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강아지 봉봉 1 (리커버)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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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가깝고,친근한 동물 강아지가 있다. 때로는 주인을 대신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갓 빨래한 세탁기 빨래 이불에 내 몸을 의지하며 자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이제 반려견이 아닌, 가족 처럼 함께 지내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림동화책 『낭만 강아지 봉봉 ➊ 똥개 아니고 번개는 봉봉을 꼭 닮은 반려견 행복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가 홍민정 작가의 저서이며, 삶의 행복과 힐링 가득한 삶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남겨주고 있다. 어디서나, 줄에 묶여 있는 반려련이 안스러울 때가 있다. 사람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 지나가는사람을 가자기 무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생겨난 사람의 규칙이다. 봉봉이는 묶여 있었고, 자신이 보는 세상은 묶인 줄 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글은 감동적이면서, 동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잘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자신의 모습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다. 고물상이라는 공간에서, 봉봉이가 만난 너트와 볼트, 세 강아지가 인간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그 시선들 속에서,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자기중심적이면서, 오만한 인간에게,생명 존중과 자연 보호, 여기에 더해 서로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고 있으며,똥개,하룻강아지, 시궁쥐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것이 봉봉이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사랑하고,존중하는 것을 말과 행동을 통해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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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진정성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김근영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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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안전s에 대한 확고한 의자가 있어야 조직 내에서 안전제일의 마인드셋이 만들어질 수 있다.이런 경영자의 확고한 안전에 대한 의지와 철학을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76-)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은 그에 대한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관리도 예방할 수가 없다. 따라서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규정하고, 그것의 위험도를 평가하여 발생확률을 줄이기 위한 원인 규명과 방지대책 수립이 첫번째 단계인 '인식'의 단계이다. (-89-)



예방 단계는 "기존 사업의 확장, 신규 사업의 매장, 공장 신설시 ,기존 리스크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활동'으로 설계 기준에 관한 것이다. 새로운 시설을 짓거나 공장을 신설할 때 설계단계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 기준을 엄격하게 세워서 지키게 하는 것이 바로 예방이며,이를 위한 운영시스템이 바로 사전안전성 평가(SDR, Safety Design Review)이다. (-111-)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방화구획의 문제이다, 방화구역은 법적으로 용도별, 면적별로 구분하고 있으며, 스프링쿨러 방치로 인한 면적 확대와 흐름생산 등의 이유로 면제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곳 화재 발생시 화재가 확산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방화 구역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126-)



2024년 6월, 화성 아리셀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고, 23명의 사망사고, 8명의 부상이 있었다. 그 사고는 사업주에게 책임이 있었으며, 경영진의 안전 관리 소홀이 사고를 키운 중대산업재해로 평가하고 있다. 아리셀 대표 박순관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되었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 이전만 하여도, 2년 남짓 실형을 받은 것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법정 최고형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실제적인 산업재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평판을 쌓는데 20년, 무너지는데 단 5분'이라는 말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로 대한민국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고 있었다.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은 사전 예방 소홀로 이어진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전, 광주에서 일어난 산업재해도 그러하다.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빈번한 사망사고는 경영주가 경제적 이유로 인해, 노동자,근로자의 안전에 소홀히 해왔다는 지적은 꾸준히 있었다.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서 중대재해 와 관련한 안전사고를 확인할 수 있다.악취, 분진폭발, 대형화재, 추락/충돌, 끼임, 전기사고, 폐수누출, 질식사고, 소음/근골격계 질환, 유해화학물질누출 등이 있다. 산업 현장에서, 혼자 폐수처리장에 들어갔다가 질식으로 빠져 나오지 않은 사례가 있으며, 비상구에 물건이 적재되어서, 탈출하지 않은 안전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다. 공장에서, 손이 끼이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단 한순간,방심하여 발생하는 사건들은 우리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으며,사업장 내 발생된 사고들은 돌이킬 수 없다. 즉 경영주의 안전 마인드셋이 우선이다. 



사업장 애 ,'위험성 평가'를 통해서, 안전제일을 원칙으로 하여야 하며, 사업장 안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할 때, 즉각 조치하여,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삼풍백화점 당시에도, 건물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 실제 있었으나, 경영주는 백화점 내 고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런 모습이 과거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 앞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책에서는 비전공감의 리더, 변화추진의 리더, 인재육성의 리더, 가치실천의 리더, 이 네가지 리더상에 대해서, 좋은 리더로 손꼽히고 있으며, 4가지 핵심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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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너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
손순신 지음 / 파랑(波浪)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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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내가 행복해야 남도 돌아볼 수 있고, 나의 삶이 무너진 채로 타인을 도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배려'라는 것은 꼭 필요한 미덕이다. (-25-)



어느 날 목사님이 말하셨다. 인간은 허무함을 안고 사는 존재라고. 그말이 자꾸 마음에 맴돈다. 그래서일까. 지금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엔 허무가 스며 있다. (-96-)



사랑은 욕망에서 시작되지만, 그 욕망은 인간다운 감정이며, 세상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인류가 이어져 온 것도 바로 이 사랑에서 비롯된 욕망 덕분이 아닐까. 사랑은 꿈이고, 책임이며, 나와 다음 세대를 잇는 발전의 힘이다. 그래서 사랑은 가장 위대한 감정이라 불리는지도 모르겠다. (-152-)



그래서 나는 말하고 싶다. 잡을 수 있을 때 잡아라. 멋지고 완벽한 사람을 기다리다가는 ,인생은 눈앞에서 흘러가 버린다. 늙고 나면 사랑의 본질이 무엇이었는지 비로소 보인다. 그때 깨달아봤자 되돌릴 수 없고, 그저 허무함만 남는다. (-197-)



나는 조교가 법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법은 완전하지 않다.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은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 지켜야 할 약속이다. 물론 이 법 역시 인간의 지혜와 도덕을 바탕으로 발전해왔고, 그 바탕에는 종교의 교리나 성인의 가르침이 녹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듯, 법도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변해가야 한다. 인간은 과거처럼 왕의 말 한마디에 목숨을 좌우하던 시절을 지나, 이성을 통해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235-)



인가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간다. 생존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싶어서다. 젊은 시절에서 지난 이후, 늙어가는 세월의 나이테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보는 인생의 깊이가 커지고 있다. 실수하는 일을 줄여 나가고, 위험을 회피하는 지혜를 배우며 살아간다. 살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스스로 선별하며 살아가는 이유다.



작가 손순신, 오십이 넘은 중년의 나이다. 가난했던 지난날을 반추하며, 앞으로 행복하게 살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경험이 쌓이면서, 삶의 시행착오를 덜어낸다. 결국, 본질만 남으며,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며 살아간다.



어떻게 살것인가, 무어슬 위해 살것인가, 그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겸손함 살의 실천이라 말하고 있다. 스스로 겸손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겉으로 보여지는 겸손한 태도와 자세 뿐만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것과 상황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며,내 살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가능하다. 내 삶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며 살아가되,유연한 태도와 자세를 유지하며 세상과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경청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독서의 목적과 본질를 깨닫는 것, 넘어지고, 기다리고, 견디며 살아온 세월을 마주하면서,다양한 이색 경험을 느끼며 살아갈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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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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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와 유전자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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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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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가, 외향적인가?

신중한 편인가, 무모한 편인가?"

근심 걱정이 많은가, 아니면 태평한가?

창의적인가?

예술 감각은 어떠한가?

모험심은 강한가?

고집스럽고 충동적인가?

예민한 편인가?

대담하면서 장난 장난기가 많은가?

친절한가?

상상력이 풍부한가?

이기적이고 무책임한가?

성실한 구석이 있는가?(-23-)



세포들은 배아 내부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르게 분화하기 시작한다. 배아 바깥쪽 세포는 피부와 신경계를 만들고, 안쪽으로 이동한 세포는 근육과 ,뼈 , 혈액을 생성하며 , 다른 층에 있는 세포는 내장 기관을 형성한다. 머리에서 꼬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축과 등에서 배 방향으로 축도 이때 저장된다.이러한 패턴 형성은 배아 초기 단계에서 세포 간의 미세한 차이에서 비롯된다. (-101-)



온화함

추론력

정서적 안정성

지배성

활기

규범 의식

사회적 대담성

감수성

경계심

추상적 사고

사적 성향

불안

변화 수요성

자립성

완벽주의

긴장감 (-167-)



공감각이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기능은 어떠한가?

사람마다 특정한 공감각 형태가 나타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가?(-237-)



1세기 전과 비교하여,지금 우리는 많은 지식을 얻고 정보를 습득하며 살아가고 있다. 예전보다 똑똑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으며, 서로 돕고 돕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행복한 삶을 꿈꾸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며, 정서적으로 감응한다. 예전보다 덜 폭력적이며, 서 나은 사회적 만족도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인간의 뇌와 유전자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었으며, 새로운 사회가 형성하기 이전에 인간의 유전자는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알 필요가 있다. 즉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형질이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후천적 재능을 키워 왔는지가 핵심이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감으로서, 서로에 대해 사회적 갈등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살아감으로서, 내적인 자아를 키우는데 신경쓰고 있다.



즉 인간의 유전자가 서로 같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똑같은 방향성을 살아가며, 운명도 거의 흡사한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스티븐 호킹과 같은 세계적인 천재 과학자,물리학자가 가지고 있는 뇌의 특성과 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하는 뇌과학자도 분명 존재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능력과 재능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에 긍정적으로 인식될 것인가 부정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내가 기지고 있는 유전자의 특성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방법 뿐만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유전자와 뇌에 대해서, 이해한다면,유전자와 환경, 내 앞에 놓여진 경험들이 내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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