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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진정성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김근영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경영자의 안전s에 대한 확고한 의자가 있어야 조직 내에서 안전제일의 마인드셋이 만들어질 수 있다.이런 경영자의 확고한 안전에 대한 의지와 철학을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76-)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은 그에 대한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관리도 예방할 수가 없다. 따라서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규정하고, 그것의 위험도를 평가하여 발생확률을 줄이기 위한 원인 규명과 방지대책 수립이 첫번째 단계인 '인식'의 단계이다. (-89-)
예방 단계는 "기존 사업의 확장, 신규 사업의 매장, 공장 신설시 ,기존 리스크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활동'으로 설계 기준에 관한 것이다. 새로운 시설을 짓거나 공장을 신설할 때 설계단계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 기준을 엄격하게 세워서 지키게 하는 것이 바로 예방이며,이를 위한 운영시스템이 바로 사전안전성 평가(SDR, Safety Design Review)이다. (-111-)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방화구획의 문제이다, 방화구역은 법적으로 용도별, 면적별로 구분하고 있으며, 스프링쿨러 방치로 인한 면적 확대와 흐름생산 등의 이유로 면제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곳 화재 발생시 화재가 확산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방화 구역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126-)
2024년 6월, 화성 아리셀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고, 23명의 사망사고, 8명의 부상이 있었다. 그 사고는 사업주에게 책임이 있었으며, 경영진의 안전 관리 소홀이 사고를 키운 중대산업재해로 평가하고 있다. 아리셀 대표 박순관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되었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 이전만 하여도, 2년 남짓 실형을 받은 것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법정 최고형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실제적인 산업재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평판을 쌓는데 20년, 무너지는데 단 5분'이라는 말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로 대한민국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고 있었다.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은 사전 예방 소홀로 이어진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전, 광주에서 일어난 산업재해도 그러하다.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빈번한 사망사고는 경영주가 경제적 이유로 인해, 노동자,근로자의 안전에 소홀히 해왔다는 지적은 꾸준히 있었다.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서 중대재해 와 관련한 안전사고를 확인할 수 있다.악취, 분진폭발, 대형화재, 추락/충돌, 끼임, 전기사고, 폐수누출, 질식사고, 소음/근골격계 질환, 유해화학물질누출 등이 있다. 산업 현장에서, 혼자 폐수처리장에 들어갔다가 질식으로 빠져 나오지 않은 사례가 있으며, 비상구에 물건이 적재되어서, 탈출하지 않은 안전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다. 공장에서, 손이 끼이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단 한순간,방심하여 발생하는 사건들은 우리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으며,사업장 내 발생된 사고들은 돌이킬 수 없다. 즉 경영주의 안전 마인드셋이 우선이다.
사업장 애 ,'위험성 평가'를 통해서, 안전제일을 원칙으로 하여야 하며, 사업장 안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할 때, 즉각 조치하여,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삼풍백화점 당시에도, 건물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 실제 있었으나, 경영주는 백화점 내 고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런 모습이 과거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 앞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책에서는 비전공감의 리더, 변화추진의 리더, 인재육성의 리더, 가치실천의 리더, 이 네가지 리더상에 대해서, 좋은 리더로 손꼽히고 있으며, 4가지 핵심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