 이상에 반대하고 있다. 각국이 주권과 책임을 포기한 유럽합중국은 무력한 존재가 되고, 결국 미국에 의존하게 되고 말 거라는 생각이다. 미국과 동맹 관계를 맺더라도 대등한 동맹국으로 여겨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드골의 신념이다. 아마 드골이 건재하는 한, 현 프랑스의 외교 국방 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 같다. 그가 베이징 정권을 승인하고 동남아시아의 중립화 구상을 한 것도 중 소 대립을 갹화시켜 유럽에서 소련의 위협을 줄이려는 거시적 관점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다. (-147-)

영국의 직할식민지인 홍콩은 어쩌면 중국의 노다지 땅인지도 모른다. 내가 홍코에 머물던 9월 하순,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공산당 청년대회에서 "홍콩을 해방하라"는 결의를 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었다. 그런데 화제의 초점은 결의 자체가 아니었다. 그 결의에 중국 대표가 반대하고 퇴장했다는 사실이었다. 중국의 이런 태도는 그들이 얼마나 실리에 예민한가를 보여준다. 중국의 입장에선 지금 그대로의 홍콩이 그들에게 훨씬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206-)

시대의 흐름을 읽는 김영삼의 뛰어난 안목과 통찰력은 한일관계를 다루는 대목에서도 잘 드러난다. 1962년 11월, 우리나라의 김종필 중앙정보부부장과 일본의 오히라 마사요시 외무장관은 두 차례 단독회담을 열었다. 국교 정상활르 위한 한일회담 중 청구권 액수와 명목을 둘러싼 교착상태가 계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총 6억 달러 (무상 3억, 유상 2억, 민간 1억)의 청구권에 합의한 메모를 작성했다. 문제는 이 메모에서 청구권 액수만 언급하고 한일 국교 정상화의 핵심 문제였던 '명목'은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시 일본은 이 청구권의 명목이 존립축하금 또는 경제자립금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곧 국내에서 굴욕 외교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고 급기야 1964년 6.3 항쟁의 단초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한일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249-)

고 김영삼 대통령의 『YS 세계를 보다』 은 1964년 그 당시 자신이 해외를 120일동안 다니면서 보고,듣고,느끼고, 경험헀던 것을 쓴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를 복원한 책이다. 그 때 당시 찢어지게 가난했고, 일본에 비할바가 안되었던 대한민국은 아시아 후진국 중의 후진국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에 불과했던 당시 ,그는 과감하게 해외로 떠났다, 그 때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서, 36살이었던 청년 김영삼은 120일간 유럽과 서구를 이동하면서,그들은 가지고 있지만, 한국은 없는 것을 하나하나 찾아내고,기록해 나갔다. 그리고 김영삼의 맞수였던 김대중과 함께 40대 기수론의 핵심 정치인이 될 수 있었고, 박정희를 위협하는 민주화 투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물론 역사에서, 김영삼이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질 수 있었던 이유, 그 때 당시 민주당 유진산이 김영삼을 비판하였지만, 스스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유진산의 리더십에 비해, 김영삼의 리더십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영삼은 40대 기수론을 내세웠지만, 박정희에 맞설 수 있었던 이은 김대중이 되고 말았다. 현대 사회에서 김영상이 차려준 밥상에 , 김대중이 떠 먹은 격이라 말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에서, 60년 전 찢어지게 가난하였고, 선진국이 되고 싶었던 대한민국이 그 이상을 현실로 바꿔 나가기 위한 30대 중반 청년 김영삼의 생각과 의중을 이해한다면,우리가 생각하는 청년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스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그의 저서 『YS 세계를 보다』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제2의 김영삼,제2의 김대중이 새시대를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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