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불안을 감염시키고 있는가 - 다미주 세계로 연결된 우리는, 서로의 세계가 된다
스티븐 W. 포지스.세스 포지스 지음, 서주희 옮김 / 하나의학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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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의 의식은 우리가 누구이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하나의 서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무의식적인 신경계는 이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험에 직면해 얼어붙는 것은 나약함이나 안일함의 징후가 아니라,우리가 통제할 수 없이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신체적 반응입니다. (-41-)



문제는 황색과 적색 시스템이 스트레스 많은 현대 사회에서 방어 목적으로 과도하게 사용되거나,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것처럼 그 안에 갇혀 회복과 치유를 위한 녹색 상태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 때입니다. (-81-)



다마주 이론의 핵심 원칙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 우리 몸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치유할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귀에서 시작해 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며,자폐증 환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91-)



다마주 이론은 이를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루틴은 안전감을 느끼게 합니다.긴장되거나 낯선 상황에서 루틴은 우리 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인식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익숙한 무언가를 신경계에 제공합니다. 따라서 루틴을 통해 새롭거나 압박이 있는 상황을 조금 더 익숙하게 만들면 우리 몸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29-)



호모사피엔스인 인간은 동물이 가지지 않는 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이로 인해 동물 세계와 다르게 신체적 위협은 줄어든 상황에서,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도시에 모여 살게 되었고,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그로 인해 호모 사피엔스는 조금씩 불안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불안은 안전한 상황을 유지하려는 심리에서 기인한다. 먹고 자고, 쉬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을한다.법과 제도를 통해서, 사회 구성원은 규칙을 완성시킨다. 사람사이에 문화가 만들어질고 ,법과 제도가 완성되면서,인간은 불안을 조종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어떤 사람을 약자로 만들고자 한다며, 그 사람의 불안 심리를 자극시킨다. 감정과 이성을 조종한다. 고문의 형태, 돈과 권력,지위로 그 사람이 가치 없는 존재로 전락시켜 버리는 방법이 있다.인간의 나약한 부분을 절묘하게 꺾어 놓는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다마주 기법을 이해한다면,우리가 마주하는 불안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떻게 하면,불안한 심리상태에서 벗어나 ,치유와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시켜주고 있으며,불안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여,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서로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불안한 조건에서 스스로 회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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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NEAGRAM2.0 소통을 디자인하다 - 소통 노하우를 키우는 전 국민 포켓 지침서 20대~40를 위한 소통 전략 1
류지연.김영한 지음 / 위로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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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환자는 단순한 '진료 대상''이 아니라 의사의 고객입니다.

관공서에서 시민은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니라 의견을 가진 고객입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단순히 가르침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선생님과 함께 성장하는 고개입니다. (-11-)



책임감이 강하고 신뢰할만 합니다.

'나는 안전한가?" 라는 질문에 민감합니다.

조직이나 가족에 충실하며 위험에 대비해 늘 준비를 해둡니다. (-37-)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된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지구 반대편 사람과도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는 수많은 인간관계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87-)



세상은 하루 하루 급변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있으며,기술의 정도도 하루하루 변하고 있다.나와 타인 간의 생각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시대적 변화와 세대차이를 경험하고 있다. 기술이 변화하면,문화가 바뀌고, 소통의 방식도 바뀐다. 1990년대와 2020년대의 소통의 방식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 이유다. 1990년대 소통방식을 미디어로 보면, 매우 유치하고, 어수룩하고,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의 변화가 만든 격차를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책 『소통을 디자인하라』을 통해서,우리는 소통의 개념을 파악히고,애니어그램과 주역을 통한 최적화된 소통을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애니어그램은 사람을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개혁가, 조력가, 성취가, 예술가, 탐구자, 충성가, 열정가, 도전가, 화합가로 구분하고 있으며,이들의 특징에 맞춰서,나의 소통 경험을 다양화할 수 있고, 스스로 소통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어떤 일을 할 때, 사람의 역량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그 차이가 나지 않은 역량의 차이에 대해서,스스로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나를 고쳐 나가면서,소통과 배려,이해와 공감력을 통해,타인에게 나를 맞춰 나가는데 있다. 소통의 차이르 극복함으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적재적소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스스로 성장과 이해,공감을 통해서, 타인과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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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자리 -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아내의 고백
신민아 지음 / 타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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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침착하게, 때론 웃음을 섞으며 하나씩 대답해 나갔다.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부모님은 그의 성실함과 진중함을 높이 평가하는 듯했다. 특히 매일 먼 거리를 오가며 나를 만났다는 이야기에 놀란 표정을 지으셨다. (-31-)



그해는 우리에게 쉼 없이 밀려드는 도전과 변화를 안겨주었다. 때로는 불안하고 종종 버거웠지만, 그 모든 순간이 서로의 존재를 더욱 깊이 새기게 했다. 둘에서 시작했던 우리가 셋으로 변화하면서도 그건 달라지지 않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하루하루를 살아냈다. 그 모든 순간은 단순한 기억을 넘어 우리 삶의 결을 조금씩 바꾸어 놓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달라지고 있었다. (-100-)



얼마 뒤 그의 생일을 맞아 장례식장에서 고생한 그의 친구들을 불러서 저녁을 대접했다. 엄마가 여러 음식을 미리 준비해 주었고, 친구들은 봉안당에 들러 그에게 인사를 한 뒤 우리 집으로 왔다. 나도 참 오랜만에 우리 집 문을 활짝 열어 두었다. (-130-)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느낀다. 그들이 내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순간 오히려 나는 더욱 고립된 기분이 든다. 은호를 그리워하며 매일 그를 기억 속에서 붙잡으려 하는데 그들은 내가 그 기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그게 나를 위하는 길이라고 믿겠지만 사실 그건 그들이 나의 슬픔을 쉽게 해결하려는 방식일 뿐이다. (-164-)



그제야 어렴풋이 깨달았다. 인생의 고통과 어려움은 결코 누군가의 삶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걸.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라는 걸. 그래서 누구도 함부로 남을 동정하거나 남의 삶을 평가하고 가볍게 여길 수 없다는 걸 말이다. (-223-)



그제야 알았다.사별은 나의 상처이고, 그리움이며,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다는 것을.그러나 그것만이 나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도."견뎌내야 한다.""강해져야 한다","이 정도면 잘하고 있는 거야." 자신을 위로하는 듯했던 이말들은 사실 나를 더 옥죄는 감옥이었다. (-254-)



책 『당신이 없는 자리』을 통해서,인새의 고통을 마주한다. 2014년 스물여덟의 작가 신민아와 서른 두살의 남편 이은호가 결혼하였고,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의 진실된 사랑은 영원할 것 같았지만, 남편은 어린 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랑햇던 이와의 사별은 상처였다. 아내였고, 딸이었으며, 엄마였고,며느리였던 작가 신민아는 하루 아침에 과부가 되었다. 서른 초반에 마주하는 인생의 막막함은 스스로 고립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주변 사람들의 가벼운 말과 평가들은 자신이 의도한 것과 일치하지 않았다. 내가 바라던 것,내가 희망했던 것,내가 기대했던 것과 어긋날 때, 우리는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책 『당신이 없는 자리』에서, 자각 신민아와 비슷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이들은 이 책의 의도를 온전하게 이해하긴 힘들 것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엄마로서, 흐뭇함과 감사함을 느꼈을 것이다. 막막함과 불안함이 서로 교차되었던 그 순간, 나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용기가 필요했고,희망과 꿈을 원했다.



나는 이 책에서, 책 속에 아이에게 마음이 갔다. 나 또한 작가 신민아의 남편과 비슷한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빠가 있다.나는 어렸고, 그 당시 아홉 살이었다. 나의 동생은 7살이었고,아빠에 대한 기억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주변 사람들의 동정이 연민이 아닌 상처가 될 수 있고, 때로는 살아가는데 있어서,왜곡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 작가 신민아의 마음을 읽으면서,나의 엄마의 마음이 느껴졌다. 나의 잘못도 아닌데, 예고되지 않은 사별로 인해,시어머니의 말한 마디에 큰 상처가 되었다.주변 사람들은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 종용한다. 남편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매우 힘든 대한민국이기에 그런 말을 쉽게 내밷는 것이다.그 말이 진심 어린 말이라 하더라도, 작가 신민아의 마음과 일치하지 않는다.내면 속 응어리진 죄책감과 부채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호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경제적인 문제는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그 하나하나가 인생 숙제가 된다. 부부가 서로 나누어 가졌던 책임이 이에 온전히 혼자의 몫으로 남는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자신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막막함이 있다. 책 『당신이 없는 자리』에서,작가의 자신의 삶에 있어서,든든한 지원군,나를 이해하고,나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딱 한 사람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것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단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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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로 가야겠다
도종환 지음 / 열림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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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갔다는 걸 나무들은 몸으로 안다.

한문을 배웠을 리 없는 산수유나무 어린 것들이

솟을대문 옆에서 입춘을 읽는다.

이월이 좋은 것은

기다림이 나뭇가지를 출렁이게 하기 때문이다. (-22-)



말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빛깔로 드러냈어요.

이게 제 마음이에요.

제 안에 있던 것들이에요.

형언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하지 못할

많은 것을

햇빛에 녹여내고

바람에 씻어서

사월에

이렇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32-)



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

고요는 침착한 두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

육신이야말로 얼마나 가엾은 것인지 알게 한다.

고요는 내 안에 오래 녹지 않은 얼음덩이와

그늘진 곳을 보여준다. (-54-)



꽃들은

꼭 높은 곳에 파어 있지 않다.

자리가 그를 높게 만드는 게 아니라

겸허가

그를 높게 해준다. (-61-)



물 같은 분이셨다.

그를 핍박했거나 비난했던 이들은

불 같은 분이라 의심하였으나

아무래도 물 같은 분이셨다 그는

가장 낮은 곳으로 가라고 하셨다

낮은 곳을 택해 나아간 것들이

물줄기를 이루고 강이 되어 멀리까지 가듯

낮아지고 낮아져야 한다고 하셨다.

낮은 곳에 누워

강물이 가르쳐주는 소리 듣고자 하셨다. (-130-)



1986년 12월 발표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해진 시인 도종환은, '접시꽃 당신'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으며, ''접시꽃 당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그는 이후 국회의원이 되었고, 문체부 장관으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업적을 만들어 나갔다.



일흔이 된 그가 이제는 '고요'와 '겸손'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있었다. 인생의 가치,인생의 철학을 느껴 볼 수 있다. 그가 살아온 인생을 보면서,시집 『고요로 가야겠다』 을 통해서, 앞으로의 인생을 돌아본다.



고요한 삶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게 해주고 있다. 고요함 속에 겸허함이 숨어 있다. 어떤 상황, 어떤 조건, 어떤 상황에 놓여진다 하더라도,스스로 고요함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면,앞으로 내 앞에 놓여진 인생에 변화를 얻을 수 있다.



번잡함을 버리고, 기다림을 인내하는 삶 속에서, 번뇌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고요함에 있다.자연은 소란스럽지 않다.어떤 상황이 있어도, 순리에 따라 살아간다.불안한 삶을 살아가지 않으면서,자신의 색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말이 아닌, 언어가 아닌, 스스로 보여줌으로서,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삶에 있어서,진실과 진리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느낄 수 있었다.



나를 낮추며 살아간다는 ,물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나를 낮추고 또 낮추며 살아가는 이들이다. 나를 낮추며 살아갈 때 스스로를 높여주고, 강물이 가르쳐주는 소리를 얻는다.내 삶에 있어서,자긍심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 적극적으로 고요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어떤 상황에 놓여지더라도, 어떤 삶을 살아가더라도, 누구와 함께할 때도,고요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면,내 삶에 고통과 고난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고, 스스로 평정심을 얻을 수 있다.고요를 추구하는 사람은 소람스럽거나 요란하지 않다. 언제나 자신의 삶을 잔잔하게 유지하며 살아간다. 자연이 주는 고요함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면서, 언어적 사유가 아닌, 몸짓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삶을 추구한다. 언어 깊숙한 곳에 숨겨진 거짓을 덜어내고, 몸짓 속에 깊숙이 감춰진 참된 삶으로 채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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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러너 - 변화에 강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한상만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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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급변하는 환경을 빠르게 이해하는가?

나는 평소 경험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경험에서 배운 내용을 삶에 적용하는가? (-7-)



학습민첩성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먼저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면 명확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 여정을 준비할 수 있다. (-49-)



성취지향형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 그대로 '성취'다. 축구 경기에서 공격수가 득점을 갈망하듯, 성취지향형도 긍정적 결과를 추구한다.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자신의 성장을 꿈꾼다. (-66-)



지식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세상이 변하고 새로운 지식이 등장해 한 분야 지식의 절반이 쓸모없는 것으로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을 '지식반감기'라고 한다. (-121-)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내가 태어난 곳의 변화다. 나의 고향을 30년만에 다시 가본다면, 그 변화의 속도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기술도 마찬가지로,사람의 사고방식도 급변하는 세상에 순응하는 게 일반적이다.변화의 속도에 맞춰서,사람은 자신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역량을 고쳐 나감으로서, 변화에 대처하려고 한다.



기술이 바뀌면, 그 기술을 이용하는 직업이 추가적으로 생겨난다. 그렇게 되면, 나에게 필요했던 지식과 기술의 가치가 사라지게 되고,직업도 서서히 줄어든다. 급변하는 세상에서,우리가 필요한 것은 학습민첩성이다.그 학습민첩성과 관련된 직업군으로 평생 교육,평생학습이다.



학습민첩성이 높은 사람들은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안정형보다 성취형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한다. 과거에 비해, 요즘 70대, 80대 어른들이 배우는 학습은 스마트폰 활용에 관한 교육이다.앱을 사용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관련 기능들을 습득하기 위해서다. 스스로 변화에 강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이며, 가까운 사람에게 매번 물어보는 것도,미안하기 때문이다.  변화에 강한 사람들, 패스트 러너가 되기 위해서는 낙관적인 사고 방식과 긍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나에게 필요한 학습을 스스로 찾아가면서,부족한 것을 하나둘 채워 나간다.자기에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잇는지 스스로 터득하며 살아가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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