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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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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도 이제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그래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도 느꼈으며 2016년에 대한 기대도 함께 생각할 수가 있었다..여기에는 2015년은 아쉬움이 더 큰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


책에는 2015년 10월~11월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그중에서 관심이 갔던 것은 바로 구글세 (Google tax)라고 할 수 있다.그동안 구글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구글세에 담겨진 이야기는 조금은 아픔으로 다가왔다..구글이나 페이스북 그리고 아마존과 같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기업들이 가지는 문제들...세금을 적게 내려고 하는 꼼수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바로 구글세의 도입이었다. G20 정상회의에서 구글세를 도입함으로서 그들이 번 돈만큼 세금을 내는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여기에는 물론 각 나라의 혐조가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계좌 이동제와 인터넷 은행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특히 계좌 이동제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그동안 주거래은행과 거래하면서 은행의 횡포를 몸으로 느꼈기에 이러한 변화는 반가웠으며 은행의 서비스의 질 또한 좋아질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특히 정기예금에 있어서 단골은행과 오랜 거래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한곳에 두었던 돈을 은행 직원 눈치 보지 않고 다른 곳으로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다..물론 은행과 연결되어 있는 자동이체 또한 쉽게 바꿀 수 있다..


2015년 이맘때면 항상 주목을 받는 것이 있다..바로 노벨 문학상수상자에 대한 궁금증..그동안 노벨 문학상에 있어서 고은 시인께서 상을 타느냐 안 타느냐 궁금하였으며 매년 후보자에 머물러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물론 그동안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10년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면면을 보면서 언론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는 달리, 고은 시인께서 노벨문학상을 탈 수 있는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차라리 고은 시인보다는 소설가 황석영께서 먼저 타지 않을런지..


유즘 뜨거운 이슈..아이유의 신곡 <제제> 이야기가 뜨겁다..특히 아이유의 신곡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제제를 묘사한 노래로서 그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의 비판을 듣게 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표현의 자유이다 아니다 그런 논쟁보다는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가수로서 위험한 선택을 스스로 했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생기는 문제들..그건 아이유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여기에서 비판은 비판이고 노래도 듣지 않으면서 비난하는 네티즌의 행동 또한 바람직 하지 않다는 걸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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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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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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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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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 이야기 담겨져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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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느 편이냐? - 한국 언론 프레임전쟁
조성식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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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언론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특히 어떤 한 사건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들..국민들이 느끼는 시선과 언론이 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언론은 진실을 감춘채 자신들이 지향하는 이념적인 색깔에 맞춰서 기사를 양산해 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국민들이 언론에 대한 불신과 그들을 점차 외면하는 이유가 된다.그리고 이러한 언론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것은 자본과 권력이 언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언론의 이념적인 갈등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장 사이에서 특히 도드라졌으며 보수 언론과 진보 언론의 첨예한 갈들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렸다는 걸 알 수 있다..물론 이후 광우병 사태와 쌍용차 해고 문제,KTX승무원 해고 문제,세월호 침몰 이후의 얼론의 모습 등 다양한 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책에는 그 중에서 채종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2013년 불거진 채동욱 검찰 총장의 혼외 자식에 관련한 문제..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청와대의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것이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하여 조오영 청와대 행정관과 조이제 서초구 행정지원국장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조오영 청와대 행정관은 무죄로,조이제 서초구 행정지원국장은 징역 8개월 실형을 받고 2015년 5월 6개월만에 보석으로 풀려나게 된다..


국민들은 이러한 모습에서 살아있는 권력과 죽어있는 권력에 대해서 서로 다른 시선으로 기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언론의 모습에 국민들은 서로 상반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그리고 대한민국 언론의 모습은 권력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며 국가 권력이 지향하는 것에 따라 갈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국민들은 그들에게 한심함과 불신의 눈길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이러한 언론의 모습의 뒤에는 바로 자본과 권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권력에 기대어서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그들에게 수익을 주는 정치인와 기업에게 우호적인 손길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으며 그들에게 국민들의 시선이나 생각들에 대해서 무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단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언론의 첨예한 갈등 구조는 세월호 사건에서 드러났다.특히 세월호 유가족의 폭행 사건에서 보여지는 보수와 진보 언론의 프레임 전쟁. 그들에게는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보다는 자신들의 이념적인 것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세월호 유가족을 이용하고 있다는 그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물론 그들은 유가족의 아픔에 대해서 나몰라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여기에는 인터넷 신문 또한 마찬가지 라는 걸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그것은 우리 언론의 민낯을 제대로 보았기 때문이며 보수와 진보 언론 모두 진실 추구는 외면한 채 프레임에 따라 어떤 사건을 해석하고 진실을 왜곡해 나간다는 걸 알 수가 있으며 이중 잣대를 드러내면서  어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상반된 기사를 내 놓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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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때
한순 지음 / 나무생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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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소설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우리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아놓았다는 점이다.그래서 시에 담겨진 글 하나 하나 이해 하려면 그 시를 쓴 사람의 마음이 되어 그의 삶을 고스란히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그런 과정이 생략된 채 시를 읽어간다면 그것은 하나의 문장이자 하나의 느낌일 뿐이었다..그것을 한순님의 <내 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때> 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여자는 듣고 싶은 마한 마디 말을 생각하였고, 남자는 하고 싶은 한마디 말을 떠올렸다>


이 문장에 공감이 가는 건 바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남녀간에 생길 수 있는 많은 오해와 갈등의 본질이었기 때문이었다..서로가 배려를 한다고 생각하였던 것이 배려가 아니었을때 생기는 그 갈등..그 갈등의 원인은 바로 남녀가 서로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남자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이해해 주기를 기다리지만,이해해 주지 않음으로서 또다른 갈등으로 이어진다..마찬가지로 여자 또한 남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받는 것은 바로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하지 않는 남자의 행동에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이렇게 서로 어긋나는 두 사람의 관계,,,미안하다 말한마디면 되는 것을 우리는 그렇게 돌고 돌아 제자리에 서 있게 된다..그리고 때로는 그 제자리에 가지 못한 채 저 멀리 가는 경우도 있다..


<여든살이 된 울 엄마는 모든 것을 거부하였다.병원도 서울 나들이도..>


그렇다..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할머니의 이야기였다..어머니와 할머니의 갈등 문제...어머니는 할머니를 병원에 모시려 하였으니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그리고 물론 서울 나들이도 못하였으며 아픈 뒤 동네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문득 이런 생각하였다..할머니는 자신이 있던 그 자리를 떠난다는 것에 대한 그 의미를 알고 계셨던 것은 아닐런지...그 곳을 떠난다는 것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걸...스스로 알고 계신 것은 아닐런지..이렇게 두사람은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힌 채 말을 하지 않게 된다..그리고 서로에게 응어리진 아픔은 나중에는 후회로 남게 되고 아픔으로 전달이 된다..


한순님의 시는 나에게 어렵게 다가왔다..어쩌면 한순님이 살아온 그 경험을 나 자신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경험이어서 그런 것 같았다..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졌으며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그럼에도 우리의 삶이기에 한번더 읽게 되었으며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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