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줄이고 삶은 즐기는 완벽한 직장인 - 사장 마인드로 일하는 업무 비법 33
최민기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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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가 없는 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식이 있다. 바로 숫자다. 그리고 그 숫자는 아주 다양한 방법과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숫자들이 알아서 나에게 다가와 곧바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숫자만을 가지고는 사업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그처럼 숫자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 숫자들의 의미를 본인이 직접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숫자들을 가지고 사업의 전체적인 방향을 읽고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어찌보면 아예 맨 처음 단계인 '숫자를 찾는 것'부터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렇다면 내 사업과 관련된 숫자들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프로 직장인으로서 그 숫자들을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 사엄의 최종 결과인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얼마를 더 버느냐, 이것이 곧 숫자 아닌가.(p87)


매뉴얼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매일매일 메모노트를 적는다. 그리고 엑셀 파일로 메모 내용을 대분류하여 일차적으로 정리한다. 예를 들어 엑셀시트 하나하나 마다 '메모의 기술'.'보고서 작성 메뉴얼',' 협상 메뉴얼','협상 매뉴얼 101','의전 매뉴얼'등으로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 엑셍 파일을 기반으로 매뉴얼을 만든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메모 내용을 가지고 메뉴얼을 만든다고 했지만 사실 엑셀 파일 없이 매뉴얼을 만들기는 힘들다, 한 가지 매뉴얼을 만들 때마다 13년치 메모 노트를 모두 꺼내 일일이 뒤져볼 수는 없다.

메모를 할 때 대분류를 같이 적는다.
암호,기호, 줄임말을 남발하지 않는다.
내 생각과 의견인지, 남의 생각과 의견인지 구분한다.
손으로 적는다.
중요한 내용과 특별한 내용은 별도의 표시를 한다.
메모할 양이 많거나 메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핸드폰 사진으로 찍는다.
메모 노트에 페이지 번호를 달아라
매일 적는 메모에 번호를 붙여라
날짜를 적는것은 기본, 중요하고 특별한 메모는 반드시 시간까지 적는다.
메모노트는 양장을 사용한다. 링이나 와이어는 불편하다. (p210)


저자 최민기씨는 완벽한 직장을 언급하고 있다. 책의 전체에 두루 설명허고 있는 완벽한 직장인의 조건들 중 첫번째가 사장 마인드다. 자신이 사장 마인드가 될때 일을 추진하는 속도도 달라지게 되고, 선택과 집중도 다른 직장인과 차별적인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직장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일에 있어서 디테일이며, 협상력을 키우고,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다. 유연함과 융통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적재적소에 내 앞에 놓여진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시간들을 쪼개고 또 쪼개서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회사에서 주는 수많은 인센티브를 챙기고, 세미나를 직접 챙길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저자들이 강조하는 '성공적인 직장인'으로서의 조건들을 다 가지려면, 이 책의 제목과 상호 모순되며, 일을 줄이고, 삶을 즐길 수 있는 직장인이 될 가능성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조건들 주에서 중요한 것 하나로 꼽자면 직장인으로 분석력을 키우는 것이며, 메모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이 두가지만 잘하더라도, 완벽한 직장인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일을 줄이고, 삶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직장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언급하는 분석력은 숫자에 있다. 보여지는 숫자 그 너머의 세상을 들여다 보는 것이며, 숫자 너머의 또다른 숫자를 찾아나갈 수 있는 안목과 통찰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직장인으로서 분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배움을 소홀히 할 수 없고, 독서과 사람들을 통해서 분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일상적으로 메모를 즐기는 것도 분석력을 키워 나가는데 하나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엑셀은 바로 그것을 키우는 핵심 도구가 된다. 저자는 메모도 중요하지만 엑셀의 유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메모는 서치Search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며, 엑셀은 서치 Search 기능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1년치 메모를 하나의 엑셀로 요약할 수 있고, 10년 넘는 메모들을 엑셀로 바꿔 놓는다면, 스스로 강력한 분석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완벽한 직장인으로서 기반이 되는 분석력은 그냥 형성되지 않으며, 부단한 노력과 배움에서 만들어진 성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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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골라가는 지방대 저스펙 취준생의 비밀 - 입사의 달인이 알려주는 취업 공략법
한주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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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취업준비생 때부터 어떻게 '나'라는 사람을 차별화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나의 상황과 조건은 차별화되지 않으면 승산이 없어 보였다.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것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진솔한 에피소드들, 심지어 실패했던 경험까지도 최대한 다 끌어모아 생각해보았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주최한 공모전을 준비할 때였다. 사실 내 전공 중 해양플랜트나 선박에 관련된 부분이 없었기에 ,공모전 준비라고는 교수님을 찾아가서 질문하거나 인터넷을 뒤지는 정도였다. 별진전이 없었다. 처음 취업을 준비할 당시에는 중공업에 관심이 많았고 내가 처음 도전해보는 공모전이기에 어떻게든 잘하고 싶었다. (p63)


둘째는 애살이다. 부산 사투리 중에 '애살' 이란 말이 있다. 무어라고 꼬집어서 말할 수 없는 것을 지칭하는 이 단어는 서울말이나 다른 지역의 말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애살의 뜻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이나 결심한 것을 잘 해내고자 하는 욕심과 애착'이다. 해내보겠다는 마음은 이 책을 읽고 있을 취업준비생이라면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p54)


저자 한주형씨는 지방 사립대에 공대생에다 여성이다. 전공을 살려서 대기업에 취업하기에는 악조건 세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 대기업에서 공대에서 배웠던 전공을 살려서 남성들과 함께 일을 하기에는 상당히 힘든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야근을 밥먹듯 하고, 다수의 남성과 경쟁해야 하는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저자에게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 상황을 극복해 냈고,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게 된다. 저자의 남다른 취업 방법은 자신과 같은 전공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저자와 똑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수맣은 여성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스펙보다 다른 방향을 살려서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다. 보편적으로 대기업에 가기 위한 기본적인 스펙으로 토익과 학점, 더 나아가 해외에 다녀오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일상적인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고, 가짜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진짜 스펙을 들고 나왔다. 토익이나 학점, 자격증과 같은 숫자로 보여지는 스펙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우러나는 진짜 스펙을 들고 나왔으며, 면접에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경험이 아니다. 그 경험을 면접관에게 잘 보여줘야 한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넉살과 애살,익살은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강점으로 작용하였고, 대기업 취업에 잇어서 무모함을 상쇄 시켜 버렸다. 힘들다는 대기업 취업에서 자기 스스로 적응할 수 있고, 견디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면접관에게 정확하게 어필함으로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대학교에서 대학에서 주는 다양한 지원들을 챙기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을 토익이나 자격증과 같은 가짜 스펙이 아닌 자신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는 진짜 스펙으로 만들어 나가라고 주문한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보완해 나가고,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경험들을 만드는 것, 학교에서 주어지는 세미나를 직접찾아가면서,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적성 검사를 직접 준비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리한 점, 즉 지방이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면, 지방대학생이라도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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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의 천국 - 국가 부도와 론스타 게이트
이정환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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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외환은행 매각 당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던 변양호는 론스타와 결탁해 외환은행을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속되었다. 검찰은 변양호 등이 고의로 외환은행의 자산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부실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론스타에 부당 이득을 안겨주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몇 가지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점은 인정되지만 그것만으로 외환은행을 헐값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모했다고 보기 힘들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p66)

론스타는 뿔 달린 악마가 아니다.국부 유출이라는 말도 신중하게 써야 한다. 론스타가 나쁜 놈이 아니라 출처 불명의 사모펀드에 은행 인수를 승인한 한국의 감독 당국이 진짜 나쁜 놈들이다. 론스타는 원래 그런 놈들이다. 론스타를 비난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론스타가 최선이었다거나 론스타 덕분에 외환은행이 살아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동의할 수 없다. 론스타가 아니었다면 외환은행이 더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되었을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p81)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다. 론스타는 외환카드 합병 계획을 프로젝트 스콰이어(Project Squire)라고 불렀다. 스콰이어는 기사 밑의 시종을 말한다. 외환은행 매수를 앞두고 벌어졌던 10인 비밀회동을 프로젝트 나이트(Project Knight) 라고 불렀던 것을 떠올리면 이 모든 과정이 치밀한 계획 아래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나이트의 핵심은 10인 비밀회동을 통해 외환은행을 부실 금융기관 등으로 분류해 은행법 예외 규정을 적용하는 데 있었다.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 스파이는 프로젝트 나이트의 연장선에 있었으며 애초에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부터 외환카드를 헐값에 집어삼키려는 게 론스타의 구상이었던 것이다. (p264)


어떤 책이 눈에 들어오고, 꽃히는 책이 있다. 저자 이정환씨의 <투기자본의 천국>이라는 책은 그 범주에 포함된다. 내 또래이거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IMF 에 대한 한국인들의 기억, 그 기억의 중심에는 금융 부실이 있었고, 론스타는 그 금융부실의 핵심이었다.IMF 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기업들이 글로법 기업들에게 잠식되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안정적인 직장에서 짤리게 된다. 물론 내 주변에 그 당시 직장을 잃었던 가장들이 상당히 많았고, 실직 상태에 놓여진 이들의 쓸쓸한 기억들이 존재한다. 또한 IMF 가 시작되었을 때 은행들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천정부지로 올랐던 기억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금융 부실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피부로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실 금융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론스타 사태의 주범이 눈군지 찾아보고 있다.


세상은 참 요지경이다. 누구는 진실을 말하고 있고, 누구는 그 진실을 거짓으로 덮으려 한다. 어떤 사건이 나타나면 미디어는 그 안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자와 거짓을 만들려는 자들의 시소게임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유명인들은 언론에 대한 상처들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유시민이 언론에 대해서, 언론과 맞서지 말아야 하느 이유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 돈으로, 정부의 지원금으로 부실금융으로 지정된 외환은행을 집어 삼킨 론스타의 실체가 궁금해졌고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그때 당시 수많은 언론들은 금융마피아의 원흉을 론스타를 지목하고 있었으며, 진실을 거짓으로 덮으려 했다. 모든 책임을 론스타에 돌리면, 실제 책임 져야 하는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대한민국 사회의 엘리트층이 만든 모피아를 향하고 있으며, 론스타 사태의 주범은 론스타가 아닌 제정경제부 출신인사로 이뤄진 모피아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이헌제 사단이라 부르는 이들이 그 핵심계층이며, 그들은 론스타를 도구로 사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워 나갔으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공교롭게도 그 사건이 일어난 시점이 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점이며, 그때 당시 한나라당 소속 최경환 의원이 여당을 공격했던 전력이 있었다. 이 책은 바로 론스타 사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금융 안에 감춰진 제도적인 문제와 허점들을 짚어나가고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제도를 바꾸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게 되는데, 국민들은 그말을 믿지 않는다.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는 깊은 부패의 뿌리를 드러내지 않는 이상 가지에 불과한 제도와 법을 고친다 해도 그것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알수 있는 금융 엘리트 출신 한국인들의 민낯, 그들은 어떻게 금융을 조작하고, 은행을 인수합병하는지, 회계와 법을 악용하는지 전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으로 모든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책 한권으로 또다른 책에 대해서 관심 가질 수 있고, 그럼으로서 론스타 사태의 진실들을 잠깐이나마 가까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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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 조금 불편해도, 내 소신껏
최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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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삶의 속도'입니다.자기 독립적이라하면 ,우리는 탱크처럼 장애물을 저돌적으로 돌파하는 무언가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있는 법입니다. 대범하게 생각하고 단홋하게 결정하고 빨리빨리 움직이는 이가 있는 반면,차분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천천히 움직이는 이가 있습니다.빠른 삶이 어울리는 이는 빠르게 살아갈 때 자기 독립적으로 사는 것이고, 느린 삶이 어울리는 이는 느리게 살아갈 때 자기 독립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p23)


나에게 상처 주는 대상을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그렇다면, 가급적 마주치는 횟수를 줄이고 잠시만 만나는 것이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주쳤을 때 ,상대가 나에게 보이는 반응을 어느 선까지는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무반응으로 일관하기,사람들이 누군가를 놀리는 것은 상대의 반응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짜 싸늘하게 무반응으로 나가면 ,대부분의 사람은 머쓱해하면서 다시는 얘기를 꺼내지 못할 것입니다. 나에게 심한 말을 하는 상사에게도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내 잘못인 것처럼 불쾌하게 말하는 상사에게는 "죄송합니다"라든가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와 같이 대꾸하지 않고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것입니다.(p159)


억지로 실수를 잊으려 하기보다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리 큰 실수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입히게 마련이죠.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참아내는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휴가라도 내어 며칠 머리를 식히고 나면은, 훨씬 더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p175)


이 책을 펼쳐들고 마지막 책을 덮는 그 순간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행복은 내가 찾아 먹는 것이다' 였다. 내 앞에 놓여진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내 앞의 불행도 내가 만든 결과물이다. 행복에 대해서 내가 만든 거라 생각하는 반면, 불행은 내 탓이 아닌 남탓을 돌리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그선 잘못된 것이고 모순이다. 불행도 내가 만들어 놓은 선택과 결과물에 불운이 더해진 것 뿐이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고, 스스로를 바꿔 나가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그 누가 내 앞에 놓여진 불행을 행운으로 바꿔주지 않는 건 자명하였다. 이 책의 주제는 행복이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소신껏 살고,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라고 어른들께서 말했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자기 주도적으로 살고 싶어도 책임이라는 짐이 내 어깨에 올라타 있기 때문이다. 눈치문화가 한국 사회에 발달하면서, 정에 돌맞는 일들은 피하려 한다. 이 책은 바로 정에 돌맞는 상황을 만들면서 소신껏 살아가는 법, 나답게 ,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쓰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나에게 놓여진 시간을 남이 쓰도록 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각자의 삶의 패턴이나 습관에 따라서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다. 누군가 지적하고, 평가하는 것에 휘둘리지 않는 법, 세상 사람들이 나 스스로에게 이기적인 사람이라 말하더라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묘안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세상이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을 스스로 아니다 라고 거부할 수 있으며,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과 거리를 두면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행복이며, 그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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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품은 엄마 - 좋은 부모는 어떻게 ‘되는가’, 좋은 부모는 어떻게 ‘하는가’
이원영 지음 / 이비락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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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들과 딸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자라면서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아는 분별력,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할 줄 아는 공감능력을 갖게 해 주고 싶습니다.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책임감, 함께 사는 삶, 나눔에 관한 헌신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주고 같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쪽지도 좋고 , 눈짓 몸짓도 좋고, 느낌도 좋고, 물건도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눌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P37)


그래서 짧으나마 제 인생을 붙잡아 준 140자 인생이야기 10개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1.I like myself ~! 나는 내가 좋아~!
2.어쩌다 하면 아마추어, 매일 반복하면 프로다. 무엇이든 매일 반목하는 자체가 프로페셔널의 시작이다!
3.할까 말까 망설일 때  하면 되고, 갈ㄲ 말까 망설일 때 가면 된다.
4.재능은 내가 하면 '재미있는 능력'입니다.
5.오랫동안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앙드레 말로)
6.좋은 글이란 내면의 신념, 내 안의 세상에 드려줘야 할 뭔가가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다.
7.Know:어떻게 하는가? Knowhow: 왜 하는가?
8. 우리 인생에 적어도 세 번의 기회가 있다고 하지. 하지만 그 말은 틀렸단다. 기회는 백번 올 수도 있고, 천 번 올수도 있어
9.나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10.'말하기'의 반대말은 '듣기'가 아니다. 바로 '기다리기' (p47~p49)


대한민국 부모들은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한다. 내 아이에게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돋보이고 싶은 마음, 내 아이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주변에 많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내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은 마음,그런 모습은 한국의 부모님은 유난히 심하다 감히 말할 수 있다.내 아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책임지고 싶어하는 우리의 부모님에 대한 기대치를 이제 내려놓고, 내 아이가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아줄 필요가 있으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부모상을 요구하고 있다. 즉 과거의 전통적인 부모의 모습에서 벗어나 현대의 삶에 최저화된 부모가 되는 것, 이 책에서 말하는 '태양'이란 내가 사랑하는 아이였다.


저자는 엄친 자녀, 엄친 부모의 조건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내 아이가 암친 지녀가 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엄친부모가 되어야 한다. 대체로 아이들의 가치관은 부모들의 양육 과정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부모들의 삶과 직결된다. 좋은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아이의 모습은 성장과정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윽박지르는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아이는 성장과정에서 삐뚤어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나 분노, 슬픔과 고통을 정확하게 표출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큰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부모가 떠 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떠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사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부모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내 아이를 보면서 노심초사 하게 되고, 실수하지 않을까,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실패와 실수로 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전에 내 아이가 실패와 실수로 인해 상처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그 아이는 성장을 멈추게 되고, 부모의 기대치에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부모가 가둬 놓은 틀 안에서 아이는 안전한 길만 선택하고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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