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두 번
김멜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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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등번호 9번에 윙포워드, 머루, 차콜그레이, 그리고 IS 다. IS는 인터섹스의 줄임말인데 섹스란 말이 들어간다고 해서 날 이상하게 보면 곤란하다.그건 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된 일이고 내 잘못이 아니다. (-9-)


저는 이테가 제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테와 함께 있으면 그 애는 늘 저를 만졌습니다.손으로 만지는 게 아니죠.눈에 보이지 않는 더듬이로 만집니다.저는 이테가 저를 만지도록 가만히 이테를 향해 저의 몸을 열었죠. 그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쨋든 중요한 건 제가 먼저 이테의 몸에 손댄 적은 없다는 것입이다. 하지만 경찰은 제 말을 믿지 않더군요.그들은 제가 이테의 몸을 추행했다고 말합니다. (-59-)


"이 집안 말아먹을 년아,할머니가 오늘 너한테 왜 그런 줄 알아? 네가 집안 말아먹을 년이라 그래,이 집안 말아먹을 년아." (-97-)


그러나 미아의 실종 이후 침대의 풍경은 달라졌다.전처럼 강투가 지난 추억을 들려주며 해연의 마음을 안정시키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그는 빵 조각을 떼어내듯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면 해연이 숲속 새처럼 빵을 쪼아먹으려 잠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마지막 순간, 새는 그가 놓은 빵조각을 의심했고 다시 각성 상태가 되어 날아갔다. (-147-)


옆집 여자는 에콜의 평판을 중요시했다.동종업계에서 암묵적으로 정한 가격 아래로는 가격을 다운시키지 않는 것이 에콜이 업계에서 신임을 얻는 이유였다.손님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181-)


어릴 적 집에는 늘 역한 연고 냄새가 났다.아버지는 해마다 새로운 연고를 흉터에 발랐고 매일 아침 면도 거울에 흉터를 비춰 보았다.아버지의 흉터는 오른쪽 어깨부터 팔까지 이어졌고 마치 벽에 엉켜붙은 회반죽처럼 살점이 뒤틀려 있었다.아버지는 어린 세방에게 그것이 어마어마하게 큰개에게 물어뜯긴 상처라 했다. (-202-)


"시체 썪는 냄새를 맡아봣어야 알죠."
여자의 대답에 중경은 자리에서 일어섰다.빈 컵을 들고 정수기로 걸어가며 중경은 언젠가 보았던 다큐멘터리를 떠올렸다.콜럼버스가 배가 지평선에 나타났을 때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배를 보지 못했다.그들은 배를 몰랐기 때문이다. (-230-)


이 소설은 주제도 독특하고, 소재도 독특하다.그리고 이 소설은 오감을 자극시키는 소설이다. 성소수자,젠더,우리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요소들,그들은 항상 사회의 아웃사이더이면서,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그리고 그들은 인간 사회의 보편적 가치의 기준에 벗어나 있기 때문에,스스로 선택하고,스스로 결정하며,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즉 이 소설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들춤으로서 각각의 단편 속의 주인공의 심리 동선을 차근차근 따라가고 있었다.불쾌함과 음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유는 이 소설이 앞서 말했듯 인간의 불편한 신체와 오감을 자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사바나에서 어슬렁거리는 맹수 사자가 군림하는 곳의 중심에 서있을 때의 느낌이랄까,함께 할 수 없고,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더더군다나 어렵다.그러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필요로 한다.그들은 성소수자로서, 철저히 음지에 살아가지만, 사회적 약자로서 불편함 삶,온당치 못한 삶을 살악고 있었다.각각의 소설은 독립적인 형태이며,주인공의 모습, 그들의 고민도 각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강조하는 노력과 성실이라는 가치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그건 그들의 가치와 기준이 우리의 가치와 기준에 벗어나 있기 때문이며,작가는 바로 이 부분의 핵심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즉 공감과 이해를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 소통과 배려를 중시하지만,그것들이,나의 원칙과 절차들이 그들에게 때로는 먹혀들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즉 그들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김으로서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 아닌 이들에게 거리감을 두고 살아간다.그렇지만 그들은 사회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는 한계도 있었다.'경제적인 문제에 봉착하면서, 생겨나는 수많은 갈등과 혼란,이러한 것들이 그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부채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한 번이 아닌 두번,세번 읽어야만 온전히 이해가 가는 성소수자, 젠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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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Modern Plagues: And How We Are Causing Them (Hardcover)
Walters, Mark Jerome / Island Pr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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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BSE 가 감염된 동물의 특정 부위를 먹음으로써 전피되는 것 같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양과 소 사이에 이 병이 전파될 수 없어 보인다.이 유순한 초식동물이 사로를 먹지 않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아니면 그들은 서로를 먹는 것일까? (-49-)


"콩고 분지와 아프리카에서 사하라와 접한 지역에서는 어네나 야생동물 사냥이 중요한 생계수단이 되어왔어요.게다가 지난 몇십년 동안 사냥이 더욱 심해졌죠.벌목 잡업으로 깊은 숲속까지 도로가 생겼어요.대부분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그러면 사람들이 대규모로 들어가게 되고,벌목 작업을 지원할 사회적 경제적 망이 생깁니다.수천 명이 들어가 생활한느 벌목 현장도 많이 있어요.그들의 주된 식량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고기입니다." (-83-)


살모넬라 감염의 마지막 단계는 이런 내성을 띤 세균들이 조리가 덜 된 고기나 다른 오염된 물건을 통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슈퍼마켓이나 들고 온 고기에고 종종 살모넬라 같은 세균들이 남아있다. 요리하기 전 고기의 포장을 뜯거나 손질할 때 육즙이 흘러 조리대나 식기를 오염시켰다가 음식에 묻어 결국 우리 입 속으로들어올 수 있다. (-94-)


"이런 모든 질병이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가장 큰 전염병의 배경인 셈이지요." 베클리가 말했다.그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전염병인 라임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축적되고 있는 증거들은 라임병도 인간이 자연에 일으킨 급진적인 변화가 한 원인이 되어 출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33-)


1999년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자,포코너스 지역의 강수량이 증가했고,이어서 HPS 환자들이 급증했다.또 연구자즐은 그 병이 포크너스 지역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73-)


해마다 가을이 되면 항새 떼가 번식지인 유럽을 떠나 월동지인 아프리카로 가기 위해 이스라엘 상공을 날아간다.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로 날아가는 더 직선 항로도 있지만,이 무거운 새들은 계속 높이 떠서 여행을 할 때 상승 온난 기류, 즉 따뜻한 땅에서 올라오는 기류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동경로가 더 길어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넓은 수면이 있는 곳은 피한다. (-187-)


인간은 인간과 동물을 차별화한다.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수한 종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착각은 오만함과 엮이게 되고,그로 인해 인간의 잘못된 행위가 인간 사회에 큰 화를 불러들이게 된다.그건 어떤 문제가 일어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그 현상이 일어난 다양한 변수들을 모두 고려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수 있다.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자 속수무책으로 전세계가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질병에 의한 대확산,그것을 판데믹이라 부르고 있다.과거 낙타에 의한 질병 메르스를 기억할 것이다. 그때 당시 정부의 수반이 자행했던 어리석은 모습은 어떤 문제가 생길 때,적재적소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그 고통이 국민에게 모두 돌아온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었다.여기서 우리는 질병이 왜 발생하고,어떻게 확산되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여섯가지 질병이 소개 되고 있다.광우병,에이즈, 살모넬라 DT104,라임병, 한타바이러스, 웨스트나일뇌염이다. 100년전 우리가 겪었던 혹사병과 천연두는 이제 우리의 역사속에 자취를 감춰 버렸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전염병에 속수무책이며, 인간의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이 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즉 인간이 경제적인 부분을 우선하면서,자연을 파괴하려는 폭력적인 속성이 바로 질병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으며,전염병의 원인을 숙주인 동물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인간 스스로 어리석은 판단이며, 전염병은 없어지지 않고,영원히 우리가 함께 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 나오는 여섯가지 질병은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전염병 확산이며,그 하나 하나 살펴본다면, 인간 스스로 어느정도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었다.특히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위로 초식동물이게 고단백질 사료를 줌으로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익히 들수 있다.그건 인간이 해서는 안될 오만한 행동에서 시작되며,그로 인해 수많은 인간이 광우병에 걸려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온난화,무분별한 벌채,이러한 조건은 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치병적인 이유가 된다.전염병은 특히 날짐승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았다.철새나 세균 온상이 되는 박쥐의 경우 숙주로서, 자신을 은폐하면서,전염병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경우가 있다.더군다나 그들이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온난화로 스스로 서식지를 떠나게 될 때,그로 인하여,또다른 형태의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즉 이 책은 환경 파괴는 필연적으로 전염병 확산의 원인이 되며, 무분별한 자연재해가 인간에게 또다른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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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Modern Plagues: And How We Are Causing Them (Paperback)
Walters, Mark Jerome / Island Pr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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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BSE 가 감염된 동물의 특정 부위를 먹음으로써 전피되는 것 같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양과 소 사이에 이 병이 전파될 수 없어 보인다.이 유순한 초식동물이 사로를 먹지 않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아니면 그들은 서로를 먹는 것일까? (-49-)


"콩고 분지와 아프리카에서 사하라와 접한 지역에서는 어네나 야생동물 사냥이 중요한 생계수단이 되어왔어요.게다가 지난 몇십년 동안 사냥이 더욱 심해졌죠.벌목 잡업으로 깊은 숲속까지 도로가 생겼어요.대부분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그러면 사람들이 대규모로 들어가게 되고,벌목 작업을 지원할 사회적 경제적 망이 생깁니다.수천 명이 들어가 생활한느 벌목 현장도 많이 있어요.그들의 주된 식량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고기입니다." (-83-)


살모넬라 감염의 마지막 단계는 이런 내성을 띤 세균들이 조리가 덜 된 고기나 다른 오염된 물건을 통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슈퍼마켓이나 들고 온 고기에고 종종 살모넬라 같은 세균들이 남아있다. 요리하기 전 고기의 포장을 뜯거나 손질할 때 육즙이 흘러 조리대나 식기를 오염시켰다가 음식에 묻어 결국 우리 입 속으로들어올 수 있다. (-94-)


"이런 모든 질병이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가장 큰 전염병의 배경인 셈이지요." 베클리가 말했다.그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전염병인 라임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축적되고 있는 증거들은 라임병도 인간이 자연에 일으킨 급진적인 변화가 한 원인이 되어 출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33-)


1999년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자,포코너스 지역의 강수량이 증가했고,이어서 HPS 환자들이 급증했다.또 연구자즐은 그 병이 포크너스 지역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73-)


해마다 가을이 되면 항새 떼가 번식지인 유럽을 떠나 월동지인 아프리카로 가기 위해 이스라엘 상공을 날아간다.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로 날아가는 더 직선 항로도 있지만,이 무거운 새들은 계속 높이 떠서 여행을 할 때 상승 온난 기류, 즉 따뜻한 땅에서 올라오는 기류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동경로가 더 길어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넓은 수면이 있는 곳은 피한다. (-187-)


인간은 인간과 동물을 차별화한다.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수한 종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착각은 오만함과 엮이게 되고,그로 인해 인간의 잘못된 행위가 인간 사회에 큰 화를 불러들이게 된다.그건 어떤 문제가 일어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그 현상이 일어난 다양한 변수들을 모두 고려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수 있다.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자 속수무책으로 전세계가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질병에 의한 대확산,그것을 판데믹이라 부르고 있다.과거 낙타에 의한 질병 메르스를 기억할 것이다. 그때 당시 정부의 수반이 자행했던 어리석은 모습은 어떤 문제가 생길 때,적재적소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그 고통이 국민에게 모두 돌아온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었다.여기서 우리는 질병이 왜 발생하고,어떻게 확산되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여섯가지 질병이 소개 되고 있다.광우병,에이즈, 살모넬라 DT104,라임병, 한타바이러스, 웨스트나일뇌염이다. 100년전 우리가 겪었던 혹사병과 천연두는 이제 우리의 역사속에 자취를 감춰 버렸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전염병에 속수무책이며, 인간의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이 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즉 인간이 경제적인 부분을 우선하면서,자연을 파괴하려는 폭력적인 속성이 바로 질병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으며,전염병의 원인을 숙주인 동물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인간 스스로 어리석은 판단이며, 전염병은 없어지지 않고,영원히 우리가 함께 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 나오는 여섯가지 질병은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전염병 확산이며,그 하나 하나 살펴본다면, 인간 스스로 어느정도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었다.특히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위로 초식동물이게 고단백질 사료를 줌으로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익히 들수 있다.그건 인간이 해서는 안될 오만한 행동에서 시작되며,그로 인해 수많은 인간이 광우병에 걸려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온난화,무분별한 벌채,이러한 조건은 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치병적인 이유가 된다.전염병은 특히 날짐승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았다.철새나 세균 온상이 되는 박쥐의 경우 숙주로서, 자신을 은폐하면서,전염병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경우가 있다.더군다나 그들이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온난화로 스스로 서식지를 떠나게 될 때,그로 인하여,또다른 형태의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즉 이 책은 환경 파괴는 필연적으로 전염병 확산의 원인이 되며, 무분별한 자연재해가 인간에게 또다른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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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데믹, 끝나지 않는 전염병
마크 제롬 월터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책세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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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E 가 감염된 동물의 특정 부위를 먹음으로써 전피되는 것 같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양과 소 사이에 이 병이 전파될 수 없어 보인다.이 유순한 초식동물이 사로를 먹지 않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아니면 그들은 서로를 먹는 것일까? (-49-)


"콩고 분지와 아프리카에서 사하라와 접한 지역에서는 어네나 야생동물 사냥이 중요한 생계수단이 되어왔어요.게다가 지난 몇십년 동안 사냥이 더욱 심해졌죠.벌목 잡업으로 깊은 숲속까지 도로가 생겼어요.대부분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그러면 사람들이 대규모로 들어가게 되고,벌목 작업을 지원할 사회적 경제적 망이 생깁니다.수천 명이 들어가 생활한느 벌목 현장도 많이 있어요.그들의 주된 식량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고기입니다." (-83-)


살모넬라 감염의 마지막 단계는 이런 내성을 띤 세균들이 조리가 덜 된 고기나 다른 오염된 물건을 통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슈퍼마켓이나 들고 온 고기에고 종종 살모넬라 같은 세균들이 남아있다. 요리하기 전 고기의 포장을 뜯거나 손질할 때 육즙이 흘러 조리대나 식기를 오염시켰다가 음식에 묻어 결국 우리 입 속으로들어올 수 있다. (-94-)


"이런 모든 질병이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가장 큰 전염병의 배경인 셈이지요." 베클리가 말했다.그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전염병인 라임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축적되고 있는 증거들은 라임병도 인간이 자연에 일으킨 급진적인 변화가 한 원인이 되어 출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33-)


1999년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자,포코너스 지역의 강수량이 증가했고,이어서 HPS 환자들이 급증했다.또 연구자즐은 그 병이 포크너스 지역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73-)


해마다 가을이 되면 항새 떼가 번식지인 유럽을 떠나 월동지인 아프리카로 가기 위해 이스라엘 상공을 날아간다.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로 날아가는 더 직선 항로도 있지만,이 무거운 새들은 계속 높이 떠서 여행을 할 때 상승 온난 기류, 즉 따뜻한 땅에서 올라오는 기류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동경로가 더 길어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넓은 수면이 있는 곳은 피한다. (-187-)


인간은 인간과 동물을 차별화한다.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수한 종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착각은 오만함과 엮이게 되고,그로 인해 인간의 잘못된 행위가 인간 사회에 큰 화를 불러들이게 된다.그건 어떤 문제가 일어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그 현상이 일어난 다양한 변수들을 모두 고려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수 있다.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자 속수무책으로 전세계가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질병에 의한 대확산,그것을 판데믹이라 부르고 있다.과거 낙타에 의한 질병 메르스를 기억할 것이다. 그때 당시 정부의 수반이 자행했던 어리석은 모습은 어떤 문제가 생길 때,적재적소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그 고통이 국민에게 모두 돌아온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었다.여기서 우리는 질병이 왜 발생하고,어떻게 확산되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여섯가지 질병이 소개 되고 있다.광우병,에이즈, 살모넬라 DT104,라임병, 한타바이러스, 웨스트나일뇌염이다. 100년전 우리가 겪었던 혹사병과 천연두는 이제 우리의 역사속에 자취를 감춰 버렸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전염병에 속수무책이며, 인간의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이 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즉 인간이 경제적인 부분을 우선하면서,자연을 파괴하려는 폭력적인 속성이 바로 질병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으며,전염병의 원인을 숙주인 동물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인간 스스로 어리석은 판단이며, 전염병은 없어지지 않고,영원히 우리가 함께 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 나오는 여섯가지 질병은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전염병 확산이며,그 하나 하나 살펴본다면, 인간 스스로 어느정도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었다.특히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위로 초식동물이게 고단백질 사료를 줌으로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익히 들수 있다.그건 인간이 해서는 안될 오만한 행동에서 시작되며,그로 인해 수많은 인간이 광우병에 걸려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온난화,무분별한 벌채,이러한 조건은 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치병적인 이유가 된다.전염병은 특히 날짐승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았다.철새나 세균 온상이 되는 박쥐의 경우 숙주로서, 자신을 은폐하면서,전염병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경우가 있다.더군다나 그들이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온난화로 스스로 서식지를 떠나게 될 때,그로 인하여,또다른 형태의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즉 이 책은 환경 파괴는 필연적으로 전염병 확산의 원인이 되며, 무분별한 자연재해가 인간에게 또다른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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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동행 - 내 생애 최고의 기쁨
김예분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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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늙은 여종의 아가(雅歌)서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만난 뒤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반응한 화답가라고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오랜 시간을 주의 종으로서 헌신했지만,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합니다.다만 조금 덜 부족하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12-)


하나님의 맺어주기는 인연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어떻게 섬 소녀가 서울에 와서 이런 분들을 만나 후원받을 수 있겠는가.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당연하게 하신다.우리는 그 섭리 가운게 엎드릴 수밖에 없다. (-64-)


그날로 내 집은 예배당이었다.그것은 팝십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예나 지금이나 추운 겨울에 하나님이 일하시는지, 대길교회 가마니 위에서의 기도도 겨울부터 시작되었다.어느 정도 교회의 틀이 잡혔을 대가 거의 겨울로 접어드는 때였으니 그때부터 가마니 위에서의 기도도 시작되었다. (-83-)


"하나님 아버지, 전 집사를 제게 밭기신 건 그에 따른 구설수까지 책임지라는 말씀이니 저는 입 닫고, 귀 닫고 순종하겠습니다.갈 길을 알려주십시오." (-106-)


1973년,경기도 고양군 벽제읍 139번지에 고앵제일교회가 시작되었다.예수장로뢰 경기노회에 속했다.고양동은 낙후된 곳으로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복음의 불모지였으나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자에게 최적의 장소였다. (-143-)


고양제일교회는 고양동의 마을 교회로 자리매김했다.우리 교회에 귀한 일꾼이 모여들었다.그중에 유치원 교사가 있어 교회 유치원을 세웠다.고양동에는 제대로 된 유치원이 없었다.교회가 교육기관 역할도 하면 정식 교사를 초빙한 뒤 제일유치원을 개원했다.여기저기서 아이들이 왔다.그들은 자연스럽게 제일교회 교인으로 자랐다. (-201-)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오늘 하루도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단히 세수하고 성경책을 들고 집을 나선다.평생 거의 화장도 안 하고 살았기에 하나님 주신 모습 그대로 예배당으로 간다. 고정 좌석이나 다름없는 자리에 앉아 기도로 하루를 연다. (-239-)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은 평온한 삶, 화평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삶을 추구해야 하는지 나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선택한 김예분 전도사는 목사 남편과 함께 혼인 이후,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고양에 터를 잡아서,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불모지나 다름 없는 땅을 스스로 일구어 나갔다.사역과 전도, 교회개척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된다.두 손에 한가득 무언가 쥐고 있으면서, 불평불만인 나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저자는 이 책ㄹ을 늙은 여종의 아가서라고 한다.여기서 아가서란 song of solomon이며 ,사랑의 노래라 닐컫기도 하였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하나님에 대한 순종, 매일 매일 하루 하루 진실하게 살아가지 못한 내 삶이 결국 사회에 대한 저항과 불평불만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었다.김예분 전도사는 80이 넘은 시간동안 60년 가까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면서 살아왔다.온전히 자신의 몸을 하나님에 귀의하였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잘잘못을 깨우치면서 살아가게 된다.주어진 것이 부족하여도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면서,자족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주어진 것에 대해서 만족하는 삶을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나와 무관한 삶,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종교에 귀의해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간다면, 내 인생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며, 80이 넘은 삶 속에서도 자신을 곳곳하게 세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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