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비프케 로렌츠 지음, 서유리 옮김 / 레드박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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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금 서언이, 서준이 빠라가 바람둥이, 뺀질이로 한창 주가를 높였던 1994년, 일밤에서 TV 인생극장을 도맡아 이휘재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던 적이 있다. 그 방송에서 이휘재는 '나는 ! 결심했어!' 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두가지 선택에서 하나를 고를 때 생기는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개그 프로그램이었지만,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그런 삶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휘재의 < TV 인생극장>이 생각 난 것은 비피크 로렌츠가 쓴 <당신의 과거를 지워 드립니다>가 그 방송을 연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주인공 샤를로타 마이바흐가 그려내고 있는 인생의 패턴은 뭔가 좌충우돌하면서, 점차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스스로 그걸 인지하고 있지만, 거기서 빠져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샤를로타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불현득 찾아오게 되었다. 동창회 모임에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바로 자신의 과거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우리의 인생은 수백만, 수천만개의 다양한 가능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무한히 많은 숫자 조합이 가능한 숫자 자물쇠처럼 말이죠. 우리가 왼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갔을 때와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 거죠. 출근을 단 5분만 늦게 했어도 우리의 남은 인생에 평생 영향을 미쳤을 사랑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결과가 따르죠.  당신의 흉터를 예로 들어볼까요?"(p139)


엘리자는 샤를 로타에게 제안하고 있었다. 샤를로타에게, 아니 찰리에게 있어서 지우고 싶은 11가지 사건들 중에서 최근에 일어난 한가지 사건 동창회 사건을 지워 버리고 싶었다. 그것을 통째로 날려 버린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샤를로타는 그만 엘리자의 요구에 응하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CD 에 보관해 저장하고, 내 삶이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 내 선택을 바꿀 것이다. 그런 생각을 샤를로타가 한것처럼 나도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었다.


모든 게 달라졌다. 하지만 한가지 달라지지 않은 게 있었다. 샤를 로타는 과거 자신의 기억들을 온전히 알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 그건 샤를로타에게 행복을 불러 들이는 기폭제가 되지만, 정체성 혼란을 불러 들이는 이유가 되고 말았다. 나는 기억하는데, 다른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한다는 게 얼마나 샤를로타의 마음을 흔드는지, 그 과정이 유쾌하면서, 유쾌하지만 안다는 걸 알 수 있다. 샤를 로타는 모든 걸 다 얻었고,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거다.


헤픈 여자로서 살아온 30살 샤를로타의 과거의 모습은 없어졌다. 헤픈 여자는 이제 없는 거다. 카페 드링크스 & 모어 사장 톰 크라머와 게오르그 아저씨에 대해서 샤를은 알고 있지만 그들은 샤를 로타를 알지 못한다. 동창회에 참석하지 못한 샤를 로타는 자신의 첫사랑 모리츠 리히텐베르크와 결혼할 수 있게 되었고, 두 사람은 리히텐 베르크 가문의 일원으로서 돈과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된다. 샤를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게 되었고, 과거를 지웠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노숙자가 된 게오르그 아저씨를 비싼 호텔에 잠재우게 하고, 그로 인해서 모리츠는 샤를 로타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걸 샤를 로타 아가씨는 말할 수 없었다.


모든 건 꿈이었고, 때로는 현실이었다. 과거를 지우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행복하지 않았다. 오른 쪽으로 가면 절벽이 보였고, 그래서 왼쪽을 선택하였건만 왼쪽도 자신이 생각한 그런 곳은 아니었던 거다. 현재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의 테두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 주는 소설 <당신의 과거를 지워 드립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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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 비프케 로렌츠 장편소설
비프케 로렌츠 지음, 서유리 옮김 / 레드박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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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언이, 서준이 빠라가 바람둥이, 뺀질이로 한창 주가를 높였던 1994년, 일밤에서 TV 인생극장을 도맡아 이휘재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던 적이 있다. 그 방송에서 이휘재는 '나는 ! 결심했어!' 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두가지 선택에서 하나를 고를 때 생기는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개그 프로그램이었지만,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그런 삶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휘재의 < TV 인생극장>이 생각 난 것은 비피크 로렌츠가 쓴 <당신의 과거를 지워 드립니다>가 그 방송을 연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주인공 샤를로타 마이바흐가 그려내고 있는 인생의 패턴은 뭔가 좌충우돌하면서, 점차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스스로 그걸 인지하고 있지만, 거기서 빠져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샤를로타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불현득 찾아오게 되었다. 동창회 모임에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바로 자신의 과거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우리의 인생은 수백만, 수천만개의 다양한 가능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무한히 많은 숫자 조합이 가능한 숫자 자물쇠처럼 말이죠. 우리가 왼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갔을 때와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 거죠. 출근을 단 5분만 늦게 했어도 우리의 남은 인생에 평생 영향을 미쳤을 사랑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결과가 따르죠.  당신의 흉터를 예로 들어볼까요?"(p139)


엘리자는 샤를 로타에게 제안하고 있었다. 샤를로타에게, 아니 찰리에게 있어서 지우고 싶은 11가지 사건들 중에서 최근에 일어난 한가지 사건 동창회 사건을 지워 버리고 싶었다. 그것을 통째로 날려 버린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샤를로타는 그만 엘리자의 요구에 응하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CD 에 보관해 저장하고, 내 삶이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 내 선택을 바꿀 것이다. 그런 생각을 샤를로타가 한것처럼 나도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었다.


모든 게 달라졌다. 하지만 한가지 달라지지 않은 게 있었다. 샤를 로타는 과거 자신의 기억들을 온전히 알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 그건 샤를로타에게 행복을 불러 들이는 기폭제가 되지만, 정체성 혼란을 불러 들이는 이유가 되고 말았다. 나는 기억하는데, 다른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한다는 게 얼마나 샤를로타의 마음을 흔드는지, 그 과정이 유쾌하면서, 유쾌하지만 안다는 걸 알 수 있다. 샤를 로타는 모든 걸 다 얻었고,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거다.


헤픈 여자로서 살아온 30살 샤를로타의 과거의 모습은 없어졌다. 헤픈 여자는 이제 없는 거다. 카페 드링크스 & 모어 사장 톰 크라머와 게오르그 아저씨에 대해서 샤를은 알고 있지만 그들은 샤를 로타를 알지 못한다. 동창회에 참석하지 못한 샤를 로타는 자신의 첫사랑 모리츠 리히텐베르크와 결혼할 수 있게 되었고, 두 사람은 리히텐 베르크 가문의 일원으로서 돈과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된다. 샤를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게 되었고, 과거를 지웠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노숙자가 된 게오르그 아저씨를 비싼 호텔에 잠재우게 하고, 그로 인해서 모리츠는 샤를 로타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걸 샤를 로타 아가씨는 말할 수 없었다.


모든 건 꿈이었고, 때로는 현실이었다. 과거를 지우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행복하지 않았다. 오른 쪽으로 가면 절벽이 보였고, 그래서 왼쪽을 선택하였건만 왼쪽도 자신이 생각한 그런 곳은 아니었던 거다. 현재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의 테두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 주는 소설 <당신의 과거를 지워 드립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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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비프케 로렌츠 지음, 서유리 옮김 / 레드박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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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언이, 서준이 빠라가 바람둥이, 뺀질이로 한창 주가를 높였던 1994년, 일밤에서 TV 인생극장을 도맡아 이휘재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던 적이 있다. 그 방송에서 이휘재는 '나는 ! 결심했어!' 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두가지 선택에서 하나를 고를 때 생기는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개그 프로그램이었지만,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그런 삶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휘재의 < TV 인생극장>이 생각 난 것은 비피크 로렌츠가 쓴 <당신의 과거를 지워 드립니다>가 그 방송을 연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주인공 샤를로타 마이바흐가 그려내고 있는 인생의 패턴은 뭔가 좌충우돌하면서, 점차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스스로 그걸 인지하고 있지만, 거기서 빠져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샤를로타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불현득 찾아오게 되었다. 동창회 모임에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바로 자신의 과거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우리의 인생은 수백만, 수천만개의 다양한 가능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무한히 많은 숫자 조합이 가능한 숫자 자물쇠처럼 말이죠. 우리가 왼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갔을 때와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 거죠. 출근을 단 5분만 늦게 했어도 우리의 남은 인생에 평생 영향을 미쳤을 사랑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결과가 따르죠.  당신의 흉터를 예로 들어볼까요?"(p139)


엘리자는 샤를 로타에게 제안하고 있었다. 샤를로타에게, 아니 찰리에게 있어서 지우고 싶은 11가지 사건들 중에서 최근에 일어난 한가지 사건 동창회 사건을 지워 버리고 싶었다. 그것을 통째로 날려 버린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샤를로타는 그만 엘리자의 요구에 응하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CD 에 보관해 저장하고, 내 삶이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 내 선택을 바꿀 것이다. 그런 생각을 샤를로타가 한것처럼 나도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었다.


모든 게 달라졌다. 하지만 한가지 달라지지 않은 게 있었다. 샤를 로타는 과거 자신의 기억들을 온전히 알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 그건 샤를로타에게 행복을 불러 들이는 기폭제가 되지만, 정체성 혼란을 불러 들이는 이유가 되고 말았다. 나는 기억하는데, 다른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한다는 게 얼마나 샤를로타의 마음을 흔드는지, 그 과정이 유쾌하면서, 유쾌하지만 안다는 걸 알 수 있다. 샤를 로타는 모든 걸 다 얻었고,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거다.


헤픈 여자로서 살아온 30살 샤를로타의 과거의 모습은 없어졌다. 헤픈 여자는 이제 없는 거다. 카페 드링크스 & 모어 사장 톰 크라머와 게오르그 아저씨에 대해서 샤를은 알고 있지만 그들은 샤를 로타를 알지 못한다. 동창회에 참석하지 못한 샤를 로타는 자신의 첫사랑 모리츠 리히텐베르크와 결혼할 수 있게 되었고, 두 사람은 리히텐 베르크 가문의 일원으로서 돈과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된다. 샤를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게 되었고, 과거를 지웠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노숙자가 된 게오르그 아저씨를 비싼 호텔에 잠재우게 하고, 그로 인해서 모리츠는 샤를 로타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걸 샤를 로타 아가씨는 말할 수 없었다.


모든 건 꿈이었고, 때로는 현실이었다. 과거를 지우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행복하지 않았다. 오른 쪽으로 가면 절벽이 보였고, 그래서 왼쪽을 선택하였건만 왼쪽도 자신이 생각한 그런 곳은 아니었던 거다. 현재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의 테두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 주는 소설 <당신의 과거를 지워 드립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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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페미니즘
사싸 뷔레그린 지음, 엘린 린델 그림, 김아영 옮김, 최현희 감수 / 풀빛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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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면 , 변화가 현실이 되려면 그 시작이 중요합니다. 기차가 역을 떠나는 그 순간,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그 순간, 배가 항구를 떠나는 그 순간이 우리에겐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성에 관한 이야기는 상당히 예민하며, 우리 앞에 놓여진 성차별에 대한 변화는 어쩌면 어릴수록 알아야 하며, 어린이들이 그 개념에 대해 인지하는 그 순간 세상은 바뀔 수 있는 힘이 생겨나고, 세상은 손바닥 뒤집듯이 갑자기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며, 페미니즘이란 어떤 의미이며, 그 개념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변화는 페미니즘입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성차별에 대해서, 성평등으로 바뀌는 것이 페미니즘의 목적입니다. 인종 차별은 링컨에 의해서 바뀌었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처럼, 페미니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우리 앞에 놓여진 성차별적인 것들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페미니즘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며, 우리 앞에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제사가 되면, 남자의 역활가 여자의 역활이 분리됩니다. 지금은 호적제도가 폐지되었지만, 그것이 가지는 폐단이 우리 사회에 부각된 것이 몇십년이 되지 않기에 여성과 남성이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한 인식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법과 제도가 바뀌면서 언어와 문화도 조금씩 바뀌고 있으며, 많응 것이 바뀌게 됩니다. 먼저 선거 투표권에 대해서, 여성에겐 투표할 권리가 없었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몫을 할 수 있었던 것도 10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점차 확산되었던 건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남성이 전쟁에서 죽어서 여성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부터입니다. <제2의 성>을 쓴 시몬 드 보부아르는 근대 페미니즘의 시작이었고, 페미니즘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동안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면서 , 여성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성은 이렇게 해야 한다, 남성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획일화된 가치관이 점차 붕괴되기 시작하게 되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미디어가 페미니즘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미디어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인식과 가치관을 바꿔 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성의 역할과 남성의 역할을 구분하게 된 것도 미디어의 부작용입니다. 우리는 미디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익히 알고 있지만, 그것을 분리하면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 취사 선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미디어가 가지는 단점을 역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미디어가 쓰는 언어와 문화와 행동 양식은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될 수 있고, 미디어의 언어와 문화를 바꾸면 우리의 생각도 바뀔 수 있습니다. 과거 연예인 최OO로 인해서 내 아이의 성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법과 제도를 바꿀 수 있었던 것 또한 미디어로 인한 파급력과 여론 조성 때문입니다.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확산 되었던 것 또한 미디어가 만들어낸 파급력 때문입니다. 한편 미디어는 성차별을 노골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여성이 어떤분야에 진출하게 되면,' 최초'라는 타이틀이 꼭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 최초의 장관, 여성 최초의 파일럿, 여성 최초의 철도 기관사 등등 처럼 남성이 해오던 일들에 여성이 진출 할 때 우리는 '최초'라는 꼬리표가 가지는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비판하지 못한채 그냥 수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것이 바뀌어야만 여성의 성차별이 성평등으로 바뀔 수 있으며, 페미니즘의 목적이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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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엄마 2018-05-14 06:40   좋아요 0 | URL
옳소~


페미니즘의 반댓말은 차별주의입니다.
안티페미니즘은 차별주의와 같은 말입니다.

페미니즘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그걸 페미니즘이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깐도리 2018-05-14 11:19   좋아요 1 | URL
글쑈 ^^ 하이융..
 
주몽, 고구려를 세우다 역사 보물창고 4
강숙인 지음, 양상용 그림 / 보물창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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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려시대 백운거사로 불렸던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에 나오는 '동명왕 편'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한 권의 책이다. 익히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동명왕이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 부르는 주몽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고구려의 시조가 동명왕 주몽이었다. 하백의 딸 유화와 하늘과 땅을 오가면 천제의 아들 해모수 사이에서 주몽은 태어났으며, 유화는 아버지 하백에 의해 '우발수' 라는 곳에 귀양살이를 하게 된다.꿈속에 유화를 보았던 동부여의 왕 금와왕은 우발수에 갇힌 유화를 구출하였으며, 주몽은 금와왕에 의해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주몽은 성장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주몽의 이야기는 드라마 주몽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동부여의 왕 금와왕과 유화 사이에서 점차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고 있는 주몽은  금와와의 일곱 아들에 의해서 핍박 아닌 핍박을 받게 되었다. 특히 대소 왕자가 주몽에 보여주는 차별과 멸시,그로 인해 주몽이 동부여를 나와 서국을 세우는 또다른 이유과 되었으며, 서국은 점차 주변의 땅과 백성들을 복속하여 고구려를 세우게 되었다.이 책을 읽으면, 먼저 현존하지 않은 책 구삼국사가 나오고 있다. 26살 되던 해 이규보는 구삼국사기를 읽고 고구려의 역사에 관심가지게 되었다. 그 책을 읽고 난 뒤 고구려의 주몽에 관한 이야기를 써내려갔으며,  282자 1410자로 쓰여진 시가 바로 돔명왕의 설화를 다룬 시구였다. 책에는 이규보가 주몽의 삶에 대해 주목했던 이유, 이규보가 살았던 13세기 고려시대의 모습에 대해 주목하게 된다. 무신과 문신이 공존했던 고려시대엔 무신의 힘이 문신에 비해 약하였으며, 그로 인해 김부식이 장악하고 있는 고려의 문신세력은 무신의 난으로 인해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게 되었다. 무신과 문신의 세대 교체를 그대로 느끼면서 성장한 이규보는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벙편으로 책을 써냈으며, 이규보가 가지고 있는 문장력이 최충헌의 눈에 들어오면서 출세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이규보는 이후 문순공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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