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믹, 끝나지 않는 전염병
마크 제롬 월터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책세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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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E 가 감염된 동물의 특정 부위를 먹음으로써 전피되는 것 같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양과 소 사이에 이 병이 전파될 수 없어 보인다.이 유순한 초식동물이 사로를 먹지 않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아니면 그들은 서로를 먹는 것일까? (-49-)


"콩고 분지와 아프리카에서 사하라와 접한 지역에서는 어네나 야생동물 사냥이 중요한 생계수단이 되어왔어요.게다가 지난 몇십년 동안 사냥이 더욱 심해졌죠.벌목 잡업으로 깊은 숲속까지 도로가 생겼어요.대부분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그러면 사람들이 대규모로 들어가게 되고,벌목 작업을 지원할 사회적 경제적 망이 생깁니다.수천 명이 들어가 생활한느 벌목 현장도 많이 있어요.그들의 주된 식량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고기입니다." (-83-)


살모넬라 감염의 마지막 단계는 이런 내성을 띤 세균들이 조리가 덜 된 고기나 다른 오염된 물건을 통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슈퍼마켓이나 들고 온 고기에고 종종 살모넬라 같은 세균들이 남아있다. 요리하기 전 고기의 포장을 뜯거나 손질할 때 육즙이 흘러 조리대나 식기를 오염시켰다가 음식에 묻어 결국 우리 입 속으로들어올 수 있다. (-94-)


"이런 모든 질병이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가장 큰 전염병의 배경인 셈이지요." 베클리가 말했다.그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전염병인 라임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축적되고 있는 증거들은 라임병도 인간이 자연에 일으킨 급진적인 변화가 한 원인이 되어 출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33-)


1999년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자,포코너스 지역의 강수량이 증가했고,이어서 HPS 환자들이 급증했다.또 연구자즐은 그 병이 포크너스 지역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73-)


해마다 가을이 되면 항새 떼가 번식지인 유럽을 떠나 월동지인 아프리카로 가기 위해 이스라엘 상공을 날아간다.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로 날아가는 더 직선 항로도 있지만,이 무거운 새들은 계속 높이 떠서 여행을 할 때 상승 온난 기류, 즉 따뜻한 땅에서 올라오는 기류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동경로가 더 길어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넓은 수면이 있는 곳은 피한다. (-187-)


인간은 인간과 동물을 차별화한다.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수한 종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착각은 오만함과 엮이게 되고,그로 인해 인간의 잘못된 행위가 인간 사회에 큰 화를 불러들이게 된다.그건 어떤 문제가 일어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그 현상이 일어난 다양한 변수들을 모두 고려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수 있다.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자 속수무책으로 전세계가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질병에 의한 대확산,그것을 판데믹이라 부르고 있다.과거 낙타에 의한 질병 메르스를 기억할 것이다. 그때 당시 정부의 수반이 자행했던 어리석은 모습은 어떤 문제가 생길 때,적재적소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그 고통이 국민에게 모두 돌아온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었다.여기서 우리는 질병이 왜 발생하고,어떻게 확산되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여섯가지 질병이 소개 되고 있다.광우병,에이즈, 살모넬라 DT104,라임병, 한타바이러스, 웨스트나일뇌염이다. 100년전 우리가 겪었던 혹사병과 천연두는 이제 우리의 역사속에 자취를 감춰 버렸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전염병에 속수무책이며, 인간의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이 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즉 인간이 경제적인 부분을 우선하면서,자연을 파괴하려는 폭력적인 속성이 바로 질병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으며,전염병의 원인을 숙주인 동물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인간 스스로 어리석은 판단이며, 전염병은 없어지지 않고,영원히 우리가 함께 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 나오는 여섯가지 질병은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전염병 확산이며,그 하나 하나 살펴본다면, 인간 스스로 어느정도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었다.특히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위로 초식동물이게 고단백질 사료를 줌으로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익히 들수 있다.그건 인간이 해서는 안될 오만한 행동에서 시작되며,그로 인해 수많은 인간이 광우병에 걸려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온난화,무분별한 벌채,이러한 조건은 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치병적인 이유가 된다.전염병은 특히 날짐승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았다.철새나 세균 온상이 되는 박쥐의 경우 숙주로서, 자신을 은폐하면서,전염병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경우가 있다.더군다나 그들이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온난화로 스스로 서식지를 떠나게 될 때,그로 인하여,또다른 형태의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즉 이 책은 환경 파괴는 필연적으로 전염병 확산의 원인이 되며, 무분별한 자연재해가 인간에게 또다른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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